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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한 필수 팁 - 윈도우10 전원관리 옵션

이원경기자

조회18,288회 댓글0건 작성일시 기사승인

프로세서의 온도 그리고 예전 소음에 대한 걱정은 이제 그만 


예전 AMD 프로세서에서는 열이 많아 나서 이를 잡기 위해 부득이하게 쿨러의 RPM (회전 속도) 를 올려 이를 해결하거나 고가의 AIO (수냉 쿨러)를 장착해야만 했다.  하지만 라이젠 1세대, 2세대를 거치면서 상당부분 이를 해결하였다.  프로세서가 작동을 할 때 발생하는 소비전력량도 줄어든데가 이와 더불어 발열량 역시 상당히 크게 줄어들었다.   그리고 윈도우 내부의 전원관리 부분도 상당 부분 개선이 되었기 때문이다. 



 

초기 윈도우10를 설치하게 되면 프로세서의 종류 그리고 마더보드의 칩셋 종류와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균형 조정" (권장)이 선택된다.  이와 같은 선택은 아무래도 전력의 소모와 성능 사이에서 가장 최적은 상태를 유지해 주기 위함으로 보이는데 하지만 균형 조정, 그리고 고성능으로 옵션 만을 바꿔어 주기만 해도 성능 차이가 존재한다. 



▲ 에이수스 X470 프로 마더보드에서 라이젠7 2700X 프로세서 그리고 윈도우10 64비트 (1903)에서 "전원 및 절전 > 균형 조정 (권장)" 으로 설정을 했을 때 측정되는 성능과 프로세서의 온도


라이젠7 2700X 프로세서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쿨러를 사용하여 측정을 해보면 실제 테스트 도중에 발생하는 열은 60~65도 사이로 상당히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여기에서 조금 더 프로세서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고성능" 전원 관리 옵션을 취하게 되면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이 상승한다. 



 

▲ 에이수스 X470 프로 마더보드에서 라이젠7 2700X 프로세서 그리고 윈도우10 64비트 (1903)에서 "전원 및 절전 > 고성능" 으로 설정을 했을 때 측정되는 성능과 프로세서의 온도


고성능 옵션으로 수정하게 되면 포토샵 이미지 인코딩 부분에서 순간적으로 71도까지 온도가 치솟지만 이내 60~65도 사이로 수렴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라이젠7 2700X 프로세서 내는 소비전력은 105W TDP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리고 균형 조정과 고성능 전원 관리 옵션에서는 프로세서의 클럭을 보다 적극적으로 올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PCMARK의 스코어에서도 차이를 낸다. 



▲ 전원 관리 옵션에서 균형 조정 (오렌지색), 고성능 (녹색)의 퍼포먼스 데이터 


이 처럼 2가지 옵션에서 성능 차이를 내는 이유는 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을 때 즉 도움닫기가 필요한 구간이 생기는데 고성능으로 하게 되면 항상 프로세서의 코어 클럭을 높힌 상태이기 때문인데 균형 조정 옵션에서는 프로세서의 점유율이 낮은 구간에서는 프로세서 클럭을 최대 1,800MHz 까지 낮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클럭을 끌어올리는 딜레이가 존재하는데 테스트 시간 동안 이 딜레이들이 누적되면서 성능 차이를 내게 된다.  


균형 조정으로 전원 관리 옵션을 하게 되면 프로세서는 유동적으로 코어 숫자와 해당 코어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지원 여부 등으로 인해 코어 숫자 및 클럭을 임의적으로 운영체제의 스케줄러에 따라 조정을 한다.   차트을 보게 되면 라이젠7 2700X 프로세서는 1700MHz 에서 4,350MHz 까지 유동적으로 그리고 자동적으로 조절을 해서 프로세서가 필요한 부분, 적재적소에 클럭과 코어 숫자를 활성화 시켜 소비전력당 프로세서 성능을 최적화해준다.  그리고 전원 관리 옵션에서 고성능으로 맞추어주게 되면 소프트웨어가 사용하는 코어숫자 및 클럭을 항상 최대치로 끌어올려 빠릿 빠릿한 성능을 내는데 일반적인 사무 환경이라면 균형 조정으로 그리고 가정에서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고성능으로 조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 자동 오버클럭, PBO 를 위해 히트파이프가 사용된 넉넉한 기본 쿨러를 제공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 라인업에서는 모두가 기본적으로 쿨러를 제공한다.  경쟁사가 상위 프로세서 혹은 오버클럭킹을 지원하는 프로세서에서는 쿨러를 제공하지 않는 정책과는 상반된다.  AMD 에서는 프로세서의 소비전력 TDP 에 따라 그리고 프로세서 등급에 따라 포함되는 쿨러들이 다 다른데 라이젠5의 일부 모델과 라이젠7 급 이상의 프로세서는 모두 히프파이프가 사용된 전용 쿨러를 제공한다. 


그래서 쿨러를 믿고 그대로의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낸다.  그리고 마더보드의 바이오스 기본값으로 이 옵션을 활성화하게 되면 시스템의 쿨링상태에 따라 자동적으로 오버클럭킹을 하는 PBO (Precision Boost Overdrive) 기능이 활성화 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프로세서의 쿨링을 해주기 위해 AMD에서는 히트 파이프가 적용된 그리고 RGB LED 까지도 적용된 "레이스 프리즘 RGB" 쿨러를 기본 제공한다. 



▲ 라이젠7 2700X 프로세서를 비롯하여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라이젠7 3700X 프로세서 이상은 모두 레이스 프리즘 쿨러가 기본 제공된다.  


앞서 진행이 된 PCMARK 테스트의 실행 시간은 약 24~26분 사이인데 이 때 프로세서의 온도 변화를 확인해 보면 상당히 극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착하다.  



▲ 하드웨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통해 확인해본 라이젠7 2700X 프로세서의 아이들 상태 온도 (마더보드는 에이수스 X470 프로) 


너무나도 많은 타이밍으로 풀링을 하게 되면 이 역시도 프로세서에 부하를 주기 때문에 테스트를 위해 10초 단위로 온도를 측정하였다.  총 측정한 시간은 30분 정도로 테스트가 종료가 된 후에는 아이들 상태를 유지했다.  그리고 앞서 설명을 했듯이 윈도우10 의 전원 관리 부분 옵션은 프로세서의 성능을 100% 끌어내는 "고성능" 으로 설정을 하였다. 



 

전체적인 테스트 온도는 50도에서 60도 사이로 위치를 하는데 총 3번에 60도를 넘는 구간을 보이는 것은 PCMARK 에서 동영상 인코딩 그리고 이미지 로딩 및 이미지 인코딩을 하는 3번에 테스트에서만 프로세서는 PBO 가 활성화 되어 4.35GHz 로 작동 되었다.   라이젠7 2700X  프로세서가 갖고 있는 105W 의 TDP 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실 사용시 프로세서의 온도가 50~60도 사이라는 점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렇게 프로세서가 낮은 온도를 유지하면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바로 쿨러에서 내는 낮은 소음이다.  즉, 프로세서의 온도가 낮으면 낮을 수록 마더보드가 PWM 방식으로 제어하는 프로세서 쿨러의 RPM 속도를 낮추므로 자연스럽게 낮은 발열 그리고 작은 소음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 


■ 윈도우10 그리고 라이젠 3000 시리즈에 추가된 전원 관리 프로파일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0 1903의 적지 않은 변화는 윈도우 상에서 실행이 되는 여러가지 소프트웨어 혹은 앱의 스케줄러를 프로세서의 종류 마다 다르게 적용을 시켰다는 점이다.  특히나 AMD 라이젠 프로세서는 전세대 윈도우10 1809 에서 인텔 프로세서에 적용되는 태스크 스케줄러를 공통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AMD 프로세서의 아키텍쳐의 성능을 100% 끌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 만을 위한 "Ryzen-aware" 가 적용되면서 동일한 라이젠 프로세서에서 보다 빠른 성능을 기대하게 되었다.  



▲ AMD 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윈도우10 64비트 기반에서 라이젠 1000 및 2000 시리즈 프로세서 및 스레드 리퍼 프로세서에서 성능이 늘어났으며 아울러 7월에 공식 출시된 라이젠 3000 시리즈에서도 성능이 늘어났다. PCMark 10 에서는 약 6%의 성능 향상을 그리고 로켓 리그 게임에서 1080p 해상도에서 약 15% 의 성능 향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윈도우10 64비트 1903빌드에서는 라이젠 프로세서 내부의 코어 대기 시간이 상당 부분 개선이 되었는데 CCX 내에 모든 코어에 동일한 신호를 주는 것이 아닌 단일  CCX 내에 작업을 배치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라이젠 프로세서는 빠른 클록 속도로 해당 CCX 클럭을 높힘으로써 빠른 속도를 낸다.  예전 윈도우10 빌드 1809의 경우는 약 30ms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에 비해 이를 통해 1-2ms 이내에 클럭 속도를 끌어올려준다.  


이 외에도 AMD에서는 라이젠 3000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보다 윈도우의 힘을 실어주는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하였다.  이 드라이버는 AMD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칩셋 드라이버로 X570 그리고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할 때 이를 사용할 수 있다.  



▲ AMD 라이젠 파워 플랜 4.0.0.0 은 X570 칩셋 마더보드 그리고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할 때 설치할 수 있다.  이 드라이버는 AMD의 공식 칩셋 드라이버로 현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최신 버전인 1.07.07.0725 로 파일 크기 50.8 MB 출시 날짜는 라이젠 3000 시리즈가 첫 선을 보인 7 월 7 일이다. 


AMD에서는 이 전원 즉 전력관리와 프로세서의 성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윈도우 전원 관리 부분에 적극 개입을 하는 것은 프로세서의 성능을 100% 끌어내기 위한 매우 바람직한 방법으로 보인다.  칩셋 드라이버 역시 라데온 드라이버와 같은 인터페이스로 만들어졌으며 예전 구형 AMD 드라이버들이 줬던 이쁘지 않았던 모습에서 換骨奪胎 (환골탈태) 했다. 



▲ 라이젠 파워 플랜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면 총 3개의 라이젠 프로세서 전용 전원 관리 프로파일이 추가 된다.  그것도 "TM" 마크까지 붙어 있어서 라이젠 프로세서 사용자들에게 적지 않은 만족감을 줄 듯 하다. 


앞서 이야기 했던 윈도우10 내부의 스케줄러에 대한 이야기는 언듯 이해하기 어렵고 "그냥 빨라졌나 보다." 정도로 치부할 수 있지만 이 전원 관리 옵션 부분을 라이젠 전용으로 넣은 부분은 박수를 쳐줄 만한 부분이며 이번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의 출시와 더불어 하드웨어적인 완성도를 높히는 것도 물론이지만 이렇게 라이젠 프로세서를 빛나게 하기 위한 여러 조연 들을 곳곳에 숨겨두었다는 점에서 더욱 더 라이젠 프로세서 사용자들에게 보다 높은 자부심을 주지 않을까 싶다.  


AMD Chipset Driver 1.07.07.0725 설치 가이드 



윈도우10 용으로 AMD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딩이 가능한 마더보드 칩셋 드라이버는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10 이 32비트 혹은 64비트 인지 구분만 해서 다운로딩을 받으면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드라이버로 AMD에서 만들어낸 AM4 규격의 모든 마더보드 칩셋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윈도우10 에 포함되어 있는 드라이버도 안정성이 좋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칩셋 제조사인 AMD가 제공하는 드라이버가 최신 버전이기 때문에 AMD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면 설치를 꼭 해주는 것이 좋다. 


AMD 라이젠 1000, 2000 시리즈 프로세서



▲ AMD B450 칩셋 기반에서 라이젠 1000, 2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되면 위 이미지와 같이 총 5개의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된다.  


AMD의 B450 칩셋에서 AMD에서 공헌을 했다시피 AM4 규격으로 만들어진 모든 세대의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데 라이젠 1000 그리고 2000 시리즈에서 드라이버 설치를 해보게 되면 위 이미지와 같이 추가적인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된다. 



▲ AMD Ryzen Power Plan 드라이버가 포함되지 않아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본 전원 관리 옵션을 사용해야 한다.  


AMD 라이젠 2200G, 2400G 베가 그래픽코어 프로세서


앞서 봤던 라이젠 1000, 2000 시리즈 프로세서와 달리 그래픽코어가 내장되어 있는 라이젠5 2200G 와 2400G 프로세서는 라이젠 파워 플랜 드라이버가 설치가 포함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설치가 되는 전원 관리 옵션은 바로 AMD Ryzen Balanced 옵션이 추가로 설치됨이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코어가 포함되어 있는 프로세서가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사용되다 보니 전체적인 성능과 소비전력 부분을 보다 능동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설치가 되는 것을 보인다.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 


현재 B45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에서 라이젠 3000 계열의 프로세서를 최신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하게 되면 사용이 가능하다.  동일한 B450 마더보드에서 라이젠7 3800X 프로세서를 설치한 후 동일한 칩셋 드라이버를 설치하였다. 




▲ AMD Ryzen Power Plan 드라이버가 설치가 된 후에 전원 관리 옵션을 확인해 보면  라이젠 3000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발란스, 하이 퍼포먼스, 파워 세이버 모드가 추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 칩셋드라이버에 포함되어 있는 라이젠 파워 플랜 드라이버는 사용하고 있는 프로세서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항목 등이 설치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즉, 마더보드의 칩셋의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프로세서에 따라 별도의 프로파일 그리고 전원 관리 옵션으로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기 제공되는 총 3개의 전원 관리 옵션에 따른 시스템의 성능 및 전력 사용량 등은  현재 추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라이젠 프로세서의 리뷰에서 자세하게 소개해 드릴 것을 약속하면서 이번 기사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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