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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 카카오톡의 보이스톡도 높은 통화품질을 자랑하는 자브라 링크 370 블루투스 동글이 포함된 자브라 Evolve 65t 블루투스 완전 무선 이어폰

완전 무선 이어폰으로 출시가 되었던 애플의 "에어팟"은 초기, 다양한 패러디를 낳으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애플 아이폰을 쓰는 사용자들에게서도 조롱거리가 되었지만 현재 애플에게는 적지 않은 큰 수익을 남겨주고 있는 효자 아이템이 된 지 오래되었다.  작년 홈 버튼을 완전히 없앤 아이폰 XS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2세대의 에어팟이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이 돌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새로운 제품에 대한 출시 소식은 없는데 이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판단하기에 차세대 모델을 투입할 정도까지는 경쟁이 없는 시장 영역이라고 보는 듯 하다.  어쩌면 에어팟의 완성도가 높은 탓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블루투스가 5.0 버전으로 대부분의 주력 스마트폰이 적용된 후에는 보다 고음질을 특히나 사용 시간을 비약적으로 늘린 제품들이 보다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블루투스 전세대 제품들에 비해 압축 사운드 코덱과 저전력 모드를 지원, 이를 잘 활용하는 완전 무선 이어폰들이 출시가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블루투스 5.0 기반에 완전 무선 이어폰 들은 제조사들 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5만원 이상의 판매 가격 들을 형성하고 있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할 제품은 이 "스마트폰" 에서만 사용하는 것에 넘어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데스크톱 및 노트북에서도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한 자브라의 "Evolve 65t" 이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장점을 갖고 편리함을 줄수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Jabra Evolve 65t 자세히 보기 







제품의 기본적인 패키지는 위 이미지와 같은데 기 출시된 자브라 엘리트 65t 혹은 엑티브 제품과는 다르게 무지박스로 제품이 포장되어 있는데 이는 이 제품의 원래 목적은 리테일 개인 사용자가 아닌 엄밀히 따지면 기업용으로 출시가 되었기 때문이다.  제품의 외관 박스에서 조금 실망할 수도 있는데 하지만 포함되어 있는 내용물은 엘리트 65t 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스펙도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엘리트 65t 와는 다르게 링크 370 이라고 불리우는 블루투스 4.2 지원 동글이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 있다.  이 USB 블루투스 동글은 USB 2.0 포트 혹은 USB 3.0 포트 이상에 꼽게 되면 자동적으로 인식하여 드라이버를 설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함 되어 있는 PC USB Bluetooth 동글은 자브라 Link 370 이며 USB BT 오디오 장치와 연결이 가능하며, 이 USB 블루투스 동글을 활용하며 자브라의 Evolve 시리즈와 연결을 통해 HD 보이스, A2DP 하이파이 오디오 스트리밍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동글은 블루투스 LE 버전 4.2 으로 최대 8개의 장치와 멀티 페이어링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동시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장비의 숫자는 2개이다. 




이 제품이 제공하는 캐링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양쪽 이어폰을 충전과 보관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포함되어 있는 캐링 케이스를 통해 최대 2회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이 이어폰은 최대 통화 대기 시간은 15시간을 갖는다.  이 캐링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은 500 mA로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통해 2시간 정도의 완충 시간을 갖는다. 






자브라 링크 370과 달리 Evolve 65t 이어폰은 블루투스 5.0를 지원하는데 블루투스 헤드셋 프로필 v1.2, 핸즈프리 v1.6, A2DP v1.3, AVRCP v1.6, PBAP v1.1 등을 지원하며 최대 거리는 10미터를 갖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헤드셋의 무게는 오른쪽이 6.5g, 왼쪽이 5.8g 그리고 충전 케이스 (캐링 케이스)는 67g 이며 보증 기간은 2년 이다. 




 


그리고 맥과 PC에서 동시에 자브라 다이렉트 소프트웨어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완성도를 보다 높히는 것은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딩 받아 직접적으로 다양한 기능 등을 제어할수 있는 "앱" 의 유무와 그 앱의 완성도이다.  자브라에서는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위해 "사운드 +" 앱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그 외에도 컴퓨터에서 비슷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자브라 "다이렉트"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 자브라의 "사운드 +" 앱은  직접적인 제어가 힘든 Evolve 65t 의 기능을 확실하게 보강해 주는 역할을 한다.  



▲ 포함되어 있는 블루투스 동글인 링크 370 이 없더라도 자신의 노트북에 블루투스 4.2 이상을 지원하는 모듈이 있다고 하면 윈도우 10 에서는 블루투스 주변기기 추가를 통해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다. 



▲ 자브라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브라 다이렉트" 를 다운로딩 받을 수 있는데 윈도우용과 맥용 이렇게 2가지 버전 중에서 선택을 하면 된다. 





▲ 자브라 다이렉트를 설치하게 되면 이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총 3가지 제품을 모두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부분은 자브라 앱인 사운드+ 와는 다른 부분이다. 




▲ 자브라 사운드+ 앱과 동일한 다양한 옵션들을 자브라 다이렉트 소프트웨어에서도 조절이 가능하다.   


PC 버전 카카오톡에서 쉽고 빠르게 보이스톡도 가능 


이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블루투스 4.3 모듈인 자브라 링크 370가 포함되어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데스크톱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신 마더보드의 경우 인텔의 무선 와이파이 모듈이 탑재되어 있는 제품이 종종 있는데 이 마더보드는 듀얼 밴드 무선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인텔 기반의 마더보드 중에서 듀얼 밴드 무선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마더보드들은 블루투스 모듈이 같이 탑재가 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무선 와이파이를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대부분의 마더보드 들은 블루투스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모듈 (혹은 동글)을 USB 포트에 연결해야 한다.  



▲ 기가바이트 어로스 Z390 익스트림 마더보드는 인텔의 CNVi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듀얼밴드 무선 와이피이 802.11a/b/g/n/ac 및 블루투스 5.0 를 지원한다. 

하지만 이런 무선 와이파이 모듈이 포함되어 있는 마더보드는 고가이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의 컴퓨터에서는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자브라에서는 이를 보강하기 위해 멀티 페어링이 가능한 "링크 370"를 별도로 포함을 시켰다.  컴퓨터와 Evolve 65t 와 블루투스로 연결을 하여 컴퓨터 기반에서 사용 가능한 메신저의 인터넷 통화가 대부분의 가능해진다.



▲ 카카오톡 PC 버전에서도 깔끔한 음질을 자랑하는 보이스톡도 사용이 가능했다.  


갤럭시노트9, 아이폰 XS 시리즈에서 그리고 PC 에서까지 업무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자브라 Evolve 65t 


필자가 테스트를 위해 카카오톡을 통해 몇 몇 지인에게 카카오 보이스로 통화를 해보니 (PC용 카카오 보이스 -> 무선 스마트폰으로) 우선 첫번째 반응은  "해외 출장 가셨냐?", 테스트 중이라 이야기 한 후에 두번째 반응은 "음질이 생각 외로 잘 들리고 잘 이야기 된다." 라는 것이었다.  사실 출장을 가게 되면 필자는 현지의 유심카드를 구입해 대부분 데이터망을 통해 통화 및 메신져 그리고 메일 등을 사용하는데 이런 분들은 한번이라도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해외에서 LTE 망을 사용하더라도 국내에서 보다 음질이 떨어지게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는데 국내에서는 넉넉한 통신 속도를 가진 탓에 괜찮은 통화 품질을 보여주었다. 



▲ 이 외에 스카이프, 마이크로소프트 팀, Cisco Jabber, Cisco WebEx, Google Hangouts, Mitel Micollab, Unify Circuit, Avaya Equinox, Alcatel Rainbow, Fuze 등 다양한 컴퓨터용 무료 통화 소프트웨어가 다 된다.



▲ 이 외에 최근 온라인 게임 중에서 팀 단위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콜 오브 듀티 등 게이머들이 꼭 사용하는 필수 앱 (소프트웨어)인 "디스코드"에서도 잘 된다. 


아직 우리가 "완전 무선 이어폰"에 대해서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단순하게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오늘 소개한 자브라 Evolve 65t 외에도 대부분의 블루투스 기반의 이어폰에서는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컴퓨터를 통해 무료 음성 통화가 가능한데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컴퓨터 혹은 노트북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해야만 한다. 앞에서도 설명을 간단하게 했지만 일반적인 데스트톱 영역에서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분들이 사실 전무 하다할 정도 없는 탓에 블루투스 기반의 완전 무선 이어폰은 그 활용가치가 반 밖에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링크 370"를 통해 컴퓨터와 연결을 하게 된다라면 그 나머지 반쪽도 활용이 가능하다.  즉 사무실에서 블루투스를 통한 음성 통화도 가능할 뿐더라 PC 기반의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이스톡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2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멀티 페어링" 기능을 통해 컴퓨터와 자신의 스마트폰에 항상 동시에 페어링이 되어 있기 때문이며, 여타의 블루투스 완전 무선 이어폰과의 차이점은 바로 소프트웨어, 앱 등에서 보다 완벽한 설정을 통해 항시 깨끗한 음질을 자랑한다는 점일 것이다.   그 점에서 보면 이 제품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평가를 내리고 싶다.  아마도 이런 깨끗한 통화 품질을 갖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총 4개의 마이크로 마이크를 가지고 있어 컴퓨터를 통해 업무상으로 많은 통화를 특히나 해외로 무료로 통화를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정도는 꼭 사용해 보길 권한다.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사용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라는 말에 어울릴 수 있을 정도로 자브라 Evolve 65t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 분야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지닌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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