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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비주얼 컴퓨팅의 미래 제시하다

방일도기자

조회3,605회 댓글0건 작성일시 기사승인

  엔비디아코리아(kr.nvidia.com)는 7월 30일, 서울대학교 신공학관 대강당에서 ‘비주얼 컴퓨팅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한국정보과학회와 서울대학교가 후원한 이 날 강연을 위해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Hsun Huang)이 우리나라를 직접 찾았다.
 

  이번 강연은 크게 세 가지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CUDA를 이용한 H.264 비디오 인코딩, 현실과 가상 세계를 절묘하게 접목시키는 AR(증강 현실, Augmented Reality) 기술, 비주얼 컴퓨팅(Visual Computing)의 미래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이 이어졌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은 순서는 현재 엔비디아 대표로 있는 젠슨 황 CEO가 맡은 ‘비주얼 컴퓨팅의 미래’ 강연이었다.

  그는 병렬 컴퓨팅 구조인 CUDA(Compute Unified Device Architecture)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미 CPU의 발전은 벽에 부딪혔지만 그래픽 프로세서의 병렬 처리 능력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얼마든지 메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픽 카드는 이제 CPU의 영역까지 일부 넘보고 있다. 특화된 구조 덕분에 오늘날의 그래픽 카드는 단순히 화면을 그려내는 역할에서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연산 작업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많은 연산이 필요한 시뮬레이션 작업에서는 GPU를 활용함으로써 큰 투자 없이 수퍼 컴퓨터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비용 뿐 아니라 전력 소모, 부피 등에서도 충분한 이점을 가진다. 또 CUDA를 통해 물리 연산, 동영상 인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GPU의 병렬 컴퓨팅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표준 C 언어만 쓸 수 있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병렬 컴퓨팅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GPU 컴퓨팅의 밝은 미래에 한 몫 한다.


  CUDA의 보급은 꽤 순조로운 편이다. CUDA 컴파일러 다운로드 횟수는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CUDA를 활용하는 기업도 늘고 있으며 CUDA를 이용한 병렬 프로그래밍 강좌를 개설한 대학교도 꽤 많아졌다. 이는 CUDA의 활용 범위가 꾸준하게 늘어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 엔비디아는 지포스 그래픽 카드에서 그치지 않고 GPU 컴퓨팅 제품인 테슬라(Tesla), 비주얼 컴퓨팅을 휴대용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테그라(Tegra) 프로세서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GPU 컴퓨팅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었던 만큼 강연이 끝나자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이들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젠슨 황이 언급한 내용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비록 비주얼(visual) 컴퓨팅이라는 타이틀보다는 ‘CUDA를 활용한 병렬 컴퓨팅의 미래’ 쪽이 좀 더 어울리는 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이로 인해 우리 삶이 얼마나 더 풍요로워질 수 있을지 한 번 기대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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