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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과 부정출혈, 자궁경과 하이푸레이디로 비수술 치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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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작성일17-05-19 18:10 조회7,304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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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의 산부인과 방문 중 가장 흔하게 차지하는 증상호소 중 하나는 ‘부정출혈’이다. 부정출혈은 생리기간이 아닐 때에 발생하는 부정기적인 질출혈을 의미하는데, 배란기, 스트레스 등 호르몬 변화로 인한 경우가 제일 흔하지만, 출혈의 양이 많거나 자주 지속되는 경우에는 자궁질환의 위험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부정출혈을 일으키는 대표적 자궁질환으로는 자궁근종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발병률 25%, 만 35세 이상의 여성에게는 발병률 50%를 기록할 정도로 흔한 질병인데, 주로 부정출혈, 생리과다, 생리통, 만성피로,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부정출혈등 이상 증상이 나타남에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치료를 미룬다면 혈액 부족으로 인한 빈혈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난임, 불임을 겪을 수도 있다.


자궁근종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두 요소는 자궁근종의 위치, 그리고 증상이다. 위에서 언급한 부정출혈 등으로 증상이 확인되는 자궁근종의 경우 크기에 관계 없이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자궁근종의 위치가 자궁내막에 가까울수록 부정출혈, 난임 등의 증상과 더욱 관련이 깊으므로, 이러한 자궁내막근종(점막하근종)의 경우에는 필히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비수술적인 자궁근종 치료법이 선호되는 추세로, 자궁내시경 시술인 자궁경과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인 하이푸레이디 시술이 대표적이다.


자궁경 시술은 자궁근종의 위치가 자궁내막으로 돌출되어 있으면서 자궁벽 침범률이 50% 미만일 때 매우 적합한 자궁근종 치료이다. 자궁경은 수면내시경과 비슷한 원리인데, 질 안으로 가느다란 내시경이 접근하여 자궁내막의 자궁근종과 이상병변을 제거하는 치료이다. 전신마취가 필요없기에 당일퇴원이 가능한 정도로 회복이 빠르고, 절개나 봉합의 과정이 전혀 없으므로 출혈, 감염 등의 부작용이 수술에 비하여 현저히 적다. 비용 면에서도 국민건강보험 포괄수가제에 해당되는 시술이므로 환자 본인부담금이 전체 수가의 11%로 정찰제 적용이 된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위치가 자궁내막 돌출보다는 자궁벽 안쪽을 파고드는 형태로 자리한 경우에는 자칫 자궁경으로 접근했다가 자궁천공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 경우의 비수술 자궁근종 치료법으로는 하이푸레이디 시술이 적합하다. 하이푸레이디는 복벽을 투과하는 초음파에너지를 자궁근종에 조사하여 자궁근종 세포를 사멸시킨다. 사멸된 자궁근종은 생리로 배출되거나 혈액과 림프액으로 대사 및 배출된다. 하이푸레이디의 경우에도 자궁경과 마찬가지로 전신마취나 복부절개는 필요없으므로 회복이 수 일 내로 빠르며 정상 자궁과 난소에 가해지는 조작이 없기에 조기폐경의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하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의료의 전 영역에서 비수술 치료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 단언하며 “암이 아닌 자궁근종의 치료에 있어 꼭 복부를 절개하고 수술기구를 삽입하여 정상자궁에까지 손상을 주는 형태의 치료는 산부인과 최신지견에서는 이제 옛날 방식이 되었다. 특히 자궁기능을 결정하는 자궁내막층과 접합층을 보호하기 위한 자궁경이나 하이푸레이디 치료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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