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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사운드 외길 노하우의 블루투스 스피커 [BonoBoss BOS-P330 Soundv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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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1-21 12:59
조회2,452댓글0

게시글 내용

20년 사운드 외길 노하우의 보노보스


소리란 참 재미있다. 똑같은 소리를 듣더라도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고 호불호가 갈린다. 누군가는 클래식을 좋아하고 다른 누군가는 힙합이나 댄스 음악을 선호하는 것처럼 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말 그대로 직접 들어보고 비교해 보기 전까진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이어폰이나 헤드셋, 스피커가 나의 취향에 딱 맞는 소릴 들려준다고 확신하기 어렵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다양한 제품을 보유, 판매하고 있는 전문점이나 청음 매장을 방문해 보면 좋겠지만 바쁜 일상에 치여 하루하루를 보내는 직장인이나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은 이마저도 쉽지 않다.


그렇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면 좋을까? 필자뿐만 아니라 나름 전문가라고 이름을 높이고 있는 분들도 ‘브랜드’에 기대어 제품을 우선 고려해 보는 경우가 많다. 사운드 기기 시장에서 ‘브랜드’의 의미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저마다 고유한 음색이 존재하는데 이런 점이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BonoBoss BOS-P330 Soundvill’은 PC 스피커 전문 업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설계 및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는 ‘보노보스’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매탈릭소재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린 깔끔한 디자인과 20년 사업경력의 노하우가 녹아 들어가 있는 풍부한 음향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떤지 해당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언박싱. 무지 박스에 다양한 제품 정보를 담고 있다. 봉인 씰에는 깨알같이 브랜드 네임을 프린트한 모습. 개인적으로 노브랜드 마케팅에 대해 호감을 느끼고 있는 편이라 보노보스에서도 이를 적용한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박스를 개봉한 순간 큰 반전이 숨어 있었으니


언박싱2. 마트료시카를 연상하게 만드는 이중 박스 포장이다. 봉인 씰과 정품인증 홀로그램 스티커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제품 정보를 담고 있다. 굳이 이렇게 이중 포장을 할 필요성이 있을까 싶지만,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손을 미리 방지하고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가격대의 블루투스 스피커란 제품의 특성상 포장의 손상 여부도 구매자로선 신경 써야 할 부분이기에 이러한 조치는 나쁘지 않은 시도로 보인다. 물론, 개인적으론 포장은 튼튼하고 단순화될수록 좋다는 주의키는 하지만


회색과 검은색 두 가지 색 조합은 알루미늄과 하이그로시 재질이 주는 질감을 잘 살리고 있다. 이러한 색 조합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이나 PC 하드웨어와 잘 어울리는 효과가 있다.


상단에는 직관적인 구조의 6개의 다이캐스팅 버튼이 자리해 있다. 이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거나 라디오를 듣고 핸즈 프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가공법 특유의 질감도 좋은 편.


대부분의 중저가형 블루투스 스피커에는 우퍼가 없으므로 저음역대 아쉬운 소리를 들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우퍼가 없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고 저음을 보강하기 위해 패시브 라디에이터라는 기술이 개발되어있는데 독특하게 생긴 구조는 아마도 이 때문이라고 보인다.


실리콘 커버를 통해 연결 포트를 보호하고 디자인의 통일성을 강조한 모습이다. AUX, Micro SD, USB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기능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하단부에는 제품에 대한 스펙과 시리얼 넘버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다. 좌우측에는 미끄럼을 방지하고 견고한 지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자리한 모습. 두께는 약 1mm 정도로 얇다.


AUX케이블과 Micro USB 충전 케이블, 사용자 설명서가 제공된다. 구성 자체는 평범한 편.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인 만큼 별도로 파우치가 제공되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A2DP (Advanced Audio Distribution Profile), AVRCP (Audio/Video Remote Control Profile), HFP (Hands Free Pofile), HSP (HeadSet Profile)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영어라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겠지만 A2DP와 AVRCP는 대부분의 블루투스 음향기기에 적용되어있는 기능으로 음악을 재생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일종의 표준 매뉴얼이다. HFP와 HSP는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핸즈프리, 스피커폰 통화 방식과 동일한 기능이다. 단지, 표현이 어려울뿐.


Power Output (R.M.S) : 10W (5W × 2)
Frequency Response : 65Hz~18KHz
Total Harmonic Distortion : ≤ 0.5% (1KHz 1W)
Bluetooth Version : 4.2
Support Version : A2DP, AVRCP, HFP, HSP
Wireless Range : 10M
Battery : Li-ion Battery 2,200mAh
Function : Bluetooth, FM Radio, Line-in, USB HOST, Micro SD
Working Time : 8hr (based on 50% Volume)
Charging Time : 5hr (from 0% to 100%)
Dimension : 230 × 126 × 40mm, 880g
Warranty Period : 6 month



깨끗한 중고음 그러나 어울리지 못하는 ‘○○’


BonoBoss BOS-P330 Soundvill은 10W (5W ×2) 정격 출력에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대부분의 블루투스 스피커는 스펙과 가격에서 어느 정도 성능 즉, 목소리를 예상해 볼 수 있는데 보노보스의 제품도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소리의 성격과 디자인적인 매치를 잘 이뤘다고 볼수도 있다.


패시브 라이에이터를 통해 저음을 보완하고 나름 단단하고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긴 하지만 전체적인 밸런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중고음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면 저음은 다소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다. 랩이나 록과 같은 강하고 힘있는 비트를 전달하는 노래를 감상해보면 이러한 특징이 확연히 드러난다. 비단 해당 제품의 문제점이라기 보단 하드웨어적인 한계이자 상대적으로 출력이 낮다보니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봄이 옳다.


반대로 발라드와 클래식과 같이 잔잔한 보이스와 선율이 어우러지는 음악에선 꽤 괜찮은 소릴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아이유의 ‘밤편지’나 장덕철의 ‘그날처럼’,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와 같은 노래를 감상할 때면 ‘같은 스피커가 맞아?’ 라는 반응이 나올정도. 맑고 깨끗한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소리와 잘 어울리는 라디오 기능


앞서 언급했듯이 잔잔한 보이스와 선율이 어우러지는 음악을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진행자의 멘트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라디오 방송과 BonoBoss BOS-P330 Soundvill의 궁합은 좋다. 다만, 내장 안테나 방식이고 추가 안테나를 연결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지역이나 수신에 영향을 줄만한 요소가 가능한 없는 곳에서 기능을 활용해야 깨끗한 소리로 청취를 할 수 있다.


디자인 만큼이나 깨끗한 소리


2011년 처음 2.1ch 스피커로 보노보스란 브랜드를 처음 접하고 나서 7년 만에 새롭게 만난 BonoBoss BOS-P330 Soundvill은 재미있는 패키지 구성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눈을 즐겁게 했다. 혼자 겉도는 저음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으면 좋았겠지만, 가격대와 출력, 유닛 구성을 봤을 때 이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던 만큼 크게 실망스럽진 않았다. 오히려 깨끗하고 맑은 중고음역대 소리는 보노보스 브랜드 특유의 소리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는 것 같아 반가움마저 느꼈으니까. 핸즈프리와 라디오 기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실내에서 혹은 야외에서 스피커가 필요하다면 한 번쯤 구매를 고려해볼 만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2019년 1월 21일 최저가 기준. 55,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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