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잦은 스마트폰의 업그레이드도 줄어들어 삼성 갤럭시의 경우는 경쟁사의 애플의 아이폰 보다라는 자사의 전세대 혹은 전, 전세대 갤럭시가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9의 판매량 증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아이폰의 경우는 조금 더 우와하게 자사의 iOS 버전 업데이트를 서서히 하위 기종들을 지원하지 않으면서 신형 아이폰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뽀족한 방법이 없는 듯 하다.  스마트폰의 구매하면서 2G, 3G, 4G (LTE) 최근 5G 까지 차례대로 통신망에 대한 환경은 달라지고 있지만 사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적용된 와이파이 기술 역시 같이 발전해왔다.  이를 뒷받침 하는 것은 가정 혹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무선 공유기도 꾸준하게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어 발전되어 왔다.  특히나 여러 대의 스마트폰을 사용해도 속도 저하가 없는 MIMO 기술 역시 최근 MU-MIMO 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가정 혹은 사무실에서 속도의 저하 없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오늘은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공유기 그리고 스마트폰을 이해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최신 유,무선 공유기에 약 3세대 내외의 스마트폰까지 와이파이 성능을 측정해 봤다.  과연 세대를 거듭하면서 스마트폰은 어떤 속도는 내고 있는 와이파이 기술을 탑재하고 있는지 그리고 실제 최신 공유기에서 어떤 속도를 내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기사를 위해 사용된 공유기는 넷기어에서 출시 된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인 나이트호크 X4S 쿼드스트림 Ac2600 지원 R7800 이다.  이 제품의 경우 5월 경에 브레인박스를 통해 기사가 나간 만큼 간단하게 제품의 스펙 정도만 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

■ 넷기어, 나이트호크 X4S R7800 AC2600 쿼드스트림 지원 스마트 인터넷 공유기 

듀얼 코어 스펙을 지녔으며 공유기의 스펙 중에서 동시 접속 등에서 끊김 없는 데이터 수신, 송신을 해주기 위한 버퍼의 크기는 128MB과 512MB 이렇게 2개가 온보드 되어 있다.  그리고 공유기에 사용된 프로세서는 최대 1.7GHz 의 속도와 듀얼코어 스펙을 지녔다. 

그 외에 최대 다운로딩 속도인 AC2600 를 지원함은 물론이고 4개의 기가비트 유선 랜포트도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 게스트 무선 와이파이, 2중 구조의 방화벽, DoS  공격 등을 기본적으로 방어할 수 있어 최소한의 해킹 공격에도 대응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30만원 내외로 공유기 치고는 하이엔드급에 해당되는 가격을 가졌으며 무상 보증 기간은 2년이다. 

■ 브레인박스에서 여러 기자가 사용하고 있는 폰은 총 6가지 종류

▲ 좌로 부터 갤럭시 S9+, S7, S6 엣지 제품 

▲ 좌로부터 애플 아이폰7, 아이폰8, 아이폰X 

애플의 경우는 약 3가지 세대라고 볼 수 있을 수 있을 듯 한데 아쉽게도 아이폰6 혹은 아이폰6S 계열이 빠져 있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갤럭시의 경우는 중간에 갤럭시 S8이 빠져있어서 이 역시도 아쉬웠는데 아쉬웠는데 다음에 비슷한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는 빠져있는 제품들을 채워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선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공유기를 통해 모든 확장 기능 등을 다 켜둔 상태이며 2개의 채널 2.4GHz 및 5.0GHz 이렇게 다운로딩 속도를 측정하였다.  공유기와의 거리는 약 2m 정도 였으며 중간에 아무런 방해물이 없는 상태였다. 

■ 갤럭시 계열들의 채널당 다운로딩 속도

▲ 삼성 갤럭시 S6 엣지 모델의 5GHz, 2.4GHz  다운로딩 속도

▲ 삼성 갤럭시 S7 모델의 5GHz, 2.4GHz  다운로딩 속도

▲ 삼성 갤럭시 S9+ 모델의 5GHz, 2.4GHz  다운로딩 속도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S9 계열의 5GHz 대 다운로딩 속도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다운로딩 속도가 무려 525MB/s 를 보여주었으며 업로딩 속도도 무려 460MB/s 대에 달했다.  이 수치는 갤럭시 S6, S7 계열에서 보자면 무려 2배나 늘어난 수치이다.   예전에 사무실에서 사용했던 공유기에서는 나올 수가 없는 정말 놀라운 수치였다.  무선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이 무려 500MB/s 이상의 와이파이 다운로딩 속도를 낸다?  놀라운 속도이다. 

■ 애플 아이폰 계열들의 채널당 다운로딩 속도

자, 이번에는 애플의 아이폰 계열들의 다운로딩 속도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앞서 설명을 했듯이 아이폰 역시 총 6가지 종류였다. 

▲ 애플 아이폰X 모델의 5GHz, 2.4GHz  다운로딩 속도

애플 계열의 아이폰 3가지 모델들은 2.4GHz 대 와이파이 환경에서 70~40MB/s 대의 다운로딩 속도를 냈으며 5.0GHz 대에서는 최고의 속도를 보인 모델은 아이폰8 으로 최대 360MB/s 정도의 다운로딩 속도를 냈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계열 VS  아이폰 계열 무선 와이파이 속도" 하나의 팩트만을 가지고 비교를 해보면 갤럭시 계열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계속 높은 성능을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말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 중에 하나는 바로 아이폰X 의 다운로딩 속도 부분인데 브레인박스에서 가지고 있는 모델 중에 아이폰8 과 아이폰X 는 국내에서 판매되었던 모델이 아닌 홍콩에서 구입한 제품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X 의 다운로딩 속도는 의구심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 구형 스마트폰도 빠른 와이파이 속도를 낼 수 있다. 

우선 2.4GHz 대의 와이파이망에서는 대체적으로 60~100MB/s 급 정도가 한계로 보여지는데 이는 대역폭에서 가질 수 있는 최대 속도로 보이며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이 동일한 채널에서는 비슷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특히나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통신 회선의 속도가 사실 100MB/s 급으로 사용하고 있다라면 사실 5.0GHz 대의 높은 주파수에서도 낼 수 있는 다운로딩 속도는 이 처럼 높지 않았다.  하지만 가정 혹은 회사에서 기가비트 대의 인터넷 서비스를 받고 있다라면 그리고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다라면 5.0GHz 대에서 MU-MIMO, 빔포밍 등의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들은 해당 채널에서 놀라운 다운로딩 속도를 냈다. 

이번 기사를 통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스마트폰의 스펙 등의 변화를 통해 많은 속도 향상이 되었지만 이와 더불어 가정 혹은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선 와이파이 환경도 적지 않게 발전을 해왔다라는 사실이다.   이를 재대로 느낄 수 있다라면 아무래도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회선의 속도와 이 회선 속도 및 대역폭을 100% 공유해줄 수있는 성능 좋은 공유기의 사용은 필수일 듯 하다.  결과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유기가 적당한 속도를 받추어 주지 못하고 있다면 사실 빠른 와이파이 다운로딩 속도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역시 잦은 끊김 현상을 나타낼 것이고 만약 구형 스마트폰이라도 집에서 넉넉한 성능을 내는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편안한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하고 할 수 있다라는 것 정도로 정리가 가능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