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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리 가격비교, 노이즈캔슬링 무선이어폰 1월 매출 전년비 14배 증가

양효정기자

조회24,326회 댓글0건 작성일시 기사승인

1월 무선이어폰 매출 전년비 139%증가

소리없는 '소리전쟁'’… 무선이어폰 업체 경쟁 2막


#1.봉천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원석(37)씨는 지난달 에어팟프로를 구입했다.



기존 사용 중인 무선이어폰이 있지만, 장시간 착용할수록 밀착감이 떨어지고 불안정했다.


1시간 이상 걸리는 출퇴근길에 주로 클래식 음악을 듣는 그는 이어폰과 귀 사이의 틈으로 들리는 외부소음으로 청취에 불편함을 겪었다. 


에어팟프로에 대한 사용 만족도는 높았다.


박 씨는 "40분동안 줄 서서 산 보람이 있다."며, "착용감도 좋고, 무엇보다 '노이즈캔슬링(Noise Cancelling)' 기능으로 주변 소음에 방해없이 몰입감있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평했다.


무선이어폰 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이어폰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1월 28일까지 무선이어폰 제품매출은 전년대비 139% 증가했다.


무선이어폰 중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포함된 제품의 1월 매출은 전년대비 1,305%, 약 14배 증가했으며, 비중 또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노이즈캔슬링의 원리는 이어폰이 주변 소음과 반대되는 소음을 발생시켜 소음을 낮추는 원리다.



주변소음을 수집해 반대파동을 만들어 외부소음을 상쇄시키기 때문에 귀 안 쪽에는 음악 소리만 전달된다.


기술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 


1978년 미국의 음향기술업체인 보스(BOSE)가 미국 정부의 의뢰를 받아 8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1986년 첫 군용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을 내놓은 데 이어, 독일 음향기기 회사인 젠하이저가 1984년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요청을 받아 1987년 첫 민간용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을 출시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보통 헤드셋 위주였지만, 최근에는 칩의 성능을 향상시켜 수요가 높은 작은 크기의 무선이어폰에도 적용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애플 에어팟 프로를 시작으로 지난해 하반기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수요가 높은만큼 향후 다양한 업체들이 앞다퉈 제품 출시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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