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하지만 스스로 꾸준하게 진화하고 있는 토탈 컴퓨터 커세어 컴퓨텍스 2025 부스에 가다. > 리뷰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컴퓨터의 큰 세대 변화, 기술의 변화를 이끄는 이 두가지 품목으로 인해 최근 고출력의 파워를 비롯하여 디자인, 기능성, 쿨링 성능 등이 강조되는 케이스 및 AIO 쿨러 등등 적지 않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무려 31년 동안 컴퓨터의 변화를 꾸준하게 이끌어온 커세어 에서는 이번 컴퓨텍스 2025를 통해 완벽하게 달라진 새로운 컨셉의 제품들을 발표했다.

▲ 31년 이라는 긴 역사를 거진 커세어는 산하에 방송 장비 전문 브랜드 elgato, PC조립 브랜드 ORIGIN PC, 커스텀 키보드 전문 브랜드 DROP, 게이밍 패드 전문 브랜드 SCUF 등을 두고 있는 하나의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 포르쉐를 드림카로 갖고 싶은 분들이라면 간접적으로 포르쉐를 소유할 수 있는 FANATEC 제품들과 커세어의 모니터를 비롯해 다양한 주변기기들로 구성하여 레이싱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 최근 데스크-테리어 라는 합성어가 유행인데 데스크탑과 인터레리어를 합친 의미로 컴퓨터를 가전 제품으로 범주에 넣어 인터리어까지 할 수있는 가구를 포함한다. 커세어 에서도 모션 데스크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이머 등을 비롯해 1인 방송을 하기 위한 필수템인 엘가토 제품까지 구매하게 된다면 편리하고 멋진 나만의 스튜디오 구성이 가능하다.

■ 커세어 신념의 게이밍 키보드를 준비하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손 끝으로 느끼는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주변기기는 바로 키보드다. 키보드는 ARGB, 기계식 스위치를 기본으로 최근에 텐-키리스 키보드가 각광 받고 있는데 여기에서 커세어는 조금 더 한걸음 나아가 개인 취향을 100% 만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커스터마이즈 키보드를 준비, 선보였다.

커세어의 MAKR 키보드는 "A to Z" 즉, 키보드를 구성하는 모든 파츠 등을 게이머들이 구입하여 전세계에 하나 뿐인 나만의 키보드를 만들 수있는 어셈블 키보드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하우징, 완충제, 스위치 및 모든 부분들을 별도로 구입하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하나 뿐인 나만의 키보드를 만들 수있다.

그리고 유선 및 무선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을 비롯하여 키보드 우측 상단에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각종 옵션을 조절할 수 있는 노브와 LCD 모듈까지도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출시된 모드 게이밍 키보드들의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와이어리스 모듈과 다이얼모듈 노브 모듈, LCD 지원 모듈 모습

■ 쿨링 성능을 극대화 하기 위한 공기흐름의 제어

기사의 서두에서도 언급을 했다시피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이렇게 2가지 주변기기들을 고성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이와 동반해서 별열이 증가하며 추가적으로 컴퓨터 내부에 장착된 다수의 팬들은 공기를 빠르게 순환, 배기, 흡입을 위해 빠르게 작동해 소음까지도 비례해서 커진다.

▲ 세계 최초 3-챔퍼 규격으로 만들어진 커세어 AIR 5400 미들 타워 케이스

▲ 커세어 에어 5400 케이스는 측면와 라운드 처리된 곡면 강화 유리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스윙" 타입으로 개폐된다.

▲ 케이스 바닥에 장착된 3개의 팬의 별도의 에어 벤트 (혹은 덕트)를 통해 공기를 직접 그래픽카드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투명한 아크릴 소재로 만든 만큼 쿨러에 적용되어 있는 ARGB LED 가 여과 없이 그대로 투영된다.

▲ 3 챔버 구성으로 그래픽카드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품고 있는 공간과 완벽하게 차단된 별도의 공간 (챔버) 는 프로세서의 AIO 쿨러를 위한 공간으로 독립적인 공기 흐름을 만들어 내며 이 역시도 내부의 공기 역학 등을 계산하여 공기 끼리 부딪쳐서 발생할 수 있는 와류를 최소화 하며 2개의 내부 부품들의 경계에는 솔을 붙여서 케이블링을 용의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잘못된 배선 정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잘못된 내부 공기 흐름을 최소화하며 모듈화된 방식으로 배선을 정리할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하는데 위 사진에서 볼 수있는 것과 같이 케이스의 내부의 정사각형 형태의 타공된 홀에 모두 맞게 고정시킬 수 있어서 배선 정리를 완벽하게 할 수 있다.

▲ 여기에 더불어서 내부의 RGB 효과 등을 엘가토의 스트림 덱에 등록하여 편리하게 할 수 있다.

■ 커세어의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쉬프트 파워 시리즈

▲ 커세어의 HX1500i Shift 시리즈 파워는 커세어의 iCUE LINK 를 사용할 수있는 별도의 컨트롤러 모듈을 내부에 포함고 있다.

▲ 커세어의 HX1500i Shift 시리즈 파워는 각종 케이블을 꼽는 모듈러 부분이 측면으로 옮겨온 제품이며 이를 통해 빌더, 게이머 등은 컴퓨터 시스템을 조립할 때 배선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하지만 일부 케이스에선 모듈 부분이 케이스 전면을 기준으로 왼쪽 패널 쪽에 위치햐게 되기 때문에 왼쪽 패널 내부이 안쪽 공간이 넉넉한 케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커세어의 게이멍 컨트롤 기어 - SCUF

북미에서는 유명하지만 국내에선 생소한 브랜드인 SCAF 는 콘솔에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기어를 만드는 업체로 국내에서도 SCUF 제품을 만나볼 수있다. 다양한 콘솔 게이밍 기어 중에서 아무래도 가장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바로 XBOX 용 컨트롤러다.

아무래도 마이크로소프트가 갖고 있는 윈도우, 그리고 XBOX 에코 시스템을 인해 XBOX 콘솔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의 대부분을 윈도우 샹에서 컴퓨터로 즐길 수 있는데 XBOX 를 구입하지 않더라고 SCUF 의 컨트롤러를 컴퓨터 혹은 노트북에 연결한다면 XBOX 콘솔 보다 뛰어난 게이밍 환경으로, 높은 프레임 수치로 게임을 즐 길수 있다.

앞서 봤던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SCUF 컨트롤러도 다양한 케이스 - 혹은 스킨의 변경으로 자신만의 컨트롤러를 만들 수 있으며 옵션으로 판매되고 마그네틱으로 처리가 된 만큼 탈부착이 용이하다.

이런 외형적인 디자인 변화 외에도 기능적으로 독특한 기능을 갖고 있는데 게임 마다 키의 누르는 깊이를 조절할 수있는 (키의 스트로크)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짧은 패턴으로 여러 번 눌러야 하는 FPS 장르 게임을 위해 짧은 스트로크 설정을 그리고 차량을 기준으로 엑셀, 브레이크 등 누르는 깊이에 따른 효과가 다른 게임 인 레이싱류 게임에서는 하나의 키로 해당 게임에 맞는 완벽한 키 세팅이 가능하다.

▲ 컨트롤러 바닥면의 스위치를 통해 버튼 (스위치)의 스트로크를 길게, 혹은 짧게 선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