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여전이 많은 사용자들이 특히나 게이머들은 FHD (1080p) 해상도에서 게임 및 각종 컨텐츠 등을 즐긴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최신 그래픽카드들의 성능은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그 이상의 해상도에서 많은 프레임 수치를 제공한다.  특히나 프레임 제네레이션 이란 옵션을 프로세서의 의존하지 않고 그래픽카드가 자체적으로 보다 많은 여분의 프레임을 생성, 삽입해 주면서 말도 안되는 프레임 수치를 보여준다.  게다가 DSLL 4.0, FSR 3.0 이상 부터에서는 프레임 수치 뿐만 아니라 화질역시도 상당히 개선되기 때문에 모니터의 해상도와 주사율만 받쳐준다면 한수준 높은 게이밍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이럴 때 어떤 가성비 높은 모니터를 선택해야할까?  오늘은 기가바이트 GS27QA 180 HDR - 제이씨현 를 통해 이런 궁금증 등을 해결해 보도록 하자. 

■ GIGABYTE GS27QA 180 HDR 게이밍 모니터

▲ 상세 스펙 : 68cm(27인치) / 와이드(16:9) / SS IPS / 평면 / 2560 x 1440(QHD) / 180Hz / 1ms(MPRT) / 300cd / 1,000:1 / 헤드폰 아웃 / 틸트(상하) / 베사홀: 100 x 100mm / 5.26kg / [색상영역] sRGB: 110% / [게임특화] 조준선 표시 / 블랙 이퀄라이저 / FreeSync / Adaptive Sync / [단자정보] HDMI 2.0 / DP 1.4

▲ 기가바이트 GS27QA 180 HDR 모니터에는 본체 외에 받침대와 케이블 홀더, 설치설명서, AC 전원 케이블, 디스플레이포트 1.4 케이블을 제공한다.  

우선 이 제품은 별도의 어댑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하는 형태가 아닌 컴퓨터와 같이 사용하는 AC 케이블을 통해 전원을 입력 받는다.  사용자의 편의성 측면에서 보게 되면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게 되겠지만 개인적으론 어댑터 형태의 모니터 전원 공급 보다는 아무래도 컴퓨터와 동일한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그 외에 모니터 스탠드에 사용되는 케이블 홀더는 모니터와 컴퓨터가 연결되는 디스플레이 케이블, HDMI 케이블, AC 전원 케이블을 하나로 묶어서 깔끔하게 배선 정리를 할 수 있다. 

▲ 기가바이트 GS27QA 180 HDR 의 후면 부분은 2개의 HDMI 포트, 하나의 디스플레이 포트, 스테레오 출력 포트 및 AC 케이블 포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기가바이트 GS27QA 180 HDR 의 하단 중앙 부분에는 하나의 버튼이 있는데 조이스틱 형태여서 모니터의 OSD 메뉴 호출 및 선택, 확인들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 기가바이트 GS27QA 180 HDR 는 포함되어 있는 스탠드, 받침으로 쉽게 조립할 수 있는데 모니터 전면을 기준으로 앞, 뒤로 틸드를 할 수 있는 구조를 택했다.  

▲ 기가바이트 GS27QA 180 HDR 모니터의 전체적인 베젤은 슬림하게 디자인 되어 해상도는 높으나 전체적인 모니터의 크기는 작게 느껴지게 디자인 되었으며 전면 베젤 하단에는 기가바이트 로고 그리고 좌측에는 고휘도 화이트 LED 가 적용되어 컴퓨터 사용시 및 미사용시 점등 된다. 

▲ 기가바이트 GS27QA 180 HDR 의 후면은 100x100mm 베사 마운트 홀을 가지고 있어서 2개 혹은 3개의 모니터와 모니터 암을 사용하게 된다면 깔끔한 다중 모니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 게이밍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옵션 들 

게이밍 환경에 특화가 되어 있는 모니터의 경우 일반적인 모니터에 비해 추가적인 특히나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나 고주사율을 갖고 있는 모니터,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면 아무래도 FPS 기반의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특화된 옵션을 제공한다.

▲ 모니터 하단 중앙에 위치해 있는 조이스틱 방식의 버튼을 활용해 메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어 등을 포함한 다국어를 지원하므로 보다 접근성이 좋다. 

▲ FPS 게임에서 조준선을 항상 중앙에 고정시킬 수 있는 크로스 헤어 옵션과 게임 어시스던트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일부 게이밍 모니터에서도 이 크로스헤어 (조준선) 옵션을 가지고 있는 제품도 있으나 기가바이트 게임 어시스던트 옵션에서 제공하는 게임 타이머 기능을 제공하진 않는다.  게임 타이머 옵션은 FPS, MMORPG 등에서 스킬 혹은 궁금기 사용시 발생하는 쿨 타임을 화면 내에 별도로 표현해 주는데 이를 통해 게이머는 해당 게임의 진행시 스킬 및 궁극기 사용시 쿨 타임을 육안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 포함되어 있는 디스플레이 포트 케이블 1.4 꼭 사용

이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그래픽카드에 디스플레이포트 1.4 포트 및 케이블을 통해 연결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HDMI 포트 및 케이블로 연결하려고 하면 최대 144Hz 까지의 주사율만을 사용할 수있는데 이 처럼 디스플레이 포트와 HDMI 포트가 서로 다른 주사율을 제공하는 이유는 이 두가지 표준이 가지고 있는 대역폭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 HDMI 케이블로 모니터와 연결할 경우 최대 해상도 4K, 그리고 144Hz 주사율까지 설정이 가능했다. 

▲ 모니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포트 케이블을 연결할 경우 HDR, 및 최대 해상도 QHD (2560x1440) 에서 180Hz 의 최대 주사율을 얻을 수 있다. 

우선 이런 180Hz 주사율을 불편함 없이 사용하기 위해 이 모니터는 디스플레이 포트 케이블을 하나만 제공한다.  만약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모니터에서 HDMI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하면 최대 144Hz 까지 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2개 이상의 모니터로 멀티 모니터 환경을 구축한다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디스플레이 포트, 케이블 만을 사용해서 동일한 케이블, 출력 포트를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 QHD@180, HDR, 가성비 높은 게이밍 모니터 

모니터, 본체, 키보드 마우스를 포함한 전체 컴퓨터를 구입하게 되면 생각 외로 바꿀 수 없는 컴퓨터 주변기기 중에 하나가 "모니터"이다.  많은 분들이 국내 모니터인 삼성, LG 등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이런 게이밍에 특화된 모니터의 경우 해외 모니터 제조사들에 비해 늦게 출발을 했고 옵션 부분에서도 떨어지는 부분이 많다.  게다가 동급 크기를 기준으로 보게 되면 비싼 편이다. 

최근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속속 출시가 되면서 하이엔드 게이머들은 기존의 4K 해상도를 갖고 있는 고가의 모니터를 계속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게이머들의 해상도는 FHD에서 QHD 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그 만큼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들의 성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특히나 최근엔 AMD 의 FSR, 엔비디아의 DLSS 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프레임 제네레이션을 지원하는 대작 게임 들이 속속 출시 되면서 사실상 144Hz 모니터 보다 빠른 대역폭과 주사율을 가진 모니터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런 하드웨어, 게이밍 환경을 생각해보게 되면 이 모니터는 현재의 상황에 딱 맞는 스펙을 가졌다.  HDR 지원, QHD 해상도에서 180Hz 의 주사율을 갖고 있어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급 이상의 그래픽카드 그리고 최근 출시되어 핫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데온 RX 9070 XT 정도를 사용하게 된다면 가성비 높은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