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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Future", 컴퓨터 케이스의 미래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Back To the Future", 아마도 영화를 가장 먼저 머리속에 떠오를 것인데 컴퓨터로 오면서 BTF는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에 연결되는 선들이 모두 "뒷면"으로 가는 새로운 폼-팩트를 칭한다.  엄밀히 보게 되면 새로울 것 없는 형태이지만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모든 선이 메인보드 뒷면 (바닥면)으로 간다는 것은 단순히 적지 않은 변화다. 특히나 최근 고성능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등일 출시되면서 AIO 쿨러 들이 기본적으로 사용되면서 추가적인 배선이 필요한 한 상태다.  게다가 최근 컴퓨터 케이스의 트랜드 중에 하나는 기존 측면에 적용되고 있던 강화 유리를 모든 면에 사용하는 것이다.  컴퓨터 내부가 다 보이는 것은 주변기기 등에 적용되는 ARGB LED 와 AIO 쿨러에 적용된 LCD 창 등 잘만 꾸미기만 한다면 컴퓨터 내부 디자인 및 배선 등은 또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즈를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이기 때문이다.  


■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 블랙 & 화이트 



▲ 간략 스펙 : PC케이스(ATX) / 빅타워 / 파워미포함 / 표준-ATX / Micro-ATX / 표준-ITX / 수직 PCI형태: 슬롯변경형 / 쿨링팬: 총4개 / LED팬: 4개 / 전면 패널 타입: 메쉬 / 측면: 강화유리 / 후면: 140mm LED x1 / 전면: 140mm LED x3 / 너비(W): 246mm / 깊이(D): 525mm / 높이(H): 522mm / 파워 장착 길이: 280mm / 파워 위치: 하단후면 / VGA 장착 길이: 455mm / CPU쿨러 장착높이: 180mm / RGB 컨트롤 / LED 색상: ARGB





▲ 케이스의 상단 부분은 나사로 마운트가 되어 있지 않고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스냅 버튼 방식인데 이 부분은 양쪽 측면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  비슷한 형태의 일반적인 케이스들은 마그네틱이 적용되어 있는 필터가 사용되는 것에 비해서 통째로 타공되어 있는 철판이 적용되어 미관상 그리고 내구성 측면에서 탁월히 높은 장점을 가진다.



▲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케이스의 상단에는 컴퓨터의 작동 상태를 볼 수 있도록 고휘도 인디케이터 LED 가 적용되어 있는 버튼이 사용되어 있으며 USB 3.2 포트와  USB 타입C 포트도 적용되어 있다.  



▲ 총 7개의 슬롯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 케이스에 장착이 가능한 메인보드는 익스텐디드 - ATX 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슬롯 마운드 방식은 수직과 수평으로 변환이 가능하게 설계가 되어 총 4개의 나사를 풀게 되면 슬롯 마운트 전체가 탈착된다.


 




▲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케이스는 하단에 파워가 장착되는 형태이며 파워 가이드를 통해 장착되는 형태여서 풀-모듈러 방식의 파워를 사용한다면 케이블을 내부에 두고 파워 본체만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파워 장착 가이드에 적용된 손나사도 가이드에서 빠지지 않게 만들어 준 디테일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 파워가 장착되는 바닥면에서 위(컴퓨터의 내부)로 공기를 흡입하기 때문에 하단 파워를 장착하는 케이스들은 먼지 필터의 사용은 필수다.  이 케이스는 마그네틱이 적용된 단순한 먼지 필트가 아닌 가이드 방식으로 쉽게 밀어 뺄 수 있는 먼지 필터를 적용했다.  이 가이드방식의 먼지 필터 적용도 일반적인 케이스와 비교해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다.



▲ 내부에 사용되는 추가적인 나사, 마운트, 스탠드 오프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는데 별도의 툴-박스에 넣어서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하므로 잉여 부품들의 관리에서도 상당히 편리했다. 






▲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케이스의 측면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는데 앞서 설명을 했듯이 스냅 버튼 방식으로 처리 되어 있으며 하나의 손나사를 풀어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전면 베젤 디자인은 몬드리안 문양을 차용해 디자인 되었으며 타공이 이루어진 스틸 소재로 만들어져 단단한 내구성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도 신경을 썼다.  그리고 전면에는 총 3개의 140mm ARGB 적용 팬이 사용되었으며 600 ~ 1600RPM 으로 작동되는데 메인보드의 4핀 커넥터와 연결해 PWM 방식으로 작동된다.




▲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케이스의 상단에는 최대 420mm AIO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가이드 방식으로 처리를 해두어서 AIO 쿨러의 장착 및 탈착을 최대한 쉽게 만들어 주었다.  이 부분도 타워형 고급 케이스의 기본적인 덕목 중에 하나다.




▲ 메인보드을 마운트 하는 플레이트는 BTF 메인보드 장착 위한 별도의 홀이 준비되어 있는데 마이크로 ATX 혹은 ATX 규격의 BTF 메인보드를 모두 장착할 수 있는 구조를 택했다.  그리고 이 홀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일반 ATX 규격 메인보드들도 장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태다.




▲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케이스는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BTF 마이크로 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사용한다면 사용하기가 힘든데 아래 장착 사진에서 볼 수 있겠지만 그래픽카드를 눌러주는 상단 부분을 제거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ATX 규격의 BTF 메인보드에서는 그래픽카드를 위, 아래로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다. 



▲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에는 AIO 쿨러가 외부에서 보일 수 있게 끔 수직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3개의 쿨러를 장착도 가능하다.  사용할 수 있는 최대 AIO 쿨러 길이는 420mm 다. 




▲ 파워를 장착하는 터널 부분에는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는 홀을 제공하며 2.5 인치 SSD를 장착할 수 있다.  




▲ 메인보드 마운트 플레이트 뒷면으로는 가이드 방식으로 2.5인치 혹은 3.5 인치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케이스는 우선 기본적인 케이블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는데 후면의 양쪽으로 케이블 홀더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워를 장착한 후 파워에서 나오는 케이블 들을 중앙에 벨크로 타이로 고정만 해주게 되면 선정리를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



▲ 케이스에는 총 4개의 ARGB LED 팬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를 한번에 제어하기 위해 4핀 커넥터가 사용된 별도의 허브를 장착하고 있다.  여분으로 하나의 ARGB, 4핀 헤더를 제공하므로 추가적으로 동일한 팬을 장착할 수 있다. 




▲ BTF 지원 메인보드를 장착할 때 탈거를 해줘야 하는 부분을 총 6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  





▲ 메인보드에 기본적으로 연결되는 케이들들도 상당히 잘 마감된 케이블을 기본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전원 버튼, 리셋 버트과 메인보드의 장착상태를 알 수 있는 케이블은 "F.Panel" 포트 하나로 만들어져 일반적인 케이스들이 핀 타입의 여러가닥 케이블을 제공하는 것에 비해서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 


■ 에이수스 TUF GAMING B760M-BTF WiFi 메인보드 장착 



▲ 메인보드 상단에 풀-커버가 적용되어 있는 에이수스 터프 게이밍 B760M-BTF 메인보드를 장착했을 때 이미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봤던 케이스에 장착된 메인보드 상태와 완전히 다른 내부 형태를 보여준다.  위 사진 처럼 케이블 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 메인보드 마운트 플레이트의 타공 부분과 에이수스 메인보드의 핀, 배열 구성 등이 100% 일치하며 케이블을 너무 쉽게 연결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 화이트 (측면 AIO 쿨러 장착) 



 

● 프로세서 : 정품 인텔 코어 i7 14700K 

● 쿨러 : 리안리 갤러헤드 II Trinity 360 - 서린

● 메인보드 : ASUS TUF GAMING B760M-BTF  Wifi - 코잇

● 메모리 : 팀그룹 엘리트 DDR5-5600 32GB x2 (64GB) - 서린

● 그래픽카드 : 이엠텍 지포스 RTX 4080 SUPER BLACK STORM OC D6X 16GB

● SSD : 마이크론 크루셜 T500 M.2 NVMe 2TB - 대원CTS  

● 케이스 :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10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그래픽카드 지지대는 상단에 눌러주는 부분을 제거하여 아래에서 받쳐 주는 형태로 장착을 했다.  이렇게 기본 지지대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 블랙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 상단 AIO 쿨러 장착) 



 

● 프로세서 : 정품 인텔 코어 i7 14700K 

● 쿨러 : 리안리 갤러헤드 II Trinity 360 - 서린

● 메인보드 : ASRock B760M PG SONIC Wifi - 에즈윈

● 메모리 : 팀그룹 엘리트 DDR5-5600 32GB x2 (64GB) - 서린

● 그래픽카드 :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4080 SUPER SG OC D6X 16GB

● SSD : 마이크론 크루셜 T500 M.2 NVMe 2TB - 대원CTS  

● 케이스 :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10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 일반적인 마이크로 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경우 보다 편리한 배선을 위해 마이크로 BTF 용 홀을 사용하여 다양한 배선 작업들을 진행했다. 




 

Back To the Future, BTF 는 흐름이 될 것인가?  


BTF 폼-팩트로 만들어진 메인보드 그리고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했던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케이스를 사용하게 되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케이스 내부에 대부분의 케이블을 감출 수 있는데 현재의 상황에서 보게 되면 그래픽카드와 연결되는 12VHPWR 케이블 정도면 측면 강화유리 패널을 통해 노출이 된다.  하지만 이 12VHPWR 케이블도 에이수스에서 출시하고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 BTF 그래픽카드 사용하게 된다면 100% 모든 케이블들을 안보이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조립시에도 메인보드 마운트 플레이트 뒤로 모든 배선들을 꼽을 수 있기 때문에 배선 정리 등의 기본적인 케이블 정리가 비교적 간단하게 처리가 되기 때문에 조립시 너무 나도 상당히 편리하다.  


BTF 플랫폼의 단점은 그러면 무엇일까?  우선 가장 크게 걱정이 되는 부분은 "가격"적인 부분일 것이다.  BTF 폼-팩트로 만들어진 메인보드, 그래픽카드의 가격은 동급의 스펙을 가진 제품에서 약 10% 정도 비싼 가격이다.  이 부분은 마무래도 주력 판매 제품이 아니다 보니 생산상의 단가 상승 요인이크다.  그리고 인텔 프로세서를 기준으로 보게 되면 저렴한 H 시리즈가 출시 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케이스의 가격을 기준으로 보게 된다면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는 12만원 선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케이스의 품질, 크기 등을 고려하고 BTF 를 지원하지 않은 동급 케이스와 비교를 해보면 그리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다.   


두번째, 단점은 이 BTF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즉 메인보드의 기준으로 바닥면 (뒷면)에 모두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어서 시스템을 누드로 테스트 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결국 이 BTF 플랫폼은 하나의 기류가 될 듯 하다.  오늘 소개한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케이스는 풀-ATX 를 지원하고 케이스의 상단과 측면에 모두 3열 AIO 쿨러를 장착하게 디자인 되어서 일반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로 시스템을 생각하는 분들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도 케이스의 소형화가 이루어지게 된다면 저렴한 모델이 출시될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시스템을 조립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초심자라도 컴퓨터 조립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정도 시간이 지나 저렴한 BTF 플랫폼 주변기기들이 자연스럽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소개한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는 기존의 ATX, 마이크로 ATX 등 메인보드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케이스 자체에 모든 면에 적지 않은 숫자의 타공을 해두어서 약해보일 듯 하지만 대부분의 골격을 두터운 도색을 포함하여 전체 0.9T ~ 0.8T 두께를 가진 철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내구성 역시 상당히 좋다.  그 외에 ARGB 를 지원하는 총 4개의 팬과 기본적으로 ARGB 허브 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자면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경쟁력이 밀리지 않는다. 현재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케이스는 기사를 통해 확인해본 화이트-블랙 색상이 있으며 전면 부분이 강화유리로 처리된 제품까지 포함해 총 4가지 종류를 가지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컴퓨터 케이스의 업그레이드 혹은 새로운 BTF 플랫폼으로 컴퓨터를 구축하려는 분들이라면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를 사용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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