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공유기의 사용이 일반화가 된 요즘, 사람들이 조금 이라도 있는 공간이라면 하나의 와이파이 망 안에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내부에 별도의 서브 아이피를 두어서 사용해야 하는 특별한 환경 혹은 보안상의 이유로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공간에서는 무선 와이파이 기능이 제거된 공유기를 사용해 줘야 한다.  물론 기존의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여 무선 부분을 비활성화 하여 사용할 수도 있지만 유무선 공유기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4개의 포트 숫자는 한계적인 부분이다.

■ EFM ipTIME T5008SE 유선공유기 

▲ 간략 스펙 : 유선 / 1Gbps / RAM: 256MB / FLASH: 128MB / WAN: 1포트(1Gbps) / LAN: 8포트(1Gbps) / Mesh / IPTV 지원 / WOL / VPN / QoS / 무상 2년

▲ 제품의 기본적인 액세서리는 어댑터 하나와 랜 케이블 하나 그리고 자세한 설치 설명서가 포함된다.  설치 설명서는 무선 부분이 제거가 된 제품이지만 기본적인  UI 는 기본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와 다르지 않다. 

▲ 포함되어 있는 어댑터는 9V, 0.8A 출력을 내며 포함되어 있는 랜 케이블은 1.2m 정도이며 CAT.5e 규격을 지원한다. 

▲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 유선공유기 이기 때문에 외부에 안테나는 위치해 있지 않으며 전면 하단에 리셋 버튼과 상단 좌측에는 보이지 않는 홀을 통해 제품의 랜 포트 연결/작동 상태를 알 수 있는 인디케이터 LED 가 자리 잡고 있다.

▲  EFM ipTIME T5008SE 유선공유기 후면에는 하나의 WAN 포트와 총 8개의 1Gbps 속도를 내는 랜 포트가 자리 잡고 있다.  

■ 상향된 칩셋으로 저전력과 256Mbyte 캐시 메모리 증가, 아이피타임 

이 제품은 기존에 판매가 되고 있었던 아이피타임 T5800 모델에서 업그레이드가 된 제품이다.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128Mbps 캐시 메모리에서 2배 늘어난 256Mbps 캐시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어 보다 많은 장비가 이 장비에 물렸을 때 다운로딩 혹은 업로딩 속도를 원할하게 해준다.   그 외에 달라진 부분은 칩셋도 상향 조정이 되었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 소비전력 부분은 기존 5.16W 에서 4.75W 로 줄었다.  이 부분은 사용된 메인 칩셋의 성능과 작아진 공정으로 인한 덕분으로 보인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EFM ipTIME T5008SE 유선공유기는 소호 사무실 혹은 가정에서 유선 인터넷만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 상당히 특화가 되어 있는 제품으로 기존의 유무선공유기가 가지고 있었던 물리적인 랜 포트 숫자의 한계를 넘어서 최대 1Gbps 급 8 개의 랜 포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무선 공유기에 별도의 스위치 허브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되는 경우를 100% 만족스럽게 해준다.  그래서 사실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영역에서, 이 숫자의 랜 포트를 꼭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이 제품이 가장 최적의 선택으로 보인다.   특히나 이런 유선 공유기 제품은 아이피타임 외에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상품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듯 하다.  기존에 판매가 되고 있던 ipTIME T5800 은 자연스럽게 단종 처리가 될 듯 하며 다행히도 상향 스펙을 가졌음에도 ipTIME T5800 과 동일한 가격대인 78,000원에 판매에 들어갔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동일한 가격에 높은 성능의 유선 공유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