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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본격적인 PCIe 4.0 x4 NVMe M.2 SSD 시대, 마이크론 Crucial P3 Plus 1TB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이 두가지 제품은 꾸준하게 발전을 하고 있는데 제품을 생산하는 미세한 공정에 큰 영향을 받는다.  즉, 작아진 공정일수록 보다 많은 트랜지스터를 넣어 성능을 올리고 혹은 보다 향상된 아키텍쳐를 다시 설계함으로써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끌어올린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작아진 공정이 나오겠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숫자의 트랜지스터를 넣기 때문에 현재의 소비전력량을 유지 혹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세대를 거듭한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이와 더불어서 적지 않게 변화를 겪고 있는 핵심 주변기기는 바로 "SSD" 이다. 


SSD의 구성은 사실 어렵지 않다.  낸드플래시와 이를 제어하는 (읽고 쓰는) 컨트롤러의 효율성에 따라서 성능이 판가름 나는데 최근에 2.5 인치 기반의 SSD 에서 이제는 M.2 2280 규격의 SSD가 속도적인 측면과 가성비 측면에서 완승을 거두고 있다. 


마이크론 Crucial P3 Plus 아스크텍 (1TB) 




▲ 간략 스펙 : 내장형SSD / M.2 (2280) / PCIe4.0x4 (64GT/s) / NVMe / 3D낸드 /[성능] 순차읽기: 5,000MB/s / 순차쓰기: 3,600MB/s / 읽기IOPS: 650K / 쓰기IOPS: 800K / [지원기능] TRIM / GC / S.M.A.R.T / DEVSLP / ECC / [환경특성] MTBF: 150만시간 / TBW: 220TB / A/S기간: 5년 , 제한보증 / 방열판 포함 / 두께: 2.4mm / 17g​




▲ 낸드 플래시를 직접 생산하는 마이크론 답게 2개의 512Mbit 급 QLC 낸드 플래시를 장착하여 전체 1TB 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제품의 발열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단면 구조다.



▲ 양쪽 2개의 낸드 플래시와 더불어서 중앙에 파이슨 컨트롤러인 PS5021-E21 를 확인할 수 있다. 




▲ 양쪽에는 2개의 마이크론의 QLC 낸드 플래시가 자리 잡고 있다. 


■ 마이크론 P3 Plus 발열 테스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M.2 2280 규격의 SSD는 적지 않은 발열을 내며 그로 인해 최근 많은 메인보드들이 기본적으로 하나 이상의 방열판을 제공하고 있다.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이 M.2 방열판 역시 1차적으로 방열을 처리하는 요소로 보지만 고가의 메인보드로 가면 갈수록 디자인까지 가미한다.



▲ 좌, 방열판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 우, 방열판을 설치한 경우 


M.2 2280 규격의 SSD에서 가장 크게 발열을 내는 부분은 바로 "컨트롤러" 부분이다.  간단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확인해 보게 되면 약 75도 이상의 높은 온도를 내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수치는 제품이 스로틀링이 걸려 느려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가급적 메인보드에 포함되어 있는 방열판이나 혹은 애프터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는 방열판을 하나라도 장착하는 것이 좋을 수 밖에 없다.   방열판을 장착하여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했을 경우 약 52도 내외의 온도를 보여주었다.


■ 마이크론 P3 Plus 성능 테스트 


이 제품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서 라이젠7 5800X 프로세서 시스템을 사용하여 성능을 측정해봤다.   자세한 테스트 스펙은 아래와 같다.


● 프로세서 : 라이젠7 5800X
● 메모리 : 삼성 DDR4-3200 CL22 16GB x2 
● 메인보드 : ASUS ROG X570 
●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Ti Ref

●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프로 64비트



▲ 좌, PCIe 4.0 x4 NVMe 성능 / 우, PCIe 3.0 x4 NVMe 성능 


간단하게 크리스탈디스크 마크를 통해 2개의 서로 다른 스펙 NVMe 혹은 PCIe 차이를 알아보면 PCIe 4.0 x4 에서의 성능은 제품의 스펙에서 표기가 한데로 그대로 나왔다.  PCIe 3.0 x4 슬롯에 장착할 경우 기존의 PCIe 3.0 x4 를 지원하는 SSD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더티 테스트 결과를 보게 되면 이 제품이 QLC 낸드 플래시를 쓰며 전체 용량 중에 약 30% 정도를 캐시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약 72% 정도 용량 부분에서 급격한 성능 저하 현상이 일어났다.  이 부분은 동일하게 DRAM 캐시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는 M.2 2280 규격의 SSD에서 봤던 결과와 대동 소이했다.  


■ 이제는 PCIe 4.0 x4 NVMe 시대, 마이크론 P3 Plus 1TB 


최근 출시되고 있는 새로운 제품의 SSD는 100%, M.2 2280 규격으로 만들어져 사실 2.5 인치 기반의 SSD는 단종 수순으로 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M.2 2280 규격의 NVMe SSD의 성능을 가늠하는 것은 크게 보면 2가지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지원하고 있는 PCIe 버전과 몇 개의 PCIe 레인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지를 보면 된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이 제품의 전체적인 속도는 PCIe 4.0 x4 를 지원하는 초창기 모델의 성능과 대동소이하다.  즉, 몇 년의 시간이 지나게 되면서 성능적인 부분을 유지하면서 제품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무척이나 저렴해져 동일한 용량을 기준으로 본다면 라이젠 프로세서 첫 출시당시 소개가 되었던 제품에 비해 60% 이상 저렴해졌다.  


이렇다면 이 제품의 매력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아시다시피 가격의 기준을 어디에서 잡느냐 하는 부분인데 PCIe 3.0 x4 NVMe 1.3 를 지원하는 SSD 와의 비교에서 이 제품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  즉 최고 상위 모델에 비해 최대 읽기 및 쓰기 속도가 느리지만 PCIe 3.0 x4 를 지원하는 SSD와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PCIe 3.0 x4 를 구입해서 사용하려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성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보다 가격적인 부분에 힘을 주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부분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상위 모델에 비해 몇 가지 스펙이 낮다. 그래서 이 제품의 단점을 찾으라고 한다면 성능과 가격 부분에서 가격에 보다 촛점이 맞추어진 제품인 만큼 QLC 기반의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고 있으며 DRAM 캐시를 빠져 있다는 점인데 만약 이 부분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마이크론의 P5 Plus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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