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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진 오버클럭킹 설정, 인텔 12세대 코어 i9 12900K 프로세서 간단 오버클럭킹 가이드

언제 부터인가 인텔에서는 오버클럭킹에 대해서 특화된 다시 이야기 하자면 조금더 값비싼 상급의 프로세서로 만들어서 출시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K" 모델과 "Non-K" 모델로 구분해서 부르고 있으며 인텔 프로세서의 경우는 상당히 단순화된 숫자의 표현으로 지금까지 프로세서를 줄 곧 출시해왔다.  조금은 헛갈릴 수도 있겠지만 인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면 상당히 쉽게 정리를 해둔 페이지를 찾아볼 수 있다. 



▲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네이밍 가이드 - 인텔 홈페이지 참조 


 

▲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네이밍 가이드 - 인텔 홈페이지 참조


위 간단한 도식에서 볼 수 있다시피 상당히 단순하다.  브랜드 구분으로 i9, i7, i5, i3 로 나누어지는데 당연히 높은 번호를 가진 제품일수록 고성능, 값이 비싸진다.  그리고 4자리 천자리로 되어진 숫자 중 첫번째 숫자는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의 세대 구분인데 현재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시피 12세대, "12XXX" 로 넘버링이 되어 판매가 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붙어 있는 "K" 의 의미는 메인보드의 멀티플라이어 조절을 통해 프로세서의 최대 작동 속도를 임의대로 줄 수 있는 멀티플라이어락이 해제되어 있는 제품을 의미하는데 위 도식에서 한가지 빠져 있는 것은 바로 "F' 모델이다.  이 F 모델의 경우는 인텔 프로세서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HD 그래픽스 코어가 빠진 제품으로 엔비디아 혹은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꼭 꼽아서 사용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한 제품으로 실제 이 제품이 나타난 시기는 9세대 코어 프로세서 부터다.


복잡해진 오버클럭킹 설정, 인텔 12세대 코어 i9 12900K 프로세서 간단 오버클럭킹 가이드 



▲ 현재 구입가능한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총 3가지 종류이며, 인텔에서는 위 표와 같이 사용처에 대해서 정의해 주고 있다.  - 인텔 홈페이지 참조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다보면 전 세대 대비 상당히 복잡해진 메인보드 메뉴, 옵션 등을 마주해야 한다.  아래와 같은 스펙으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9 12900K
● 메모리 : SKHynic DDR4-3200 16GB x 2

●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Z690 AERO G DDR4 - 제이씨현
●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Ti 파운더스 에디션

● 스토리지 : SEC PM9A1 Gen4 x4 512GB 

● 운영체제 : 윈도우11 64비트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를 보게 되면 가장 크게 눈에 띄이는 부분이 바로 "Performance CPU Clock Ratio", "Efficiency CPU Clock Ratio" 로 2개의 서로 다른 프로세서의 멀티플라이어 비율 (Ratio) 를 조절할 수있다.  이 메인보드의 기본설정값은 자동 (Auto) 이며 이 때에는 프로세서의 사용량 그리고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혹은 앱)의 상태에 따라 자동적으로 배율이 달라지면 최적의 속도와 낮은 소비전력을 낸다.   여기에서 부터 슬슬 기존 인텔 프로세서와 다른 옵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Turbo Power Limits 옵션 


이 옵션의 경우는 예전 메인보드 바이오스 옵션에서도 보이긴 했는데 2개의 프로세서 종류를 최대 낼 수 있는 소비전력량을 제한함으로써 만약 특정 환경에서 설정되어 있는 소비전력량을 넘어서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다운 클럭이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수치를 설정할 수 있다.  당연히 2개의 코어인 P코어, E코어 2가지 프로세서를 서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 인텔의 코어 i9 12900K 프로세서의 경우 8개의 P코어의 멀티플라이어와 8코어 멀티 플라이어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데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자동으로 할 경우 각기 프로세서들이 작동할 수 있는 최대 멀티 플라이어 는 정해져 있다.  P 코어의 경우는 싱글 코어 작동시 최대 5.2GHz 그리고 E 코어의 경우 최대 3.9GHz 까지 작동이 가능하다.  만약 올 코어로 작동할 경우 4.9GHz, 3.7GHz 로 작동된다. 



▲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에서는 프로세서의 성능을 조금 더 끌어내기 위한 게이밍 프로파일과 맥스 퍼포먼스 프로파일을 제공하는데 모두 자동적으로 오버클럭킹을 시켜주는 옵션이다.  




▲ 3DMARK의 프로세서 프로파일을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본 싱글 코어 및 다중 코어의 성능 결과 - 코어 i9 12900K 프로세서 



▲ 코어 i9 12900K 프로세서의 P코어 멀티플라이어를 40 으로 조정 시 


 

▲ 코어 i9 12900K 프로세서의 P코어 멀티플라이어를 45 으로 조정 시 


 

▲ 코어 i9 12900K 프로세서의 P코어 멀티플라이어를 50 으로 조정 시 (5GHz 로 작동) 


 

▲ 코어 i9 12900K 프로세서의 P코어 멀티플라이어를 52 으로 조정 시 (5.2GHz 로 작동) 


 

▲ 코어 i9 12900K 프로세서의 P코어 멀티플라이어를 53 으로 조정 시 (5.3GHz 로 작동) 


P코어의 멀티플라이어를 조정하여 오버클럭킹을 할 경우 모든 코어를 사용할 때 비교적 높은 클럭을 유지하게 되나 4코어, 2코어, 싱글 코어 일 때 적지 않은 폭으로 성능이 하락됨을 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이유는 앞선 오토 (기본값 설정)시 각기 코어 마다 최대 낼 수 있는 멀티플라이어의 수치를 바이오스에서 작동적으로 높게 유지해 주는 거에 반해 오버클럭킹을 할 경우 그부분을 지켜주지 못해 최대 멀티 코어 이외의 성능에서는 하락하는 독특한 결과를 보여준다.


 

▲ 바이오스 옵션을 통해 맥스 퍼포먼스 옵션 설정시 성능  


P코어, E코어 2중 구조로 프로세서 오버클럭킹이 쉽지 않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이번 프로세서는 10nm 슈퍼핀펫 공정으로 만들어져 보다 작은 공정으로 만들어졌지만 이에 따라 보다 많은 숫자의 트랜지스터를 넣은 새로운 아키텍쳐로 만들어져 사실 소비전력 부분에서는 진전이 없었다.  오히려 지금 출시되어 있는 모든 프로세서가 125W TDP 를 가져 사용자들은 프로세서의 쿨링에 보다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프로세서의 P코어, E코어의 2중적인 코어 설계는 사용자의 환경에 맞추어서 최적의 성능과 낮은 소비전력을 사용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예전 세대들이 동기화되어 모든 코어가 하나로 작동하는 구조가 아니고 각기 코어당 서로 다른 멀티플라이어로 작동 속도를 달리하게 되면서 사실상 구조적으로 프로세서의 오버클럭킹을 하기가 어렵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번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오버클럭킹 가이드 혹은 기사 및 동영상 등이 적은 이유가 그러해 보인다. 


오늘 소개한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외에 에즈락 메인보드에서는 BFB 기능을 통해 소비전력량 제한을 풀어서 올-코어 클럭을 다르게 설정해 주는 방법의 오버클럭킹이 있는데 이 부분은 이번 주에 다시 한번 더 기사를 통해 현재 출시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오버클럭킹 방법을 추가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 인텔의 12세대 코어 i9 12900K 프로세서는 작아진 10nm 공정임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아키텍쳐가 오히려 프로세서 오버클럭킹을 쉽지 않게 만들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1이 이 부족한 부분, 즉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구조에 최적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멀티 테스킹 환경 예를 들어서 게이밍 등의 컴퓨터를 하면서 유튜브 등에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 동영상 미디어 편집 및 트랜스코딩 (파일 변환) 등에 적지 않은 성능 향상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메모리 오버클럭킹 부분에서는 상당히 유연해졌는데 이는 아마도 개선된 메모리 컨트롤러, 그리고 프로세서 내부에 DDR5 와 DDR4 메모리 컨트롤러를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괜찮아졌다.  이 부분은 다음 주 기사로 준비가 되고 있으니 기대를 해보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에 인텔에서는 P코어 만으로 이루어진 Non-K 프로세서들, 엄밀히 이야기 하자면 하위 12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세서들은 오버클럭킹을 지원하지 않아 아쉽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프로세서 구조의 포텐셜을 상당힌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아마도 상당히 높은 성능 그리고 낮은 TDP 를 갖고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서 하위 모델인 B, H 칩셋 시리즈도 비슷한 시기에 나올 것이기에 적은 예산을 가지고 현재 허들이 높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상위 제품을 구입하기 보다 조금더 상황을 본 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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