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공유기는 하나의 기기에서 최근에는 와이파이의 보다 넓은 영역을 커버하고 있는 메시 기능을 탑재된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더불어서 와이파이6 까지도 서서히 대중화에 편승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기존에 802.11ac 즉 와이파이5 를 사용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보니 와이파이6 지원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는 분들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분들이라면 이 두가지 부분, 메시 지원 + 와이파이6 지원은 당연히 선택이 되어야할 부분이다
넷기에서는 메시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유무선 공유기는 "오르비" 시리즈로 출시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서 조금 더 상위 스펙과 보다 긴 사후 보증 기간을 갖고 있는 제품들이 "프로" 라는 추가적인 네이밍을 붙여서 판매가 되고 있다. 오늘는 국내에 출시된 이 두가지 모델 오르비 프로 모델의 차이점을 살펴 보고 어떤 분들에게 이 제품들이 추천할 만한지 천천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현재 존재하고 있는 넷기어 공유기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하이엔드 제품인 오르비 프로를 살펴보도록 하자.
■ AX6000, 트라이밴드, 오르비 프로 (SXK80)
▲ 간략 스펙 : 유무선 패키지 / 기가비트 / AX6000(Wi-Fi 6) / 최고무선속도: 4804Mbps / 라우터형 / 전원플러그형 / 쿼드 코어 / 2.2 GHz / RAM: 1GB / FLASH: 512MB / WAN: 1포트(2.5기가비트) / LAN: 4포트(기가비트) / 트라이 밴드 / 안테나: 8개 / Mesh / MU-MIMO / 모바일 관리 어플 / VPN / QoS / 빔포밍 / 스마트커넥트 / 멀티 SSID / 모바일 UI / OFDMA / 컨트롤러 / 무선 에이전트 / 유선 에이전트 / 무상 5년
최대 다운로딩 속도 AX6000 를 지원하는 와이파이6 공유기 오르비 프로 (SXK80) 은 기본적으로 트라이 밴트를 지원해 스마트 커넥트 (채널 본딩)을 통해 2.4GHz 및 5.0GHz 채널을 하나로 묶어 연결되는 디바이스의 와이파이 지원 및 신호 세기에 따라 유기적으로 자동적으로 연결해 준다. 현재 구입할 수 있는 넷기어의 하이엔드 제품답게 가격역시 만만치 않다. 네이버 혹은 넷기어 스토어에서 100만원 내외에 라우터-새틀라이트가 포함된 한 셋트로 구입이 가능하다.
■ AX1800, 오르비 프로 미니 (SXK30)
▲ 간략 스펙 : 유무선 패키지 / 기가비트 / AX1800(Wi-Fi 6) / 최고무선속도: 1201Mbps / 라우터형 / 전원플러그형 / 퀄컴 / 쿼드 코어 / 1.8 GHz 이상 / RAM: 512MB / FLASH: 512MB / WAN: 1포트(기가비트) / LAN: 3포트(기가비트) / 듀얼 밴드 / 안테나: 인테나 / Mesh / MU-MIMO / 모바일 관리 어플 / QoS / 빔포밍 / 멀티 SSID / OFDMA / 컨트롤러 / 무선 에이전트 / 유선 에이전트 / 무상 5년
가정에서 사용하기게 가장 최적의 가성비를 가진 제품인 오르비 프로 미니는 기본적으로 라우터 및 새틀라이트와 연결되는 전통적인 메시 기능을 시작으로 라우터의 경우는 3개의 기가비트 랜 포트도 가지고 있어 유선 및 무선 와이파이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르비 제품들은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이 두가지 제품을 하나로 구성된다. 우선 라우터의 경우는 우리가 흔히 봐왔던 유무선 공유기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이며 새틀라이트가 없이도 독립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새틀라이트는 라우터와 무선 혹은 유선으로 연결되어 유선 혹은 무선 와이파이를 확장할 수 있는데 무선을 연결하는 경우 메시 기능을 통해 연결된다. 새틀라이트는 앞서 설명을 했던 라우터와는 달리 독립적으로 혼자만이 작동이 불가능하다.
▲ 오르비 프로 미니의 새틀라이트 후면 모습 - 총 4개의 기가비트 랜포트를 갖고 있으며 라우터와 연결을 위한 싱크 버튼도 볼 수 있다.
■ 빠른 와이파이6 다운로딩 속도, 그리고 보다 폭넓은 와이파이 커버리지 (기업용 VS 가정용)
오르비 프로와 오르비 프로 미니는 가장 빠르고 싶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제품의 가격대이다. 오르비 프로 미니는 약 30만원 내외 이며 오르비 프로는 백만원 가량 된다. 그에 따라 성능 차이도 제법 나는데 가장 큰 차이는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다운로딩 속도가 AX6000, AX1800 으로 약 3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이 두가지 제품은 비슷한 외형을 가졌지만 공유기에 가장 중요한 성능을 가를 수 있는 프로세서 부분에서도 SXK80 의 경우 쿼드코어, 2.4GHz 작동속도 1GB 의 램이 장착된 반면 SXK30 의 경우는 쿼드코어와 동일하나 최대 1.8GHz 작동 속도를 그리고 512MB 용량을 가졌다. 공유기에 내장되어 있는 프로세서 및 메모리 용량 차이는 아무래도 다중 접속이 많아질수록 병목 현상이 없는 빠른 속도를 낸다는 점에서 보다 많은 무선 디바이스를 사용한다면 오르비 프로 SXK80 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 오르비 프로 (SXK80) 의 경우는 벽면에 마운트를 할 수 있는 브라켓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새틀라이트의 경우는 공간이 할애하는 한 보다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오르비 이름에 걸맞게 "라우터-새틀라이트" 는 당연히 메시로 연결이 되는데 각기 제품마다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유선 랜 속도도 다르다. 오르비 프로 SXK80 의 경우는 2.5Gbps 입력이 가능하며 4개의 기가비트 랜포트를 가지고 있지만 오르비 프로 미니 (SXK30)의 경우는 아쉽게도 입력도 1Gbps 그리고 3개의 기가비트 랜포트를 갖는다. 즉 오르비 프로의 경우는 보다 높은 속도의 입력 속도를 통해 보다 빠른 다운로딩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가지 제품의 공통점을 찾으려고 한다면 두 제품 모두다 와이파이6를 지원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빠른 다운로딩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사후 보증 기간이 무려 5년이나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나 그리고 사무실에서나 장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오르비 프로, 그리고 오르비 프로 미니는 기본적으로 모두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동일 모델명을 갖고 있는 새틀라이트를 추가적으로 구입한다면 메시 확장을 통해 최대 3개까지 새틀라이트를 늘릴 수 있다. 이를 통해 무선 와이파이를 비롯하여 유선 인터넷도 역시 상당히 큰 영역으로 넓힐 수 있다. 게다가 메시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했을 때 추가적인 유선 인터넷 배선으로 연결 혹은 스위치 허브를 통해 연결할 필요가 없으므로 상당히 빠르고 편리하게 와이파이를 그리고 와이파이6 를 커버리지를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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