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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컴팩트한 메인보드, 애즈락 Z690 PG Riptide D4 디앤디컴

게임용으로 컴퓨터를 구입하고자 할 때 프로세서의 경우는 선택의 폭이 넓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 인텔 코어 프로세서 이 두가지 큰 줄기로 나눌 수 있으며 인텔 코어 프로세서 안에서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얼마 전에 출시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구입해야할까?  아니면 최신형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구입해야할까?   이 문제는 현재의 시점에서 봤을 때 상당히 복잡한 상황을 지나고 있는데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DDR5 메모리를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출시가 된 한달이 지난 즈음 DDR5 메모리는 구경조차 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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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2월 1일 기준 다나와에서 검색해본 DDR5 메모리의 종류와 가격 


인텔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예상이라도 했듯이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는 DDR5 메모리 컨트롤러와 DDR4 메모리 컨트롤러 이렇게 2가지 종류의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는데 동일한 Z690 칩셋에서 기동이 되지만 메인보드 제조사의 선택에 따라 2가지 메모리 종류 중 선택 메인보드를 만들 수 있다.   단, 아쉽게도 서로 다른 2가지 메모리를 하나의 메인보드에 사용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그래서 사실상 현재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구입하여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DDR4 메모리용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한다.


ASRock Z690 PG Riptide D4 디앤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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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략스펙 : 인텔(소켓1700) / (인텔) Z690 / ATX (30.5x24.4cm) / 전원부: 13페이즈 / DDR4 / PC4-38400 (4,800MHz) / 메모리 용량: 최대 128GB / XMP / 옵테인 / VGA 연결: PCIe5.0 x16 / GPU 기술: CrossFire / 그래픽 출력: HDMI / PCIe 슬롯: 5개 / M.2: 3 + 1개 / SATA3: 8개 / PS/2: 콤보 1개 / USB 2.0: 후면 2개 / USB 3.0: 후면 2개 / USB 3.1: 후면 2개 / USB 3.2: 후면 1개 / 기가비트 LAN / 2.5기가비트 LAN / UEFI / LED 라이트 / LED 헤더 / M.2 히트싱크 / TPM헤더 / POLYCH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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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뱅크는 총 4개로 DDR4 메모리를 듀얼 채널 구성 시 최대 128GB 용량으로 증설할 수 있으며 인텔의 XMP 2.0 를 지원해 이 XMP 가 적용되어 있는 게이밍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높은 가성비를 지닌 DDR4-3200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버클럭킹을 통해 최대 DDR4-4800 이상 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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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의 소켓은 LGA1700 으로 전 세대인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늘어난 핀숫자로 프로세서의 소켓 크기는 커졌으며 높이는 낮아졌다.  그래서 기존에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AIO 수냉 쿨러를 사용하고 있다면 LGA1700 용 브라켓을 꼭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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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락 Z690 PG 립타이드 메인보드는 파워 (전원공급기)로 부터 24핀 커넥터와 12V 8핀 + 4핀 조합으로 연결된다.  ATX 표준 24핀 커넥터 옆에는 USB 3.2 Gen2 커넥터 하나와 USB 3.2Gen2x2 커넥터 하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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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Z690 칩셋 메인보드는 기본적으로 6개의 SATA3 포트를 가지고 있으나 애즈락 Z690 PG 립타이드 메인보드는 2 + 6 SATA3 구조를 가지고 있는 조금 더 많은 숫자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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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LED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핀헤더의 숫자는 총 4개로 하나의 12V 4핀 커넥터 (사진상으로 흰색 핀) 와 5V 3핀 커넥터 (사진상으로 회색) 3개로 구성된다.  현재 적지 않은 주변기기들이 12V 4핀 RGB 커넥터에서 5V 3핀 ARGB LED 주변기기들이 달라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아무래도 작동하는 전압이 낮기 때문인데 애즈락에서는 현재 추세에 맞게 2+2 조합이 아닌 1+3 조합으로 달라졌다. 




메인보드에 온보드 되어 있는 사운드 코덱은 리얼텍의 ALC897 이 사용되었으며 소프트웨어로는 나흐믹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랜 컨트롤러로는 이제 인텔에 인수된 킬러 E3100G 가 사용되어 최대 2.5Gbps 유선 인터넷 속도를 가진다.  이와 더불어서 인텔 홈페이지를 통해 킬러랜 소프트웨어, 그리고 게임시 낮은 레이턴시를 지원해 주는 더블샷 프로를 지원한다.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PCIe 16배속 슬롯은 애즈락의 스틸 슬롯이 사용되었으며 PCIe 5.0 를 지원하면서 슬롯 를 메인보드와 더욱더 밀접하게 적용한 SMT 를 적용해 추후 PCIe 5.0 를 지원하게 될 그래픽카드에 보다 안정적인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는 M.2 슬롯은 총 3개로 프로세서의 PCIe 레인에 연결되는 슬롯에 고정핀 방식의 나사가 적용된 알루미늄 방열판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2개의 M.2 슬롯은 Z690 칩셋의 PCIe 레인에 연결되는 chleo Gen3 x4 속도를 낸다.  



메인보드의 IO 쉴드는 조금은 아쉽게도 프리인스톨된 IO 쉴드가 적용되어 있지 않다.   이 메인보드에서는 하나의 PS2 포트와 USB 2.0 포트 2개, USB 3.2 Gen2 포트 4개 그리고 이 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USB 3.2 Gen2 x2 타입C 포트를 지원한다.  



인텔의 Z690 칩셋은 12nm 공정으로 만들어졌으며 최대 5W 정도의 낮은 소비전력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간단한 네이티브 방열판 만으로도 충분히 열을 식힐 수 있다.  이 메인보드에서는 애즈락에서 새롭게 디자인된 로고와 그에 맞춘 방열판이 새롭게 사용되었다. 


보다 안정적인 전압 공급을 위한 DR.MOS 디지털 전원부




이번에 출시된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들은 모든 제품들이 125W 라는 높은 소비전력량을 갖는다.  그로 인해 프로세서의 발열을 충분히 식히기 위해서 공냉 쿨러 보다는 3열의 넉넉한 크기를 갖고 있는 AIO 쿨러의 장착이 사실상 표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서 더 중요한 부분은 안정적인 12V 를 입력해 줄 수 있는 파워 (전원공급기)의 사용도 물론이지만 프로세서의 전류를 안정성 있게 넣어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디지털 VRM 전원부 설계가 필수다.  특히나 이번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들은 고성능 P 코어와 효율성의 E 코어가 사용되면서 동시에 작동 가능한 코어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더욱더 그러하다. 


그래서 애즈락에서는 이 메인보드 그리고 출시된 대부분의 메인보드에서 DR.MOS 기반의 디지털 전원부를 적용시켰다.  DR.MOS 의 강력한 점은 구형 전원부 방식인 하이+로우 모스펫 및 드라이버 유닛을 하나의 IC 로 만들어서 메인보드의 공간을 적게 차지해 보다 많은 DR.MOS 를 통해 여러 개의 페이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프로세서의 전력을 여러 개의 DR.MOS 가 나누어서 전력을 넣어주기 때문에 발열도 낮을 뿐더라 효율성도 높아지기 떄문이다.  하지만 단지 문제는 기존 방식에 비해 DR.MOS 가 비싸다는 점이다.  


이 DR.MOS 외에 애즈락에서는 6 레이어, 2온스 PCB 기판을 기본으로 전원부 주변의 초크를 60A 급의 프리미엄 파워초크를 사용하는 등 전 세대 메인보드 중에서 상당부분 업그레이드 시켰다. 


애즈락 Z690 PG Riptide 바이오스 


애즈락의 PG 라인업은 다른 애즈락에 메인보드와 달리 게이밍 PG (PHAMTOM GAMING) 이미지를 주기 위해 강력한 블랙 + 레드의 조합으로 컬러 매칭을 한 조금 더 세련된 바이오스 색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메뉴인 이지모드와 어드밴스드모드로 나누어지는 큰 메뉴 구성은 다른 애즈락 메인보드와 동일하다. 




▲ 애즈락 Z690 PG 립타이드 메인보드의 이지모드 및 어드밴스드 모드 바이오스 모습 (인텔 코어 i7 12700KF 프로세서 장착 시) 



지금까지 출시된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들이 모두 125W TDP 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AIO 쿨러의 선택의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이야기 했다.  그래서 AIO 쿨러의 워터펌프 블록 부분이 대부분 메인보드의 CPU 쿨러 4핀 커넥터에 연결이 되는데 이번 애즈락에서는 쿨러 펌프의 빠른 RPM 를 알아채 2열 혹은 3열 라지에이터를 갖고 있는 AIO 쿨러가 장착되어 있으며 제대로 작동이 되고 있다고 메인보드 바이오스 부분에서 알려준다.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이런 부분은 사용자 친화적인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코어 i7 12700K 프로세서 게이밍 시스템의 높은 가성비를 위해 애즈락 Z690 PG Riptide D4 디앤디컴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가장 큰 이미지는 "차세대 기술을 미리 맛보게 한다." 라는 점이 적지 않다.  이 차세대 기술 중에 한 축은 그래픽카드 그리고 NVMe SSD 를 위한 PCIe 5.0 지원 부분이며 나머지 하나는 차세대 메모리라고 볼 수 있는 DDR5 메모리의 최초 지원 부분이다.  DDR5 메모리의 경우는 최소 스펙은 DDR5-4800 인데 DDR4의 경우를 보자면 현재 DDR4-3200 CL22 모델이 가장 기본적으로 쓰인다.  하지만 표준 DDR5-4800 의 CL값은 40 으로 DDR4-3200에 비해 약 CL18 정도 늘어났다. 그래서 현재 시점에서 보면 DDR4-3200 CL22 오히려 빠른 결과를 갖는데 DDR5 의 넓은 대역폭을 제대로 사용못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이 느려진 CL 값으로 인해 생각 보다 그렇게 빠른 성능을 내지 못하는 것을 보인다. 


그래서 2021년 12월 기준으로 보게 된다면 DDR5 메모리를 비싼 가격에 구입하는 것 보다라는 삼성, 하이닉스 등의 기본적인 DDR4-3200 메모리를 구입하거나 아니면 보다 빠른, 즉 낮은 CL 값을 갖고 있는 XMP가 적용되어 있는 게이밍 메모리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게이밍 성능 및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을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그 관점에서 본다면 오늘 기사로 소개한 애즈락 Z690 PG 립타이드 메인보드는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적인 ATX 규격의 Z690 메인보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옵션 등을 지원하고 있어서 극한이 필요로한 오버클럭커들 보다는 별다른 세팅 필요 없이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저렴한 DDR4 메모리 등을 사용해 가성비 있는 차세대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걸맞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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