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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한 허들을 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기존의 인텔 프로세서와 다르다.  근본이 달라졌다고 봐야 한다.  마케팅적으로 크게 이용하지 않고 있는 10nm 슈퍼핀(SuperFIN)으로 만들어져 기존의 공정에서 보다 세밀해졌으나 보다 많은 숫자의 트렌지스터가 들어감으로써 TDP 의 상승을 가져왔다.  그리고 경쟁사보다 표면적 숫자 상으로 떨어져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현재 프로세서 시장을 11세대와 12세대를 혼용해서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데 그 가장 큰 이유는 당분간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상위 제품들만 출시가 되었다는 점이다.  정확치는 않으나 아마 새롭게 출시될 하위 모델의 경우는 P 코어 (퍼포먼스 코어) 만을 가지고 나올 듯 하다.    출시된 지 한달 된 현재 시점에서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몇가지 팩트들을 정리해봤다. 



▲ 인텔에서는 이번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기본적인 게임 외에 스트리밍 및 동영상 레코딩 등에 보다 강화가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 인텔 홈페이지) 


Z690 칩셋 메인보드에서만 ? 


현재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쉽게도 한가지 칩셋만 사용가능하다.  프로세서와 항상 출시가 되었던 다양한 칩셋이 나오지 않고 최상위 칩셋인 Z690 만이 나왔다.  그래서 현재 그리고 당분간은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Z69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Z690 칩셋 메인보드들은 두가지 선택이 가능한데 기존의 주력 메모리인 DDR4-3200 용 메인보드를 구입하거나 새롭게 출시된 상위 종류인 DDR5-4800  용 메인보드를 구입해야 한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LGA1700 으로 기존의 LGA1200 에 비해 500개 핀숫자가 늘었다.  이런 핀수의 급격한 증가는 이전 기사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P 코어와 E 코어가 들어가 있으며 DDR5 메모리의 대역폭으로 인한 핀숫자의 증가도 한 몫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프로세서의 크기가 커졌는데 예전 정사각형의 형태였다면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는 직사각형 형태로 조금 길어졌다. 


▲ 에이수스의 Z690 메인보드 중에 일부 모델은 기존의 AIO 수냉쿨러를 그대로 장착할 수 있겠끔 더블로 홀을 만들었다.  작지만 상당히 큰 아이디어가 적용된 제품이다. (에이수스 Z690-A 프라임)


DDR5 메모리, DDR4 메모리의 선택은? 


기사의 서두에서도 설명을 했듯이 인텔의 12세대 코어프로세서는 DDR4 용 메인보드 혹은 DDR5 용 메인보드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하지만 차세대 DDR5 메모리 이긴 하지만 속도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DDR4 메모리 보다 탁월하거나 뛰어나 보이지 않는다.  




▲ 서린에서 출시된 Geil DDR5-4800 8GB x2 폴라리스 게이밍 메모리  


차세대 임에도 불구하고 DDR5-4800 메모리가 현재 상황에서 그렇게 빠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조금 쉽게 설명하자면 "편도 1차선, 속도 100 KM 로 달렸다는 것에 반해 DDR5 메모리의 경우는 편도 2차선, 속도 80 KM 로 데이터 전송폭은 커졌지만 이와 반대로 최대 속도가 낮아졌기 때문" 이다.   그래서 조금 더 과한 데이터 전송 혹은 이 늘어난 대역폭을 충분하게 활용하지 않다면 아쉽게도 오히려 늘어난 성능을 맛볼 수 없다.  현재의 기준으로 봤을 때 고하게 여러가지의 테스크를 동시에 처리하는 예를 들어서 하나의 컴퓨터로 게이밍 하는 모습을 여러가지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 정도 그것도 높은 해상도와 높은 비트레이트로 송출을 할 때 빠른 속도를 낼 수있다.  이와 같은 이중적인 구조가 이번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P 코어와 E 코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DDR5 를 사용하지 않고 DDR4 저렴한 Z690 메인보드는 없는 걸까? 



▲ 마이크로 ATX 규격의 기가바이트 Z690M 어로스 엘리트 DDR4 (제이씨현) 


12세대 코어 i7 를 구입하여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위 제품 처럼 Z690 칩셋, DDR4, 마이크로 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구입하면 된다.  기가바이트 제품 외에 에이수스, 에즈락 등에서도 동일한 스펙을 갖고 있는 메인보드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으므로 그 선택의 폭은 넓어지고 있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가격도 Z690 메인보드 치고는 저렴한 가격으로 세팅이 되었는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의 경우는 26만원 내외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비교하면 조금 우수울 수도 있지만 지포스 RTX 3060 Ti 그래픽카드의 1/4 가격이다.


공냉을 써야 하나 수냉쿨러를 써야 하나?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비교적 고급형 최소 2열 라지에이터 크기를 갖고 있는 AIO (올-인원) 쿨러를 구입 사용해야 한다.  조금은 폭이 커진 메인보드 프로세서 쿨러 홀로 인해 기존의 AIO 쿨러에서 쿨러 제조사들에게 커진 LGA1700 용 브라켓을 받아야 한다.  아니면 에이수스 메인보드 처럼 2개의 쿨러용 홀이 뚫려있는 메인보드를 구입하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AIO 쿨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이 AIO 쿨링 방식 즉, 냉매라는 액체를 사용하는 방식에 신뢰성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특수한 환경에서 AIO 쿨러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공냉쿨러를 사용해야 한다.  공냉쿨러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 타워형 be quiet Dark Rock Pro 4 CPU ( FDB 베어링을 가진 135mm, 120mm 2개의 팬사용) - 서린 


이 프로세서의 쿨러는 2개의 PWM 방식으로 작동하는 서로 다른 크기의 팬을 통해 프로세서의 열을 최대한 빠르게 식혀주며 최대 250W TDP 까지 버텨준다.  일반적인 우리가 흔하게 구입했던 히트파이프 + 80mm 팬 하나 짜리 쿨러의 경우 90 ~ 150 W TDP 를 버티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성능 쿨러이다.    단지 이 제품의 걸림돌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쿨러의 가격대이다.  하지만 꼭 필요한 그리고 반드시 공냉 쿨러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분들에게는 몇 안되는 선택지이다. 



▲ Bequite 쿨러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LGA1700 용 쿨러 브라킷을 서린에게 문의하면 되며 새롭게 구입하는 분들은 해당 브라켓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운영체제는? 당연히 윈도우11


이번 기사의 마무리는 운영체제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하다.  우선 이번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상당부분 협업을 했다.  솔직히 조금 과거로 거슬러 가자면 윈도우7의 USB 드라이버 사건을 생각할 수 있다.  즉 새로운 운영체제 설치시 USB 3.0 드라이버를 사실상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강제적으로 윈도우10 업그레이드를 직접적으로 강요했다.  물론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순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적으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모르는 분들은 "어 새로 윈도우10를 구입해야하나?" 라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 


윈도우10 과 윈도우11의 차이점은 크게 무엇일까? 인텔의 P 코어 및 E 코어 부분을 별도로 테스크 관리를 해주도록 최적화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혹시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10에서 이 테스크 스케줄러의 업데이트를 해줄까?"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겠지만,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 부분의 패치 혹은 업그레이드를 윈도우10에서 결코 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새로운 운영체제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도 그렇지만 윈도우10의 정품 사용자들 이라면 무료로 온라인을 통해 빠르고 쉽게 윈도우11 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 쓰레드디렉터 라는 별도의 하드웨어 로직을 물리적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작동시켜 P 코어 와 E 코어의 활용을 극대화 해준다.  인텔의 자료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현재 인텔의 코어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시 주의해야할 점 혹은 구매시 고민해야 하는 부분들을 몇가지 주변기기로 나누어서 살펴봤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주변기기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프로세서 및 메인보드만을 구입하여 새로운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분들의 시점에서 기사를 준비한 만큼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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