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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빠르고 가벼운 올-인원 게이밍 스토리지, WD BLACK P50 포터블 게이밍 SSD 1TB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사실상 낸드 플래시 기반의 메모리가 고수입 반도체로 각광을 받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반도체 생산 회사들은 낸드 플래시에 관련된 기술을 발전시켰다.  낸드 플래시는 "속도" 보다라 초기에는 저장 방식에 따른 용량 증가에 촛점이 맞추었으나 최근 컴퓨터까지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기본 스토리지"로 사용되면서 보다 빠른 인터페이스 혹은 프로토콜의 변화를 꾀해 빠른 속도 마저도 내게 된 것이 최근 NVMe Gen4 x4 기반의 SSD가 출시된 이유일 것이다. 


작은 크기, 빠른 속도, 대용량 등 이런 사용자들이 모두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모두 함축이 되면서 빠른 속도, 즉 시간을 줄이기 위해 최근 NVMe, 낸드 플래시 기반의 스토리지가 봇물 터지듯이 출시가 되고 있다.  오늘은 이 제품 중에서 낸드플래시 - 컨트롤러로 같이 생산하는 인-하우스 업체인 WD 의 WD BLACK P50 (이하 WD 블랙 P50) 포터블 게이밍 SSD를 소개하려고 한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WD BLACK P50 포터블 게이밍 SSD 1TB 




▲ 간략 스펙 : 외장 SSD / USB3.2 (20Gbps) / PC연결 단자: Type A , Type C / 저장장치 단자: Type C / 최대 2,000MB/s / USB 전원 / 가로: 118mm / 세로: 62mm / 두께: 14mm / 115g / 5년 / 색상: 블랙




WD 블랙 P50 1TB 제품의 내용물은 간단한 설명서, 보증서 및 2개의 케이블이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USB 타입C To 타입C" 그리고 "USB 타입C To 타입A" 이렇게 2개 제공이 된다.  이 2개의 케이블을 이 블랙 P50 제품 외에 이와 동일한 USB 포트를 가지고 있는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제품이나 케이블의 품질 자체가 뛰어났다. 




WD 블랙 P50 의 제품 외형은 일반적이고 전통적인 투박한 형태의 외장 SSD 스토리지와 달리 전체 알루미늄 재질로 외형을 감싸고 있으며 하단부와 측면부는 별도의 타공을 통해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어 발열을 돕는다.  제품이 내부에는 액티브 팬이 장착되어 있지 않은 패시브 방식의 방열 구조를 가지고 있다. 



WD 블랙 P50 기사의 서두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을 했다시 USB 타입C 포트를 통해 기본적으로 연결이 되며 이 제품과 연결되는 장비의 USB 타입C 혹은 타입A 포트에 연결할 수 있다.  제품의 USB 타입C 포트 옆으로 인디케이터 LED 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제품이 작동 될 때는 흰색 LED 가 점등, 전멸 된다.




 

온라인 다운로딩을 통해 제공되는 몇 몇 소프트웨어들


컴퓨터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먼저 이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컴퓨터 내부의 스토리지 중에서 전체 혹은 특정 파일, 폴더 등을 연결시 자동적인 싱크를 통해 백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일 것이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WD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딩이 가능하며 간단한 회원 가입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나 회원 가입시 사용하게 되는 이메일 기반의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접속시 보안 차원에서 묻기 때문에 꼭 기억하길 바란다.



▲ GoodSync 소프트웨어를 통해 컴퓨터의 파일을 WD 블랙 P50 내부에, WD 나스에 그리고 구글 드라이브 등에서 씽크 - 자동 백업이 가능하다. 


■ WD BLACK P50 1TB 의 성능은?  


WD 블랙 P50 의 성능을 측정해 보기 위해 아쉽게도 윈도 기반의 컴퓨터 혹은 노트북을 통해 진행을 해야 한다.  그래서 만약 XBOX 혹은 PS5 등의 게이밍 콘솔에 연결해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해당 콘솔에서 수치적인 성능은 알 수 없고 체감적인 성능 만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컴퓨터 시스템을 구성하여 테스트를 진행했다.  


● 프로세서 : 인텔 11세대 코어 i9 11900KF
● 메모리 : 삼성 DDR4-3200 CL22 16GB x 2 (Total 32GB)

●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 메인보드 : ASUS Z590 TUF GAMING-E WiFi

● 메인 스토리지 (OS) : WD BLACK SN850 1TB


제품의 본격적인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해당 메인보드의 USB 종류 등을 IO 쉴드 사진, 로고 및 포트 들의 종류를 잠깜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복잡하고 다양한 USB 포트 및 표준 들



▲ USB 시리즈 등의 공식 로고 - USB ORG 사이트 참조 (좌로부터, USB 1.0 / USB 2.0 / USB 3.2 / USB 3.2 Gen2 / USB 3.2 Gen2 x2) 



▲ 지금까지 출시되고 사용되고 있는 많은 종류의 USB 포트 종류 들 


USB 버전 만큼이나 정말 혼돈 스러웠던 것이 바로 USB 포트의 종류들이다.  많은 USB 주변기기들을 평상시에 사용하고 있었다면 아마도 이와 같은 케이블 들을 여러 개 가지고 있을 듯 하다.  USB 방식이 이처럼 공개되어 있는 표준이다 보니 그리고 USB 포트를 사용하는 장치들이 많아지면서 이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포트가 존재하게 되었다.  그래서 USB 타입C 는 위에 같은 적지 않은 종류의 USB 포트를 하나로 통합하고 빠른 속도, 높은 대역폭 마지막으로 꼽을 때 편리하게 꼽을 수 있는 "방향성이 없는" 형태로 디자인 되어 사실상 지금까지 왔다고 이해하면 된다.   조금 사설이 길었다.  본격적으로 이 WD 블랙 P50 의 성능을 USB 포트 마다 확인해봤다. 



▲ 중급 (15만원 대) 이상 메인보드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인보드의 IO 쉴드 모습과 USB 표기 모습 (SS 10 -> USB 3.2 Gen2 10Gbps, SS 20 -> USB 3.2 Gen2 x2 20Gbps)  



▲ WD 블랙 P50 1TB 의 USB 2.0 포트 연결시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 WD 블랙 P50 1TB 의 USB 3.2 Gen2 타입C 포트 연결시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 WD 블랙 P50 1TB 의 USB 3.2 Gen2 x2 타입C 포트 연결시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그리고 최고 빠른 성능을 보였던 USB 3.2 Gen2 x2 타입C 포트에 연결해서 일정 부분 온도가 올라갔을 때 쓰로틀링 현상을 보이게 되는데 그 때의 성능을 다시 한번 테스트 해봤다. 



▲ WD 블랙 P50 1TB 의 USB 3.2 Gen2 x2 타입C 포트 연결, 쓰로틀링이 걸렸을 때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연속 읽기 부분의 성능이 하락 된다.) 


위 테스트의 경우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된 만큼 제품이 실제 가지고 있는 최고치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면 마지막으로 파일의 복사를 통해 각기 포트 마다의 성능 변화를 알아봤다. 테스트로 사용된 파일 혹은 폴더 세트는 아래와 같으며 복사 테스트 완료되는 시간 그리고 측정되는 대역폭을 확인했다.   시간은 낮을 수록 우수하며 대역폭의 경우는 높을 수록 우수하다.


● 20G Zip 파일 복사

● 8G MKV 파일 복사

● 10G - 214,512 파일 / 5,777 폴더 전체 복사 




▲ WD 블랙 P50 1TB의 USB 포트별 평균 전송 속도 / 높을 수록 우수 / 단위 MB/s 


20G 압축이 되어 있는 하나의 파일을 복사할 경우 USB 3.2 Gen2 x1 그리고 Gen2 x2 의 속도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오차 범위 였다.  이 두가지 USB 포트의 시간 차이 그리고 전송 속도 차이는 오차 범위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미미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보이는 이유는 단일 파일 - 연속 쓰기가 인터페이스 속도 보다 느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아래로 USB 3.2 그리고 USB 2.0 이 당연히 자리 잡고 있는데 USB 2.0 의 경우는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느린 완료 시간을 보여주었다.  가장 빠른 복사 속도는 32초 그리고 가장 느린 USB 2.0 의 경우는 557초, 9분 30초 란 시간이 걸렸다.  이 시간 차이는 정말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다.  두번째로 가장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동영상 MKV 8GB 용량, 영화 한편 분량 파일로 동일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 WD 블랙 P50 1TB의 USB 포트별 평균 전송 속도 / 높을 수록 우수 / 단위 MB/s 


자, 마지막 테스트로는 10GB 용량을 가진 폴더의 복사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마도 이 테스트의 경우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외장 포터블 스토리지의 첫번째 활용 방법일 것이다.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다.



 

▲ WD 블랙 P50 1TB의 USB 포트별 평균 전송 속도 / 높을 수록 우수 / 단위 MB/s 


작은 단위의 파일 복사의 경우 사실상 랜덤 액세스 관련된 작업들이 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그래서 연속 읽기, 쓰기 라고 볼 수 있는 큰 파일의 복사와는 사뭇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작은 파일들을 많이 옮기는 경우 이 랜덤 액세스로 인한 로스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USB 3.2 각기 다른 버전에도 큰 시간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이와 더불어서 대역폭도 역시 큰 차이를 보지 않았다.  


그래도 비교적 복사 완료 시간은 USB 2.0 과는 현격한 테스트 결과를 차이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가장 빠른 복사 완료 시간은 USB 3.2 Gen2 x2 일 때 1분 44초 였으며 USB 2.0 의 경우는 31분 30초가 걸렸다. 1분 대와 30분 대 이 수치는 어마 어마 하다고 볼 수 있다. 



 

● 마지막 팁, USB 3.0 VS USB 3.1 VS USB 3.2 ? 


사실 이 두가지 명칭은 동일하다.  기존의 USB 3.0 이 USB 3.1 로 달라진 것도 사실 크게 다르지 않은데 USB 2.0 보다 빠른 것인 USB 3.X 가 모두 이제는 USB 3.2 하나로 통일했다고 이해하면 빠르다.  그래서 예전 컴퓨터 IO 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USB 3.0 포트는 USB 3.2 Gen2 로 명칭 만이 달라졌다고 보면 된다.   


이 제품은 컴퓨터, 노트북 외에 이 USB 타입C 를 지원하는 XBOX 혹은 PS5 에도 연결하여 DLC 타입의 게임들을 이 곳에 저장할 수 있다.  그래서 본체의 용량이 작은 패키지를 구입했던 분들이라면 추가적으로 내부의 스토리지를 늘리기 보다는 이 제품을 구입하여 연결, 다운로딩 받은 게임들을 저장하는 것도 하나의 스토리지를 여러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있는 좋은 방법이다.



▲ 소니 PS5 전면 중앙 부분에 위치해 있는 USB 타입C 포트에 WD 블랙 P50 을 연결하여 DLC게임 들을 내려 받아 저장, 본체의 느리고 부족함 용량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게이밍 스토리지로 활용할 수 있다. 


디스크 기반에서 낸드 플래시 그리고 NVMe SSD로 빠르게 전환 그리고 썬더볼트3, USB 타입C


애플의 맥OS 기반의 맥북과 인텔-마이크로소프트 연합의 윈도10 연합 사이에 인터 브릿지 기반으로 통용되는 연결 인터페이스는 "USB 타입C" 이다.  이 USB 타입C 는 애플의 아이폰이 아직까지 고집하고 있는 라이트닝을 제외하고 자사의 아이패드 까지 USB 타입C 포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들은 100% USB 타입C 로 전환이 되었다.   USB 타입C 포트로 교체하게 되면 빠른 전송 속도를 비롯하여 높은 전력을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속 충전도 가능해진다.   


컴퓨터에서는 어떤 상황인가?  컴퓨터에서도 예전 하이엔드 메인보드만 지원하게 되었던 썬더볼트2, 썬더볼트3 에서 이제는 메인스트림 메인보드라고 할 수 있는 인텔 B 시리즈 혹은 AMD B 시리즈에서도 USB Gen3.2 x2 를 지원하기 때문에 최근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분들이라면 필히 이 부분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 케이스의 프론트 패널에 연결할 수 있는  USB Type C USB 3.2 Gen2x2 헤더 (20 Gb/s) - 에즈락 B560 스틸레전드 메인보드 사진


그래서 컴퓨터의 경우는 메인보드 온보드 USB 3.2 Gen2 x2 헤더와 메인보드 후면의 IO 쉴드를 통해 USB 3.2 Gen2 x2 타입C 를 하나씩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WD 블랙 P50 게이밍 포터블 SSD 를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노트북에서는 어떤 제품들이 이 USB 3.2 Gen2 x2 타입C 를 지원하고 있을까?  사용자들이 가장 빠르고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인텔의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RTX 그래픽카드 정도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이 USB 3.2 Gen2 x2 타입C 포트를 기본 지원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오늘은 브레인박스에서 현재 구입 가능한 외장 포터블 스토리지 WD 블랙 P50 1TB 모델을 통해 하나의 고성능, 고용량 스토리지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USB 포트에 따른 성능 차이를 알아봤다.  위 테스트 그리고 활용 예 처럼 하나의 빠른 포터블 스토리지로 여러 기기에 공유, 활용할 분들이라면 이 제품을 적극적으로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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