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출시 초기,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가격인하와 더불어서 그래픽코어를 포함되지 않은 "F" 프로세서의 적지 않은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그렇다 보니 현재 프로세서 시장은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같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9세대 코어 프로세서 특히나 i5-9400F 프로세서가 높은 가성비를 가지고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단, 문제는 인텔 프로세서의 가격인하 그리고 경쟁사 프로세서의 견제 등에도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생겼는데 그 것은 엔비다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품귀 현상이었다.  이로 말미암아 인텔 프로세서의 판매량은 급감했으며 더불어서 메인보드 판매량도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엔비디아의 LHR 버전 그래픽카드는 이러한 변수를 없애,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수급에 숨통을 티워줬다.   

■ 애즈락 Z590M PRO4 - 디앤디 

▲ 간략 스펙 : 인텔(소켓1200) / (인텔) Z590 / M-ATX (24.4x24.4cm) / 전원부: 12페이즈 / DDR4 / 메모리 용량: 최대 128GB / XMP / 옵테인 / VGA 연결: PCIe4.0 x16 / GPU 기술: CrossFire X / 그래픽 출력: HDMI , DP / PCIe 슬롯: 4개 / M.2: 2 + 1개 / SATA3: 4개 / PS/2: 콤보 1개 / USB 2.0: 후면 2개 / USB 3.0: 후면 2개 / USB 3.1: 후면 2개 / 기가비트 LAN / UEFI / LED 라이트 / LED 헤더 / M.2 히트싱크 / POLYCHROME / 5V 헤더: 2개 , 12V 헤더: 2개

하위 칩셋이라고 볼 수 있는 B5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대비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지고 있는 DR.MOS 기반의 12페이즈 전원부로 구성되어 12V 핀 커넥터의 경우는 8핀과 4핀 이렇게 2개를 파워와 연결해 줘야 한다.  그 만큼 이 메인보드는 상급의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알 수 있다. 

메인보드의 SATA3 포트의 경우 총 4개로 Z590, Z490 칩셋이 네이티브로 지원하고 있는 6개 보다는 작은 숫자이다.  하지만 최근 M.2 2280 규격의 SSD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4개의 SATA3 포트 숫자는 크게 핸드캡이 되지 않는다.  

메인보드의 위치하는 2개의 M.2 2280 규격의 슬롯은 프로세서와 직접 연결된 PCIe Gen4 x4 와 칩셋에 PCIe 레인에 연결되는 PCIe Gen3 x4 로 구분된다.  만약 현재 사용하고 있는 PCIe 3.0 지원 NVMe SSD를 사용하고 있다면 칩셋에 연결되어 있는 방열판이 없는 울트라 M.2 슬롯에 장착하면 된다. 

이 애즈락 Z590M PRO4 메인보드는 RGB LED 주변기기들과 연결성을 높히기 위해 2쌍의 RGBLED, ARGB LED 핀헤더를 지원한다. 

애즈락 Z590M PRO4 메인보드의 사운드 코덱은 리얼텍의 ALC897 이 사용되었으며 유선 인터넷 컨트롤러의 경우는 인텔의 i219-V 가 사용되었다.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상급 메인보드 그리고 하이엔드급 사용자들을 위해 사운드 및 화면 데이터를 동시에 출력해주는 HDMI, 디스플레이 포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총 4개의 USB 3.2 포트 그리고 2개의 USB 2.0 포트가 사용되었다.  USB 포트의 숫자가 조금은 넉넉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 10세대, 11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전용, 애즈락 Z590M PRO4 - 디앤디 

인텔의 오버클럭킹 지원 프로세서인 "K" 및 "KF" 계열 프로세서는 14nm 공정으로 다시 출시가 되면서 늘어난 TDP 로 인해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금은 신경써서 전체적인 컴퓨터를 구성해 줘야 한다.  그리고 이 높은 TDP 로 인해 작은 크기의 메인보드 일 수로록 전통적인 로우-하이 모스펫 구조의 전원부 구조보다는 DR.MOS 를 통해 작은 공간에 많은 페이즈 구성을 하게 되면 이를 통해 직접적으로 전원부를 열을 낮추며 전력의 효율성 역시 높혀준다.  그래서 이 메인보드의 역할은 오버클럭킹을 하지 않은 순수한 "K" 프로세서 사용자들을 포커스로 맞춘 메인보드이다.   비록 오버클럭킹을 하지 않지만 상급의 Z590 칩셋 메인보드로 프로세서의 높은 클럭을 꾸준하게 유지하여 보다 전체적인 컴퓨터의 성능을 안정적, 그리고 높게 유지하게 컴퓨터를 구성할 때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메인보드이다. 

비록 상급의 Z590 칩셋을 사용하고 있지만 12페이즈의 탄탄한 전원부를 포함하여 메인보드의 크기를 마이크로 ATX 규격으로 만들면서 이 메인보드의 전체적인 가성비를 맞추었다.  현재 이 메인보드는 오픈 마켓 기준으로 22만원 내외에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