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서는 새로운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출시되어서 조금은 게이머들의 만족감을 높혀줄 듯 하지만 제품이 가지고 있는 성능에 대한 불만 보다는 적은 수량 그리고 높은 가격으로 인해 그 진입 장벽 자체가 높아졌다.  이제 쓸만 게이밍 그래픽카드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100만원에서 200만원을 주어야 하는 세상이되었다.  이 처럼 쓸만한 그래픽카드가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래픽코어를 내장한 프로세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나 인텔 같은 경우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의 경우는 모두 그래픽코어가 포함되어 있고 코어 i3 급 이상의 프로세서에서는 일반 모델 혹은 "K" 프로세서가 그래픽코어가 포함되어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원에서 이만원을 더 주고 그래픽코어를 포함된 프로세서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 인텔의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동일한 12nm 공정으로 출시가 되다 보니 늘어나 소비전력량으로 인해 어떤 메인보드를 구입해야 하는지 고심하게 될 것이다. 

■ 애즈락 B560M-HDV - 디앤디 

▲ 간략 스펙 : 인텔(소켓1200) / (인텔) B560 / M-ATX (24.4x19.8cm) / 전원부: 6페이즈 / DDR4 / 메모리 용량: 최대 64GB / XMP / 옵테인 / VGA 연결: PCIe4.0 x16 / 그래픽 출력: D-SUB , DVI , HDMI / PCIe 슬롯: 3개 / M.2: 2개 / SATA3: 4개 / PS/2: 콤보 1개 / USB 2.0: 후면 2개 / USB 3.0: 후면 4개 / 기가비트 LAN

인텔의 B5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은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및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LGA1200 소켓 규격으로 출시가 되었다.  그래서 이 메인보드도 역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그리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에 선택해서 구입, 장착해서 사용하면 된다.   그 외에 동일한 프로세서 소켓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만약 예전 사용하고 있는 공랭 쿨러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메모리의 확장은 꼭 필요한 수준으로 준비가 되어 2개의 DDR4 DIMM 뱅크를 통해 듀얼 채널 구성시 최대 64GB 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종류는 장착하고자 하는 프로세서 마다 달라 조금은 헷갈린데 10세대 프로세서의 경우는 최대 DDR4-2933 까지 그리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는 DDR4-3200 까지 지원한다.  최근 서로 다른 클럭을 가진 이 두가지 메모리 가격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빠른 DDR4-3200 메모리를 구입해서 DDR4-2933 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11세대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의 경우는 최대 DDR4-2666 까지 작동된다.

2.5인치 SSD 및 3.5 인치 하드디스크 연결을 위한 SATA3 포트는 총 4개 지원하고 있는데 최근 저렴해진 M.2 2280 규격의 SSD를 사용하는 것이 전체적인 속도 면으로 그리고 시스템 조립 및 구성시 편리하며 가격 까지도 저렴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이서 하나의 메인 스토리지 만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한다면 M.2 2280 규격의 SSD를 장착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으로 좋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4개의 SATA 포트를 가진 것은 크게 단점이 되지 않는다. 

애즈락에서 하이퍼 M.2 슬롯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에 직접 연결된 PCIe 레인에 연결되어 작동되는데 이때는 무조건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야 첫번째 M.2 2280 슬롯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게 되면 이 슬롯에 SSD를 장착하여도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시스템 조립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된다면 B560 칩셋에 연결되어 있는 두번째 울트라 M.2 슬롯에 장착해야 한다.  그리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된다면 이 2개의 슬롯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메인보드의 사운드 코덱 및 기가비트 인터넷 컨트롤러는 리얼텍의 ALC897 이 그리고 인텔 i219-V 가 사용된다.   이 두가지 조합은 동급의 대부분 메인보드가 사용되는 칩셋들로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된 만큼 호환성 등이 탁월하다.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전통적인 로우-하이펫 구조로 6페이즈 디지털 VRM 구조이다.  파워와의 연결은 표준 24핀 커넥터 하나와 12V 8핀 커넥터 하나 이다.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인텔 프로세서의 내부 그래픽코어를 사용하기 위해 촛점이 맞추어진 구성인데 HDMI 포트를 비롯한 구형 LCD 모니터 모니터를 위한 DVI 그리고 D-SUB 포트까지도 준비되어 있다.  그래서 아쉽게도 IO 쉴드에 USB 포트 숫자는 총 6개로 USB 2.0 포트 2개, USB 3.2 포트 4개로 구성된다. 

■ 펜티엄 골드, 그리고 11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사용하기에 적당한 메인보드

기사의 서두에서도 설명을 했듯이 최근 그래픽카드의 가격 상승은 전체적인 컴퓨터를 구성하는데 아직 큰 영향, 다시 말하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본적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을 했던 지포스 GTX 1660 슈퍼 그래픽카드의 경우 30만원 내외에 판매가 되는 것이 최근 60 ~70만원 정도를 주어야 구입이 가능해졌다.  2배를 넘는 가파른 가격 변화다.  이로 인해 급하게 컴퓨터를 구입해야하는 분들이라면 자연스럽게 그래픽코어를 내장된 인텔 혹은 라이젠 프로세서를 선택해야 하는데 다양한 제품군 그리고 현재 10세대 및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혼재 되어 있기 때문에 인텔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이 자신의 예산에 맞는 프로세서를 구입하기 좋다.

그 관점에서 보면 이 메인보드는 하위 모델인 52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에 비해 비싼 가격임에는 분명하나 추후 코어 i5 프로세서 혹은 코어 i7 11700 프로세서 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스펙을 가졌기 때문에 추후 그래픽카드를 구입, 추가하려는 분들이라면 구입해볼 만한 메인보드가 아닐까 싶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애즈락 B560M-HDV - 디앤디 메인보드의 가격은 오픈 마켓 등에서 10만원 ~ 11만원 사이에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