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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스트림 게이밍 시장에 진입, AMD 라데온 RX 6700XT - 레퍼런스

최근 컴퓨터 시장, 특히나 고성능 게이밍 컴퓨터 시장 분위기는 암울하다 못해 참당한 시기이다.  작년 말 대비 많게는 70% 부터 적게는 50% 까지 전체적인 시스템 판매량이 감소가 되었는데 이런 이유는 그래픽카드의 품귀 현상과 컴퓨터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전자소자 등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품귀 현상은 사실 코로나 라 인한 판매량 급증에서 이유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2020년 초반에 대부분은 컴퓨팅 발전의 한계로 인해 하이엔드 시장 외에 메인스트림 제품들에 적지 않은 감산을 예상해 인원 및 공장 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은 탓이 보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무실, 가정 등의 실내에 거주하는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온라인을 통한 컨텐츠의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그 부분 중에서 "게임 업계"도 적지 않은 반사 이익을 보고 있다.  드디어 지난 주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고 볼 수 있는 메인스트림 컴퓨터 시장에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들이 드디어 출시가 되었다.  


오늘은 브레인박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퍼포먼스 그래픽카드 AMD 라데온 RX 6700XT 의 성능을 비롯하여 탄생의 배경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그래픽카드 시장이 전개가 될 것인지 예상해 보도록 하겠다.   이번 기사의 주인공인 라데온 RX 6700XT 의 외형 및 스펙을 살펴보도록 하자. 


AMD, 라데온 RX 6700XT 레퍼런스 




▲ 간략 스펙 : RX 6700 XT / 7nm / 부스트클럭: 2581MHz / 스트림 프로세서: 2560개 / PCIe4.0x16 / GDDR6(DDR6) / 출력단자: HDMI2.1 , DP1.4 / 부가기능: 8K 해상도 지원 , 4K 해상도 지원 / 사용전력: 최대 230W / 정격파워 650W 이상 / 전원 포트: 6핀 x1 + 8핀 x1개 / 전원부: 11페이즈 / 2개 팬 / 가로(길이): 265mm / 백플레이트 / A/S 3년 / 인피니티 캐시: 96MB / RDNA2


먼저 출시된 상위 모델인 AMD 레퍼런스 기반의 RX 6000 시리즈 그래픽카드들의 외형을 그대로 작게 만든 형태로 전세대 라데온 그래픽카드들 대비 깔끔하며 세련된 이미지로 디자인되었다.  전체적인 그래픽카드의 외형은 GPU, GDDR6 메모리 및 전원부를 내부에 히트파이프-히트싱크를 통해 식히는 전형적인 2팬 구조의 쿨러가 사용되었다.   팬은 이제는 대세라고 볼 수 있는 제로-팬 기능이 적용되 GPU의 사용도에 따라 혹은 그래픽카드에서서 측정된 온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팬을 가동시킨다. 



▲ 2개의 팬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R" 레터링은 이 그래픽카드의 DNA가 AMD 라데온 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 라데온 RX 6700XT 그래픽카드의 전원 공급은 파워를 통해 12V 8핀 커넥터 하나와 12V 6핀 커넥터 하나로 이루어지는데 전체 그래픽카드의 소비전력은 235W 이며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해서는 80 플러스 등급 650W 이상 출력을 가지고 있는 파워를 구입, 사용하는 것이 좋다.  650W 파워의 가격와 700W 파워의 가격이 그리 크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700W 급 정도의 출력을 가진 파워를 추천한다.



▲ 그래픽카드의 출력 포트 구성은 3개의 디스플레이 포트와 하나의 HDMI 포트로 구성되는데 디스플레이 포트는 1.4 버전을 그리고 HDMI 의 경우는 2.1 버전을 지원해 경쟁사의 출력 포트 숫자 및 버전 까지도 동일했다.



 

AMD 라데온 RX 6700XT 성능 테스트 셋업


●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9 10900K
● 메모리 : GeiL DDR4-3200 CL22 16GB x2 

● 메인보드 : ASUS Z590 Gaming-E WiFi

● 스토리지 : WD BLACK SN750 Gen3 x4 1TB

● 운영체제 : 마이크소프트 윈도우10 프로 64비트 (20H2)

● 드라이버 : AMD 및 NVIDIA (2021년 3월 최신 버전)

● 특이사항 : Z590 칩셋 메인보드의 SAM 기능 활성화  


우선 가장 먼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3DMARK의 스코어를 확인해봤다.  그래픽카드의 스펙이 중급 이상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FHD 해상도가 아닌 4K 해상도일 때 각기 그래픽카드들이 어떤 성능을 내는 확인해 보도록 하자.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라데온 RX 6700XT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라인업 중에서 지포스 RTX 3070 그리고 RTX 3060 Ti 사이에 걸친 성능을 보여주었다.  타임 스파이 테스트의 경우에서는 지포스 RTX 3060 Ti 에 근소한 차이로 떨어지는 성능을 보였지만 파이어스크라이크 익스트림에서는 이와 반대로 상회 하는 성능 결과를 보여주었다. 




3DMARK 테스트 해상도를 8K 로 늘려서 테스트를 해보게 되니 앞선 4K 해상도에서의 결과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파이어스트라이크의 경우에서는 지포스 RTX 3060 Ti 를 넘어서지만 타임 스파이에서는 지포스 RTX 3060 Ti 대비 조금은 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두가지 테스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다이렉트X 12 와 다이렉트X 11, 두 가지 버전의 차이인데 이것을 원인으로 한 성능 차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실제 게임에서의 평균 프레임 결과를 통해 라데온 RX 6700XT 의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우선 디비전2 프레임 테스트 결과는 각기 해상도에서 라데온 RX 6800 그래픽카드가 지포스 RTX 3070 의 성능을 넘어셨으며 라데온 RX 6700XT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모든 해상도에서 가볍게 지포스 RTX 3060 Ti 를 넘어셨다.   게임 내의 성능 결과는 비교적 만족 스러웠다고 볼 수 있었다. 




우선 보더랜더3 의 화질 옵션을 가장 높음으로 했을 때 각기 해상도에서 라데온 계열 그래픽카드들의 성능이 상당히 높게 측정이 되었는데 이 게임에서 라데온 RX 6700XT 의 경우는 지포스 RTX 3070  의 프레임 수치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 부분은 앞서 봤던 2가지 게임에 비해 게임 내 엔진 그리고 드라이버가 어느 정도 최적화가 되어 있었는가에 따라서 적지 않은 성능 향상이 있다는 것을 반증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이 이야기는 게임 개발사가 어떤 그래픽카드에 최적화를 시켜주느냐 그리고 이를 받아 그래픽카드 제조사에서 해당 게임에서 어떻게 드라이버가 작동하느냐에 따라서 적지 안흥 ㄴ성능 차이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이에 대한 차이를 보다 이해하기 위해 툼레이더의 경우는 엔비디아의 DLSS 옵션을 끈 채로 각기 그래픽카드를 테스트 해봤는데 보는 결과에서 처럼 라데온 그래픽 카드들에서도 상당히 인상적인 프레임 결과를 보여주었다. 


■ 경쟁사의 최초 12GB 그래픽카드 출시는 라데온 RX 6700XT의 영향? 


엔비디아의 지포스 XX60 시리즈들은 전통적으로 6GB 의 그래픽카드 메모리를 장착하고 출시가 되었었다.  약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면 지포스 GTX 1060 모델의 경우는 3GB 모델 혹은 6GB 모델이 출시되어 판매가 되었다.  그 후에 RTX 2060 제품이 출시가 되었으며 이 초기 제품도 역시 6GB 모델로 출시가 되었지만 중간에 RTX 2060 SUPER 모델이 출시가 되면서 8GB 모델로 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출시가 되어 현재까지도 판매가 되고 있는 지포스 GTX 1660 SUPER 제품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6GB 모델로 출시, 판매가 지금까지도 되고 있다. 


이에 반해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들은 비교적 넉넉한 메모리를 탑재하고 출시를 했는데 RX 470 모델의 경우 4GB 모델 혹은 8GB 모델이 그리고 오늘 기사를 통해 라데온 RX 5700 시리즈도 역시 8GB 모델로 출시가 되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번 라데온 RX 6700 XT 모델의 경우는 12GB 라는 독특한 그래픽카드 용량을 장착하고 출시가 사실 예정이 되어 있었다.   그렇다보니 경쟁사에서는 여기에서 "김빼기 작전" 을 감행했는데 그 모델이 바로 얼마전에 출시된 지포스 RTX 3060 12GB 모델이라고 볼 수있다.  즉, 중간 단계 성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에서 스펙상으로 밀리지 않기 위해 부득이하게 이 제품을 출시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사실 그 후에 출시될 모델로 지포스 RTX 3060 6GB 모델도 예정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이 메인스트림 12GB 용량을 가진 그래픽카드의 타이틀은 엔비디아가 먼저 거머쥐게 된 형국이다.  결과적으로 원래는 저렴하게 12GB 고용량을 가진 그래픽카드를 게이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취지와 달리 이 두가지 그래픽카드의 모습을 전세계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당분간 이 답답한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질 듯 하다.   AMD, 엔비디아 이 두 그래픽카드 GPU 개발사 들은 경쟁을 통해 어느 정도는 자극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엔비디아에서는 한치도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둘의 경쟁 관계는 현재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관계에서 볼 수 있듯이 결국 컴퓨터 사용자 혹은 게이머들에게 분명히 가성비 좋은 제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아무튼 엔비디아 그리고 AMD 에서도 이 두가지 경쟁 모델을 기준으로 하위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이 하위모델들이 장착하고 있는 메모리 용량 등을 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자, 이제 정리를 해보자.  오늘 출시한 라데온 RX 6700XT 그래픽카드는 통상적인 게임들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기준으로 지포스 RTX 3070 와 RTX 3060 Ti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게임사들이 여러가지 부분에서 최적화 혹은 자사의 기술을 넣은 게임들에서는 라데온 RX 6700XT 가 지포스 RTX 3070 에 육박하는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레이 트레이싱 혹은 DLSS 등이 적용된 게임에서는 반대의 현상을 보였다.  이 처럼 최근에 출시가 되는 게임들 그리고 대작들이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에 따라 성능이 춤을 추는 이유는 아무래도 게임의 개발 부터 지포스, 라데온 이 두가지 그래픽카드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기 때문이다.  특히나 개발 초기를 들어서 완성이 되어 가는 시점에서는 엔비디아 혹은 AMD 에서 해당 게임을 번들을 해주기 때문에 게임사 입장에서는 "매출" 이라는 부분까지 고려한 결과이다. 


작아진 공정 그리고 빠른 메모리 등을 공통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주력 해상도라고 볼 수 있는 FHD 혹은 QHD 해상도에서는 사실상 평균 이상의 프레임을 뽑아내 주기 때문에 사실상 상향 편준화가 된 만큼 소비자들의 예산에 맞추어 그리고 지금 바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가 있다면 그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인다.   



 

누군가에게 주머니에 들어가기 보다는 게이머들에게 기쁨을 주는 그래픽카드가 되길 


현재 전체적인 모든 그래픽카드들, 새로운 신형과 구형 그래픽카드들도 역시 어디론가 증발이 되어가듯이 없어지고 있다.  물론 예전 세대에 비해 적은 숫자가 생산, 판매가 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컴퓨터의 전체적인 판매 숫자를 깍아버릴 수 있을 정도로 현재 컴퓨팅 시장은 그래픽카드가 주도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듯 하다.   현재 그래픽카드 품귀 현상에 일조하고 있는 "가상화폐" 정확하게는 "이더리움"은 엔비디아의 지포스 그래픽카드 그리고 이 라데온 RX 시리즈에서도 채굴이 가능한 상당히 중간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이 제품도 역시 적지 않게 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흘러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픽카드의 원래 목적 그대로, 게이머들에게 보다 높은 화질과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어 누군가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있는 그래픽카드가 아닌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그래픽카드가 되길 기대하며, 오늘 기사를 소개한 AMD 레퍼런스 스타일의 라데온 RX 6700XT 는 초기 모델만이 수입이 되었으며 추후 국내에 유통되는 모델들은 대부분 AMD 라데온 파트너사들의 터치가 들어가서 RGB LED가 적용되어 시각적으로나 뛰어난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고성능 쿨러 디자인이 그리고 자체적으로 팩토리 오버클럭킹이 적용되어 여분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는 제품까지 출시될 예정인데 이 역시도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아 게이머들의 손까지 가기엔 긴 여정을 거쳐야할 듯 하다. 


국내 AMD 그래픽카드 파트너사들이 보다 현명하게 최대한 게이머들의 컴퓨터까지 안정하게 장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로 판매 방향을 바꾸거나 시도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어찌 되었던 현재 기존의 판매 루트가 아닌 새로운 판매 방법을 고민해 봐야하는 시기가 아닐 듯 싶다.


마지막으로,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더불어서 라데온 RX 6700XT 의 넉넉한 그래픽카드 메모리의 게이밍 활용 부분에 대한 기사는 바로 이어서 준비가 되고 있으니 이에 대해 기대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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