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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XMP 게이밍 메모리 정도는 넣어주어야 진정한 게이밍 시스템 (Feat. 마이크론 크루셜 발리스틱스 게이밍 메모리 - 대원CTS)

컴퓨터를 구입할 때 첫번째로 선택을 해야하는 부품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는 것 들이다.  그래서 아마도 프로세서를 먼저 떠올릴 듯 한데 이 프로세서와 함께 꼭 있어야만 하는  부품은 "메모리"이다.  "IBM 호환 기종" 이라는 단어가 탄생을 했을 때 부터 프로세서와 메모리는 꾸준하게 발전을 해왔는데 현재 인텔의 경우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그리고 AMD 라이젠 프로세서는 4세대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서로 다른 이종간의 프로세서임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듀얼 채널 구성을 이루는 DDR4 메모리가 100% 사용되고 있다.  컴퓨터용 메모리 및 서버용 메모리는 동일한 DDR4 기반으로 사용이 되지만 서버용 메모리의 경우는 안정성을 위해 ECC (에러 교정) 등의 기능이 포함되면서 낮은 속도로 작동된다.  



 


■ 게이밍 메모리에 적용되어 있는 XMP (Extended Memory Profile) 는 무엇일까? 그리고 작동 원리는?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DDR4 메모리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작동된다.  현재 인텔 프로세서 기반에서는 DDR4-2666 혹은 DDR4-2933 이 주로 사용되며 AMD 프로세서의 경우는  DDR4-3200 메모리가 주로 사용된다.  그리고 메모리 스펙을 보게 되면서 주의해야할 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메모리의 작동 속도이다.  DDR4-2666 메모리의 경우는 2666MHz 로 작동을 하는 것이 아닌 그 절반에 해당되는 1,333MHz 로 실제 작동을 하게 되는데 DDR3 메모리를 기준으로 2배에 해당되는 데이터 전송 "효율"을 가진다는 의미로 DDR4-2666 으로 표기한다.  그래서 DDR4-3200 메모리의 경우 실제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의 속도는 그 절반인 1,600MHz 로 작동된다.    전체적인 속도를 의미하는 작동 클럭 (속도) 외에 상당히 많은 타이밍 변수를 갖고 있는데 이 타이밍 변수들은 어떻게 알고 작동을 시키는 것일까? 


현재 구입 가능한 모든 메모리에는 이 SPD(Serial Presence Detect) 라는 것이 붙어 있는데 이 역할을 마치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처럼 메모리의 작동 클럭, 타이밍 변수를 저장하고 있는 공간이다.  이 SPD는 비휘발성 EP 롬으로 만들어진 만큼 별도의 전원이 공급되지 않더라도 내부의 데이터들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 SPD 많은 변수들을 저장해 두는데 여기에서 조금 더 확장된 것이 바로 XMP 2.0 이다.  즉, 기본적인 메모리의 작동 클럭 외에 보다 빠른 속도로 작동하기 위한 클럭과 타이밍 그리고 전압 등을 기록 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DDR4  메모리와 그리고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XMP 가 적용된 게이밍 메모리와 가장 큰 차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가지 의문이 들 것이다.  각기 메모리 제조사들이 서로 자기 만의 반도체 수율로 인해 작동하는 클럭이 다 다를 것인데 어떻게 호환되는 혹은 통일된 스펙으로 나오게 되는 것 일까?  그래서 인텔, 삼성, 마이크론 및 하이닉스 등의 메모리 제조사들 사이에서 표준을 정하는 곳이 바로 "JEDEC" 이라는 비영리 단체이다.  


▲ 마이크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있는 XMP 지원 DDR4 게이밍 메모리들의 종류 및 스펙 들 


모든 컴퓨터 메인보드들에서는 이 JEDEC 표준으로 저장되어 있는 DDR4 SPD 중에서 첫번째 스펙을 자동으로 읽어와 기본 클럭 및 타이밍으로 작동시키게 된다.  메모리 제조사들 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SPD에 저장해둔 이 JEDEC 표준 타이밍 값들은 2~3개 정도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XMP 를 지원하는 게이밍 메모리의 경우 메인보드 바이오스 옵션 설정을 통해 XMP 로 저장되어 있는 클럭 및 타이밍 그리고 전압값 등을 수동으로 지정해 주어야 한다.  DDR4-3200 마이크론 크루셜 발리스틱스 장착 후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옵션 중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SPD 값을 볼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데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다. 



▲ 총 4개 작동 속도 (혹은 표준) 를 갖고 있는 SPD 내용을 확인이 가능하다.  (에즈락 X370M PRO4 바이오스 스크린샷) 


그래서 이 마이크론 크루셜 발리스틱스 DDR4-3200 메모리를 장착하고 부팅을 하게 되면 첫번째 프로파일인 JEDEC #1, DDR4-2666 스펙을 읽어와 자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컴퓨터를 조립하여 처음 부팅을 시킬 때 DDR4 메모리의 SPD에 아무리 많은 JEDEC 표준 값을 넣더라도 첫번째 지정된 값으로 무조건 작동을 시키는데 만약 이 메모리 속도를 인식하지 못하게 되면 두번째 및 세번째 JEDEC 표준 스펙으로 자동적으로 넘긴다.   만약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Z 시리즈 이외의 메인보드, 즉 B 시리즈와 H 시리즈에 이 메모리를 설치하게 되면  DDR4-2666 로 작동되므로 인텔 메인보드의 경우는 Z 시리즈 메인보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AMD 의 경우는 메모리 칩셋과 상관없이 모두 XMP 를 지원하기 때문에 인텔 프로세서 기반 보다는 라이젠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이 이 게이밍 메모리 사용 부분에서 유연하다.



▲ 이 메모리의 XMP 프로파일을 읽어 온 후 XMP 프로파일을 선택해 주면 그 때 부터 이 메모리의 XMP 스펙인 DDR4-3200 CL18 로 작동된다.  


■ DDR4-2666 그리고 DDR4-3200 의 성능 차이는?  


그렇다면 기본적인 메모리 클럭 속도와 XMP DDR4-3200 에서 얼만큼의 성능 차이를 낼까?  몇 가지 게임들로 메모리 속도만 다르게 설정을 했을 때 낼 수 있는 성능 차이를 간단하게 알아봤는데 현재 최신 프로세서 및 칩셋에서 당연히 사용이 가능한데 브레인박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교적 예전 스펙의 메인보드 및 라이젠 프로세서를 활용하였음을 밝힌다.  


● 프로세서 : AMD 라이젠7 3700X
● 메인보드 : ASRock X370M PRO4
● 스토리지 : Seagate Firecuda 520 1TB Gen4

● 그래픽카드 :GeForce RTX 2060S

● 운영체제 : 윈도우10 프로 64비트 (빌드 1909)




우선 가장 쉽고 빠르게 전반적인 컴퓨터의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PCMARK와 3DMARK를 통해 메모리의 속도만을 다르게 하여 측정된 결과는 위 표와 같다.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일반적으로 사무실 등에서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환경을 대표할 수 있는 PCMARK 10 의 결과는 메모리 속도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큰 성능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그리고 간접적으로 게이밍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3DMARK 에서도 전체적인 스코어와 그래픽스코어에서 그 차이점이 크지 않았지만 빨라진 클럭 속도로 인해 프로세서의 성능이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AMD 라이젠 계열의 프로세서들은 빠른 작동 속도 혹은 타이밍을 갖고 있는 메모리를 장착할 경우 프로세서 성능까지도 상승이 되는데 이 이유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구조적인(아키텍쳐)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이 XMP 가 적용되어 이는 메모리들을 흔히 이야기 하는 "게이밍 메모리" 라고 부르는 이유를 확인해 보기 위해 게이밍 프레임 변화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FPS 장르의 게임들은 상대방과 조우한 후 빠르게 사살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조금 이라도 빠른 평균 프레임 혹은 최대 프레임을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즉, 상대방의 컴퓨터보다 나의 컴퓨터에서 보다 조금 이라도 많은 프레임을 뽑아줘야 상대방을 빠르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마이크론 크루셜 발리스틱스 DDR4-3200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 조금씩이지만 기본 시스템 메모리 보다 많은 숫자의 평균 프레임 및 최대 프레임 수치를 보여주었다.   

기본적인 방열판 그리고 RGB LED 의 화려함까지 가미한 게이밍 메모리 


XMP 는 기본적인 JEDEC 표준으로 만들어진 DDR4 메모리와 달리 빠른 속도와 낮은 CL 타이밍을 갖는다.  높은 클럭으로 메모리를 작동시키기 위해 표준 작동 전압이라고 볼 수 있는 1.2 V 에서 약 10% 정도 높은 1.35 V 로 작동을 시키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열이 나게 된다.  그래서 메모리 제조사들을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패시브 타입의 알루미늄 소재 혹은 스틸 소재의 방열판을 기본적으로 달아준다. 


이 처럼 XMP 메모리에 기본적인 방열판을 달아줬던 XMP 지원 DDR4 게이밍 메모리 제품들이 1세대 제품이라고 보면 최근 나온 2세대 제품들을 이 방열판에 보다 화려함을 가미해 성능 외에 게이머들의 감성까지도 만족시키기 위해 RGB LED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메모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마이크론의 크루셜 발리스틱스 게이밍 메모리의 경우는 여기에 조금 더 변화를 주어서 방열판의 색상도 게임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흔하지만 전통적인 블랙 색상 외에 화이트 및 레드 색상으로 변화를 줬다. 




 

최근 컴퓨터 RGB LED 가 메인보드를 비롯하여 AIO 수냉 쿨러 및 그래픽카드 등에서 적용이 되어 있어서 여기에 추가적으로 마이크론 발리스틱스 게이밍 메모리까지 장착하게 된다면 컴퓨터 내부를 보다 화려하게 만들 수 있어 진정한 게이밍 시스템을 꾸밀 수 있다.  이번기사를 통해 보여드린 마이크론 크루셜 발리스틱스 XMP DDR4-3200 게이밍 메모리는 3가지 색상, 블랙, 화이트, 레드 색상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색상은 화이트 색상으로 최근 컴퓨터 케이스 및 그래픽카드에 화이트 열풍이 불어서 이다. 


전세계적으로 메모리를 직접 생산하는 반도체 회사는 몇 개 되지 않는다.  국내를 기존으로 보게 되면 삼성과 SK 하이닉스가 있으며 우리 나라 외에는 마이크론 등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이 3가지 업체들이 공통점은 직접 반도체를 생산하며 자신이 만든 메모리를 가지고 DDR4 시스템 메모리를 만든다는 점인데 삼성,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가장 크게 다른 한가지는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XMP 지원 게이밍 메모리도 직접 디자인해 양산, 판매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인-하우스 (A 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한 업체에서 만드는) 게이밍 메모리 중에서는 이 마이크론이 전세계에서 유일하다. 


그만큼 게이밍 메모리에 대한 품질도 뛰어난 편이며 안정적인 부분도 역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나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구입가능한 정식 유통 경로로 판매가 되고 있는 삼성 DDR4 메모리의 경우는 1년 6개월, SK하이닉스 DDR4 메모리의 경우는 1년 5개월 이라는 독특한 무상 AS 기간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대원 CTS 를 통해 정식 수입되고 있는 모든 마이크론 메모리의 경우는 라이프 타임 (평생) 무상 AS 기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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