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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오래 사용이 가능한 게이밍 PC 그리고 사무용 PC 구성을 위한 팁 - 인텔 코어 시리즈 편

올 해 초부터 시작된 그래픽카드 대란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부터 시작이 되었지만 최근 엔비디아에서는 지포스 RTX 2060 SUPER 및 GTX 1660 SUPER 모델을 단종 처리하였다가 다시 생산을 시작했지만 그 흐름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출시된 AMD의 라데온 시리즈 그래픽카드 역시 비슷한 상황이어서 그래픽카드가 없는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해야할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프로세서, 메인보드, SSD 등의 기타 주변기기들의 가격은 하락 하고 있는데 특히나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적지 않은 가격을 인하 한데다가 그래픽코어가 빠져 있는 "F" 시리즈의 경우 더욱 더 큰 가격으로 인하를 단행했다.   왜 프로세서의 가격인하폭이 더 컸을까?  여기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상식의 선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경쟁사의 프로세서들이 그래픽코어가 없어 꼭 외부 그래픽카드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인텔 입장에서는 동급이라고 볼 수 있는 그래픽코어가 빠진 "F" 모델을 보다 큰 폭으로 가격을 낮추어서 그래픽카드를 따로 구입한 소비자들 혹은 게이머들 혹은 기존의 그래릭카드를 그대로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상대적으로 가격 인하폭을 더욱더 크게 보이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게이밍 시스템에서는 코어 i7 그리고 B560 칩셋 메인보드를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시피 인텔의 현재 동일한 모델 번호를 갖고 있지만 몇가지 옵션들의 제한들로 5가지 모델 정도로 세분화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분류가 가능하다.


● 인텔 코어 i7 10700K : 그래픽코어 내장, 멀티플라이어 락 해제를 통한 오버클럭킹 가능

● 인텔 코어 i7 10700KF : 그래픽코어 삭제, 멀티플라이어 락 해제를 통한 오버클럭킹 가능

● 인텔 코어 i7 10700 : 그래픽코어 내장, 오버클럭킹이 안되는 일반 모델

● 인텔 코어 i7 10700F : 그래픽코어 삭제, 오버클럭킹이 안되는 일반 모델

● 인텔 코어 i7 10700T : 그래픽코어 내장, 저전력 모델 


여기에서 최근 가장 큰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그래픽코어"의 내장 여부이다.  만약 현재 당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라면 아쉽게도 프로세서에 그래픽 코어가 내장되어 있는 프로세서를 구입해야 하는데 위 모델 중에서 코어 i7 10700K, 10700 이렇게 2가지 모델로 압축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오버클럭킹을 하기 위해서는 Z490 혹은 최근에 출시된 Z59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구입해야 하는데 메인보드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다.  그래서 그 하위 모델인 B 시리즈 칩셋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최근 출시된 인텔 B5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은 기존 B4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에 비해 약 10 ~15%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앞으로 출시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제는 주력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DDR4-3200 메모리를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  그리고 더욱더 매력적인 이유는 전원부가 일반적인 로우-하이 모스펫 구조가 아닌 상급 메인보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Dr.MOS 모스펫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는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수입 판매가 되지 않은 코어 i7 10700T 모델의 경우는 소비전력이 35W 밖에 되지 않은 절전형 모델로 코어의 숫자 및 동시 처리 가능한 숫자는 8개, 16개로 동일하다.  하지만 낮은 소비전력으로 인해 프로세서가 작동할 수 있는 최대 주파수는 터보 부스트 맥스 3.0 이 적용되어 4.5GHz 로 제한된다.  이 수치는 일반 코어 i7 10700 프로세서보다 약 300MHz 정도 낮은 수치이다. 



▲ 에즈락 B560M 스틸레전드 (에즈윈)  


만약 현재 저렴한 가격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다가 혹시 올 해 안에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를 구려하고 있다면 B5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구입해야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속속 저렴한 가격의 NVMe 1.4, PCIe Gen4 x4 를 지원하는 SSD가 출시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지금 2.5 인치 기반의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SSD를 사용하다가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다면 보다 쾌적한 게이밍 시스템 혹은 가정용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 오버클럭킹을 하지 않고 오롯이 가성비 높은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한다면 코어 i7 10700 프로세서가 가장 가성비가 좋다. 


인텔의 코어 i7 10700 프로세서는 8코어 / 16스레드를 지원해 멀티 테스킹 부분에서도 좋은 성능을 내며 메인보드에서 굳이 전력 제한을 풀지 않더라고 65W 정도이 낮은 TDP 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프로세서에 번들로 제공하고 있는 쿨러를 사용하더라도 충분한 그 열기를 식힐 수 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프로세서에 내장되어 있는 인텔 UHD 그래픽스 코어는 최대 3개의 모니터를 멀티 모니터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LCD 모니터)의 출력 포트를 지원하는 IO 쉴드 구성을 하고 있는 메인보드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앞에서도 간단하게 언급을 했지만 B460 메인보드 혹은 B560 메인보드, 이 둘 중에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하나 아마도 가장 걱정이 많을 터인데 B460 메인보드의 경우는 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했을 때 DDR4-2933 를 최대 메모리 클럭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조금은 고민을 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새롭게 출시된 B560 칩셋 메인보드에 비해 가격적으로 2만원에서 적게는 3만원 이상 저렴하게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예산에 맞추어서 꼼꼼하게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사무용 시스템에서는 H410 가격으로 H470 칩셋 메인보드를  


사무실에서 만약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어떤 프로세서 그리고 메인보드를 골라야 할까?   아무래도 가성비 좋은 인텔의 프로세서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현재 코어 i5 104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프로세서 역시 인텔의 가격인하가 적용되어 상당히 가성비가 높아졌다. 



▲ 요즘 구입이 가능한 코어 i5 프로세서들


이 프로세서 중에서 과감하게 구입을 기피해야할 제품은 코어 i5 10500 프로세서로 인텔 정품 프로세서 가격을 기준을 보면 25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동일하게 그래픽코어가 내장되어 있으며 이 프로세서 보다 한단계 낮은 코어 i5 10400 프로세서의 경우 19만원 내외에 시장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서 약 6만원 정도 가격차이를 내고 있다. 이 정도 가격 차이라며 보급형 NVMe M.2 2280 500GB SSD 정도 구입할 수 있으며 삼성 DDR4-3200 8GB 메모리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 차이이다.  이 정도의 시스템을 구입하려고 하는 분들은 예산에 대해서 적지 않게 민감할 터인데 무시할 수 없는 가격 차이이다. 


인텔의 코어 i5 10400 프로세서는 기본적으로 6코어 / 12스레드를 처리할 수 있어서 일반적인 사무용도는 물론이거니와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660 SUPER 혹은 RTX 2060 SUPER 정도만 구입하게 되면 FHD 1080p 해상도에서 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하여 국민옵션으로 설정한 배틀그라운드 그리고 중옵션 이상의 오버워치 등도 원할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이밍 그리고 사무용으로 사용을 해도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상황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프로세서 조합에 인텔의 H410 칩셋과 커플이 되어 시스템이 구성, 판매가 되었는데 인텔에서는 어떤 이유인지 알 수 없으나 H410 칩셋을 빠르게 단종 처리해 버리면서 오히려 H41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가격이 상승되었다.   일종이 품귀 현상, 시장 내에 H410 칩셋 메인보드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렇다보니 새학기 그리고 가정에서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교육을 받아야 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수요가 폭팔하면서 더더욱 이 상황이 길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인텔에서는 특정 메인보드 제조사에게 H410 칩셋에서 약 2 달러 정도 비싼 가격으로 H470 칩셋을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국내에서는 이 H410 메인보드데 H470 칩셋만을 달리하여 리뉴얼된 제품이 선을 보이게 되었다.  현재 이런 구조로 (혹은 형태로) 출시된 메인보드를 가진 회사는 에즈락이 유일하다. 



▲ 가격비교 사이트는 다나와를 통해 확인해본 에즈락의 H410 칩셋 메인보드 가격 및 H470 칩셋 메인보드들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몰라도 올 해는 인텔에서 마지막 14nm 공정인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더불어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들을 투-트랙으로 가동해 가성비와 퍼포먼스 이렇게 두가지를 모두 잡으려고 하는 듯 하다.  물론 높은 가격일 수록 고성능 프로세서를 구입할 수 있겠지만 이미 모든 분들이 알고 있다시피 11세대 코어 i9 프로세서는 8코어 / 16스레드 만을 가지고 있어 코어의 숫자만을 가지고 단순히 비교를 해보자면 현재 10세대 코어 i7 10700 시리즈 프로세서와 물리적인 코어 숫자가 동일하다. 



▲ 11세대 코어 i9 11900K 프로세서의 패키지는 또 한번 달라질 예정이다. - 인텔 홈페이지 이미지 


코어 i7 10700 시리즈와 출시될 코어 i9 11900 시리즈 프로세서는 동일한 코어 숫자를 갖고 있지만 달라진 아키텍쳐로 인해 성능 향상을 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게이밍 환경 혹은 사무 환경에서 사용한다면 굳이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당장 구입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이 이야기는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현재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가격인하로 인해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약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 시리즈를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온라인 구입을 했던 분들이라면 오히려 가성비 좋은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B5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구입하는게 당분간은 가성비 좋은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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