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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메모리 오버클럭킹을 가진 게이머 메인보드, 10세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지원 기가바이트 Z590 GAMING X - 제이씨현

최근 그래픽카드의 품귀 현상으로 인해 이번 2월 달은 컴퓨터 시장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돌입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그래픽카드 품귀 현상이 얼마나 더 길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는데 있다.  특히나 개인 소비자들에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조사 부터 차단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통해 채굴할 수 있는 이더리움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에서는 그래픽카드의 고유값인 ID 를 통해 일반 소비자용 그래픽카드의 채굴 성능을 반감 시키는 드라이버를 출시하여 이를 적용한 지포스 RTX 3060 12GB 모델을 출시하며 추후 기존에 판매가 되었던 그래픽카드도 역시 비슷하게 조절을 한다고 하지만 이 부분도 어떻게 가상 화폐 채굴 시장에서 반응을 하기 될지는 두고 봐야할 듯 하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프로세서, 메인보드 들은 꾸준하게 신제품을 출시하고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인텔의 경우는 마지막 DDR4 플랫폼을 보이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5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를 출시한다.  인텔의 500 시리즈 칩셋은 현재 주력 프로세서인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LGA 1200 소켓 규격으로 나왔다. 


10세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지원 기가바이트 Z590 GAMING X - 제이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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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인보드의 폼팩트는 전통적인 Full ATX 규격으로 인텔의 Z590 칩셋이 가지고 있는 하이엔드 이미지에 맞게 만들어졌다.   제품의 이름에서 GAMING 이 사용이 되었지만 이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의 어로스 라인업이 아닌 울트라 듀러블 라인에 속해 사실상 가성비를 위주로 찾는 게이머를 타켓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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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할 수 있는 메모리는 DDR4-3200 CL22 를 네이티브로 지원함은 물론이고 10세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경우 XMP 지원 메모리를 최대 메모리 DDR4-4800+ 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듀얼 채널 구성시 최대 128GB 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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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바이트 "Shielded Memory Routing" 기술 


이 메인보드에서는 고성능 메모리 엄밀하게 이야기 하자면 낮은 CL 값을 갖고 있으며 높은 클럭으로 작동하는 메모리의 경우 외부의 전기 신호적인 충격 혹은 노이즈를 보호하기 위해 쉴드드 메모리 라우팅 기술을 적용하여 PCB 레이어 분리하여 최적의 메모리 오버클럭킹 성능을 끌어낸다.   외부의 PCB 기판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위 이미지 처럼 실제 프로세서와 메모리 뱅크를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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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인보드와 전원공급기 (파워)와의 연결은 표준 24핀 커넥터와 더불어서 8핀 + 4핀 12V 커넥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리고 기가바이트 솔리드 커넥터가 적용되어 내부의 핀은 전기 전도도가 높으며 낮은 발열을 낸다.  이 기술은 전세대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에 적용이 되어 이제는 대부분의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에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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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인보드의 확장 슬롯은 16배속 PCIe 4.0 슬롯과 1배속 PCIe 슬롯 2개 그리고 16배속 슬롯 외형을 가지고 있는 4배속 PCIe 슬롯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경우 PCIe 4.0 으로 작동하나 만약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경우는 PCIe 3.0 으로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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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를 연결할 수 있는 SATA3 포트는 총 6개로 2층 수평 형태로 케이블을 꼽도록 디자인되었다.  그리고 SATA3 케이블의 조금 더 유연한 장착 및 배선 정리를 위해 엣지 부분을 맞추어서 PCB 기판을 디자인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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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케이스와 연결되는 인디케이터 LED 커넥터는 색상별로 구분을 해두어서 장착이 쉽도록 배려하고 있는 기존의 기가바이트 핀 헤더와 동일했으며 PCB 의 엣지 부분에서는 시스템 부팅시 그래픽카드, 프로세서, 부팅 스토리지 및 메모리의 이상 여부를 체크해서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LED 가 온보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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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작동이 되는 그래픽카드용 16배속  PCIe 4.0 를 풀로 지원하는 스틸 소재의 슬롯이 사용되었으며 첫번째 M.2 2280 슬롯도 PCIe 4.0 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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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및 랜 컨트롤러는 모두 리얼텍의 제품이 사용되었는 사운드 코덱의 경우는 7.1 채널을 지원하는 ALC897 이 사용되었으며 랜 컨트롤러의 경우는 2.5Gbps 성능을 내는 리얼텍 RTL 8125BG 가 사용되었다.  랜 컨트롤러의 경우는 별도의 네이밍인 드래곤 (Dragon) 이 붙어있는 상급의 랜 컨트롤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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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PCIe 4.0 NMVe 슬롯의 경우 최대 110mm 까지 장착할 수 있는 길이를 가지고 있는데 이 슬롯의 경우는 PCIe 4.0 만을 지원하는데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야 이 슬롯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그리고 만약 11세대 코어프로세서를 사용하더라도 PCIe 3.0 지원 SSD를 장착하게 되면 작동하지 않으므로 시스템 구성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번 기가바이트에서는 Z59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를 출시하면서 이 M.2 방열판을 장착하는데 사용시 편의성을 올리기 위해 한쪽 부분은 나사로 마운트 하는 전통적인 방식아닌 흰지 타입으로 삽입하여 고정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데 실제 장착을 해보니 상당히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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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PCIE 슬롯 사이와 인텔의 Z590 칩셋 주변에 있는 M.2 슬롯은 모두 PCIe Gen3 x4 를 지원하므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NVMe SSD가 있다면 이 2개의 슬롯에 장착 사용하면 된다. 


간단한 PCIe Gen3.0 x4 의 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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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칩셋과 연결된 첫번째 M.2 슬롯에서 WD BLACK SN750 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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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칩셋과 연결된 두번째 M.2 슬롯에서 WD BLACK SN750 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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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의 바닥면은 특별한 가이드 등이 장착되어 있지 않으며 메인보드의 2군데 엣지 부분에는 3개와 8개의 RGB LED가 장착되어 있어 게이밍 분위기를 한 껏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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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ARGB 주변기기들을 위한 핀 헤더는 총 4개로 2개의 12V 4핀 RGB 핀헤더와 2개의 5V 3핀 ARGB 핀헤더로 구성된다.  모두가 하나의 쌍으로 이루어져 메인보드 하단 부분과 DDR4 메모리 슬롯 부분에 위치하여 AIO 수냉 쿨러에 적용된 RGB 케이블과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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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의 전원부 구성은 다이렉트 12+1 페이즈 디지털 VRM 방식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PWM 더블러 방식이 아닌 다이렉트 방식으로 디자인되어 보다 정확한 전압를 인가해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모스펫의 경우는 전량 DR MOS 방식이며 페라이트 초크 및 올 솔리드 캐패시터가 적용되어 프로세서에 최대 720A 암페어 공급이 가능해 안정적인 프로세서 오버클럭킹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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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의 핀헤더 들이 위치해 있는 엣지 사이에는 프로세서, 메모리 및 그래픽카드 등을 장착하지 않고 쉽게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Q-FLASH + 버튼이 적용되어 있어 메인보드 IO 쉴드에 있는 BIOS USB 3.2 라고 씌여 있는 포트에 최신 바이오스를 담은 USB 메모리를 꼽고 버튼을 눌러 쉽게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기가바이트 Z590 GAMING X 바이오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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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의 울트라 듀러블 시리즈 메인보드와 어로스 시리즈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는 검은색+노랑색 혹은 검은색+빨강색 조합으로 UI 디자인이 달라지는데 크게 보면 이지 모드와 어드밴스드 모드 두가지 방식 그리고 기타 메뉴 및 옵션 등을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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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스 옵션 중에서 메모리 SPD Info 메뉴를 통해서 삼성 DDR4-3200 CL22 의 스펙을 정확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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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R4 메모리 오버클럭킹을 하기 위한 시스템 메모리 멀티플라이어를 통해 최대 DDR4-8400 까지 프리셋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이 메인보드가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메모리 오버클럭킹은 DDR4-4800 까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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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DDR4-3200 CL22 메모리를 XMP 가 적용된 DDR4-3600 과 동일한 CL 및 타이밍, 마지막으로 전압을 1.35V 까지 올려 메모리 오버클럭킹에 성공하였다.   


삼성 DDR4-3200 CL22 의 간단한 오버클럭킹 테스트


아무래도 인텔의 Z590 칩셋을 비롯하여 하위 B560 칩셋 메인보드에서 모드 프로세서 및 메모리 오버클럭킹을 지원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삼성의 DDR4-3200 이 어느 정도 오버클럭킹이 가능할지 궁금해 하실 것이다.  클럭과 타이밍을 극한 까지 올려서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지만 메모리 오버클럭킹시 가장 높은 성능과 효율 그리고 가성비를 갖고 있는 제품인 XMP 가 적용된 DDR4-3600 이므로  이 때 성능을 오버클럭킹을 했을 때와 실제 XMP 지원 DDR4-3600 과 간단한 메모리 읽기 테스트 성능을 비교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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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코어 i9 10900K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삼성 DDR4-3200 CL22 16GB 모델의 읽기 성능은 41,622 MB/s 로 측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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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코어 i9 10900K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XMP DDR4-3600 CL18 16GB 모델의 읽기 성능은 49,472 MB/s 로 측정이 되었는데 DDR4-3200 대비, 약 18% 정도의 성능 향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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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코어 i9 10900K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삼성 DDR4-3200 를 오버클럭킹하여 DDR4-3600 CL18 16GB 모델의 읽기 성능은 49,768 MB/s 로 측정이 되었으며 XMP DDR4-3600 대비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메모리 오버클럭의 경우는 정확하게 표준 스펙 상태의 클럭으로 작동을 시키기 때문에 사실상 XMP 가 적용된 동급의 타이밍을 가진 제품과 크게 성능 차이가 나지 않아야 정상이며, 이번 메모리 오버클럭킹 테스트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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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바이트 Z590 GAMING X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정보 및 삼성 DDR4-3200 의 SPD 및 타이밍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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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DDR4-3200 CL22 16GB 모델의 동작 타이밍 및 오버클럭킹으로 세팅된 DDR4-3600 의 동작 타이밍  


다이렉트 12+1 VRM 전원부 그리고 손쉬운 메모리 오버클럭킹 지원, 기가바이트 Z590 GAMING X 메인보드


인텔의 Z590 칩셋은 기사의 서두에서도 설명을 했듯이 인텔의 마지막 DDR4 지원 플랫폼이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 등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다 남았는데 여기에서 기가바이트에서는 자사의 기술력을 더해 보다 높은 안정성을 갖는 제품으로 만들어냈다.  우선 이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칼전압 그리고 안정적인 오버클럭킹을 돕는 다이렉트 방식의 VRM 전원부 설계가 돋보이며 원할한 발열을 위해 사용된 2개의 알루미늄 방열판 역시 다시 디자인되어 적용되어 있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전세대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들에서 보다 쉽게 마운트 할 수 있도록 개선된, 그리고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2개의 M.2 방열판도 역시 이 제품의 메력을 더해주고 있었다.  


아직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주력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만큼 3월 경에 출시로 예상되는 11세대 코어프로세서가 나오기 전까지 이 Z590 칩셋 메인보드 혹은 다른 5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가 국내에 출시가 되겠지만 아무래도 코어 i9 프로세서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이 Z59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 점에서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울트라 듀러블 시리즈 기가바이트 Z590 GAMING X 메인보드는 게이밍 이미지로 만들어져 출시된 어로스 라인업에 비해 높은 가성비를 갖고 소비자들을 유혹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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