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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DDR4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 B560 칩셋 메인보드, ASRock B560M PRO4 - 에즈윈

인텔의 DDR4 플랫폼 그리고 마지막 14nm 공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지난 달 CES 2021 를 통해 공개된 인텔 500 익스프레스 칩셋이 적용된 메인보드들이 속속 출시가 되고 있다.  출시된 인텔 500 시리즈 칩셋은 기존 LGA1200 소켓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 주력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큼 새롭게 컴퓨터 시스템을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400 시리즈 칩셋과 이번 5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첫번째는 AMD 에서 지원하고 있는 DDR4-3200 CL22 의 공식 지원과 두번째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했을 때 활성화 되는 PCIe 4.0 지원 부분 마지막으로 중간에 위치했던 인텔 B560 에서도 메모리 오버클럭킹과 프로세서 오버클럭킹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시스템의 성능을 조금 이라도 끌어올릴 수 있는 메모리 오버클럭킹 부분에 관심이 많을 텐데 앞선 기사를 통해 프로세서의 종류에 따른 메모리 속도 제한을 걸었던 부분을 사실상 없앴기 때문에 기존에 시금치램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삼성 DDR4-3200 CL22 를 사용하고 있다면 어렵지 않게 상위 클럭인 DDR4-3600 까지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물론 XMP 가 적용된 DDR4-3600 을 그 이상의 속도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것도 상위 칩셋인 Z 시리즈가 아닌 B 시리즈 칩셋에서 말이다. 


ASRock B560M PRO4 - 에즈윈 




▲ 간략 스펙 : 인텔(소켓1200) / (인텔) B560 / M-ATX (24.4x24.4cm) / 전원부: 8페이즈 / DDR4 / 메모리 용량: 최대 128GB / XMP / 옵테인 / VGA 연결: PCIe4.0 x16 / GPU 기술: CrossFire X / 그래픽 출력: HDMI , DP / PCIe 슬롯: 3개 / M.2: 3개 / SATA3: 6개 / PS/2: 콤보 1개 / USB 2.0: 후면 2개 / USB 3.0: 후면 4개 / 기가비트 LAN / UEFI / LED 라이트 / LED 헤더 / M.2 히트싱크 / POLYCHROME



메인보드에 온보드 되어 있는 DDR4 소켓은 총 4개로 듀얼 채널 구성시 최대 128GB 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DDR4-3200 CL22 를 공식 지원한다.  살짝 재미있는 부분은 메인보드이 스펙 부분에서 볼 수 있는데 에즈락 Intel® 4-Layer Memory POOL (Planes on Outer Layers) 기술이 적용되어 폭넓은 메모리 오버클럭킹을 지원하다는 점인데 여기에서도 또 재미있는 부분은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는 메모리 오버클럭킹을 통해 최대 DDR4-4600 까지를 그리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는 최대 DDR4-4800 까지 지원한다는 점이다.  동일한 메인보드 상에서 프로세서 세대에 따른 차이를 보인다는 점은 프로세서 코어 내부의 메모리 컨트롤러도 변화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컴퓨터 시스템에 장착되어 있는 파워와의 연결은 표준 24핀 커넥터와 더불어서 12V 8핀 커넥터와 연결되는 마이크로 ATX 규격의 메인보드들이 흔히 사용되는 조합이 사용되었다. 



메인보드에 있는 USB 3.2 Gen2 포트는 총 2개가 적용되어 있는 고급형 시스템 케이스에서 사용되는 핀 타입 USB 3.2 Gen2 헤더가 이번 PRO4 라인에 첫 추가 되었다. 



B560 칩셋이 네이티브로 지원하고 있는 SATA3 6개로 2개는 수직 방향으로 그리고 4개는 수평 방향으로 커넥터를 꼽도록 배치가 되어 있다. 



에즈락의 PRO4 모델이 붙는 대부분의 모델들에는 4개의 적색 인디케이터 LED 를 통해 부팅시 자동적으로 메인보드에 설치되어 있는 메모리,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및 부팅용 저장장치의 이상 유무를 알려준다.  만약 부팅시 해당 부분의 LED 가 켜 있게 된다면 불량이 의심된다고 보면 된다. 



에즈락 메인보드들의 공유한 DNA 중에 하나인 M.2 KeyE 도터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M.2 2230 슬롯을 볼 수 있는데 이 슬롯은 SSD 등의 저장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아닌 무선 와이파이6, 블루투스 지원 도터 보드를 장착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에즈윈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구입해서 장착하면 된다.




이 메인보드에는 총 4개의 RGB LED 핀헤더를 가지고 있는데 흰색 핀헤더의 경우는 12V 4핀 ARGB 주변기기들을 그리고 회색의 3핀 5V ARGB 주변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다.  총 4개나 지원하는 만큼 다양한 RGB LED 주변기기들을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온보드 되어 있는 사운드 코덱의 경우는 리얼텍의 ALC897, 7.1 채널 지원 코덱이 장착되어 있으며 랜 컨트롤러의 경우는 인텔의 i219V 1Gbps 칩셋이 장착되어 있다.  이 두가지 조합은 비슷한 등급의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들이 흔히 사용하고 있는 조합이므로 호환성 부분에서 문제가 없다. 



그래픽카드를 설치하는 PCIe 16배속 슬롯은 스틸 소재로 적용이 되었으며 추가적인 앵커 포인트 6개를 추가해서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설치하여도 단단하게 고정해 준다.   그리고 인텔의 11세대용 PCIe 4.0 버전으로 이번 제품에 업그레이드되어 적용되었다. 





프로세서와 PCIe 16배속 슬롯 사이에 위치한 M.2 슬롯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하며 만약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PCIe Gen3.0 기반의 NVMe SSD를 장착하면 작동되지 않는다.  즉 이 이야기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꼭 PCIe 4.0 지원 SSD를 장착해야 정상적으로 작동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텔의 B560 칩셋은 프로세서 공정과 동일한 14nm 로 제작이 되었으며 5W 정도의 낮은 TDP 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간단한 알루미늄 소재의 히트 싱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발열을 제어할 수 있다.  이번 B560M PRO4 에서는 새롭게 디자인된 알루미늄 히트 싱크가 적용되어 있었다. 






메인보드의 전원부 구성은 전통적인 로우-하이 모스펫과 50A 프리미엄 파워초크가 사용되었으며 전원부 구성은 8 페이즈 VRM 구성을 취했다. 



이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단촐한 편인데 2개의 USB 2.0 포트와 더불어서 4개의 USB 3.2 Gen2 포트가 적용되었으며 그래픽카드 출력을 위한 HDMI 및 디스플레이 포트 정도가 있다.  그리고 사운드 출력의 경우는 3개의 스테레오 플러그 형태을 띄고 있다. 




 

ASRock B560M PRO4 바이오스 구성 


이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구성은 전세대 대비 특별하게 UI 가 달라지지 않은 동일한 구성 및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마우스를 활용하여 옵션을 조정할 수 있는 이지모드와 예전 텍스트 메뉴 방식의 어드밴스드 모드를 통해 전체적인 바이오스 옵션을 선택, 수정할 수 있다. 




메모리의 경우 별도의 메뉴 선택을 위해 최대 DDR4-8400 까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DDR4-3200 CL22 모델의 경우는 어렵지 않게 DDR4-3600 정도로 쉽게 오버클럭킹이 가능했다. 



메모리의 전압도 따로 올려줄 수 있도록 메뉴가 구성되어 있었다.  메모리 전압은 0.05V 단위로 조절이 가능하다. 




인텔의 코어 i5 10600K 프로세서의 경우는 모든 코어를 최대 45배수로 고정하여 올 코어로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정이 가능했는데 그 이상의 멀티 플라이어로는 변동이 불가능해 사실 4.5GHz 이상의 속도로 오버클럭킹을 하기 위해서는 상급인 Z490 혹은 Z59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하는 반쪽 짜리 프로세서 오버클럭킹 만을 제공했다. 



최근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사용했을 때 여분의 성능을 얻을 수 있는 SAM 기술과 동일한 C.A.M (Clever Access Memory) 가 적용되어 있으며 이 기술은 기존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했을 때도 활성화가 가능했지만 Gen4 SSD를 장착해야 조금 이라도 성능 향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기술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하다.



▲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했을 때 PCIe 3.0 버스 규격으로 작동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칩셋과 연결되어 있는 PCIe 레인의 M.2 슬롯에서 테스트된 WD BLACK SN750 Gen3 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메모리의 오버클럭킹, 탄탄해진 기본기 에즈락 B560M PRO4 - 에즈윈 메인보드


아직 이 메인보드 가격이 정확하게 책정이 되지 않았는데 에즈락 마케팅팀에게 문의해본 결과  전세대 동급 메인보드라고 볼 수 있는 B460M PRO4 가 12만원 내외의 가격대에서 약 10% 정도 비싼 가격으로 출고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그 정도의 가격대면 14만원 내외 정도라고 보면 좋을 듯 한데 그 정도의 가격차이라면 B460M PRO4 메인보드를 사는 것 보다는 확실하게 이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메모리 사용 환경도 그렇고 앞으로 많이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는 PCIe 4.0 스토리지 및 주변기기들을 생각하면 그리고 추가적으로 인텔이 출시한 마지막 DDR4 메모리 플랫폼인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이 칩셋 및 세그먼트가 자리잡고 있는 위치를 감안해서 AMD 칩셋 쪽을 생각해 보면 상대적으로 B550 칩셋 메인보드가 사실 비싸게 판매가 되는 듯 한 느낌 마저도 준다. 


아무튼 이 B5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은 전세대 400 칩셋이 AMD 칩셋 메인보드들이 가지고 있던 핸디캡을 말끔하게 제거하고 출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라고 볼 수 있으며 브레인박스에서 앞서 기사를 통해 소개를 했듯이 B560 칩셋은 프로세서 오버클럭킹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 및 성능에서 Z490 칩셋에 조금 더 가까운 제품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듯 하다.


아직 11세대 프로세서가 본격적으로 출시가 되지 않았지만 현재 가격인하를 통해 저렴해진 코어 i5, i7 프로세서를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 B560M PRO4 메인보드를 선택해도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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