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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0세대 그리고 11세대 그 사이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로켓 레이크-S 출시 전에 루머로 나오고 있는 믿을 만한 정보들은?

인텔에서는 올 해 2가지 작고 그리고 큰 변화를 가진다.  우선 데스크탑 프로세서가 2가지 세대가 동시에 출시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플랫폼은 현재 DDR4 플랫폼에서 완전히 벗어난 DDR5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된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성능을 논의하기 전에 전체적인 시스템의 가격은 비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제 출시가 될 때 즈음에 어느 정도 허들을 가지고 나올지는 그 때가 되어야할 듯 하다.    현재까지 인텔이 공식적인 자료로 발표한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들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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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레이크(Ice Lake) 코어 아키텍처와 타이거레이크 그래픽 아키텍처를 포함하는 새로운 사이프러스 코브 아키텍처 

◆  두 자릿수의 IPC 성능 향상 

◆  이전 세대보다 개선된 성능 (DDR4 메모리 지원 부분 등)

◆  최대 20개의 CPU PCIe 4.0 레인  (NVMe Gen4 x4 지원)

◆  인텔® Xe 그래픽 아키텍처 기반으로 인텔 UHD 그래픽 향상 

◆  인텔® 퀵 싱크 비디오(Intel® Quick Sync Video)로 최신 코덱에 개선된 비디오 트랜스코딩 및 하드웨어 가속 기능 제공 


1. 아이스레이크 + 타이거레이크 그래픽코어의 합친 구조


이 부분은 우선 데스크탑용 프로세서가 아닌 모바일 즉, 노트북 프로세서에선 의미가 있다.  하지만 고성능 게이밍 테스트탑의 경우는 인텔에서 조차 그래픽코어를 제외한 프로세서를 출시하고 판매하고 있는 만큼 데스크탑 영역 특히나 고가 프로세서로 갈 수록 사실 크게 의미가 없는 부분이다.   오히려 조금 더 프로세서를 끌어올려주었으면 하는 점이 아쉽다면 아쉽다. 


2. 두 자릿수의 IPC 개선


이런 성능 개선 부분은 라이젠5 5600X 프로세서가 낮은 코어 숫자임에도 IPC 개선을 통해 상급 프로세서의 성능을 내기 때문에 당연히도 인텔에서는 전세대 대비 당연히 넘어서야할 부분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공개된 혹은 루머로 나온 최상위 프로세서인 코어 i9 11900K 프로세서의 경우 8코어 / 16쓰레드로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전세대 대비 높은 게이밍 성능을 낼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3. 이전 세대 대비 개선된 성능


사실 경쟁사에서는 최고 하위 칩셋인 A520 에서도 DDR4-3200 까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비해 인텔은 프로세서 / 칩셋 별로 쓸데 없는 "메모리 속도"로 선긋기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텔의 500 시리즈 칩셋에서는 이 부분은 AMD와 동일하게 정책 혹은 스펙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쩌 보면 어쩔 수 없이 지원하는 듯 하다.   그리고 한가지 첨언을 하면 현재 DDR4-3200 CL22 메모리의 지원 부분은 이제 대부분의 Z490 칩셋 메인보드에서 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데 더 재미있는 사실 중에 하나는 코어 i9, i7 외도 i5 에서도 DDR4-3200 CL 22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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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바이트 Z490 비전-G 메인보드와 코어 i5 10600K 프로세서를 사용해도 DDR4-3200 를 인식,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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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와 보다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빠른 성능을 낼 수 있는 "SAM", Re-Size BAR 역시도 인텔 Z490 칩셋 메인보드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단, 최근 12월에서 1월 사이에 업데이트된 바이오스를 사용해야 한다. 


4. 기존 16개의 레인에서 최대 20개로 늘어난 CPU PCIe 4.0 레인  (NVMe Gen4 x4 지원)


기존 인텔에서는 칩셋 그리고 프로세서에 NVMe 1.3 Gen3 x4 까지 지원해 최대 3,500MB/s 내외의 연속 읽기 성능을 냈다.  이 속도는 거진 표준이었지만 AMD 에서는 바이오스 업데이트틀 통해 기존의 NVMe 슬롯의 속도만을 Gen3 x4 에서 Gen4 x4 로 올렸는데 AMD 에서는 이를 프로세서별 그리고 메인보드 칩셋별로 조금은 선긋기를 해둔 상태이다.  하지만 인텔에서는 여기에서 더 한걸음 나아가서 그래픽카드용 16x 레인과 별도의 NVMe 스토리지를 위한 4 레인을 추가하면서 최대 20 개의 PCIe 레인을 갖게 되었는데 그래픽카드와 NVMe SSD 레인을 완전히 분리함으로써 아마도 앞서 봤던 SAM 기능 활성화로 인한 성능이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사실 AMD + 라데온 조합에서 SAM 성능 향상은 인상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 시리즈와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 보다는 다르지 않을까 조금은 예상해 본다. 


그런데 여기에서 조금 더 주의 깊게 봐야할 부분이 있는데 기존 Z490 칩셋에서도 Gen4 x4 가 사용이 가능해 진다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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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바이트의 Z490 비전-G 메인보드의 경우 Gen4 x4 NVMe 를 지원하기 위한 하드웨어적인 준비가 완료 되어 있는 제품이다.  메인보드에 있는 총 3개의 M.2 슬롯 중 하나는 프로세서에 직접 연결이 되어 있는데 현재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이 슬롯에 Gen3 x4 Gen4 x4 를 지원하는 SSD를 장착하더라도 전혀 인식을 하지 못해,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메인보드에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게 되면 봉인이 풀려,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 처럼 Z490 메인보드에 아주 별도로 하드웨어까지 온보드 하여 미래의 11세대 코어 프로서서 그리고 NVMe Gen4 x4 그리고 SAM 까지도 지원이 가능한 반면 에즈락에서는 여기에서 더 한걸음 나아가 독특한 구조로 NVMe 슬롯을 준비한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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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즈락의 Z490 타이치 메인보드는 첫번째 M.2 슬롯을 2개가 중첩이 되게 만들어 두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는 사진상의 좌측 슬롯에 그리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는 우측 슬롯에 NVMe SSD를 장착하도록 배려해 두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인텔의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특히나 인텔의 Z490 칩셋 메인보드 사용자들이라면 굳이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는 Z59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까지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물론 신형 칩셋이라 장점도 존재하겠지만 사실 칩셋에 따른 성능 차이가 크게 없고 주변기기를 지원하는 부분에서만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이번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4nm 공정의 진정한 마지막인 탓에 아마도 오버클럭킹 부분은 예전 처럼 부각이 되기 힘들지 않을까 예상이 되어서 더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이 로켓 레이크-S 프로세서를 구입하는데 가장 만족스러운 성능을 느낄 수 있는 분들은 코어 i9 의 10코어 제품 보다라는 코어 i7 8코어/16 스레드 지원 프로세서 환경에서 Z49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사용한다면 아마 최고의 만족스러운 게이밍 환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여기에서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 시리즈 를 사용하고 있다면 말이다. 


AMD Gen4 SSD 지원 방식과 왜 다를까? 


AMD 라이젠 프로세서에서는 동일한 슬롯에서 라이젠 3000 시리즈 혹은 라이젠 5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장착하게 되면 X570, B550 칩셋 메인보드에서만 Gen4 x4 NVMe SSD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구형 바이오스 상에서 400 시리즈 칩셋들이 이 Gen4 x4 를 지원하기도 했다.  즉,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경우는 바이오스 항목 일부를 조정하여 소프트웨어적으로 이 Gen4 를 지원하는 것에 비해 인텔의 Gen4 지원 방식은 하드웨어적 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래서 조금은 희망을 가질수 있는 부분은 이 그래픽카드와 SSD를 묶고 별도의 PCIe 레인을 할당한 만큼 프로세서의 IPC 개선 외에 추가적인 성능 향상 요인은 조금더 있는 듯 하다.  물론 실제 제품이 나와 성능을 확인해 봐야 아는 부분들이겠지만 말이다.  현재 해외 루머들을 확인해 보면 인텔 11세대 (코드명 로켓 레이크-S) 프로세서의 라인업이 모두 공개가 되어 프로세서의 상세한 하드웨어 스펙 등까지도 미리 알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며 외신 뉴스로 적지 않게 단편적인 프로세서 성능 만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    인텔에서 과연 이런 미리 성능을 공개하도록 (자의이던 타의이던) 한 적이 언제 인가 싶다.  그 만큼 인텔에서는 AMD의 추격이 어느 정도 벌려야할 상황이라고 인지하는 듯 하다. 


10세대 코어 i9 10900K 프로세서의 10코어 / 20쓰레드 그리고 11세대 코어 i9 11900K 프로세서의 8코어/16쓰레드 이 두가지 프로세서가 아마도 올 해 공존하게 될 듯 한데 이 두가지 프로세서 사이에서 새롭게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도 역시 이번 새로운 코어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자, 이제 몇 주 후 멀게는 약 한달 정도 후면 인텔의 11세대 대부분의 코어 프로세서들의 모습과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현재와 얼마나 다른 성능을 보일지 그리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현재 저렴해 질때로 저렴해진 Z490 칩셋 메인보드들과 어떤 궁합을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 지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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