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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게이밍 시스템을 위한 SSD, 마이크로닉스 WARP GX1 M.2 NVMe Gen3 x4 512GB

컴퓨터에 사용되는 첫번째 스토리지는 DDR 시리즈로 이야기가 되는 DRAM 기반의 메모리이다.  이 DDR 기반의 메모리는 휘발성으로 전원이 들어가 있지 않은 상태라면 데이터는 자동적으로 삭제 (소멸) 된다.  그리고 두번째 이 삭제 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두번째 스토리지로 플래터 기반의 하드디스크를 전통적으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몇 년전 부터는 이 두번째 스토리지 장치로 전원이 공급되지 않더라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낸드 플래시 기반의 스토리지가 자리 잡았다.  이 낸드 플래시 SSD의 1차적인 변화는 SLC, MLC, 3D TLC 로 이르는 저장 공간의 변화이다.  최근 들어서는 외부적인 속도 인터페이스라고 볼 수 있는 SATA3 에 이어 PCIe 레인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NVMe 방식의 SSD가 서서히 메인 SSD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늘은 마이크로닉스에서 구축하고 있는 서브 브렌드 중에 하나인 워프 "WARP" 로 출시된 NVMe SSD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봤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마이크로닉스 WARP GX1 M.2 NVMe 512GB 





▲ 간략 스펙 : 내장형SSD / M.2 (2280) / PCIe3.0x4 (32GT/s) / NVMe 1.3 / TLC(기타) / 3D낸드 / 컨트롤러: 실리콘모션 / 읽기 속도: 3,400MB/s / 쓰기 속도: 2,590MB/s / 2,000,000시간 / TRIM 지원 / SLC 캐싱 / S.M.A.R.T 지원 / DEVSLP 지원 / ECC 지원 / AES 암호화 / 두께: 3.5mm / 7g / A/S기간: 3년


제품의 외부 패키지 구성은 특별한 것 없다.   마이크로닉스의 워프 로고를 형상화한 블루 이미지 톤으로 외부 박스가 디자인 되었으며 내부는 투명한 PVC 소재의 이너박스로 NVMe 2280 SSD 본체를 보호하는 방식이다. 




SSD의 규격은 M.2 2280 으로 대부분 SSD 제조사들이 만들고 있는 이제는 표준화가 되어 데스크탑의 메인보드에 혹은 노트북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앞면에는 2개의 128GB 3D TLC 낸드 플래시 2개와 실리콘모션의 컨트롤러와 펌웨어, 마지막을 캐시를 담당하기 위한 512Mbit 의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다.  제품의 바닥면에는 2개의 128GB 3D TLC 낸드 플래시가 붙어 있어 128GB x4 낸드 플래시를 통해 총 512GB 의 용량을 구성한다. 



온보드 되어 있는 캐시 메모리는 마이크론의 자회사인 슈퍼텍의 DDR4-2666 CL18 SLC 캐시 메모리가 사용되었는데 사용된 메모리의 용량은 알 수 없으나 통상적으로 전체적인 용량의 약 10% 정도의 크기로 캐시 메모리가 사용된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512MB 정도의 용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용된 컨트롤러는 실리콘모션의 2262ENG 이며 대표적으로는 ADATA 의 SSD 들이 사용하는 컨트롤러이다.  이 컨트롤러는 최대 8개의 채널을 가지고 읽기 및 쓰기를 지원하며 최대 연속 읽기 3,450MB/s 스펙을 지녔다. 



▲ 그 외의 특징으로는 보드 상에 그린 LED 를 장착하고 있어 읽기 및 쓰기 작동을 할 때 점등되어 외부에서 봤을 때 쉽게 제품의 작동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AMD 라이젠7 5800X, X570 칩셋에서 


최근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비약적인 판매량 증가에 일조하는 프로세서는 라이젠 5000 시리즈일 것이다.  중간 허리를 차지하고 있는 라이젠5 5600X 프로세서도 있지만 게이밍 용으로 풀코어에 해당되는 라이젠7 5800X 프로세서도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세서-메인보드 플랫폼에서는 Gen4 x4 까지를 지원하나 오늘 기사의 주인인 마이크로닉스 WARP GX1 M.2 NVMe 512GB 가 최대 Gen3 x4 까지만을 지원하므로 스펙에 표기가 된 최대치의 성능이 나오는 지 확인해 봤다. 



▲ AMD의 X57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에서 연속읽기 3,290 MB/s, 연속쓰기 2,246 MB/s 를 보여주었다.  



▲ 나래온 더티테스트에서는 약 30% 구간을 지나게 되면 초기 보여주었던 성능의 25% 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인텔 코어 i5 10400, B460 칩셋에서 


두번째 테스트로는 많은 분들이 가장 가성비 있게 구입하고 있는 시스템 중에 하나인 인텔 코어 i5 와 B460 칩셋에서 성능을 확인해 봤다.  



▲ 인텔 B4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에서는 연속읽기 3,121 MB/s, 연속쓰기 2,225 MB/s 를 보여주었다. 



▲ 인텔 B460 칩셋 기반 메인보드에서 더티테스트에서는 앞서 봤던 X570 칩셋 기반 메인보드에서 보여주었던 결과도 대동소이했다.  


엔트리 레벨의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분들이라면...


초기 용산 컴퓨터 상가를 기반으로 탄생한 많은 업체들이 초창기 판매했던 혹은 개발했던 제품들에서 이제는 다품목 멀티 매출의 시대로 달라지면서 여러가지 제품들을 수입, 제조 판매한다.  마이크로닉스도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의 "클래식 시리즈" 라는 탄탄한 판매량을 가진 파워를 꾸준하게 높은 효율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으면 기타 다른 컴퓨터 주변기기들의 자신의 유통망에 태워 판매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다.  



▲ 크리스탈디스크인포를 통해 확인해 본 마이크로닉스 WARP GX1 M.2 NVMe Gen3 x4 512GB 의 디스크 정보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마이크로닉스의 워프 GX1 NVMe 512GB 모델은 비록 OEM 업체를 통해 제공을 받은 SSD 이지만  펌웨어에 "마이크로닉스" 와 정확한 "WPGX1" 라는 제품명을 넣어서 꼼꼼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그 이야기는 일부 이름 없는 저가의 제품이 아닌 마이크로닉스에서 판매된 제품을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그 점에서 오늘 소개한 마이크로닉스의 GX1 M.2 2280 NVMe SSD는 파워, 게이밍 기어에 이어 자신의 브렌드 명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성능적인 부분에서 삼성 및 기타 퍼스트 티어 제품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절한 가성비와 기존 클래식 파워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쌓은 소비자들의 신뢰서 있는 사후 서비스와 맞물려 용산 리테일 시장에서 조금씩 판매고를 올려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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