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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구입이 어려운 현재 상황, 인텔 코어 i5 10400 으로 꾸며보는 학습전용 시스템은?

2021년 새해가 밝았다.  작년 말 부터 이어졌던 사회적거리두기 2.5 단계는 1월 중순까지 2주간 연장이 되면서 실내에서 생활이 그리고 외부 활동이 조금 더 자제하게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달라질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로써는 조금 더 자중하면 사회적인 활동을 해야할 상황이되었다.  초, 중, 고등학생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수도권에 대부분의 학원들은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온라인학습이 없는 방학에 들어서면서 가정에서 실내 활동을 더 해야할 상황이 되었다. 


그렇다 보니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할 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물론 최신 스마트폰을 여러가지 컨텐츠를 감상하거나 모바일 게임을 할 수도 있겠으나 컴퓨터 만큼이나 자유도가 높진 않다.  그래서 최근 용산 컴퓨터 리테일 상가에서는 컴퓨터 판매량이 적지 않게 늘어났다.  문제는 이 시스템에 설치할 수 있는 지포스 혹은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구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  


■ 인텔 코어 i5 10400 프로세서  


현재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올 해 초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11세대와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는 12세대 이렇게 두 번의 큰 변화를 가질 예정이다.  11세대의 경우는 현재 플랫폼에서 그다지 큰 변화가 있을 거 같지는 않으나 12세대의 경우는 PCIe 5.0 를 비롯하여 DDR5 메모리 등 큼직 큼직한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와 더불어서 가격적인 요인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가장 크게 가성비를 갖고 있는 프로세서는 인텔의 코어 i5 10400 프로세서이다.  이 프로세서의 경우은 인텔의 UHD 그래픽 630 코어를 내장하고 있어서 게이밍에 촛점이 맞추어진 외부 그래픽카드가 없이도 최대 3개까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 및 간단한 게임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 


● 코어 i5 10400 VS i5 10400F 프로세서 


현재 인텔의 코어 i5 10400 프로세서 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프로세서 종류는 2가지로 인텔 UHD 그래픽 630 코어를 내장하고 있는 코어 i5 10400 프로세서와 그래픽 코어를  포함하고 있지 않은 코어 i5 10400F 프로세서로 나눌 수있다.  이 두가지 프로세서의 가격은 정품 프로세서 기준으로 약 1만원 정도의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코어 i5 10400 프로세서의 경우는 20만원 정도 그리고 i5 10400F 프로세서의 경우는 19만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그 외에 이 두가지 프로세서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두가지 프로세서의 스펙을 간단하게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 코어 i5 10400 프로세서와 i5 10400F 프로세서의 스펙 비교 


위 표에서 2가지 프로세서의 전체적인 스펙을 간단하게 확인해 보게 되면 프로세서의 기본적인 스펙이라고 볼 수 있는 코어의 숫자는 6개 / 12 스레드로 동일하며 최대 클럭 4.3GHz 및 12MB의 캐시 메모리를 갖고 있는 것도 동일하며 65W 의 TDP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프로세서 구입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인텔의 정품 쿨러를 장착하여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다. 



▲ 코어 i5 10400 프로세서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인텔 UHD630 그래픽코어의 스펙  


이 두가지 프로세서의 가격차이는 국내에서 현재 "1만원" 정도의 차이를 갖고 있지만 외부 디스플레이 장치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코어 유무에서 큰 차이점이 있다.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자면 코어 i5 10400 프로세서로 시스템을 구성하게 되면 컴퓨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텔의 UHD 630 그래픽스 코어어는 최대 4096x2160 해상도에서 HDMI 의 경우는 30Hz 를 그리고 디스플레이 포트를 사용할 경우 60Hz 까지 주사율을 낸다.  그리고 최대 장착이 가능한 모니터의 갯수는 3개로 일반적이 사무환경 혹은 가정 환경에서 2개 이상의 모니터를 1080p (FHD) @60Hz 정도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이 그래픽코어는 단순한 화면 출력 외에 미디어 트렌스코딩 시 이 그래픽코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 인텔 퀵 싱크 비디오와 보다 깔끔한 HD 화면 출력을 해주는 클리어 비디어 HD 기술 등을 지원하므로 내장 그래픽코어를 사용하여 아이들의 온라인 클라스, 혹은 온라인 학습을 시키는데 부족함이 전혀 없다.   오히려 높은 스펙을 필요로 하는 게임을 하지 못하니 학습전용 컴퓨터를 구성하는데 오히려 더 좋다. 


인텔 코어 i5 10400 시스템 구성하기



▲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아무래도 외부 케이스는 화려한 것이 좋을 듯 하여 한미 마이크로닉스의 마스터 M60 메쉬 핑크 모델을 사용하였다.   이 케이스는 기존의 M60 시리즈에서 외부 그리고 내부를 모두 핑크로 도색된 제품으로 기존의 식상했던 검은색 및 흰색 시스템 케이스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고 있다. 




▲ 인텔 B460 칩셋을 하고 있는 에즈락의 B460-HDV,  이 메인보드는 에즈락에서 판매하고 있는 B4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중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2개의 DDR4 메모리 슬롯을 통해 듀얼 채널 구성시 최대 64GB 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한 제품이다.  그리고 앞서 설명을 했듯이 인텔의 UHD 630 그래픽 출력을 위해 HDMI, DVI, D-Sub 등의 출력 포트를 갖고 있어서 구형 LCD 모니터에서도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 인텔의 코어 i5 10400 프로세서와 PNY DDR4-2666 8GB 2개를 장착하여 가조립을 해본 모습



▲ 리드텍 지포스 RTX 3060 Ti 8GB (에즈윈), 현재까지 출시된 지포스 RTX 30 시리즈 중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 지포스 RTX 3060 Ti 그래픽카드인데 이 역시도 시장 내에서 넉넉하게 공급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그래픽카드를 꼭 구입해서 시스템에 설치하고자 한다면 아무래도 이 지포스 RTX 3060 Ti 그래픽카드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 듯 하다.   아니면 하위 모델인 지포스 GTX 1660 SUPER 정도를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 기본적으로 운영체제 및 기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 위해서 삼성 970 EVO NVMe 500GB 모델을 장착했다.  동급의 기타 외산 제품들을 선택해도 나쁘진 않은데 가능하면 500GB ~ 512GB 대의 용량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다. 



▲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 주기 위해 마이크로닉스의 클래식II 700W 80 PLUS 제품이 사용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추후 그래픽카드의 설치한다는 것을 가정하게 선택하였다.  만약 지포스 RTX 30 시리즈가 아닌 GTX 16 시리즈를 장착한다고 하면 이보다 하위 모델인 600W 대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700W와 600W  파워의 가격차이는 15,000원 정도 난다. 




▲ 그래픽카드를 제외한 시스템 조립시 이와 같이 깔끔하게 인스톨이 가능한데  위에 스펙에서 그래픽카드를 제외한 대략적인 가격은 아래와 같다.  



▲ 컴퓨존에서 해당 제품들의 견적을 받아보니 약 62만원 정도가 나왔다.  만약 위 부품으로 조립을 하기 힘들다고 하면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여 컴퓨존에서 조립된 완성품 형태로 시스템을 받을 수도 있다.  



▲ 리드텍 지포스 RTX 3060 Ti 그래픽카드를 추가적으로 장착하게 되면 게이밍 시스템을 바로 구성이 가능하다.  이번 기사에 사용된 마이크로닉스의 마스터 M60 메쉬 핑크 케이스의 후면 부분은 별도의 케이블 정리를 위한 넓은 공간을 배려하고 있어 컴퓨터 후면에 배선 정리를 하는데 상당히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인텔 코어 i5 10400 프로세서로 꾸밀 수 있는 학습용 시스템 그리고 게이밍 시스템


가정 내에서 온라인 학습을 그리고 회사에서도 재택 근무를 하게 되면서 컴퓨터를 새롭게 장만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컴퓨터를 새롭게 구입하는 것이 최근들어서 고성능의 프로세서와 더불어서 그래픽카드를 포함하면서 높은 가격으로 구입해야만 했지만 최근 구할 수 없게 되어버린 그래픽카드를 포기하면서 이 "게이밍" 이라는 단어를 지우게 되면 아이들의 온라인 클라스를 비롯하여 가정에서 재택 근무를 하는데 전히 불편함이 없는 일반적인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60 ~ 70만원 정도면 가능했다.   이 부분은 인텔이 내부 그래픽코어인 UHD630 코어가 포함되어 있는 코어 i5 10400, 혹은 i7 10700 프로세서를 선택해야 가능한 부분이다.   그리고 이 시스템을 구성하면서 넉넉한 용량을 갖고 있는 700 ~ 800W 대 전원공급기로 전체적인 시스템 구성을 하게 된다면 추후 그래픽카드 가격이 안정화가 되었을 때 그래픽카드를 구입하여 장착하게 되면 언제 든지 게이밍 시스템으로 변신도 가능하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리드텍 지포스 RTX 3060 Ti 그래픽카드도 초기 수입된 수량이 다 판매가 이루어진 상태이며 대부분의 엔비디아 파트너사들의 제품들을 구입하기 힘들다.  이 부분은 상위 지포스 RTX 30 시리즈로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는데 당분간 이와 같이 상황은 금방 해결될 거 같지 않다.   이는 최근 엄청나게 오르고 있는 비트코인과 무관하지 않으며 더불어서 이로 인해 중국 내 그래픽카드의 수요가 폭팔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되면 이번 1월 부터 2월까지는 그래픽카드를 구입하여 게이밍 시스템을 급하게 구성하는 것 보다라는 프로세서 및 전원공급기 (파워)를 넉넉하게 구성한다면 추후 그래픽카드가 안정화 되었을 때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그 점에서 오늘 소개한 인텔의 코어 i5 10400 프로세서를 사용한 시스템은 현재 가정에서 재택 근무들을 하는 분들이라면 넉넉한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더라  프로세서에 포함되어 있는 그래픽코어를 통해 2개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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