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브레인 기반의 키보드를 넘어서 기계식 키보드는 저렴한 가격의 유사 스위치가 출시 되면서 일반 맴브레인 기반의 키보드에 육박할 정도의 가격까지 내려간 상태이다. 가히 무한 가격 경쟁 시대가 되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게이밍 키보드 중에서 흥미로운 점은 2개의 키보드를 사용하는 분들도 조금씩 늘고 있다는 점인데 특히나 104키 배열을 갖고 있는 키보드 외에 흔히 텐키-리스(Tenkey-less) 즉, 키보드의 좌측 부분의 키패드 부분을 모두 삭제한 컴팩트한 키보드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것은 키보드+마우스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며 게임 하나 만을 위한 환경을 만들기 것일 것이다.
■ Ducky ONE 2 SF RGB PURE WHITE PBT 이중사출 영문 (적축)
▲ 간략스펙 : 키보드(미니) / 유선 / 61키 / USB / 용도: 게이밍 / 기계식 / 스위치: 체리 / 키압: 45g / 텐키리스 키보드 / 멀티미디어 / H/W매크로 / 동시입력: 무한 / 1ms 응답속도 / 스텝스컬쳐2 / PBT / 이중사출 키캡 / 영문 정각 / RGB 백라이트 /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 키캡 리무버 / 추가키캡: 11개 / 302mm / 108mm / 40mm / 590g
기본적인 패키지로 포함이 되는 더스트 커버는 초기 박스 포장에서 키보드의 체리 스위치를 1차적으로 보호하는 역할도 하지만 추후 사용자가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를 기본적으로 막아준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액세서리는 컴퓨터 본체와 연결을 위해 필요한 USB 타입C To 타입A 포트가 들어 있으며 키보드 리무버 등을 비롯해 상당히 풍성한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그 외에 별도의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키캡을 제공하는데 이 역시도 구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키캡의 경우는 이중 사출로 만들어져 있는데 키보드 기판 내부에 RGB LED 가 적용되어 있어 멋스럽게 투영이 되는 방식이다. 그리고 조금 더 흥미로운 부분은 적은 키 숫자를 단축키로 커버하기 위해 측면에 상당히 많은 부분 인쇄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키보드의 알트 키와 혹은 FN 키 조합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이 키보드에 익숙해 지게 되면 104키에 못지 않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기본적인 설정의 변경은 키보드에 내장되어 있는 Ducky Macro V2.0 를 통해 가능한데 키보드에 있는 온보드 메모리를 활용하여 설정을 하는 만큼 한번 설정된 값은 다른 컴퓨터 혹은 노트북에 연결하여 사용하여도 영구적으로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키보드 스위치는 제품의 옵션을 선택이 가능한데 이번 기사에 사용된 스위치는 오리지널 체리 MX 적축이다. 이 스위치의 가장 큰 장점은 기계식 스위치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음을 잡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사용을 해도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외에 스위치의 내구성 부분은 오리지널 체리 MX 스위치를 사용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키캡은 PBT 소재로 내부에 이중으로 사출되어 조립이 되어 있는 만큼 일반 레이저 마킹 키캡 보다 문자 등이 지워지는 등의 문제는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키보드 바닥면에 키보드 피드는 총 3단으로 조절해 자신의 체형에 맞추어서 편리하게 타이핑을 칠 수 있다.
키보드 바닥면에 있는 딥-스위치는 윈도우 키의 활성화 / 비활성화를 포함하여 NKey 롤오버 설정 등이 가능하며 윈도우10 에서 자동적으로 인식해주는 Ducky Vendor ID 값도 설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키캡은 모드 체리 스테빌라이저와 호환되게 설계가 되어 있는 만큼 애프터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키캡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
■ 작지만 강력한 체리 적축, Ducky ONE 2 SF RGB PURE WHITE
기계식 키보드는 어찌 되었건 체리 스위치가 가장 최고이다. 그 이유는 청축, 적축 등 기계식 스위치의 표준으로 만들었으며 이에 관련된 많은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기계식 스위치가 적용된 키보드의 핵심적인 구매 포인트는 타건감과 소리 부분이다. 얼마 전만 해도 높은 반발력을 갖고 있는 기계식 스위치가 인기를 끌었지만 타건 할 때 내는 큰 소리로 인해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작은 소음을 내는 스위치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는 혼자 만의 공간에서 게이밍을 즐기는 분들 외에도 기계식 스위치가 공유 공간에서 남에게 타건 소음으로 인해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 부분 외에 기계식 스위치의 구매 포인트 중에 하나였던 내구성 부분은 사실 검증하기가 힘들며 체리 스위치를 기본으로 한 유사축에서도 이 "내구성" 부분에서 상당 부분 상향평준화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물 등의 액체로 인한 고장이 아닌 다음에 하나의 스위치 고장으로 전체 키보드를 못쓰게 되는 일은 많지 않다.
그 중에서 오리지널 만큼 기본에 충실한 키보드를 사려면 비싸긴 해도 역시 체리 스위치를 사용한 기계식 키보드가 가장 최고이다. 그 점에서 오늘 소개한 Ducky ONE 2 SF RGB PURE WHITE - 적축 키보드는 텐키-리스 키보드 중에서 가장 슬림하고 가벼우며 줄어든 키 숫자 만큼 줄어든 키 숫자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매크로를 지원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체리 특유한 타건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적은 소음을 낸다는 점, 마지막으로 RGB LED 까지도 적용되어 화려함 까지도 가졌다는 점에서 텐키-리스 키보드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이 제품은 실제 보고, 타건을 해본 후 구입을 하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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