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서 출시된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오늘 현재까지 총 3가지 라인업의 제품만이 출시되었다.  GDDR6X 24GB 메모리 그리고 풀스펙으로 만들어진 200만원 이상의 지포스 RTX 3090 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게이머들의 구매 욕구를 흥분시키고 있는 GDDR6X 10GB 가 사용된 지포스 RTX 3080, 마지막으로 전세대인 지포스 RTX 2080 Ti 와 동급의 성능을 갖고 있는 GDDR6 8GB 메모리를 사용한 지포스 RTX 3070 이다.    이 3가지 새로운 지포스 RTX 30 시리즈 중에서 아직까지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야하는 제품은 단연코 지포스 RTX 3080 이다.  100 만원을 넘어서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이 지포스 RTX 3080 이 가장 찬양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암페어 GPU 의 성능을 100% 끌어내기 위해서는 "GDDR6X" 메모리를 사용한 그래픽카드 중에서 초입에 해당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 현재 다나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국내 엔비디아 파트너사들에 의해 출시된 모든 지포스 RTX 3080 은 총 37 종류이다. 

■ 지포스 RTX 3080 중 1%, GAINWARD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D6X 10GB

▲ 간략 스펙 : RTX 3080 / 8nm / 부스트클럭: 1740MHz / 8704개 / PCIe4.0x16 / GDDR6(DDR6X) / 출력단자: HDMI2.1, DP1.4 / 부가기능: 제로팬(0-dB기술), 8K 해상도 지원, 4K 해상도 지원 , HDR 지원, HDCP 2.3 / 정격파워 750W 이상 / 전원 포트: 8핀 x2개 / 3개 팬 / 가로(길이): 294mm / 백플레이트 / LED 라이트 / Dr.MOS 모스펫 / 3년 / 그래픽카드 지지대 포함

삼성의 8nm 공정으로 만들어진 GPU 이지만 보다 많은 숫자의 트랜지스터를 넣은 탓에 이 열기를 잡기 위해 대부분의 지포스 RTX 3080 의 외부는 3개의 90mm 팬이 적용되어 있다.  이 제품도 예외는 아니어서 3개의 팬과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비롯한 히트 파이프 등이 적용되어 있어 무겁다.  

그래서 컴퓨터 시스템 안에서 지면과 수평으로 설치가 되는 그래픽카드의 위치상 그래픽카드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메인보드의 PCIe 슬롯 등이 변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이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의 경우는 단단한 아크릴 소재의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기본적으로 포함해주고 있는데 컴퓨터 케이스의 슬롯 마운트 부분을 활용하여 무거운 그래픽카드의 무게를 지탱해 주는 구조이다. 

파워와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의 연결은 12V 8핀 커넥터 2개로 이루어지며 그래픽카드의 전체 소비전력은 320W 이며 엔비디아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보게 된다면 80 플러스 이상의 750W 급 이상의 전원공급기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픽카드의 전체를 감싸고 있는 방열판과 3개의 90mm 쿨러는 9개의 와이드 블레이드를 갖고 있으며 각기 쿨러 간에 와류가 발생하지 않고 내부의 알루미늄 히트 싱크를 바로 식히기 위한 구조로 만들어졌다.   또한 90mm 팬은 2개의 볼 베어링으로 만들어져 소음이 낮으며 긴 수명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에서 감지되는 60도 온도를 기준으로 그 이하일 때 팬을 가동시키지 않는 "제로-팬"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게임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팬을 가동시키지 않기 때문에 조용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앙에 있는 팬의 주변에는 RGB LED가 적용되어 있는데 게인워드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딩 받을 수 있는 64비트용 ExperTool (익스퍼트 툴) 소프트웨어 다운로딩을 받게 되면 다양한 RGB LED 효과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단지 아쉬운 점은 메인보드의 4핀 RGB LED 핀헤더 혹은 ARGB LED 핀헤더와 직접 연결하여 통합된 제어는 불가능 하다. 

그래픽카드의 뒷부분은 완벽하게 PCB 기판을 가려주는 스틸 소재의 백-플레이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그래릭카드의 끝 쪽으로는 허니 컴포 타입의 타공을 해 전면 3번째 팬의 바람이 바로 통과할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 되었다. 

LCD 모니터 와의 연결은 총 4개의 출력 포트를 통해 4개 모니터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HDMI 2.1 포트는 최대 4K 120Hz 혹은 8K 60Hz 로 출력이 가능하며 3개의 디스플레이포트 1.4a 를 통해 다중 모니터 출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포트도 역시 HDMI 포트와 동일한 해상도 및 수직 주파수로 출력이 가능하다. 

■ 게인워드 피닉스 시리즈 그리고 GS (Golden Sample) ? 

엔비디아의 퍼스트 티어 파트너인 "게인워드"는 엔비다아 지포스 그래픽카드 만을 생산하는 회사로 동일한 GPU 를 사용하지만 총 4가지 등급의 그래픽카드를 생산하고 있다. 

● 팬텀 시리즈 : 게인워드의 팬텀 시리즈는 동일한 GPU를 사용하지만 외부의 쿨러 등을 보다 커스터마이징 하여 하이엔드 급으로 판매하는 라인업으로 팬텀 일부 모델과 더불어서 "GS" 모델 이렇게 두가지 버전으로 구분하여 판매가 되고 있다.  

● 피닉스 시리즈 : 게인워드의 피닉스 시리즈는 게인워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라인업에서 중에서 얼굴 마감격이라고 볼 수 있는 메인 스트림 제품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업이다.  이 제품도 동일한 네이밍을 갖지만 팩토리 오버클럭킹이 기본 적용되어 있는 "GS" 로 나눈다. 

● 고스트 시리즈 : 고스트 시리즈는 엔비디아의 중급 GPU 라인업으로 높은 가성비를 가진 GPU를 탑재한 그래픽카드들로 구성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현재는 지포스 RTX 2060 과 지포스 GTX 16 시리즈로 나누어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마 12월 초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포스 RTX 3060 Ti 부터 이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페가수스 시리즈 : 게인워드의 페가수스 시리즈는 앞선 고스트 시리즈와 함께 동일한 GPU 를 사용하여 만든 그래픽카드이지만 하나의 팬과 짧은 컴팩트 기판으로 이루어진 그래픽카드 라인업으로 엔트리 급 가격대로 구성된다.  

● GS (Golden Sample) : 프로세서 그리고 GPU 등의 반도체는 하나의 웨이퍼에서 많은 숫자의 다이를 뽑아내게 되는데 인텔의 경우는 생산되는 프로세서 마다 버틸 수 있는 클럭으로 선별하여 별도로 판매가 된다.  그래서 오버클럭킹을 지원하지 않는 일반 프로세서와 오버클럭킹이 가능한 프로세서로 선별하여 판매가 된다.   그래픽카드에 사용되는 GPU 의 경우는 아쉽게도 각기 그래픽카드 마다 명확하게 나누어져 있는 쿠다코어 숫자로 인해 작동 클럭을 상당히 보수적으로 잡아 그 평균치로 제품을 출시한다.   다행하게도 이 "평균치 클럭" 으로 말미암아 이 평균치 클럭을 보다 높게 작동 가능한 GPU 도 엔비디아에게서 공급을 받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 부분은 확률 싸움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게인워드에서는 엔비디아로 부터 구입한 GPU 중에서 테스트를 통해 엔비디아의 레퍼런스 클럭 보다 부스트 및 일반 클럭을 버틸 수 있는 GPU 만을 선별하여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만든 것이 바로 팬텀 시리즈와 피닉스 시리즈의 "GS" 모델이다.   아무래도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의 특정 테스트 루틴을 버텨서 안정적인 팩토리 오버클럭킹이 적용되어 출시가 되는 제품인 만큼 개인적으로 오버클럭킹을 하여 사용하는 것 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하지만 동일한 지포스 RTX 3080 보다 아쉽게도 약간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 

▲ 삼성의 8nm 공정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지포스 RTX 3080 - GA102 풀칩 다이어그램 

■ 게이머들을 위한 지포스 RTX 3080, 보다 선택받을 게이머들을 위한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D6X 10GB

중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라고 불리우는 광군제가 11월 11일 부터 시작된다.  중국내 거대한 매출이 일어나는 시기인 만큼 컴퓨터에 관련된 많은 주변기기들이 이 시기에 호황을 누린다.  특히나 컴퓨터 주변기기들은 90% 이상이 중국 본토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이 광군제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은 엄청나다.   일부 엔비디아 파트너사 들에게 들은 이야기 중에 하나는 작년 광군제에서와 마찬가지로 많은 숫자의 그래픽카드도 이 시즌에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인텔, AMD 프로세서 업체들을 비롯하여 엔비디아까지도 이 지포스 RTX 3080 그래픽카드를 중국에 특정 수량 할당을 했다고 한다.  이것으로 인해 중국 외에 다른 나라로 가야할 그래픽카드들이 중국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11월 한달 정도는 국내에서도 지포스 RTX 3080 의 품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도 인기 있는 파트너사들의 제품들 특히나 기본적인 팩토리 오버클럭킹이 되어 있는 오늘 브레인박스 기사의 주인공인 GAINWARD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D6X 10GB 역시도 이 상황을 피해가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아무튼, 컴퓨터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인 12월 까지 이 지포스 RTX 3080 그래픽카드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돌연 12월 10일로 출시 연기 발표를 해 예약판매자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 사이버펑크 2077 까지 원할하게 게임을 즐기려는 게이머들까지 가세하게 된다면 당분간 지포스 RTX 3080 은 구매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울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로 그래픽카드의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하는 게이머들은 기다리지 말고 지포스 RTX 3080 를 구매하기 바라며 보다 높은 성능의 GPU 클럭으로 작동시키는 GAINWARD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D6X 10GB 를 구매 리스트에 꼭 포함시키길 바란다.  

▲ 11월 부터 한정적인 수량으로 GAINWARD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D6X 10GB 를 구입하는 분들은 디앤디컴의 이벤트 메일로 구매 영수증 및 그래픽카드 뒷면에 있는 시리얼 번호를 전달하게 되면 블리자드 엔터테이먼트의 최신작인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 콜드 워" 를 지포스 RTX 30 시리즈에 적용되어 있는 최신 기술인 DLSS 2.0 , 엔비디아 리플렉스, 안셀 및 게임 도중에 멋진 장면을 자동으로 캡쳐하여 SNS 등에 공유할 수 있는 엔비디아 하이라이트 등의 통해 빠르고 높은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