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RTX 3070 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현재 다나와 및 컴퓨존의 등록이 된 모델의 갯수만 34가지 정도이며 두 개의 팬을 가진 모델은 약 60만원 대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3개의 팬과 RGB LED 가 적용된 모델의 경우는 70만원에서 높게는 80만원 대까지 가격 형성이 되었다.  비교적 다행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은 지포스 RTX 3080 의 출시 초기와는 달리 엔비디아 파트너사들이 넉넉한 수량을 확보하고 있는 탓에 아직까지는 재고 상태 여유가 있는 듯 하다.  이 부분도 다음 주 정도가 되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할 지포스 RTX 3070 그래픽카드는 INNO3D 의 제품으로 그래픽카드 상단 부분에 독특한 쿨링 솔류션과 RGB LED 가 장착되어 있는 상급 모델인 iChiLL 지포스 RTX 3070 D6 8GB X4 이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INNO3D iChiLL 지포스 RTX 3070 D6 8GB X4 

▲ 간략 스펙 : RTX 3070 / 8nm / 부스트클럭: 1785MHz / 5888개 / PCIe4.0x16 / GDDR6(DDR6) / 출력단자: HDMI2.1, DP1.4 / 부가기능: 제로팬(0-dB기술), 8K 해상도 지원, 4K 해상도 지원 , HDR 지원, HDCP 2.3 / 사용전력: 최대 240W / 정격파워 650W 이상 / 전원 포트: 8핀 x2개 / 전원부: 10+2페이즈 / 4개 팬 / 가로(길이): 300mm / 백플레이트 / LED 라이트 / Dr.MOS 모스펫 / 3년

이 그래픽카드의 전면은 사이드 블레이드를 갖추고 있는 90mm 팬을 통해 전체적인 그래픽카드의 열기를 식혀주는 구조이다.   쿨러 덕트의 디자인은 스틸 소재와 PVC 플라스틱을 섞어 선과 면의 조화로 전체적인 쿨러 외형을 멋스럽게 표현했다.   그리고 이제는 기본이라고 볼 수있는 제로-팬 기술이 적용되어서 그래픽카드 자체적으로 60도가 넘어가지 않은 상황이라면 3개의 팬과 상단의 로터 팬은 작동되지 않는다. 

이 그래픽카드의 두께는 2개의 슬롯을 사용하고 있지만 고성능의 쿨러 혹은 팬이 적용되면서 약 3개의 슬롯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INNO3D iChiLL 그래픽 카드의 시그니쳐 디자인은 바로 그래픽카드에 상단에 적용되어 있는 4.5cm 지름을 가지고 있는 로터 팬의 채용 부분과 그 주변을 화려하게 감싸고 있는 면 발광 방식의 RGB LED 의 적용 부분이다.  이 부분의 최고 장점은 그래픽카드에 온보드 되어 있는 DR-MOS 펫 기반의 전원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식혀주게 되는데 전면 3개의 팬과 동일한 작동 환경을 갖는다.  즉, 제로-팬으로 인해 낮은 그래픽카드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면 그래픽카드 상단이 로터팬은 작동하지 않는다.

이 그래픽카드와 파워의 연결은 표준 12V 8핀 커넥터 2개로 이루어지는데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그래픽카드가 약 220W 정도의 TDP 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격 출력 (효율 80 플러스 이상) 를 내는 650W 정도의 파워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그래픽카드의 뒷면은 그래픽카드의 방열과 PCB 기판의 휨 등을 방지하는 풀 사이즈의 백-플레이트가 적용되었으며 그 소재는 스틸 소재였다.  컴팩트한 기판으로 디자인된 이 그래픽카드로 인해 그래픽 카드의 끝 부분으로 길어진 방열판의 원할한 공기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멋진 디자인으로 타공을 해두었다.   그리고 최근 상위 모델인 지포스 RTX 3080 과는 달리 포스캡 4개로 GPU 뒷면에 안정적인 전류를 공급하는 구조로 이 방식은 대부분의 지포스 RTX 3070 그래픽카드와 동일했다.

그래픽카드의 출력은 포트는 총 4개로 3개의 디스플레이 포트와 하나의 HDMI 2.1 포트로 구성된다.  이 부분은 현재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 시리즈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는 부분이며 특별한 엔비디아 파트너사 들이 아니면 이 구성은 다르지 않다.    하지만 다른 엔비디아 파트너 사들과 다른 것은 산화 방지용 금도금을 처리를 해두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먼지 등이 유입되여 디스플레이 장비와 연결되는 포트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부분 들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픽카드의 상단에 있는 로터팬 밑으로는 2개의 흰색 핀 헤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핀 헤더는 메인보드의 ARGB 핀 헤더 혹은 12V 4핀 RGB LED 핀 헤더와 연결할 수 있다.  만약 이 핀헤더와 그래픽카드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을 통해 연결한다면 INNO3D의 TuneLt 의 설정을 통해 그래픽카드에 적용되어 있는 RGB LED 의 제어를 메인보드 제조사의 RGB LED 앱으로 넘겨줄 수 있다. 

제품의 추가적인 액세서리로 육각 렌지를 제공하는데 이 부분은 그래픽카드 상단이 로터팬 부분과 RGB LED 튜닝 된 부분을 탈거 할 수 있는 용도이다. 

■ INNO3D iChiLL 지포스 RTX 30용 TuneIT 

INNO3D 에서는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 및 오버클럭킹 등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소프트웨어인 "INNO3D TunelT"  제공한다.   INNO3D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 로딩 받을 수 있으며 최신 버전은 V3.02 이다. 

▲ INNO3D의 TunelT 의 모습 

▲ 이 소프트웨어의 설치시 자동적으로 로딩이 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INNO3D 에서 개선되어 내어놓을 수 있는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메뉴도 포함된다. 

▲ 소프트웨어의 중앙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AI Scan" 메뉴를 통해 GPU 클럭 및 GDDR6 메모리의 클럭의 한계치를 자동적으로 알아채 오버클럭킹을 해준다. 

▲ INNO3D iChiLL 지포스 RTX 3070 D6 8GB X4 쿨러에 있는 RGB LED 핀헤더를 메인보드에 연결하였다면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RGB LED 제어권을 메인보드의 RGB LED 소프트웨어로 넘겨줄 수 있다.  이를 통해 메인보드에 적용되어 있는 RGB LED 와 쉬운 연동이 가능하다. 

■ 1년간 진행되는 새 제품교환 프리미엄 서비스, INNO3D iChiLL 지포스 RTX 3070 D6 8GB X4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성능 적인 부분에서 각기 엔비디아 파트너사들 끼리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큰 구매 변수는 아니다.  구매자들이 우선적으로 가장 처음 보는 것이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분" 이기도 하겠지만 기사의 서두에서 언급을 했다시피 3개의 팬을 가진 지포스 RTX 3070 그래픽카드의 가격 차이는 엔비디아 파트너사들 끼리 얼마 나지 않는다.  오히려 그래픽카드의 외형 추가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RGB LED 가 적용되어 화려함을 플러스 해주느냐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올려준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그 점에서 INNO3D 의 iCHiLL 지포스 RTX 30 시리즈 라인업에서 "X4" 로 넘버링이 되어 있는 그래픽카드는 RGB LED 적용 범위가 상당히 높은데 그 이유는 팬 내부 혹은 팬 주변에 RGB LED 가 적용되어 있는 그래픽카드 보다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어 보다 화려함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INNO3D iChiLL 지포스 RTX 3070 D6 8GB X4 는 어떤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ARGB 혹은 RGB LED 핀 헤더와 연결을 하여 메인보드에 적용된 RGB LED 와 쉽게 싱크 할 수 있기 때문에 제어도 역시 상당히 편리하며 RGB LED 튜닝 효과를 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단지 조금 아쉬운 부분은 그래픽카드의 무게를 지탱해 줄 수 있는 지지대가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점인데 아이노비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소비자들이 만족도는 보다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제품의 고장시 1년 간 새제품으로 교체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노비아의 INNO3D iChiLL 지포스 RTX 3070 D6 8GB X4 그래픽카드를 알아봤다.  전세대 지포스 RTX 2080 Ti 의 턱없는 높은 가격으로 선듯 주머니를 열기 어려웠던 분들이라면, 최근 출시된 다양한 AAA 급 게임을 즐기려는 게이머들이라면, 지포스 RTX 2080 Ti 의 절반도 채 되지 않은 가격으로 출시된 이 그래픽카드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