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드디어 엔비디아 파트너사들에게서 자사의 기술력을 녹여 만든 지포스 RTX 3080 그래픽카드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다.   9월 1일 첫 발표이후에 실제 판매에 들어가기 시작하는 날짜와 시간 차이가 생각 외로 길었던 만큼 이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기다리는 게이머들은 열기는 충분히 달아올랐다.   오늘은 국내에서 최고로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판매하고 있는 파트너사인 갤럭시의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를 소개할까 한다.  과연 이 그래픽카드가 브레인박스에서 먼저 소개가 되었던 지포스 RTX 3080 파운더스 에디션 그래픽카드와 차별화를 꾀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이제 새롭게 갤럭시 지포스 그래픽카드 라인업에서 최고 상위 수준에 위치한 제품인 만큼 갤럭시의 지포스 RTX 20 시리즈 그래픽카드 대비 약 2배 정도 큰 부피의 박스로 포장이 되어 있었다.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게 기존의 갤럭시 박스 아트를 그대로 가져와 적용을 하고 있어 갤럭시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쉽게 알 수 있는 외형을 갖고 있었다. 

내부의 이너 박스를 열게 되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이 그래픽카드 지지대 인데 그래픽카드를 통해 직접적으로 전원을 입력 받아 RGB LED 까지도 같이 연동이 되는 구조이다.  이 지지대가 장착이 되는 구조는 조금은 독특한데 갤럭시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 그래픽카드 지지대의 장착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에 포함되어 있는 지지대의 실제 장착 모습  

이 지지대는 시스템 케이스의 내부에서 수직 (세로)로 그래픽카드를 지지하는 방식이 아닌 그래픽카드와 케이스를 고정하는 브라켓 부분에 장착하여 수평 (가로)로 그래픽카드를 지지해주는 구조이다.  아무래도 무거운 히트파이프 및 방열판 등의 쿨러가 장착되어 있는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이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지지도 해주지만 RGB LED 튜닝 효과를 기본적으로 내주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가 적용되어 있는 그래픽카드 지지대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는 설치설명서를 비롯하여 메인보드의 4핀 RGB LED 핀헤더와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과 그래픽카드 지지대에 필요한 나사 등이 포함된다.  

갤럭시의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그래픽카드는 조금더 능동적으로 그래픽카드의 열을 식히기 위해 그래픽카드 백-플레이트 쪽에 여분이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  이 쿨러는 그래픽카드에 연결되어 전력을 공급 받는데 간단한 클립 방식으로 쉽게 탈, 부착이 가능하다.   팬이 크기는 80mm 이며 갤럭시의 윙 블레이드가 적용되었다. 

▲ 갤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있는 후면 팬의 작동 모습  

이와 같은 독특한 구조로 인해 조금더 적극적으로 히트파이프 및 방열판의 열기를 식힐 수있다.  그리고 언제든지 탈, 부착이 가능하므로 필요에 따라 특히나 여름 같이 상온 기온이 높을 때 쿨러를 추가적으로 장착해주게 된다면 보다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유지할 수있다.

3개의 92mm 쿨링팬과 히트파이프 일체형의 방열판으로 실제 그래픽카드의 두께는 약 2.5 슬롯 정도에 해당되는데 하이엔드 급에 해당되는 그래픽카드인 만큼 발열에 크게 신경을 쓴 듯 하다. 

이번 지포스 RTX 30 시리즈에 처음으로 도입된 갤럭시의 "윙 팬"은 총 11개의 블레이드가 촘촘하게 있는 92mm 크기를 가진 팬으로써 강력한 풍압을 갖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노이즈를 갖고 있다.  그리고 디자인 적으로 멋진 외형을 갖고 있으며 내부에 RGB LED 가 적용되어 있는 기본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비취색" 에서 게이머는 임의적으로 색상을 바꿀 수 있다.   그 외에 제로팬 기술과 흡사한 "사이런트 익스트림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GPU에서 감지되는 온도에 따라 팬의 작동 여부가 판가름 된다. 

디스플레이 장비와 연결이 가능한 포트의 숫자는 총 4개로 3개의 디스플레이 포트 1.4a 와 엔비다아 그래픽카드 최초로 HDMI 2.1 를 지원한다.   HDMI 2.1 은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디스플레이 장비에 송출하는데 낼 수 있는 최대 대역폭은 48Gbps 로 4K 해상도를 120Hz 로 그리고 8K 해상도로 최대 60Hz 출력이 가능하다.   그리고 기타 HDMI 2.0 과 하위 호환이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HDMI 포트를 갖고 있는 LCD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파워와 그래픽카드의 연결은 엔비다아 RTX 3080 파운더스 에디션 의 미니 파워 커넥터 방식이 아닌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12V 8핀 커넥터가 2개로 연결 되므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800W 이상의 고출력 파워가 있다면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릭카드의 후면은 스틸 소재의 백-플레이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뒷부분에는 앞서 봤던 80mm 후면 클립 팬을 장착할 수있는 에어밴트가 타공되어 있다.  굳이 쿨럭을 장착하지 않더라도 보다 적극적으로 공기 흐름이 유입될 수 있다.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의 후면에 포함되어 있는 80mm 클립팬을 장착하게 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되며 팬의 속도는 그래픽카드 팬의 끝 부분에 있는 4핀 커넥터를 연결해 주면 PWM 방식으로 작동된다.  그리고 조금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후면 클립 팬의 경우 메인보드의 메모리 슬롯과 간섭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그래픽카드와 연결되는 PCIe 슬롯과 메모리 슬롯 간의 사이 간격이 큰 메인보드에서만 장착이 가능하다. 

■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과 라이젠 프로세서에서 게이밍 성능은?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적지 않게 게이밍 성능도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필적할 정도로 괜찮아졌다.  오늘은 이 새로운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가 라이젠 3000XT 프로세서 시리즈에서 어떤 성능들을 보일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메인보드 및 스토리지 : 에즈락 X570 타이치 - 에즈윈 

● 메모리 : 삼성 DDR4-3200 x2 / 전체 16GB 용량

● 스토리지 :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20 Gen4 x4 1TB 

● 운영체제 : 윈도우10 프로 64비트 (빌드 2004)

●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 456.16_desktop_win10-dch_64bit_international

우선 총 4가지 프로세서의 3DMARK 스코어 중에서 4K 해상도에 해당되는 2가지 테스트 항목, 타임스파이 익스트림과 파이어스트라이크 울트라의 그래픽 스코어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 AMD 라이젠 3000XT 시리즈의 3DMARK 게이밍 성능 스코어  

우선 비교 대상으로 인텔의 코어 i9 10900K 프로세서과 비교를 해보게 되면 상당히 희안한 결과를 볼 수있는데 오늘 테스트로 진행된 4개의 프로세서가 모두 빗스한 범위내에서 스코어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엄밀히 따지면 타임스파이 익스트림은 오차 범위라고 볼 수있을 정도로 작고 파이어스트라이트 울트라에서는 약 60 ~70 스코어 내외 차이를 보이는데 이 역시도 큰 성능 차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그 차이가 크지 않다.   이런 결과를 보이게 된 이유는 뒤에 차차 설명하기로 하고 4K 해상도에서 테스트된 프레임 수치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인텔, AMD 총 4가지 프로세서에서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4K 게이밍 성능 

■ 4K 게이밍 인텔 / AMD 프로세서 상관없이 최고의 성능을 내는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테스트 결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4K 해상도에서 게이밍을 즐기려면 프로세서 제조사의 종류 그리고 6코어 / 12스레드 이상만 되는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되면 큰 성능 차이를 내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4K 해상도로 넘어가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프로세서 병목이 아닌 그래픽카드의 병목이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이번 지포스 RTX 3080 이 4K 에서 보여주는 성능은 일정 코어 이상의 프로세서만 사용한다면 그 다음의 영역을 지포스 RTX 3080 이 커버하기 때문에 각기 프로세서마다 성능 차이가 미비하다는 점이다.  이 4K 게이밍에서는.  이 테스트를 기본으로 몇가지 정리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는 4K 해상도에서는 6코어 / 12스레드 이상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성능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 FHD -> QHD -> UHD (4K)로 해상도가 높아질 수록 프로세서의 성능을 지포스 RTX 3080 이 모두 커버 한다. 

● 4K 게이밍에서는 프로세서의 성능 보다는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의 영역이다. 

그래서 만약 집에서 인텔의 코어 i5 이상 혹은 라이젠5 이상의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라면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그래픽 카드 하나만 구입하여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다면 바로 4K 게이밍 환경을 바로 맛볼 수 있다.  물론 집에서 4K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말이다.  그 관점에서 이번 지포스 RTX 3080 이 프로세서가 가지고 있는 성능 가이드 라인을 사실상 다 가지고 가버렸다.  4K 이상의 해상도에서 원할한 게이밍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서 보다라는 그래픽카드에 투자를 해야하는 것,  그래서 이번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80 이 게이머들이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그래픽카드는 그 점에서 충분히 넘치고도 남는 성능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만약 지포스 RTX 3080 그래픽카드를 구입하게 된다면 아직까지는 팩토리 오버클럭킹된 모델이 적극적으로 출시가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80 파운더스 에디션과 베이스 클럭 및 부스트 클럭이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물리적인 성능 포텐셜은 100% 동일하다고 보면 되는데 구매자들이 선택하게 될 것은 나만의 지포스 RTX 3080 이 어떤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는가?  혹은 브랜드가 가진 신뢰도가 높은가 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 점에서 오늘 소개한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의 어느 하나 빠진 것이 없는 제품이다.   만약 지포스 RTX 3080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꼭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80 SG D6X 10GB 선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