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리뷰카테고리

막내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 그리고 마블 어벤져스 에디션, 한정판 오버클럭킹이 가능한 코어 i9 10850K 프로세서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마지막 인텔의 14nm 공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지만 인텔의 입장에서는 급하게 10nm 공정으로서의 변화를 가져갈 필요가 없었다.  그것은 보다 많은 숫자의 코어 이지만 낮은 최대 클럭 속도로 작동하는 제온 E5 V4 프로세서 시리즈 및 혹은 제온 스케일러블 시리즈 프로세서에게는 현재의 14nm 공정에서도 특별히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서버 시장은 3년 전과 지금 14nm 공정의 제온 프로세서와 22nm 공정의 제온 프로세서가 혼존하고 있다.  그래서 10nm 공정 도입이 필요로 한 영역은 오직 데스크탑 영역 즉 4 ~ 5GHz 로 작동하는 프로세서 만이 해당되는데,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일반인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부분이며 서버 프로세서 시장도 마찬가지 이지만 인텔 입장에서는 높은 시장 점유율로 인해 크게 손을 댈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공정이 이전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이라곤 하지만 필자의 생각에선 이 부분으로 인해 인텔이 급하게 공정의 발전을 꾀할 필요가 없었다.  지금 공정 그리고 펩에서도 수익을 내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펩-리스 형태가 되어 버린 AMD는 TSMC의 7nm 공정 (정말 7nm 공정이라는 부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으로 만들어낸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로 인해 코어당 가격은 급격하게 무너졌으며 인텔에서는 이로 말미암아 사실상 10nm 공정을 처음으로 적용할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현재 14nm 공정의 모든 부분을 쥐어짜넨 프로세서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로 인해 코어 i5 프로세서는 6코어 / 12스레드 프로세서로 코어 i7 은 8코어 / 16 스레드 프로세서로 마지막으로 코어 i9 은 10코어 / 20 스레드 제품으로 진화하게 되었다.   여기까지가 인텔이 최근에 걸어온 행보이다. 


■ 인텔 코어 i9 10850KA - 마블 어벤져스 에디션  





프로세서의 아웃 박싱의 디자인은 크게 달라졌는데 마블 코믹스 혹은 영화 어벤져스 등의 실사 이미지 혹은 흔히 봐 왔던 이미지까지는 아니었다.  그리고 프로세서의 박스 크기는 기존 박스 크기와 동일하며 외부의 스티커 실링 등을 비롯하여 후반의 인쇄 부분도 기존 제품과 대동소이하다.



현재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 중에서 최고 상위 프로세서라고 볼 수 있는 코어 i9 10900K 프로세서에서 터보 부스트시 100MHz  그리고 기본 베이스 클럭에서 100MHz 정도 차이를 보인다.  그 외에 물리적인 하드웨어 스펙은 동일한데 코어 숫자, 캐시 메모리의 크기 및 TDP 까지도 동일한 제품이어서 인텔의 코어 i9 10900K 프로세서에서 버틸 수 있는 최고 클럭에서 낮게 나오는 제품들을 코어 i9 10850K 프로세서로 만들었다 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프로세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액세서리는 설치설명서 및 보증서 외에 모바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쿠폰 정도가 추가적으로 포함이 된다.   아무래도 한정판이라는 성격상 이와 같은 추가 구성물을 넣어 준 것으로 보인다. 




 

■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를 통한 자동 오버클럭킹 


인텔에서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프로세서의 베이스 클럭 및 올-코어 작동 클럭을 자동적으로 올려주는 소프트웨어인 "퍼포먼스 맥시마이저"를 출시하고 얼마 전에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위한 업버전 소프트웨어에도 인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상태이다.   이 소프트웨어의 크기는 약 2GB 정도로 상당히 큰 편인데 , 오버클럭킹시 클럭을 올린 후 안정화 루틴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리눅스 기반의 부팅을 위한 별도의 파티션을 만드는데, 이를 통해 10세대 및 9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오버클럭킹이 가능한 "K" 프로세서의 안정화 작업까지도 자동적으로 해주며 이후, 메인보드 바이오스 값까지도 자동적으로 변경을 해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쉽게 오버클럭킹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조금 더 프로세서의 오버클럭킹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당연히 2열 혹은 3열 기반의 수냉 쿨러를 장착해 주는 것이 좋다. 



▲인텔 프로세서 식별 유틸리티  





▲ 인텔 프로세서 식별 유틸리티를 통해 확인해본 코어 i9 10850K 프로세서 정보  


그리고 인텔의 프로세서들의 종류들이 너무 나도 많아지면서 컴퓨터를 뜯어서 프로세서의 모습을 확인할 필요가 없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툴인 "인텔 프로세서 식별 유틸리티" 를 설치해보면 프로세서의 제품 이름들을 비롯하여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새로운 명령어 셋 (SSE 버전) 등 을 알 수 있다. 


코어 i9 10850K 프로세서의 경우는 이 테스트를 시작해 완료하는데까지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되었다.  자, 그러면 인텔 코어 i9 10900K 프로세서 기본 올-코어 부스트 클럭시 얼만큼의 오버클럭킹을 해주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 퍼포먼스 맥시마이저의 실행시, 하드디스크 혹은 SSD의 파티션을 임의로 조정해 테스트 프로그램 등을 설치해 준다.  




▲ 테스트 완료 후, 올-코어 부스트시 코어 i9 10850K 프로세서는 올-코어 부스트 클럭은 4.8GHz 에서 4.9GHz 까지 100MHz 늘어나게 된다.  


이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면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값을 자동적으로 설정해 주게 되는데 만약 원래 순정 상태의 코어 i9 10850K 프로세서 상태로 돌리고 싶다면 윈도우10의 앱 설치/ 삭제 메뉴를 통해 퍼포먼스 맥시마이저를 삭제하면 원래 순정 상태로 돌려준다. 


■ 살짝 저렴한 가격의 인텔 코어 i9 10850K  



이런 프로세서 정책이 데스크탑만을 보아왔던 분들이라면 의야해 할 수도 있지만 인텔의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프로서세인 제온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보다 많은 코어 숫자에 따라서 세세하게 세분화가 되어 있으며 동일한 코어 숫자를 갖고 있지만 낮은 속도로 작동하는 "저전력" 프로세서 모델인 "L" 모델도 출시한다. 특히나 제온 계열의 프로세서들은 아직도 4GHz 대로 작동하는 프로세서가 없다.  하나의 프로세서만을 사용하는 데스크탑과는 달리 서버의 경우는    이와 같은 프로세서의 세분화는 코어 숫자, 버틸 수 있는 최고 클럭에 따른 저전력 모델 등 하나의 다이에서 뽑아낼 수 있는 프로세서의 최대한 상품화를 하려는 것은 반도체 기반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업체들의 숙명적인 것일 것이다.  물론 이것을 칭찬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 자세한 이유가 어떻든 이 프로세서가 세상에 나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현재 "14nm" 공정의 극한까지 뽑아냈기 때문에 사실 10 코어 / 20 스레드 프로세서를 그것도 고 클럭으로 작동시키는 것은 아키텍쳐의 변화가 아니라 기존 코어에 코어 그리고 캐시만을 추가해서 자신의 로드맵 외에 만들어낸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그러하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어벤져스 한정판 코어 i9 10850K 프로세서는 상위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코어 i9 10900K 프로세서와 약 10 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추천 0 비추천 0

SNS공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메인 배너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