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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PRO, 르누아르 프로세서를 위한 보급형 메인보드, 애즈락 A520M-HDV (디앤디)

아직 베가 그래픽코어가 탑재되어 있는 르누아르 프로세서가 탑재된 AMD 라이젠 PRO 시리즈 컴퓨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용산의 유명한 쇼핑몰 혹은 인근 컴퓨터 조립샵에서 구입을 해야 한다.  그 이유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아직 해당 프로세서는 리테일 패키지로 판매가 되지 않고 동급의 모바일 프로세서들의 경우는 노트북 제조사들에게만 그리고 조립 컴퓨터, 즉 완제품 형태로만 판매하는 곳에서만 유통 된다.  초기 시작점 부터 일반적인 조림컴퓨터와 다른 시작을 하고 있는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B55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와 함께 판매가 되기 시작하다가 이 프로세서와 짝을 이룰 수 있는 "A52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이 속속 출시가 되면서 또 다른 시작점을 찾게 되었다.  


오늘은 이 라이젠 PRO 시리즈 프로세서와 함께 혹은 라이젠3 3100, 3300X 프로세서 및 라이젠5 시리즈 프로세서까지 넉넉하게 품을 수 있는 애즈락의 A520M-HDV 메인보드를 소개하려고 한다.  과연 이 메인보드가 어떤 특징들을 갖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애즈락, A520M-HDV (디앤디)




▲ 간략 스펙 : AMD(소켓AM4) / (AMD) A520 / M-ATX (23.0x20.1cm) / 전원부: 6페이즈 / DDR4 / 메모리 용량: 최대 64GB / VGA 연결: PCIe3.0 x16 / 그래픽 출력: D-SUB , DVI , HDMI / PCIe 슬롯: 2개 / M.2: 1개 / SATA3: 4개 / PS/2: 콤보 1개 / USB 2.0: 후면 2개 / USB 3.1 Gen 1: 후면 4개 / 기가비트 LAN / UEFI




일반적인 크기의 표준 마이크로 ATX 규격 보다 작은 크기인 9.0인치 x 7.9 인치 (23.0 cm x 20.1 cm) 를 갖고 있는 애즈락 A520M-HDV 메인보드는 정말로 컴팩트한 구성으로 컴퓨터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2개의 DDR4 메모리 뱅크 만을 갖고 있다.  그래서 실제 A520 칩셋 메인보드들이 가지고 있는 최대 듀얼 채널 구성시 128GB 에서 64GB 까지 확장 용량이 제한된다.  그래도 8GB 두 개로 16GB 혹은 16GB 두 개로 32GB 까지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최대 장착할 수 있는 메모리 속도는 라이젠 3000 시리즈의 경우는 오버클럭킹을 통해 DDR4-4600 이며 라이젠 PRO 는 DDR4-4733 까지로 여타 다른 A520 칩셋 메인보드들과 동일하다. 





메인보드와 파워의 연결은 표준 24핀 커넥터와 12V 4핀 커넥터 하나로 이루어지는데 디지털 8 페이즈 구조이지만 아무래도 원가 절감 차원에서 전원부에 별도의 방열판을 가지고 있진 않다.  그래서 가능하면 65W 의 TDP 를 갖고 있는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애즈락의 프리미엄 50A 파워초크, 사파이어 블랙 PCB 등이 적용되어 있다 



그래픽카드와 연결되는 PCIe 슬롯의 경우는 PCIe Gen3 16배속 이며, 이 부분은 상위 스펙인 PCIe Gen4 를 지원하는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해도 Gen3 로 작동한다.  




SSD 및 하드디스크 등의 스토리지 연결은 총 4개의 SATA3 포트와 함께 하나의 M.2 2280 NVMe 슬롯을 갖고 있어서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전혀 무리가 없는 구성이다.  앞선 다른 A52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의 리뷰를 통해 여러 차례 이야기 했지만 A520 칩셋은 어떤 라이젠 프로세서를 장착하더라도 NVMe Gen3 x4 속도를 넘을 수 없으며 이 메인보드에서는 별도의 M.2 SSD 방열판을 제공하지 않는다.  애즈락에서는 이 슬롯은 울트라 M.2 라고 부르며 이 슬롯에 SSD를 장착하더라도 SATA3 포트와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최대 장착할 수 있는 스토리지 및 ODD 등을 포함하면 5 개 이다.  



컴퓨터 케이스와 연결되는 다양한 핀 헤더의 경우는 크게 다르지 않는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2개의 USB 2.0 헤더와 더불어서 하나의 USB 3.2 Gen1 헤더를 갖는다.  




사운드 코덱와 더불어서 랜 컨트롤러는 지금까지 수많은 메인보드에 적용되어서 높은 호환성을 갖고 있는 리얼텍의 ALC887과 1Gbps 유선 인터넷 속도를 내는 RTL8111H 가 사용되었다.  사운드 출력과 더불어서 유선 인터넷 연결 부분에서는 크게 걱정할 것이 없을 듯 하다.




이 메인보드에서 온보드 되어 있는 A520 칩셋은 간단한 알루미늄 히트 싱크 만으로도 충분하게 발열을 해결할 수 있는 구조이다 보니 인텔 등의 엔트리 메인보드들 에서 사용되던 알루미늄 방열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쿨러가 장착되어 있었다.




메인보드의 IO 쉴드는 다분하게 라이젠 PRO 프로세서의 베가 그래픽코어 출력을 위해 "하위 호환" 되게 구성을 해두었다.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D-SUB, 듀얼 링크 DVI 를 비롯하여 사운드와 영상을 동시에 출력할 수 있는 HDMI 2.1 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2개의 USB 3.2 Gen1 포트와 2개의 USB 2.0 포트, 마지막으로 사운드 출력을 위한 3개의 스테레오 포트를 제공한다.  


애즈락, A520M-HDV 울트라 M.2 의 성능은? 


간단하게 NVMe SSD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씨게이트의 파이어쿠다 520 NVMe PCIe Gen4 x4 2TB 모델을 장착하고 프로세서의 경우는 라이젠3 PRO 4350G 과 삼성의 DDR4-3200 CL22 8GB x2 구성으로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테스트의 결과를 미리 이야기 하자면 Gen3 x4 에 해당되는 연속 읽기 및 쓰기 3,500 MB/s 정도를 마크해주었다.  




▲ A520M-HDV 의 울트라 M.2 슬롯에서 크리스털디스크마크로 확인해 본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 애즈락, A520M-HDV 바이오스 보기 




 

 


엔트리 등급에 해당되는 이 메인보드는 중, 상급의 메인보드들이 가지고 있는 이지 모드 UI 를 지원하지 않고 텍스트 메뉴 방식의 전통적인 UEFI 바이오스 UI 구성인 어드밴스드 모드 만을 지원한다.  초기 출시 메인보드 바이오스 버전은 P1.00 이다. 


AMD, 라이젠5 PRO 4560G 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 애즈락 A520M-HDV (디앤디)




▲ 브레인박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라이젠 PRO 시리즈 프로세서 모두가 정확하게 인식, 잘 작동 되었으며 삼성의 신형 DDR4-3200 CL22 (단면, 4칩) 도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 메인보드가 출시가 되면서 전세대 칩셋들이라고 볼 수 있는 A520 그리고 B450 칩셋은 자연스럽게 이 A520 에게 시장을 물려주어야할 듯 하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이제 라이젠 3000 프로세서 및 라이젠 PRO 4000 시리즈가 주력 모델이 되었으며 특히나 라이젠 PRO 프로세서의 경우는 X570, B550, A520 칩셋 메인보드에서만 작동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A320, B450 칩셋 과는 완전한 선긋기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애즈락 A520M-HDV (디앤디) 메인보드는 8만원 중반 대에서 출시가 되었는데 이 가격은대는 A320 보다는 약 2만원 정도 비싸며 주력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B450 칩셋 메인보드들 보다는 만원에서 만오천 정도가 저렴하다.  AMD 에서는 이 A520 칩셋 메인보드를 B45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들 보다는 상급으로 나누고 있는 듯 한데 A320 칩셋과 동일한 네이밍으로 나온 이상 일반적이 소비자들의 생각에서는 아직은 조금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이 역시도 AMD 의 칩셋 가격 정책으로 인해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이를 반영해서 만든 제품이므로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A520M-HDV 보다 낮은 가격의 메인보드는 쉽게 찾아보지 못할 듯 하다.


오늘은 라이젠 PRO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합리적인 컴퓨터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A520 칩셋 기반의 애즈락 A520M-HDV 메인보드에 대해서 알아봤다.  기사의 서두에서도 언급을 했다시피 이제 본격적인 볼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보급형 혹은 엔트리 레벨의 AMD 라이젠용 칩셋이 출시가 된 만큼 다시 한번 "인텔 VS AMD"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의 적지 않게 요동 치지 않을까 예상해보면서 이번 기사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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