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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nm 공정, 베가 그래픽코어 또 다른 시작, AMD 프로 라이젠7 4750G, 라이젠5 4650G, 라이젠3 4350G 프로세서 (코드명 르누아르)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서 최근 AMD 에서는 7nm 그리고 베가 그래픽코어를 내장한 코드명 "르누아르" 라이젠 4세대 프로세서에 해당되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다.  아쉽게도 아직은 프로세서만을 리테일 시장에서 박스 제품으로 구입할 수 없고 오직 시스템 공급자 (예를 들어서 용산의 전문조립몰) 등에서만 완전한 컴퓨터의 형태로 만들어져 팔수 있는 탓에 사용자들의 본격적인 피드백을 아직은 받지 않은 상태이다.   브레인박스에서는 현재 컴퓨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이젠7 4750G 등 하위 시스템을 받아서 새로운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능을 알아보려는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



▲ 현재 컴퓨존에서는 AMD 라이젠 프로 시스템을 보급형과 고급형으로 나누어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AMD 라이젠 프로 르누아르 보급형의 경우는 라이젠 프로 시리즈 프로세서가 3가지 모두 탑재가 되지만 시스템 메모리가 DDR4-3200 8GB 부터 16GB 까지 선택이 가능하며 기본적인 스토리지의 경우는 SSD 250GB 를 탑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가장 접합한 모델은 아무래도 라이젠3 프로가 탑재된 아이웍스3-51 으로 라이젠3 프로세서가 가지고 있는 4코어 / 8스레드 성능만을 가지고도 넉넉한 성능을 맛볼 수 있다. 


고급형으로 넘어가게 되면 모든 시스템들의 메모리는 DDR4-3200 8G x2 16GB 듀얼 채널로 구성이 되며 SSD 는 모두 500GB 삼성의 NVMe SSD로 대체된다.   고급형인 만큼 가장 빠르게 최신 하드웨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정도의 고스펙을 사용하기에는 사무실 보다라는 하나의 컴퓨터를 여러명 이서 사용하는 가족 구성원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컴퓨존 AMD 라이젠 프로 7 탑재, 아이웍스7-42



현재 컴퓨존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이 제품은 AMD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 중에서 최고 상위 프로세서인 라이젠7 프로 4750G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  이 프로세서의 경우는 8코어 / 16스레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스펙으로 프로세서의 코어 숫자 및 스레드 숫자만으로 비교했을 라이젠7 3000 시리즈와도 흡사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베가 기반의 그래픽코어가 포함되어 있는 관계로 캐시 메모리 사이즈는 작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사용된 메인보드는 ATX 규격을 갖고 있는 MSI 의 MEG B550 토마호크 메인보드가 사용되었다.  작은 크기의 마이크로 ATX 규격이 아닌 ATX 규격 제품이 탑재된 이유는 아마도 라이젠7 프로세서가 갖고 있는 넉넉한 성능을 고스란히 뽑아주며 추후 그래픽 카드 등을 추가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수요를 생각해서 인 듯 하다.  전원부의 구조는 총 13 페이즈로 10 + 2 + 1 DRMOS 모스펫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로세서 + 내장 베가 코어 + 메모리 전원부가 분리되어 설계가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보드의 칩셋은 B550 으로 AMD B550 칩셋은 동일한 AM4 프로세서 규격을 지원하지만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 및 오늘 기사로 소개하는 라이젠 프로 4000 시리즈 만을 사용할 수 있어 하위 모델들인 라이젠 2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원칙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메인보드에 있는 M.2 NVMe 슬롯은 기본적인 알루미늄 방열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래픽카드 연결을 위한 PCIe Gen4 16배속 슬롯은 스틸 소재의 제품이 사용되어 추후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시 높은 내구성을 보장한다.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시스템 메모리는 AMD 프로세서 만이 갖고 있는 표준 메모리 규격인 DDR4-3200 CL22 제품이 사용되었다.  동일한 용량이 2개 제공이 되며 듀얼 채널로 작동하게 된다.  인텔 프로세서 진영에서는 프로세서 등급에 따라서 DDR4-2666, DDR4-2999 등 최대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속도가 다르나 AMD 라이젠 시리즈 프로세서는 프로세서의 등급과는 상관없이 모두 DDR4-3200 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메인보드에 사용된 SSD는 500GB 용량을 자랑하는 삼성의 970 EVO Gen3 x4 SSD가 장착되어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고성능 고가의 스토리지인 만큼 AMD 프로세서의 성능을 잘 뒷받침을 해주며 아쉽게도 라이젠 프로 시리즈 프로세서의 경우에는 NVMe Gen4 x4 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Gen3 x4 를 지원하는 NVMe SSD 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며 만약 Gen4 x4 를 지원하는 NVMe SSD를 장착하더라도 Gen3 x4 에 해당되는 성능까지만을 보여준다. 



▲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20 Gen4 x4 NVMe 2TB를 장착했을 때 크리스탈디스크 마크 점수 (최대 연속 읽기, 쓰기 3,450 MB/s 성능을 낸다.)





 

■ 윈도우10 사용시 드라이버 설치는?  



 

만약 윈도우10를 사용하게 되더라도 이 메인보드 칩셋인 B550 은 기본적인 드라이버를 AMD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딩 받아 설치해줘야 하며, 만약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10 부팅 디스크를 꼽아서 운영체제를 설치하지 않고 부팅이 되어 운 좋게 사용이 가능하더라도 최신 윈도우10 빌드 2004 버전의 경우는 AMD 프로세서와 인텔 프로세서의 테스크 스케줄러 등 많은 부분이 이제는 다르기 때문에 시스템을 구입하게 되면 꼭 윈도우 10를 다시 설치하기를 바란다.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에 내장되어 있는 베가 코어는 GCN 기반이기 때문에 현재 다운로딩이 가능한 아드레날린 2020 에디션을 설치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윈도우10 사용자들의 경우는 이 두가지 드라이버, AMD 칩셋 드라이버 및 그래픽코어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면 완벽하게 윈도우10 드라이버 설정을 끝낼 수 있다. 



▲ 윈도우10 의 장치 관리자를 통해 프로세서의 인식 부분과 그래픽 드라이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본격적으로 알아보는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들의 성능 


이제는 본격적으로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들을 알아보도록 할 텐데, 우선 컴퓨존 아이웍스7-42 에 탑재되어 있는 라이젠7 프로 4750G 프로세서 에서 다른 하위 프로세서인 라이젠5 4650G 와 라이젠3 4350G 프로세서를 교체하여 테스트가 진행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사용된 프로세서 쿨러는 라이젠7 프로, 프로세서에 들어 있는 AMD 레이스 스텔스 쿨러가 동일하게 사용되었다.   우선 현재의 쿨러 상태에서 모든 프로세서 코어 8코어 / 16스레드, 6코어 / 12스레드, 4코어 / 8스레드 를 모두 풀로딩 했을 때 작동하는 클럭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우선 현재 쿨러의 상태에서 모든 프로세서들은 +25Hz 의 PBO 클럭이 추가가 되었다.  예들 들어서 최고 상위 모델인 라이젠7 프로 4750G 프로세서의 경우는 올 코어시 4.41GHz 로 작동이 되었으며 프로세서의 상태에 따라서 최대 4.266GHz 로 작동해 25Hz 만큼 늘어난 속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PBO 25Hz 수치는 다른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에서도 동일하게 확인이 가능했다.


 

CPUZ 프로그램 내부에 있는 간단한 벤치마크 툴을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니 싱글 코어 성능 및 멀티 코어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당연하게도 상급으 프로세서로 가면서 싱글 코어 클럭 속도 에서 성능 차이를 냈으며 8코어, 6코어, 4코어 그리고 16스레드, 12스레드, 8스레드에 대한 성능 차이를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3DMark 의 테스트 항목 중에서 파이어 스트라이크 테스트를 통해 각기 프로세서에 포함되어 있는 베가 그래픽 코어의 성능과 레인보우식스 | 시즈에 내장되어 있는 벤치마크 루틴을 "낮음" 옵션으로 맞추어서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이 레인보우식스 게임에서는 모든 프로세서가 최소 프레임 60 를 가볍게 넘어서기 때문에 실제 게임을 하는데 문제가 없을 듯 했다.  



마지막 테스트로 PCMARK 를 통해 전체적인 시스템의 성능을 확인해 봤는데 일반적인 사무용도로 사용을 하고자 한다면 하위 모델인 라이젠3 프로 4350G 도 괜찮은 선택이겠지만 그 보다는 바로 위 상위 모델인 라이젠5 4650G 가 라이젠3 4350G 에 비해 큰 폭으로 성능 향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라이젠5 프로 4650G 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했는데 상위 모델인 라이젠7 프로 4750G 와 라이젠5 프로 성능 차이가 라이젠3 프로 성능 차이 보다는 작았기 때문이며 특히나 포토샵, 프리미어 등의 디지털 컨텐츠를 만드는 분들이라면 해당 테스트 결과에서 적지 않은 성능 차이를 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제는 쿼드코어, 8 스레드 프로세서 보다라는 6코어, 12 스레드 프로세서가 현재 소프트웨어 환경 그리고 운영체제 환경에서는 최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결과이다. 


  

▲ 좌로부터 라이젠3 프로 4350G, 라이젠5 프로 4650G, 라이젠7 프로 4750G 


■ 7nm 공정 AMD 라이젠 프로, 새로운 전쟁의 서막 


이번 기사를 통해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기사를 통해 소개한 AMD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들이 그래픽코어가 내장되어 있는 최고의 프로세서 라는 사실은 전세대 제품들이라고 볼 수 있는 라이젠 2000G 모델들을 통해 인텔의 내장 그래픽코어와 큰 성능 차이를 벌리고 있기 때문에 이미가 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들은 보다 많은 코어를 내장하면서 베가 그래픽코어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제품이기 때문에 그 적용범위는 상상이상으로 넓다. 



하지만 이 프로세서가 진정으로 경쟁하고 싶은 영역은 바로 노트북 시장이다.  이 노트북,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은 AMD 가 인텔에 의해 완전하게 지워져 있던 시장이기 때문에 데스크탑에서 인정을 받은 코어 / 스레드 처리 능력 그리고 게이밍 성능을 보다 향상된 베가 그래픽코어 성능을 갖고 공격적으로 임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 많은 노트북 제조사들이 프로세서 + 게이밍 성능 에서 높은 가성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상당수 노트북이 출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생각 외로 노트북 시장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데스크탑 영역 프로세서 중에서는 가장 빠른 그래픽 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이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가 비싼 가격으로 책정이 되어 있는데 성능을 떠나서 아직은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아직은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오늘 부터 공식적으로 출시되는 올 해 출시되는 마지막 메인보드 칩셋인 "A520" 이 공식적인 데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현재 AMD 라이젠 프로 시스템과 짝을 이루어야 하는 B550 칩셋 메인보드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 되며 이를 통해 보다 저렴한 고성능 그래픽코어 내장 시스템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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