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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4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위해 그리고 보다 완벽해진 완성도, ASRock B550 Taichi - 에즈윈

AMD 에서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에 보다 힘을 주기 위해 7월 7일 라이젠9 3900XT, 라이젠7 3800XT, 라이젠5 3600XT 출시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라이젠5 3600X 프로세서의 경우는 20만원 중반대, 라이젠7 3800X 는 40만원 중반대에 라이젠9 3900X 는 60만원 중반 대에 파냄가 되고 있는데 현행 제품과 가격 차이를 가지고 갈지 아니면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하고 기존 모델들을 일부 가격인하를 할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이에 대한 견제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이 새로운 프로세서가 출시 되기 전, AMD 에서는 B550 칩셋을 공식 출시했는데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에즈락 등을 비롯한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예전 B450 칩셋의 연장선 상에서 해당 칩셋을 보기 보다라는 X570 칩셋 메인보드의 마이너 칩셋 이라고 보고 있는데 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B450 칩셋 메인보드의 경우는 마이크로 ATX 규격 제품이 주력 모델이었으나 유독 B550 칩셋 메인보드의 경우는 일반 "ATX" 규격이 많다는 점이다.  


■ ASRock B550 Taichi - 에즈윈






▲ 간략스펙 : AMD(소켓AM4) / (AMD) B550 / ATX (30.5x24.4cm) / 전원부: 16페이즈 / DDR4 / 메모리 용량: 최대 128GB / XMP / VGA 연결: PCIe4.0 x16 / GPU 기술: CrossFire X / 그래픽 출력: HDMI , DP / PCIe 슬롯: 5개 / M.2: 2개 / SATA3: 8개 / PS/2: 콤보 1개 / USB 2.0: 후면 2개 / USB 3.1 Gen 1: 후면 4개 / USB 3.1 Gen 2: 후면 2개 / 기가비트 LAN / 2.5기가비트 LAN / 100Mbps LAN / 무선 LAN / 블루투스 / UEFI / LED 라이트 / LED 헤더 / POLYCHROME




하이엔드급 메인보드 답게 전원부는 구성은 뛰어난데 모든 모스펫을 Dr.MOS 로 구성해 전력 효율적인 측면 외에도 낮은 발열을 자랑한다.  전원부의 구성 외에 파워와 연결되는 커넥터는 24핀 표준 커넥터와 12V 8핀 커넥터로 연결되어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해 줘야 한다.  전원 커넥터는 저가 메인보드에서 사용되는 커넥터와 달리 하나의 심으로 구성된 솔리드 타입으로 23% 정도의 전력 누수가 덜 하며 22도 정도 온도가 낮다.




프로세서를 장착하는 소켓 주변으로 구성된 전원부는 모두16 페이즈 디지털 VRM 구조로 Dr.MOS 기반이다.  하나의 모스펫과 쌍을 이루는 파워 초크의 경우는 60A 로 전체적으로 960A 급의 캐피시터 용량을 자랑해 보다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구동시켜준다.   그리고 발생하는 열은 알루미늄 히트싱크 + 히트파이프 구조로 이루어졌다. 



메인보드에 있는 총 4개의 메모리 뱅크를 통해 듀얼 채널 구성시 최대 128GB 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한데 프로세서 마다 사용할 수 있는 최대 메모리 속도는 다르다.  기본적으로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의 경우는 최대 DDR4 5000+(OC) 까지 가능한데 에즈락의 홈페이지에 따르며 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의 경우 이보다 빠른 DDR4 5200+(OC) 까지 지원한다고 표기하고 있는데 4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의 경우 메모리 컨트롤러 부분의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당연히 XMP 프로파일을 지원한다.




전 세대 타이치 메인보드 부터 적용된 칩셋 히트 싱크 및 M.2 방열판 설계는 그대로 이어져 이 B550 타이치 메인보드에서도 적용되었다.  그리고 M.2 SSD 방열판도 포함되어 있는 별나사 드라이버를 통해 설치 해야 하는 것도 역시 동일하다.



타이치 메인보드가 가지고 있던 공유한 DNA 중에 하나인 8개의 SATA3 포트 는 B550 칩셋이 네이티브로 갖고 있는 총 4개의 SATA3 포트와 ASMedia ASM1051 칩셋을 통해 나머지 4개를 지원한다.  2가지 서로 다른 칩셋 종류에 따른 SATA3 포트 구분은 "SATA3_숫자" 는 B550 칩셋이 그리고 "SATA3_A숫자" 가 ASM1051 칩셋이다. 



두번째 타이치 메인보드이 고유한 기능 중에 하나인 온보드 스위치는 다른 타이치 메인보드와 같이 리셋, 전원 버튼 도 동일하게 지원하며 내부에 적색 인디케이트 LED 를 적용, 튜닝 적으로도 편의성 측면에서도 뛰어나게 디자인되었다.  그리고 CMOS 클리어도 역시 버튼 방식이 적용되어 있다.




RGB LED 가 적용되어 있는 팬 혹은 수냉 쿨러와 연결하기 위해 총 2개의 4핀 RGB 핀헤더와 2개의 ARGB 핀헤더를 갖고 있으며 이 핀에 연결된 주변기기들은 에즈락의 폴리크롬싱크 앱을 통해 전체적인 제어가 가능하며 이 앱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메인보드 바이오스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이 메인보드에 사용된 사운드 코덱은 리얼텍의 ALC1220 이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 별도의 디지털 앰프와 금도금 오디오 커넥터 그리고 나흐믹 오디오를 지원하는데 사운드 코덱 주변에는 니치콘의 오디오용 캐패시터가 사용된 것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메인보드의 바닥면에 장착되어 있는 알루미늄 소재의 백플레이트와 더불어 한 쪽 엣지 부분은 RGB LED 가 간접 조명으로 나오게 설계가 되어 있는데 이 역시 기존의 타이치 메인보드가 갖고 있는 공유한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강제적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해줄 수 있는 버튼과 CMOS 클리어 버튼을 비롯해 디스플레이포트 및 HDMI 포트 그리고 그 옆쪽으로 총 8개의 넉넉한 USB 3.2 포트를 지원한다.  다행히도 사용하지 않는 PS/2 레거시 포트는 완전히 삭제되었다.   그리고 IO 쉴드 내부에 수직으로 장착되어 있는 M.2 KeyE 인텔 AX200 도터 보드를 위한 와이파이6 안테나 및 블루투스 5.0 안테나 프로브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인보드에 있는 B550 칩셋은 상위 칩셋인 X570 칩셋에 비해 낮은 6W 대의 TDP 를 갖고 있어 액티브 팬이 아닌 간단한 방열판으로 열을 쉽게 식힐 수 있다.  그래서 이 메인보드에 있는 방열판 3개를 분리할 수 있는데 이 중 2개는 M.2 NVMe SSD를 장착하기 위한 방열판으로 바닥면에 별도의 서멀 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메인보드에 PCIe 슬롯 사이로 2개의 에즈락 하이퍼 M.2 슬롯을 확인할 수 있는데 프로세서에 가까운 슬롯의 경우는 PCIe Gen 4.0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슬롯 사이에 위치한 M.2 슬롯의 경우는 PCIe Gen 3.0 SSD를 장착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상위 기종인 X570 이 모두 PCIe 4.0 SSD 를 지원할 수 있는 것과 유일하게 다른 부분이다. 




PCIe 슬롯의 경우 그래픽카드를 위한 첫번째 PCIe 슬롯은 Gen4 16 배속을 지원하며 그 옆으로 차례대로 8배속, 4배속을 지원한다.   하지만 모두 고급 스러운 스틸 소재의 슬롯이 적용되어 있다. 


간단한 PCIe 4.0 SSD 테스트 -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20 Gen4 1TB & 2TB


아무래도 현재 이 B550 칩셋의 성능을 100% 끌어낼 수 있는 주변기기는 M.2 SSD 정도 밖에 없는데 AMD 에서 라데온 RX 시리즈에 PCIe 4.0 를 적용, 지원하기는 하나 아직까지 눈에 보이는 성능 차이는 M.2 SSD 말고는 없다. 



▲ 첫번째 슬롯인  Hyper M.2 Socket (M2_1)은 2242/2260/2280 M.2 PCI Express 규격을 지원하며 낼 수 있는 최고 속도는  Gen4 x4 일 때, 64 Gb/s 그리고 Gen3 x4  일 때 32 Gb/s 이다.  보다 쉽게 이해하자면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에서는 Gen4 를 그리고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에서는 Gen2 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현재 B550 칩셋 메인보드들이 경우는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 만 사용이 가능하다.



▲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20 Gen4 2TB - 하이퍼 M2_1 슬롯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 좌,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20 Gen4 1TB - 하이퍼 M2_2 슬롯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 우,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Gen3 1TB 하이퍼 M2_2 슬롯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 ASrock B550 Taichi 바이오스  


전통적인 에즈락 메인보드의 경우는 이지모드와 어드밴스트모드 이렇게 2가지 바이오스 UI 로 구분이 되나 이 메인보드에서는 어드밴스드 모드 만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 출시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최신 바이오스인 P1.10 으로 업데이트 되었는데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AMD AGESA Combo-AM4 v2 1.0.0.2 가 처음으로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 DDR4-3200 을 네이티브 (SPD) 로 지원하는 V-Color 및 GeIL 메모리가 모두 정상적으로 인식 사용이 가능했으며 기본적으로 가장 높은 설정인 DDR4-3200 으로 모두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 AMD B550 칩셋 그리고 에즈락 타이치 메인보드?  



전체적인 메인보드의 만듬세를 비롯한 디테일적인 부분과 더불어서 완성도가 높으며 기존의 타이치가 가지고 있는 공유한 기능 및 확장성 그리고 RGB LED 가 적용된 부분, 타이치 방열판 등 그대로 적용되 역시 에즈락의 간판 메인보드인 "타이치" 모습을 새로운 B550 칩셋 메인보드에서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선" 반가웠다.  더 이상의 장점 이야기는 굳이 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 인텔이 표준으로 밀고 있는 인터넷 접속 방법인 무선 와이파이6 지원은 AX200 을 통해 그리고 무선 2.5Gbps 지원을 위한 Intel I225-V 가 적용되어 에즈락의 상급 Z490 칩셋 메인보드와 동일한 랜 규격을 가졌다.  


자, 인텔의 Z490 칩셋이 출시되면서 전력의 효율을 강조하는 설계를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반강제적으로 했다.  그러다 보니 희안하게도 전원부는 AMD의 X570 칩셋 메인보드를 출시하면서 쌓았던 기술들이 대부분 이번 Z490 칩셋 모드에 적용되었는데 이 에즈락 B550 타이치 메인보드를 보면서 인터넷 연결 부분은 또 인텔의 표준 구성인 AX200 + i225-V 가 적용되었다는 것이 조금은 의야 하기도 했는데 이제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판매량이 늘면서 기존 인텔 메인보드의 기술 등을 적절히 믹스 하여 "상향 평준화"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에 대한 프로세서 판매 경쟁이 자연스럽게 이종 간 메인보드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이종 간에 서로 다른 프로세서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비슷한 소재들 (예를 들어 전원부 및 기타 비싼 칩셋들)을 공유하게 되면 메인보드 제조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생산량에 따른 원가 절감은 당연히 따라오게 될 것이다.  즉, 기술의 상향 평준화는 엄밀히 따지면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싸게 줄 수 있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듯 하다.  그 관점에서 보면 이 에즈락의 B550 타이치 메인보드는 에즈락이 내부적으로 "인텔 VS AMD" 이 두 회사를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예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이 메인보드의 크게 아쉬운 부분이라면 AMD 에서 의도적으로 이 칩셋을 상위 칩셋이라는 이미지를 주고자 했다면 B550 보다는 다른 알파벳으로 가져 가는 것이 조금 더 현명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인텔의 경우는 H 시리즈 칩셋의 경우는 H470, H410 으로 하위 모델도 있지만 상급 라인에도 포지션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H 는 당연히 쓰지 않았겠지만 "P" 라던데 이외의 문자를 주어서 조금은 새로운 칩셋 이미지를 강화하며 더불어서 고성능 제품이다 라는 이미지를 주었으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아직까지 비싼 PCIe Gen4 M.2 NVMe SSD 를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 종류가 하나 추가 되었다는 점은 반갑다.  


오늘 기사로 소개한 에즈락의 하이엔드 급 메인보드인 B550 타이치는 필자의 생각으론 "기존 에즈락에서 갖고 있는 타이치의 하이엔드 이미지가 B550 칩셋이 가지고 있는 낮은 이미지로 인해 그 가치가 희석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아마도 많은 기사를 보고 있는 분들이 아마도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저렴한 마이크로 ATX B550 칩셋 메인보드를 구입하면 되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가장 먼저 머리 속에 떠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 만큼 인텔 그리고 AMD의 B 시리즈 칩셋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에즈락의 B550 타이치 메인보드는 여러 세대 그리고 인텔과 AMD 의 최상위 메인보드 라인업으로써 풀옵션, 높은 확장성 및 인텔의 AX200 M.2 KeyE 를 장착해 와이파이6, 블루투스 5.0 를 지원하며 더욱더 재미있는 점은 인텔의 2.5Gbps 속도를 내는 차세대 유선 인터넷 칩셋인 i225-V 등이 장착되는 등 미래 지향적인 측면에서 전혀 떨어짐이 없는 스펙을 갖고 있는 메인보드 였다.   현재 에즈락의 X570 타이치가 국내에서 약 44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하향 안정화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이 B550 타이치 메인보드는 해외에서 300 달러 정도 출시가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위 모델인 X570 타이치와 단순 환율 계산 만으로도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만약 B550 타이치가 조금 더 경쟁력을 갖고자 한다면 공격적인 가격으로 출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이번 기사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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