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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0만원 그 돈으로 어떤 그래픽카드를 선택해야 하나? "엔비디아 지포스 VS AMD 라데온"

인텔의 "F" 계열 프로세서와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의 공통점은 바로 프로세서에 포함되어 있는 "그래픽코어" 가 없다는 점이다.  프로세서에 그래픽코어를 내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텔의 관점에서 본다면 노트북용 모바일 프로세서와 데스크탑 프로세서의 경계를 없애 동일한 생산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실상 데스크탑용 인텔의 상위 프로세서 라인업으로 가게 되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외부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여 사용한다.  고성능 프로세서와 더불어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자신만의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일 것이다. 


최근 인텔-AMD-엔비디아 현재 컴퓨팅 환경을 이끌고 있는 삼각편대는 서로 경쟁을 하기도 하고 서로 협업을 하기도 하지만 최근 최고가의 프로세서의 가격은 최고가의 그래픽카드의 가격을 넘지 못해, 제품당 가격 이 한가지 팩트 기준으로 보면 라데온,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전체 시스템 가격에서 가장 높은 주변기기가 된지 오래되었다. 


30만원 대 예산으로 .....


이 30만원 대 라는 가격으로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를 생각해 보면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경우는 8코어 / 16스레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라이젠7 3700X 프로세서 정도를 그리고 인텔 기준에서 본다면 6코어 / 12스레드를 처리할 수 있는 인텔의 코어 i5 10600K 프로세서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 인텔 코어 i5 10600K 프로세서 및 AMD 라이젠7 3700X 프로세서 


이 두가지 프로세서 중에서 하나의 제품을 선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메인보드까지는 큰 고민 없이 선택이 가능할 텐데 오버클럭킹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성이 있는 제품을 찾는다면 인텔의 경우는 B4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그리고 AMD의 경우는 B450 칩셋 혹은 최근에 출시된 B550 칩셋 메인보드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게임에서도 많은 코어를 갖고 있는 프로세서가 최신 게임 일수록 유리한데 그래서 30만원대 프로세서를 구입하고자 하는 예산을 기준으로 본다면 라이젠7 3700X 프로세서가 괜찮은 선택이다. 


그 후에 그래픽카드를 가지고 고민을 하게 될 텐데,  이와 비슷한 가격대의 그래픽카드를 선택하면 전체 시스템은 100만원 내외로 FHD 해상도에서 넉넉한 게이밍 성능을 갖고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AMD 라데온 RX 냐?  엔비디아 RTX 20 혹은 GTX 16 이냐? 


앞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이 30만원 대 그래픽카드에서 구입이 가능한 그래픽카드는 제조사들 마다 차이가 있지만 라데온 RX 5600 XT 정도의 제품이 해당되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이 경우는 30만원대 구입이 가능한 제품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는 지포스 RTX 2060 과 기존의 지포스 GTX 10 시리즈의 뒤를 잇는 지포스 GTX 1660 Ti 정도 이다.   이 세가지 그래픽카드은 제조사의 쿨러 옵션 및 RGB LED 적용에 따라 가격대가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지포스 RTX 2060 > 지포스 GTX 1660 Ti >= 라데온RX 5600 XT" 정도의 순으로 구분할 수 있다. 


■ ASUS 라데온 RX 5600 XT DUAL T6G EVO D6 6GB 대원CTS 





▲ 간략 스펙 : 라데온 RX 5600 XT / 7nm / 부스트 1770MHz / 2304개 / PCIe4.0x16 / GDDR6(DDR6) / 14000MHz / 6GB / 192-bit / HDMI / DP / 최대 모니터 4개 / 정격파워 450W 이상 / 2개 팬 / 283mm / 백플레이트 / LED 라이트 / AURA SYNC




에이수스에서 출시한 이 그래픽카드는 2개의 듀얼 팬을 기본으로 후면에 백-플레이트가 부착된 제품으로 Axial tech 팬 설계를 통해 흡입된 공기가 중앙에 집중적으로 그래픽카드 쪽으로 불어넣어줘 GPU 및 전원부 등을 포함한 PCB 를 직접적으로 식혀준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2개의 팬을 갖고 있는 그래픽카드에 비해 효율적으로 공기를 불어넣어준다.   


그리고 2개의 팬은 서로 독립적으로 그리고 유기적으로 작동이 되며 55도 이하일 때 팬의 작동을 멈추는 "OdB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 흔히 이야기 하는 제로팬 기술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래픽카드의 두께는 2.7 슬롯이며 12V 8핀 커넥터 하나를 통해 파워와 연결되어 전력을 공급 받게 된다. 그래픽카드가 필요로 한 권장 파워 용량은 450W 이다. 



그래픽카드의 장착되어 있는 쿨러는 상단에 RGB LED 장착되어 있는데 에이수스의 아우라 싱크 앱을 통해 연동, 제어가 가능하며 에이수스 메인보드를 사용한다면 보다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픽카드의 화면 출력 포트는 총 4개로 이 중 3개는 디스플레이포트 1.4 이며 하나는 HDMI 2.0b 이다.   최대 낼 수 있는 해상도는 7680 x 4320 으로 8K 에 해당 된다. 



 

■ 라데온 RX 5600XT 의 성능은?  


현재 많은 분들이 즐기는 게임 중에서 특히나 최근 에픽게임즈 그리고 유플레이를 통해 많은 게임들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나 전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던 GTA, 시드마이어의 문명을 비롯해 에픽게임즈의 경우 최근 사무라이 쇼다운 및 ARK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로 간단하게 회원 가입만 하게 되면 바로 게임을 다운로딩 즐길 수 있다. 



▲ 에픽게임즈에서는 지난 주, ARK 그리고 사무라이 쇼다운 네오지오 콜렉션을 무료로 다운로딩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다.  



▲ 이번 주말 (20일 부터 21일)까지 유플레이에서는 어세신 그리드 오리진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 게임은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게이머는 이집트의 수호자이자 최초의 암살자 중 한 명인 바예크가 되어 이집트의 광활한 지역을 넘나들며 피라미드의 비밀, 잊혀진 신화, 마지막 파라오, 암살단 형제단의 기원을 찾는 긴 여정을 주제로 하고 있다. 


◆ 테스트 프로세서 : AMD 라이젠7 3700X
◆ 테스트 메인보드 : 에즈락 B550 타이치 - 에즈윈

◆ 메모리 : V-Color DDR4-3200 8GB x2 

◆ 스토리지 : 마이크론 MX500 1TB 

◆ 운영체제 : 윈도우10 프로 64비트 (1903 빌드)

◆ 전체 게임의 테스트 해상도 : FHD 1920 x 1080  


각종 게임에서의 설정은 아래와 같다.   이번 테스트를 위해 비교적 많은 게임드링 사용되었는데 비교군 그래픽카드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게임 내 옵션 부분도 일부만 포함 되었다. 




▲ GTA-V 벤치마크 화면 옵션  



 

▲ 레인보드 식스 시즈 의 테스트 화질 옵션 - 울트라 옵션 



▲ 보더랜드3 의 화질 설정 옵션 - 울트라 설정 



▲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의 테스트 화질 옵션 - 가장 높게  


지금까지 게임 테스트에 대한 설정 부분까지 이야기를 했지만 우선 해당 그래픽카드를 설치한 후 일반적인 사무 환경에서는 30만원 대 그래픽카드들이 어떤 성능을 보이는지 PCMARK 를 통해 확인해봤다. 



▲ 30만원 대라는 비슷한 가격대를 갖고 있는 3가지 그래픽카드의 경우 테스트 결과에서 보면 크게 차이가 없는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크게 의미를 줄 수 있는 만큼의 성능 차이들을 내진 못해서 사실 일반적인 사무환경에서 해당 그래픽카드들의 성능 차이를 느끼기에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치이다.



▲ 3DMARK 테스트 중에서 파이어스트라이크 울트라 테스트를 진행해 보니 그래픽스코어에서 2개의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적지 않은 성능 차이를 보여주어 결과적으로 상당히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 3DMARK, 파이어스트라이크 울트라 테스트 중에서 피직스 스코어는 3가지 그래픽카드들이 약 300 포인트 정도 라데온 RX 5600 XT 를 앞서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 게임 내부의 벤치마크 모드를 통해 확인해본 테스트 결과는 최종 평균 프레임인 지포스 RTX 2060 FE 모델이 80 프레임 라데온 RX 5600XT 가 84 프레임 마지막으로 GTX 1660 TI 가 77 프레임 수치를 보여주었다.  최소 프레임의 수치에서도 그리고 최대 프레임 수치에서도 라데온 RX 5600 XT 가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 레인보드 식스 시즈 의 벤치마크 모드를 통해 테스트를 해본 3가지 그래픽카드의 성능 차이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있을 정도로 라데온 RX 5600 XT 가 빠른 성능을 보여주었다.  평균 프레임, 최소 프레임, 최대 프레임 그리고 GPU 렌더링 까지도 가장 빠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 톰글레이시의 디비전2 게임 내에 포함되어 있는 벤치마크 테스트 루틴을 통해 확인해본 해당 게임의 성능은 라데온 RX 5600XT 가 가장 높은 성능과를 보여주었는데 지포스 RTX 2060 과는 평균 7 프레임을 그리고 지포스 GTX 1660 Ti 와는 19 프레임의 적지 않은 성능 차이를 보여주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4가지 게임들의 벤치마크를 통해 해당 게임에서의 평균 프레임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보더랜드3 게임과 툼레이더의 경우 라데온 RT 5600XT 그래픽카드가 앞선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이번에 새롭게 유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어세신 그리드 에서는 3가지 그래픽카드가 크게 차이가 없는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토탈워 쓰리킹즈 (삼국지) 에서는 엔비디아 RTX 2060 이 라데온 RT 5600XT 보다 빠른 프레임 수치를 보여주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데온 아드레날린 드라이버 



지난 5월 말에 정식으로 출시된 라데온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인 아드레날린 2020 에디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드라이버 인증을 비롯하여 게임 등에서 발생했던 소소한 버그들을 개선한 드라이버이다.  그리고 이 그래픽카드는 지금 출까지 출시한 모든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드라이버 이다.  현재 AMD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딩 받을 수 있는 이 드라이버의 크기는 412MB 정도이다. 




▲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면 현재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모든 게임들의 리스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주며 현재 프로세서-그래픽카드 조합 및 장착되어 있는 하드웨어 사양으로 표준으로 평균 프레임 수치를 보여주는 등 상당히 친 게이밍 환경으로 적지 않게 개선이 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이미지 캡쳐의 경우는 스크린샷, 게임의 녹화 및 움짤 등의 Gif 로 까지도 저장할 수 있다. 



▲ 자신의 스토리지에 설치되어 있는 게임들의 최적사양 그리고 최고 사양들을 볼 수 있는 매트릭스를 제공하는데 "AMD 라이젠 프로세서 + 라데온 RX 그래픽카드" 에 최적화 상태를 보여준다. 



▲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SNS 계정을 통해 연동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해 페이스북, 트위치 등의 계정 등을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게임 플레이 내용을 송출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돕는다. 



▲ 라이젠 프로세서 및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자신의 시스템 스펙 및 사양이 어떻게 사용이 되는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전력소비량,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의 온도 등도 실시간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 드라이버 내부에 GPU 의 클럭 및 메모리 클럭의 조정이 가능해졌으며 언더 볼팅 이라고 불리우는 낮은 전압에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저전압 GPU" 옵션이 추가 되었는데 이는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적을 수용하여 만들어진 옵션이다.  이 옵션을 통해 자신이 사용하고 있던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언더 볼팅을 편리하게 설정, 적용 가능해졌다.


30만원 대에 선택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는? 


오늘은 간단하게 3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2종과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 1종을 비교해봤다.  이 30만원 대 그래픽카드 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그래픽카드로 이 가격대의 그래픽카드를 시작으로 조금 씩 욕심과 돈을 투자하게 되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그래픽카드 가격에 봉착하게 된다.   그래서 개인이 생각하는 어떤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던지 자신의 성향이 상당히 중요하다. 하지만 오늘 기사를 통해 봤던 3가지 그래픽카드의 성능은 미묘하게 차이가 났다.  성능상으로 지포스 RTX 2060 과 비슷하고 가격적으로 지포스 GTX 1660 Ti 와 비슷한 라데온 RX 5600XT 그래픽카드의 전반적인 성능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앞선다고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라데온 RX 5600XT 가 빠르다고 볼 수 없는 조금임 미묘한 경계에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가격이라는 한가지 팩트로만 봤을 때는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했던 3가지 제품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어, 현재 최고의 가성비 그래픽카드라고 볼 수 있는 RX570 에 이어서 30만원대 "지포스 VS 라데온" 그래픽카드 중에서는 가성비가 뛰어났다. 


 

하지만 하드웨어적인 완성도 외에 가장 크게 라데온 사용자들의 불만을 샀던 것이 바로 "드라이버"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인텔-엔비디아 영역이 워낙에 견고한데다가 보다 많은 사용자 층으로 부터 피드백을 받아 개선들이 이루어지는 시장 상황 등을 떠올려보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AMD 에서는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공 이후에 메인보드에 많은 기술들 특히나 PCIe 4.0 부분에서는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까지 받았으며 메인보드의 칩셋 드라이버 및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에 인터페이스 및 UI 개선 등을 통해 적지 않은 변화를 가졌다.  특히나 현 시점의 라데온 아드레날린 드라이버의 경우는 약 410MB 수준이며 엔비디아의 게임레디 드라이버는 약 530MB 용량을 차지하고 있어 드라이버의 크기도 100MB 정도 작은 컴팩트 크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많은 기능 등을 담기 위한 노력을 꾸준하게 해봤다고 볼 수 있다.  


드라이버의 안정성 여부도 사용자들이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는데 꺼리게 만드는 적지 않은 부분이었으나 최근 출시된 윈도우10 2004 빌드의 경우 인텔-AMD 간에 공유해서 사용하는 커넬이 완전히 분리가 되어 이제는 마이크로소트가 각기 프로세서 마다 독자적인 커넬을 제공해 소프트웨어 환경적으로 AMD가 본격적인 차별화에 들어섰다.  그래서 게이밍 부분도 역시 안정화되어 있는 현재 시점 보다 앞으로 조금 더 높은 안정성을 확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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