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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i3 10100 프로세서와 i5 10400 프로세서로 온라인 클래스 (인터넷 강의용)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우여곡절 끝에 인텔에서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더불어 Z490, H470, B460 및 H410 칩셋까지 모두 14nm 공정 기반으로 출시하였다.  인텔에서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부터 10nm 공정을 도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메인보드 칩셋의 경우 14nm 공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Z590 칩셋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스펙임을 감안하면 현재 400 시리즈 칩셋과 같은 14nm 공정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인텔의 10세대 코어프로세서를 구입하기로 맘을 먹었다면 어떤 활용으로 프로세서를 구입하여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성할 것인지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과연 현재 시점에서 코어 i3, i5, i7, i9 프로세서를 어떤 영역에서 사용해야 가장 적당한 가성비를 지닌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까? 



▲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전 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달리 외부 패키지를 크게 리-디자인해서 출시하였다.  아마도 이와 같은 패키지는 앞으로 출시될 11세대와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코어 i3 10100 프로세서와 인텔 코어 i5 10400 프로세서는 H410 혹은 B460 칩셋 메인보드? 


인텔이 이번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전 라인업에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해 물리적으로 갖고 있는 코어 숫자의 두 배에 해당되는 동시 처리 스레드 숫자를 가지게 되었다.  이는 8세대, 9세대 코어프로세서가 최상위 프로세서가 가지고 있었던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낮은 프로세서까지 확대한 것인데 이 부분은 인텔의 자발적인 기술 적용이기 보다는 라이젠 프로세서가 모두 이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하면서 부터이다.   아무튼 이것으로 말미암아 10세대 코어 i3 10100 프로세서 재미있게도 코어 i7 7700K 프로세서와 완전히 흡사한 스펙을 갖게 되었다. 



▲ 7세대 최고 상위 프로세서인 코어 i7 7700K 프로세서와 코어 / 스레드 숫자는 동일하며 2MB 정도의 캐시 메모리 크기와 200MHz 정도 최대 터보 주파수 수치만이 다를 뿐이다. 


7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주력으로 판매되었던 것인 2017년 임을 감안하면 3년 만에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에 가장 막내라고 볼 수 있는 코어 i3 10100 과 동급이 되었다는 점은 3년 동안에 인텔 프로세서의 가격 기준으로 약 1/3 ~ 1/4 정도 떨어졌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물론 이와 같은 현재 상황은 인텔의 의도했던 바는 아닌 듯 하지만...


인텔의 코어 i3 10100 프로세서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그래픽코어는 HD630 으로 스펙만으로 봤을 때도 코어 i7 7700K 프로세서에 포함되어 있는 그래픽코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나마 조금 조금 달라진 부분은 HDMI 1.4 스펙을 지원하면서 최고 낼 수 있는 최고 해상도인 4096 x 2160 에서 30Hz 를 지원한다는 것이 다른 점인데 디스플레이 포트의 경우는 최대 4096 x 2304 에서 60Hz 를 지원한다는 것을 동일하며 최대 지원가능한 멀티 모니터의 숫자는 3개로 동일하다. 


이 프로세서 스펙에서 현재 가장 쓸만한 영역은 바로 엔트리 레벨의 게임과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클래스 에서 사용하는데 충분한 스펙을 가졌다라는 점이다.  특히나 엔비디아 및 AMD 라데온 등의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스템 가격을 낮출 수있다.    





▲ 윈도우10 프로 에서 인텔의 내장 그래픽코어인 HD630 은 인터넷에 연결되었을 때 자동적으로 드라이버 설치를 해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DCH 정책에 의해 "인텔 그래픽 제어 센터"가 자동적으로 다운로딩 설치가 된다.  인텔의 내장 그래픽코어도 144Hz 를 지원하는 모니터에 연결하면 해당 주사률로 모니터를 사용해 부드러운 화면 스크롤을 맞볼 수 있다. 


인텔 게임플레이 포털 사이트? 


인텔에서는 걸음마 단계이지만 최근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인텔 홈페이지의 서브 도메인을 활용한 "gameplay" 인텔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인텔의 내장 그래픽코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의 소개 및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게임을 소개함으로써 "인텔=게임" 이라는 공식을 조금더 확고하게 가져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데모 게임들을 다운 로딩 받을 수 있으며 유료 게임의 경우 구입할 수 있게 만들어졌는데 아쉽게도 현재 구입 단계는 넘어가진 않는다. 



▲ 인텔의 게임 플레이 홈페이지 모습  


홈페이지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스팀, 에픽스토어, 유플레이 등 별도의 게임 허브와는 달리 웹페이지 형태로 만 구현이 되어 있어 게임을 다운로딩하여 관리 등을 한다던가 보다 적극적으로 게이머들의 시스템 환경에 녹아든 형태는 아니다.  단순한 웹페이지 형태 정도로 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그리고 약 1.2MB 정도의 게임 플레이 앱을 설치하게 되면 시스템에서 백그라운드로 실행되어 사용하고 있는 프로세서-메모리-그래픽카드 들을 자동적으로 알아채 현재 인텔 HD630 그래픽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화질 옵션을 알려준다. 



▲ 최근 출시된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 의 최적화 화질 설정 옵션을 게임에 자동적으로 설정해주지 않고 게임 내 옵션 화면을 "다운로딩" 만 해준다.   




▲ 인텔의 코어 i5 10400 프로세서와 내장 그래픽 UHD630 코어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의 최적화 옵션 설정 화면을 다운로딩 해준다. 


인텔에서 아마도 추후 자사의 프로세서에 게임을 번들링 한다던지 여러가지 경우의 숫자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는 경쟁사들이라고 볼 수 있는 엔비디아 그리고 AMD 에 비해서는 한참 뒷쳐진 형국이라 이 상황을 어떻게 전개하여 앞서가려고 할 지는 두고 봐야할 듯 하다. 


그리고 인텔의 그래픽 코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구입하고자 하는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 중 "모니터 출력 포트의 종류 및 갯수"를 파악해야 하는데 자칫 잘못 구입하게 되면 가정 내에 보유하고 있던 LCD 모니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며 혹시나 2개의 모니터를 연결하여 다중 모니터 환경을 생각하고 있다면 메인보드의 선택은 상당히 중요하다. 



▲ 에즈락의 B460M PRO4 메인보드는 하나의 아날로그 출력 포트인 D-SUB 와 HDMI 그리고 디스플레이 포트를 지원해 다중 모니터 환경을 생각한다면 HDMI + 디스플레이포트 를 활용해야 하는데 이 2개의 포트를 사용해야 1080p (1920 x 1080) 해상도에서 주사률 60 Hz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 




▲ 에즈락의 H410M - HDV/M.2 메인보드는 하나의 HDMI 포트와 DVI, D-SUB 이렇게 총 3개의 출력 포트를 지원하는데 가장 저렴한 칩셋, 메인보드 이다 보니 구형 LCD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그래픽 출력 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비교이긴 하지만 엔비디아의 지포스 혹은 AMD 의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프로세서에 내장되어 있는 UHD630 그래픽 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게이밍 혹은 다중 모니터 환경을 구축하려면 프로세서와 함께 구입하고자 하는 메인보드의 선택,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IO 쉴드 중, 화면 출력 포트의 구성이 중요하다.  위 이미지에서 본 것과 같이 메인보드 제조사들 마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가격마다 IO 쉴드 구성은 제각각 인데 필자가 지금까지 본 메인보드 들 가운데 듀얼 모니터 구성을 비교적 편리하게 하면 모니터의 주사율을 끌어올려 사용할 수 있는 조합은 HDMI 와 디스플레이포트 조합이다.   이 두가지 출력 포트 조합을 갖고 있는 메인보드들은 엔트리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H410 보다는 상급인 B4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가 많으니 듀얼 모니터를 구성하여 보다 넓은 화면에서 인터넷 강의를 하려는 분들이라면 B4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인텔 프로세서 내부에 있는 그래픽 코어인 UHD630 를 활성화 하게 되면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DDR4 메모리의 일부를 텍스쳐 메모리로 활용하는데 이 부분은 메인보드 바이오스 옵션으로 용량을 임의대로 줄 수 있으나 "AUTO" 로 설정해 주게 되면 장착되어 있는 DDR4-2666 8GB x 2, 전체 16GB 중에서 약 256MB 용량을 그래픽카드 전용으로 할당,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가능하면 속도가 동일한 8GB 메모리 2개를 구입하여 듀얼 채널 구성, 전체 16GB 정도로 구성해 주는 것이 좋다.  컴퓨터 전문 쇼핑몰에서 일부 시스템 가격을 끌어내리기 위해 한 개의 DDR4-2666 8GB 만 설치되어 판매가 되는 경우도 많으니 구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는 사용하고자 하는 프로세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의 용량은 최대 128GB 까지도 동일하나 장착할 수 있는 최대 메모리 속도가 다르다.  


● 인텔 코어 i3 및 i5 프로세서 : H410, B460 칩셋에서 최대 DDR4-2666

● 인텔 코어 i7 및 i9 프로세서 : H410, B460 칩셋에서 최대 DDR4-2933 


그래서 오늘 소개된 두가지 메인보드 칩셋 H410 혹은 B460 메인보드에서는 비싼 가격을 주고 XMP 등이 적용되어 있는 고가 게이밍 메모리를 구입할 필요가 없고, 삼성, 게일, V-COLOR, 하이닉스 등 일반적인 방열판이 없는 일반 메모리 모듈을 구입해서 저렴하게 한 쌍, 듀얼 채널로 구성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다. 


서울 시내에 있는 초, 중, 고등학교는 학교의 학생숫자 그리고 학교 내부에 사정에 따라서 가능하면 다른 학년이 각기 다른 요일 혹은 해당 주에 등교하여 수업을 진행하며 그 외에 날짜는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가정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가정에 한 명의 자녀가 있는 경우는 보유하고 있던 컴퓨터 혹은 노트북을 통해 EBS 온라인 클래스를 진행하며 만약 가정에 컴퓨터 등이 없다라면  초,중,고등학교에서 무상대여를 했던 태블릿 PC 로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다.   



1학기 초기 부터 개학이 지연이 된 이유로 인해 올 해 초, 중, 고등학교 여름 방학은 지금까지 여름 방학 기간 중에서 가장 짧은 2주 정도 진행이 된다.  학사 일정 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7월 말 그리고 8월 초 사이에 진행이 될 예정이다.  그 후에 2학기가 개학이 되더라도 현재와 같은 오프라인 수업 및 온라인 클래스가 병행될 확률이 아직까지 높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5월 초 이태원발 그리고 최근엔 다단계 판매 업체 등의 작은 크기의 전염 클라스터로 아직까지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기가비트 인터넷 통신 보급률과 4G, 5G 로 스마트폰의 빠른 통신도 있는 IT 강국이기 때문에 초, 중, 고등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를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그나마 다행이며 현재 정부가 적지 않게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회에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정에 머무는 시간들이 많아진 만큼 아이들인 하루에 3~6시간 이상씩 학습하고 있는 온라인 클래스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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