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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라이젠 그리고 새롭게 출시된 라이젠9 3900XT 를 위한 투자, 기가바이트 B550 AORUS PRO AC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인텔에서는 코어 숫자와 하이퍼스래딩 지원 그리고 전체적으로 부스트 클럭을 올려서 9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 부분은 프로세서의 성능에 100%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인 요소이므로 자연스럽게 9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성능 상의 차이를 만들어냈다.   특히나 최고 상위 프로세서인 코어 i9 10900 과 10900K 프로세서는 10코어 / 20스레드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로 재미있게도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 라인업과 중복을 피했다.   이는 아마도 현재 14nm 공정의 한계치에서 뽑아낸 결과로 라이젠9 3900X 프로세서가 갖고 있는 12코어 / 24스레드와는 코어 및 스레드의 숫자를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라이젠7 3700X, 3800X 와 8코어 / 16스레드 동급의 스펙을 코어 i7 10700, 10700K 과 동일하게 갖게 되면서 라이젠7 프로세서들이 갖고 있는 상급 프로세서 이미지가 희석되었다. 


AMD 라이젠 3000XT 프로세서의 출현



 

◆ AMD 라이젠9 3900XT 12 코어 / 24 스레드

◆ AMD 라이젠7 3800XT 8코어 / 16 스레드

◆ AMD 라이젠5 3600XT 6코어 / 12 스레드 


오는 7월 7일에 공식적으로 출시하게 될 새로운 라이젠 프로세서는 총 3가지로 라이젠 3000XT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명명되어 각기 라인업에 한가지씩 총 3개의 프로세서로 출시된다.  이 프로세서들은 기존 제품에 비해 베이스 클럭와 부스트 클럭이 상향 조정이 되어서 사실상 동급의 프로세서인 라이젠9 3900X, 라이젠7 3800X 마지막으로 라이젠5 3600X 를 결과적으로는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새로운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AMD 에서는 AM4 소켓으로 기존의 라이젠1000 시리즈, 라이젠2000 시리즈를 사실상 사용할 수 없고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 만을 위한 전용 메인보드 칩셋을 선보이는데 이 제품이 바로 AMD B550 칩셋이며 기가바이트에서는 이 B550 칩셋을 사용한 ATX 규격의 B550 어로스 프로 AC 메인보드가 오늘 기사의 주인공이다.


새로운 스타트, 기가바이트 B550 어로스 프로 AC - 제이씨현




▲ 간략 스펙 : AMD(소켓AM4) / (AMD) B550 / ATX (30.5x24.4cm) / 전원부: 12+2페이즈 / DDR4 / 메모리 용량: 최대 128GB / XMP / VGA 연결: PCIe4.0 x16 / 그래픽 출력: HDMI / PCIe 슬롯: 5개 / M.2: 2개 / SATA3: 6개 / USB 2.0: 후면 6개 / USB 3.1 Gen 1: 후면 3개 / USB 3.1 Gen 2: 후면 3개 / 기가비트 LAN / 2.5기가비트 LAN / 무선 LAN / 블루투스 / UEFI / LED 라이트 / LED 헤더 / RGB FUSION





AMD AM4 규격으로 만들어진 이 메인보드는 상급의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에나 적용된  다이렉트 VRM 기술이 적용되어 50A DrMOS를 탑재한 12+2 페이즈 디지털 VRM 구조로 되어 있으며 프로세서 소켓 주변을 하나로 잇는 핀-어레이 방식의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로 이루어진 전원부 방열 디자인을 채택했다.   메인보드의 칩셋이 중급인 B550 치고는 상당히 사치스러운 전원부 및 방열 구조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메인보드에 있는 메모리 슬롯은 총 4개로 모두 스틸슬롯으로 처리가 되었으며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할 경우 오버클럭킹을 통해 최대 DDR4-5200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새롭게 출시될 베가 코어가 내장된 라이젠 프로세서에서는 이보다 높은 DDR4-5400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오버클럭킹, XMP 메모리 지원 만을 보면 상급의 X57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보다 높은 메모리 클럭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파워와 이 메인보드의 연결은 표준 24핀 커텍터와 더불어 8핀 12V 커넥터 하나로 이루어지며 24핀 커넥터 옆으로는 총 3개의 4핀 헤더가 자리 잡고 있어 시스템 케이스에 장착되어 있는 많은 팬들을 쉽게 연결, 바이오스를 설정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그리고 파워에 연결되는 커넥터들은 모두 기가바이트의 솔리드 핀 기술이 적용된 커넥터가 사용되었다. 



하드웨어 디버그를 통해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는 디바이스 등의 이상 유무를 알려주는 방식을 취하지 않고 4개의 인디케이터 LED 를 통해 그래픽카드, 프로세서, 부팅 스토리지 및 DDR4 메모리의 이상 여부를 부팅시 빠르게 체크 해준다. 




표준적인 ATX 규격으로 만들어전 메인보드 이다 보니 확장성 부분에서는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있는데 RGB LED 주변기기들을 연결하기 위해 2개의 4핀 RGB LED 핀헤더를 비롯하여 2개의 ARGB 핀 헤더를 갖고 있어 수냉 쿨러 및 시스템 케이스에 기본적으로 부착되어 있는 RGB LED 팬을 연결하여 기가바이트의 RGB FUSION 2.0 앱을 통해 다양한 효과를 싱크, 제어할 수 있다. 



메인보드에서 사용된 사운드 코텍은 리얼텍의 ALC1220-VB 이 사용되었는데 하이엔드 오디오 캐패시터인 WIMA FKP2 과 니치콘 파인 골드 캐패시터가 혼용되어있으며 그 외에 오디오 노이즈 가드 기술을 통해 각기 채널당 서로 다른 PCB 기판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메인보드에는 총 2개의 NVMe ssd를 지원하기 위햔 소켓이 PCIe 슬롯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두 소켓은 모두 최대 M.2 22110 규격 까지 지원한다. 이 중에서 프로세서 소켓 옆에 위치한  첫번째 M.2 슬롯인 M2A_CPU 는 프로세서와 직접 연결되어 PCIe Gen4 SSD 를 지원하며 다른 하나의 슬롯인 M2B_SB 는 B550 칩셋에 연결되어 PCIe Gen3 까지 만을 지원한다.   



그래픽카드를 위한 첫번째 PCIe 슬롯은 3세대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할 경우 최대 PCIe 4.0 x16 모드로 작동하는데 그 외에 프로세서들은 모두 PCIe 3.0 x16 모드로 그래픽카드가 작동된다.  




IO 쉴드의 구성은 상당히 필자의 마음에 쏙 들 정도로 많은 숫자의 USB 포트를 갖고 있다.  우선 USB 2.0 포트를 무려 6개나 갖고 있으며 USB 3.2 Gen1 포트를 4개 그리고 USB 3.2 Gen2 를 지원하는 USB 타입C 포트를 지원한다.  그리고 리얼텍의 드래곤랜 2.5 GbE 랜 포트와 인텔 AC3168 를 통해 블루투스 4.2 와 2채널의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무선 와이파이 규격은 와이파이5 에 해당되는 802.11ac 이다. 


■ 기가바이트 B550 어로스 프로 AC 바이오스  





현재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바이오스의 버전은 F1 이며 지난 6월 16일 경에 차기 버전인 F2a 가 업데이트 되었다.  이 새로운 바이오스는 다음달 7일로 예상되는 라이젠 3000 XT 프로세서를 공식 지원하며 AMD AGESA ComboV2 1.0.0.2 가 적용되어 있다.  



▲ 기가바이트의 B550 어로스 프로 AC 메인보드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만을 공식 지원하며 1세대 및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지원하지 못해 설치를 하더라도 부팅 조차 되지 않는다.  


■ 기가바이트 B550 어로스 프로 AC 는?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AMD 의 새로운 칩셋인 B550이 적용된 B550 어로스 프로 AC 메인보드는 ATX 규격 으로 만들어졌는데 기존, 혹은 예전 "B"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들의 주력 제품들이 전통적으로 마이크로 ATX 규격 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가바이트에서 이 B550 칩셋 & ATX 규격의 조합으로 생각 외로 많은 종류로 출시했는데 최고 상위 기종인 X570 칩셋 대비 PCIe 레인 숫자가 적고, USB 헤더 숫자가 적어지긴 했지만 X570 의 사용하지 않은 기능 등을 축약해서 내어놓은 B550 칩셋이기 때문에 상급의 라이젠7 및 라이젠9 프로세서를 사용하더라도 확장성 및 기가바이트의 다이렉트 VRM 구조로 전원부가 설계 되었기 대문에 안정성 부분에서도 크게 나무랄 때가 없는 제품이다.   그리고 인텔의 AC3100 시리즈 와이파이5 + 블루투스 4.3 도터 보드를 M.2 Key E 슬롯에 장착해 저렴한 가격으로 무선 와이파이까지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부분도 큰 장점이다.  



 

그래서 이 메인보드는 비싼 X570 칩셋 메인보드가 부담스럽지만 차세대 PCIe Gen4 그래픽카드 및 NVMe SSD를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이는데 제품이 출시 가격이 아직 미정이기는 하나, 해외 판매가격으로 예상해 보건데 약 25만원 내외에 판매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의 가격으로 차세대 AMD 플랫폼 시스템 그리고 내년에 4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혹은 AMD 의 PCIe 4.0 그래픽카드도 장착할 수 있다는 미래 지향적인 스펙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자면 이번에 AMD 라이젠7 이상의 프로세서를 구입해서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분들이라면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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