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와이파이 얼라이언스가 인증한 이지메시 와이파이6 무선망으로, 넷기어 나이트호크 MK63 > 리뷰

앞서 브레인박스의 리뷰를 통해 소개된 와이파이6 지원 유무선 공유기인 넷기어 나이트호크 MK62 에서 간단하고 빠르게 무선 와이파이6 망과 유선 인터넷을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바 있다. 오늘은 그 기사에 이어서 이 제품에서 추가적으로 하나의 새틀라이트인 MS60 이 추가된 나이트호크 MK63 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이 나이트호크 MK63 를 통해 얼만큼의 보다 넓은 구역으로 와이파이6 망을 확장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다.

■ 하나의 라우터와 2개의 새틀라이트로 구성된 나이트호크 MK63

▲ 브레인박스를 통해 소개가 되었던 MK62 에서 새틀라이트인 MS60 하나가 더 추가 되어 라우터 하나와 2개의 새틀라이트 구성으로 되어 있는 제품이 나이트호크 MK63 이다.

우선 이 두가지 제품의 AP 프로세서는 1.5GHz 로 작동되는 쿼드코어가 동일하게 사용되었으며 캐시로 사용된느 메모리는 DDR3 256GB 인데 이는 새틀라이트 및 라우터 역시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본체 내부에는 총 4개의 인테나가 포함되어 있으며 제품의 후면 WPS SYNC 버튼 등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그 외에 포함되어 있는 어댑터도 역시 MK62 와 동일하다.

▲ 전면에 하나의 인디케이터 LED 를 비롯하여 크기 및 무게 등도 새틀라이트와 라우터로 구분하기 힘들다. 이 두가지 제품의 차이점은 후면에 WAN 포트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로 구분 된다.

▲ 첫번재 사진, 하나의 기가비트 포트와 하나의 WAN 포트 (노랑색 띠로 구분) 가 있는 것이 MR60 라우터 이며, 두번째 사진은 하나의 기가비트 포트만을 갖고 있는 MS60 새틀라이트의 모습이다.

■ 넷기어 나이트호크 앱을 통해 간단한 설정

기본적으로 유무선 공유기는 조금은 복잡한 설정을 필요로 한다. 이 제품의 본체라고 볼 수 있는 라우터 부분은 기존의 유무선 공유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컴퓨터의 웹페이지를 통해 설정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제품이 유선 네트워크 구성 보다라는 무선 네트워크 구성 그리고 사용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아이폰의 앱스토어, 삼성 갤럭시의 플레이스토어에서 나이트호크 앱을 다운로딩 받아 설정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

▲ 라우터 부분에 스티커로 붙어 있는 SSID 및 비밀번호를 통해 와이파이 접속도 편리하지만 비밀번호 부분을 넣어줘야 하기 때문에 라우터 하단에 붙어 있는 QR 코드를 활용하면 쉽게 초기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다.

▲ 처음 마법사 단계를 통해 간단하게 라우터 설정을 할 수 있다.

▲ 초기 설정 단계에서 라우터 및 새틀라이트 설정은 뒤에서 볼 수 있는 별도의 새틀라이트 추가 메뉴 까지 할 필요 없이 자동적으로 감지하여 새틀라이트를 추가해 준다. MK62 에서 포함된 2개의 새틀라이트가 정상적으로 인식 이지 메시로 연결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 라우터 및 새틀라이트 연결이 되면 최신 펌웨어로 자동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준 후 다시 부팅을 해서 나이트호크 MK63의 설정은 마무리 된다. 브레인박스에서는 내부적으로 기가비트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속도 테스트를 통해 QoS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공유기에서 내부적인 속도 테스트를 통해 747 Mbps 다운로딩과 677 Mbps 업로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 넷기어 나이트호크 MK63 에 추가적으로 MK62 를?

넷기어의 상급 유무선 공유기들은 2개의 채널을 하나로 묶은 채널본딩 기술은 "스마트 커넥트"를 통해 하나의 SSID 를 통해 2.4GHz 채널과 5.0GHz 채널을 접속하는 기기들에 잡히는 신호에 따라 유기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앞선 리뷰를 통해 하나의 라우터와 하나의 새틀라이트로 구성된 나이트호크 MK62 에서 추가적인 새틀라이트가 들어 있어 하나의 라우터와 2개의 새틀라이트로 구성된 나이트호크는 MK63 이기 때문에 제품 자체 만의 성능, 스펙 등의 대동소이하며 추가적인 하나의 새틀라이트를 통해 보다 넓은 지역 그리고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은 음영지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즉, MK62 에 비해 보다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다.

그래서 현재 설치가 되어 있는 MK63 환경에 추가적으로 MK62 의 라우터 및 새틀라이트를 데이지 체인 그리고 메시망으로 구축이 가능한지 간단하게 확인해봤다.

▲ 넷기어 나이트호크 MK63 의 기본적인 메시 연결 구조, 라우터를 통해 2개의 새틀라이트가 5.0GHz 채널로 백홀 연결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 추가하고자 하는 새틀라이트에 어댑터를 꼽아 전원을 인가한 후, 전면 인디케이터가 블루로 켜질때 까지 대기 한다.

2. 블루로 켜져 부팅이 된 후 새틀라이트 후면에 SYNC 버튼을 누르게 되면 전면 LED 가 화이트로 점등 된다.

3. 나이트호크 앱 혹은 웹페이지로 접속하여 "넷기어 새틀라이트 추가" 메뉴를 통해 SYNC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 앞서 봤던 기본 MK63 의 구조 (하나의 라우터 및 2개의 새틀라이트) 메시 구조에서 하나의 새틀라이트를 추가하여 총 3개의 새틀라이트를 연결했다.

하나의 라우터와 하나의 새틀라이트로 구성된 나이트호크 MK62 와 하나의 라우터와 2개의 새틀라이트로 구성되어 있는 MK63 에 포함되어 있는 동일한 새틀라이트인 MS60 은 완벽하게 호환이 되어 동일한 백홀을 통하 메시 구성을 너무나도 편리하게 할 수 있었으며 그 효과는 금방 나타났다. 하지만 여기에서 조금 더 네트워크 망을 세분화 하여 임의적으로 하나의 서브넷을 추가적으로 두어 별도의 로컬 유선망 및 무선 망을 만들고자 할 때는 하부에 MK62에 포함되어 있는 라우터를 기존 네트워크 상에 유선 (노랑색 WAN) 포트에 연결하여 별도의 망으로도 구축이 가능하다. 이 때는 가능하면 별도의 서브넷을 두어서 네트워크 레벨 상에 상위 있는 공유기의 내부 아이피 "192.168.1.1" 를 피해 "192.168.100.1" 등으로 세부화 하고 기존의 SSID 와 다른 SSID 를 만들어 두게 되면 모든 라우터 및 새틀라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

■ 보다 넓은 구역을 커버할 수 있는 메시와 패스트 로밍의 조화

▲ 넷기어 나이트호크 MK62와 MK63은 위 이미지 처럼 하나의 라우터를 통해 새틀라이트를 추가해 이지 메시로 연결해주어 끊김없는 와이파이6 망과 1Gbps 의 유선 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와이파이 이지 메시 기술은 메시 와이파이 표준 규격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추후 이를 지원하는 다른 제조사의 새틀라이트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나이트호크에 포함되어 있는 새틀라이트 MS60 를 사용하는 것이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비롯해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이 처럼 각기 "라우터-새틀라이트-새틀라이트" 간에 백홀을 통한 이지메시로 연결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무선 와이파이로 연결한 장비에서 나온다. 하나의 채널을 통해 하나의 장비만 연결이 되어 채널의 남은 대역폭을 사용하지 못했던 예전 기술에 비해 특히나 와이파이6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기술인 OFDMA 기술을 통해 하나의 채널에 다양항 장비들을 동시에 접속하여 채널에 여러가지 데이터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모바일 장비에서는 보다 병목 현상이 없는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다. 그 외에 스마트폰의 경우는 와이파이 접속시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는 TWT(Target wake time)가 적용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이를 지원하는 IoT 기기에 연결을 해주면 라우터와 해당기기의 불필요한 통신 횟수를 줄이고 와이파이를 필요할 때 만 자동적으로 연결시켜 해당 기기의 와이파이 사용시 배터리 소모를 줄여준다.

▲ 802.11ac, 와이파이5 규격에 비해 802.11ax, 와이파이6 규격 동시 접속에 대한 각기 와이파이 속도를 최대 4배까지 늘려준다.

마지막으로 이 이지메시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자동로밍"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아마도 "자동 로밍"을 떠올리게 되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해외에 나갔을 때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정도로 이해할 듯 한데 그것과 광의적으로 보면 같이 이해하면 된다. 이 기술은 라우터 혹은 하나의 새틀라이트에 연결이 되어 있던 와이파이 기기가 다른 새틀라이트로 넘어갈 때 즉, 이동 중에 스마트폰 및 태블릿 혹은 노트북을 사용하여 스트리밍 동영상 감상 등을 할 때 이를 매끄럽게 사용자가 느낄 수 없게 넘겨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 유무선공유기 + 확장기 구조에서는 이 두 개의 기기를 오가는데 스마트폰은 딜레이가 존재하는데 이로 인해 데이터 끊김 현상과 중복된 와이파이 망이 존재하게 된다면 이 역시 스마트폰에 딜레이로 작용해 사실 와이파이 상태를 느리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 로밍 기술은 유선의 경우는 사실 불가능하며 이지 메시로 구성된 라우터-새틀라이트 구성된 무선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상당히 유연하고 매끄러운 와이파이 환경을 사용자에게 선사한다. 만약 오늘 소개한 나이트호크 MK62, 63 을 서로 다른 1층과 2층에 설치를 했다고 하면 이 기술을 통해 1층과 2층 사이를 이동하더라도 사용자가 느낄 수 없게 매끄럽게 데이터 스트리밍을 해준다.

■ 넓은 와이파이6 망 그리고 유선과 무선을 혼용하여 사용하고자 할때, 넷기어 나이트호크 MK63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이 나이트호크 MK63 와이파이 유무선 공유기는 2층 등으로 나누어진 복층 환경에서 거주 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편리하게 와이파이6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추가적으로 2개의 새틀라이트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망을 크게 늘릴 수 있다. 거기에 더불어서 표준 와이파이 규격으로 만들어진 이지메시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해 앞에서 언급을 했듯이 각기 라우터 혹은 새틀라이트를 오가더라도 끊김 없는 스트리밍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구조 되어 있다.

그 외에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바로 각기 새틀라이트에 여분의 유선 기가비트 랜 포트를 갖고 있어 이 랜포트를 활용해 무선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들 예를 들어 IPTV 혹은 IP 카메라 등을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새틀라이트의 활용도를 보다 높힐 수 있다.

그리고 더욱더 중요한 점은 이 제품이 국제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의 첫번째 이지-메시 기능 인증을 받아 동일한 인증을 받은 모든 이지 메시 공유기와 연결 쉽게 새틀라이트를 추가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넷기어 자사의 제품 외에 타사의 공유기와도 높은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면ㅁ 된다.

■ 유선 콘솔 게임기 혹은 스마트 TV 의 적극적인 활용

100평 이상의 큰 사무 공간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탕비실 등의 공용 공간을 비롯하여 여러 개의 별도 회의실을 별도의 파티션 이나 내부에 간이벽을 세워서 공간은 분리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공간들이 많이 각기 회의실 등의 공간에 여러 대의 TV 등을 놓을 수 없다면 항상 이동 가능한 대형 TV 거치대를 활용하여 아래와 같이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간을 무선으로 연결한 후, TV 혹은 XBOX 등의 게임 콘솔을 유선으로 연결해도 상당히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 스마트 TV 에 나이트호크 MK63의 새틀라이트와 유선으로 연결하여 유튜브 및 넷플릭스 등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구성으로 만들어 둔다면 여러 회의실 마다 대형 TV 를 설치해 둘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대형 TV와 무선 라우터가 동시에 이동이 가능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