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넉넉한 확장성과 풀-옵션을 찾는 합리적인 게이머들을 위한 기가바이트 B460 AORUS PRO AC - 제이씨현 > 리뷰

이번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등장한 인텔의 400 시리즈 칩셋 중에서 메인스트림 칩셋이라고 볼 수 있는 B460 과 H410 은 차세대 프로세서인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까지도 지원할 예정인데 이로 인해 이 두가지 종류 메인보드는 상당히 긴 생명력을 가질 예정이다. 인텔의 B4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은 오버클럭킹을 필요치 않은 일반적인 개인사용자들에 촛점이 맞추어진 칩셋인 반면 엔트리 칩셋 이라고 볼 수있는 H410 칩셋의 경우는 PC방 등 많은 수량이 한꺼번에 들어가야 하는 장소를 비롯해 일반적인 사무실에 업무용 메인보드로 많은 선택을 받는다. 이처럼 B460 과 H410 칩셋 메인보드는 개인사용자 등을 위한 가정 혹은 사무실, 많은 수량이 필요한 장소 에서 사용이 되다 보니 제품 디자인 전체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만들어진다.

이번 B460 칩셋과 H410 칩셋의 물리적인 차이점 들은 몇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우선 간단하게 인텔 400 시리즈 칩셋에 중요한 스펙을 몇 개 비교해 보도록 하자.

▲ 인텔 400 시리즈 칩셋 스펙 비교 (인텔 홈페이지 참조)

상위 칩셋 기준으로 보게 되면 우선 오버클럭킹, DDR4-3000 이상의 빠른 메모리 지원, USB 3.2 Gen1 헤더의 갯수, 칩셋 자체가 갖고 있는 PCIe 레인 숫자 차이 등으로 볼 수 이겠지만 이번 H410 칩셋에서는 메모리 뱅크를 2개만을 지원해 최대 64GB 까지 확장이 가능하면 SATA3 포트도 4개로 줄였으며 레이드도 지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줄어든 USB 3.2 헤더 숫자 등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큰 스펙 차이는 생각 외로 별로 없다. 최고 상위 Z490 칩셋에서 "오버클럭킹", "빠른 메모리 장착", "많은 USB 확장성', "무선 와이파이" 등은 코어 i7 및 코어 i5 등을 사용하여 100 ~ 80만원 사이에 일반적인 컴퓨터를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관점에 따라서는 사실 조금 불편하거나 없어도 무방한 옵션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기기바이트에서는 어로스 시리즈와 울트라 듀러블 시리즈를 합쳐 H470 4종, B460 9종, H410 4종 마지막으로 최고 상위 칩셋인 Z490 메인보드는 17종 으로 400 시리즈 칩셋으로 새롭게 나온 메인보드는 총 34 종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는 Z490 칩셋 메인보드들은 각기 개성을 중요하는 사용자 층을 타켓으로 많은 숫자를 생산하기 보다라는 적은 숫자의 생산과 종류를 늘려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며 최고 하위 모델인 H410 칩셋 메인보드는 종류를 조금 가져가고 생산 숫자를 늘려 원가를 내리는데 촛점이 맞추어졌라고 볼 수있다. 이런 라인업 구성은 사실 최근 메인보드의 시장 논리와 잘 맞아 떨어진다.

▲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제품은 기가바이트 B460 어로스 시리즈 중에 풀 옵션 급에 해당되는 ATX 규격의 B460 어로스 프로 AC 모델이다.

■ 기가바이트 B460 어로스 프로 AC - 제이씨현

▲ 간략 스펙 : 인텔(소켓1200) / (인텔) B460 / ATX (30.5x24.4cm) / 전원부: 10페이즈 / DDR4 / 메모리 용량: 최대 128GB / XMP / 옵테인 / VGA 연결: PCIe3.0 x16 / GPU 기술: CrossFire / 그래픽 출력: HDMI , DP / PCIe 슬롯: 5개 / M.2: 2개 / SATA3: 6개 / PS/2: 콤보 1개 / USB 2.0: 후면 2개 / USB 3.1 Gen 1: 후면 4개 / USB 3.1 Gen 2: 후면 2개 / 기가비트 LAN / 2.5기가비트 LAN / 무선 LAN / 블루투스 / UEFI / LED 라이트 / LED 헤더 / RGB FUSION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다이렉트 VRM 방식으로 8 + 2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중에 프로세서를 위해 8 페이즈가 50A Low RDS 모스펫으로 구성이 되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격대가 중간에 위치한 제품이다 보니 사용된 페라이트 초크는 일반적으로 많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평범한 제품이었다. 프로세서의 소켓은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LGA1200 으로 8세대, 9세대 코어 프로세서와는 물리적으로 호환이 되지 않는다.

메인보드에 있는 4개의 메모리 슬롯은 3ㅠ얼 채널 구성시 최대 128GB 까지 확장이 가능한데 메모리의 두번째 채널 즉 A2, B2 부터 메모리 뱅크를 채워주어야 메모리 클럭을 정상적으로 인식 작동된다. 만약 A1, B1 부터 메모리를 채우게 된다면 최고 낮은 속도인 DDR4-2133 으로만 작동이 되며 시스템이 불안정해 질 수 있다. B460 칩셋의 경우 XMP 를 지원하기는 하나 장착되는 인텔 프로세서의 종류에 따라 DDR4-2933, 2666 으로 작동 된다.

시스템의 전원을 공급하는 파워와 연결은 표준 24핀 커넥터와 8핀 12V 커넥터 하나로 연결 되며 기가바이트의 솔리드 핀이 적용된 커넥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상급의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들과 부품을 공유한다.

메인보드에는 총 4개의 RGB LED 핀헤더를 가지고 있는데 2개는 4핀 RGB LED 핀헤더 2개는 ARGB 핀 헤더이다. 그리고 그 옆으로 B460 칩셋 메인보드가가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USB 2.0 헤더 2개가 위치해 있다. 그리고 시스템 케이스와는 USB 3.2 Gen1 커넥터로 연결하면 되는 이 포트의 경우 24핀 전원 커넥터 옆에 위치해 있다.

메인보드의 왼쪽 모서리 부분에는 4개의 적색 인디케이터 LED 가 위치해 있는데 이 LED 를 통해 그래픽카드, 프로세서, 부팅 스토리지 및 메모리의 초기 부팅시 에러를 알려준다. 정상적으로 이상없이 작동을 하게 된다면 운영체제가 메모리에 올라온 후에는 모두 꺼지게 된다.

SATA3 포트는 총 6개를 지원하며 인텔 레이드 기술을 지원하나 최근 레이드 보다 빠르고 신뢰성 있는 NVMe SSD를 장착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인텔 소프트웨어 레이드 기술을 사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다. 지원 가능한 레이드 레벨은 0, 1, 5, 10 이다.

인텔의 B460 칩셋은 14nm 공정으로 만들어지며 6W 의 TDP 를 갖게 때문에 알루미늄 히트 싱크 만을 통하 패시브 쿨링으로도 칩셋의 열을 충분히 식힐 수 있다. 이 메인보드에서는 기가바이트의 어로스 로고를 활용한 멋스러운 알루미늄 히트 싱크가 칩셋 위에 장착되어 있다.

인텔의 B460 칩셋은 전세대 동급 칩셋인 B360 칩셋과 PCIe 레인 숫자가 4개 더 추가가 되어서 총 12개에서 16개로 증가 되었다. 이로 인해 메인보드에 장착할 수 있는 PCIe 레인 기반 장비들의 숫자가 들어났는데 대표적으로 NVMe SSD 와 M.2 Key E 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도터 보드가 되겠다. 이 메인보드에는 일반적인 ATX 규격이다 보니 방열판이 기본적으로 포함된 2개의 M.2 22110 지원 슬롯을 비롯하여 IO 쉴드 안 쪽으로 M.2 Key2 를 지원하는 인텔 AC9260 장착되어 있다.

넉넉해진 메인보드의 크기 만큼 사운드 코덱 주변에 캐패시터들은 전부 오디오 전용 캐패시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리얼텍 ALC1220-VB 과 기가바이트의 스마트 앰프가 적용되었다. 사운드 코덱을 위한 캐패시터는 니치콘, WIMA 가 사용되었다.

상급인 기가바이트 Z490 칩셋 메인보드에 사용되는 인텔의 i225-V 2.5Gbps 랜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다.

메인보드에 있는 2개의 M.2 NVMe 슬롯은 모두 최대 110 mm 까지 제품을 지원하며 이 크기에 맞는 알루미늄 방열판이 적용되어 있다.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상당히 알찬 편이다. 우선 적색 USB 3.2 Gen2 포트는 ASMedia 의 칩셋을 추가해서 타입A, 타입C 를 지원하며 4개의 USB 3.2 Gen1 포트와 2개의 USB 2.0 포트를 지원한다. 그리고 2.5Gbps 를 지원하는 적색 랜포트가 눈에 들어오는데 기가바이트에서는 "빠른 포트" 설정을 적색으로 통일한 듯 했다. 그리고 2개의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안테나 프로브를 볼 수 있는데 AC9260 은 듀얼 채널을 2.4GHz, 5.0GHz 를 지원하며 최대 AC1700 까지의 속도를 낸다. 지원하는 블루투스 표준 규격은 5.1 이다.

비록 B4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이지만 ATX 규격을 갖고 있는 만큼 메인보드의 상당히 알찬 구성을 갖고 있으며 메인보드 바닥면의 경우는 별도의 백 - 플레이트 까지는 적용이 되어 있지 않았다. 이 메인보드에 있는 온보드된 RGB LED 는 사운드 코덱 주변의 분리된 레이어 구분을 위한 부분과 IO 쉴드 상단 부분이다.

■ 기가바이트 B460 어로스 프로 AC 바이오스

Z490 칩셋 기반의 어로스 메인보드들은 오렌지, 블랙 계열의 색상을 사용했다면 이 메인보드의 경우 바이오스 컬러 매칭은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옐로우와 블랙으로 디자인 하였는데 아무래도 보색 관계인 두가지 색상이다 보니 상당히 좋은 시안성을 가졌다. 바이오스의 UI 색상 부분만 변동이 있다는 것과 이지 모드에서 오른쪽 상단 부분에 어로스 로고가 아닌 울트라 듀러블 로고로 교체가 되었다는 것도 차이라면 차이이다.

즐겨찾기 메뉴를 비롯하여 시스템 정보 메뉴도 역시 다른 어로스 메인보드들과 다른 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메인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 바이오스 옵션 중에 큐-플래시를 통해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

■ 자동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기가바이트 앱센터

전 세대 어로스 메인보드와 마찬가지로 첫번째 인터넷이 연결되는 시점에 해당 메인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 드라이버 등을 최신 버전으로 자동으로 설치해주는 앱 센터를 자동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윈도우 10의 알림 관리를 통해 설치 여부를 묻는데 설치하지 않는다고 하면 두번 다시 설치 창을 띄우지 않는다. 그리고 만약 이 부분을 처음부터 원천적으로 띄우기 싫다라고 하면 바이오스 옵션 부분에서 이를 비활성화 해주면 된다.

▲ 이 메인보드의 최신 드라이버 설치를 도우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가바이트 소프트웨어 (앱)을 알려주며 추후에 업데이트가 있을 시에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준다.

▲ 게이밍 스트리머들의 필수 앱 중에 하나인 XSplit Broadcaster 를 무료로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이 메인보드에 포함되어 있는 와이파이5 지원 무선 랜 도터 보드인 AC 9260 의 드라이버 및 블루투스 5.1 드라이버의 장치관리자 등록 모습, 윈도우10 설치시 드라이버가 자동적으로 잡히나 가능하며 인텔 홈페이지 혹은 기가바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드라이버로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 인텔의 코어 i5 10400 프로세서를 장착하게 되면 높은 스펙의 메모리를 장착하여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메모리 속도는 DDR4-2666 이다.

■ 저렴한 Z490 메인보드를 구입하느냐? 아니면 풀 옵션 B460 메인보드를 구입하느냐?

오늘 소개한 기가바이트의 B460 어로스 프로 AC 메인보드는 대부분의 많은 B460 칩셋 메인보드가 만들어진 마이크로 ATX 규격이 아닌 표준 ATX 규격으로 만들어졌으며 어로스 상급 Z490 칩셋과 마찬가지로 ALC1220 사운드 코덱, 인텔 2.5Gbps 랜 컨트롤러 탑재, 그리고 와이파이5 및 블루투스 5.1 를 지원하는 AC9260 이 탑재된 B460 칩셋 메인보드 등급 중에서 풀 옵션을 달고 나온 메인보드이다.

이 메인보드의 가격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낮은 옵션 등급의 Z490 칩셋 메인보드들와 비슷한 수준인데 Z490 칩셋을 탑재하고 있지만 오늘 기사로 소개한 이 메인보드들 보다 옵션들이 떨어지는데 1Gbps 랜 컨트롤러 가 장착되어 있으며 그리고 무선 와이파이 카드는 장착되어 있지도 않다. 그 관점에서 보게 되면 오버클럭킹을 지원하지 않는 코어 i7 10700 프로세서와 혹은 코어 i9 10900 그리고 XMP 가 적용되어 있지 않은 순수한 DDR4 메모리 만을 구입하여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분들이라면 굳이 비싼 가격을 주고 이 메인보드 보다 적은 옵션을 장착하고 나온 Z490 칩셋 메인보드로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 보다 이 메인보드를 사용하여 더 실용적인 컴퓨터를 구성하는데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기가바이트 B460 AORUS PRO AC 메인보드의 가격은 오픈 마켓 기준으로 23 만원 내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