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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logy (시놀로지) DS920+ 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2, 유무선 공유기에 포트 뚫기, 액티브백업 활용하기

일반 가정에서 그리고 많은 업무용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는 사무실에서 기업용 나스를 도입하여 업무에 편의성을 높히는 일은 초기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상당히 번거러운 일이다.  전체적으로 유선 랜으로 연결되어 있는 로컬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하지만 해당 장비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포트 구조 까지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번거로운 일련의 작업을 시놀로지의 DSM 를 활용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약간의 추가적인 하드웨어 장비를 추가한다면 보다 빠르고 쾌적한 나스의 설정이 가능하다.  오늘은 시놀로지 나스를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약간의 투자를 통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팁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 인텔 셀러론 쿼드코어 및 DDR4 메모리로 업그레이드된 시놀로지 DS920+  


인터넷 공유기에 포트 뚫기 (EZ-Internet) 


시놀로지의 나스를 사용하면서 시놀로지의 라우터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는 것은 국내에서 특히나 보기 힘들다.  물론 깔맞춤 차원에서 공유기와 나스를 시놀로지 제품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있기는 하겠지만 아마도 많은 분들이 시놀로지 나스를 사용하면서 상위 연결 단으로 아이피타임의 공유기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것이다. 


아이피타임에서도 출시된 나스가 있어서 동일한 제조사의 공유기, 나스를 사용하면 쉽게 설정 등이 이루어지지만 아이피타임 공유기 + 시놀로지 나스 는 약간의 트러블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네트워크 장비의 리퀘스트를 받아 공유기에서 자동적으로 해당 장비의 인터넷 포트를 뚫어주는 "uPNP" 기능의 호환성 여부이다.   아쉽게도 아이피타임 공유기에서는 외산 제조사들 (WD, 넷기어, 시놀로지 등) 의 나스의 포트를 자동적으로 뚫어주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정확친 않지만 공유기 내부에 아이피타임의 NDNS 서비스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즉, 사용자가 외부에서도 빠르게 접근을 하기 위해 도메인 서비스를 받도록 서로 자사의 DNS 서버를 이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시놀로지 나스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스에 설치 되어 있는 많은 앱 (소프트웨어)들의 환경을 한번에 상위 네트워크에 있는 공유기에 연결해 주어 해당 포트를 열어주는 앱을 제공하고 있다.  그 앱의 이름은 이지인터넷 (Easy Internet) 이다. 



▲  초기 DSM 화면에서 "패키지 센터" 혹은 "우측 상단의 시작 버튼" 을 누르게 되면 "EZ-Internet" 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해당 앱을 클릭하면 사용하고 있는 (혹은 설치되어 있는) 앱의 사용하고 있는 포트의 번호를 전부 스캔 한 후, 상단 공유기에 uPNP 를 통해 해당 앱의 포트를 오픈해 준다. 




▲ 나스에 직접접속 할 수 있는 퀵커넥터 그리고 NDNS 를 설정하면 되는데 시놀로지 계정을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로 만든 후 인증을 받게 되면 상위 공유기에 포트를 전달하여 사용하고 있는 포트를 열어주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서 조금 더 팁을 주자면 공유기에서 DCHP 를 통해 자동적으로 해당 기기가 부팅이 될 때 IP 값을 전달 받아 사용하게 되는데 가능하면 나스 같은 스토리지 장비는 내부 아이피를 미리 고정해서 쓸 수 있도록 설정을 해두는 것이 좋다.   그러면 혹시나 내부의 네트워크가 전체 셧다운이 되어 리셋이 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해당 나스의 아이피가 고정되어 있으므로 공유기에 추가적인 포트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  만약 설정이 미리 되어 있던 아이피 : 포트가 나스의 리부팅으로 달라지게 되면 다시 한번 EZ-Internet 등으로 설정을 해줘야 하는데 문제는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피의 포트 번호가 남아 있어 퀵커넥터 혹은 나스의 다른 앱들이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 



▲ 제어판 > 네트워크 >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 편집 를 통해 IPv4 설정을 수동 설정으로 해서 공유기가 DHCP 로 뿌려주는 아이피를 고정되어 받도록 해주는 것이 추후 나스 관리를 위해서 편리하다.  


시놀로지 액티브 백업 설정 및 활용 


그리고 사무실에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스 활용 중에 하나가 바로 액티브 백업이다.  이 앱은 현재 시놀로지 나스의 앱 중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전체적인 디스크 백업은 물론이거니와 특정 폴더 및 디스크의 백업을 "자동적"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만약 사무실에서 특정한 컴퓨터의 설치를 처음으로 돌리고자 한다면 혹은 가정에서 크리에이터들이 동영상 편집 파일들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프로젝트 파일 들이 있는 디스크를 백업 한다던가 혹은 동영상 파일들의 원본을 백업 한다던가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 우선 DS920+ 패키지 센터에서 "Active Backup for Business" 앱을 설치한 후에 백업을 하고자 하는 컴퓨터 혹은 노트북에서 "에이전트"를 설치해 줘야 한다.  이 에이전트는 시놀로지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딩을 받을 수 있는데 운영체제 버전에 맞추어서 32비트 혹은 64비트 버전을 설치해 준다. 


■ 백업하고자 하는 클라이언트에 에이전트 설치  





▲ 우선 해당 백업을 하고자 하는 계정이 "앱티브 백업" 앱에서 복원 권한이 있는지 묻는데 가능하면 DS920+ 나스의 어드민 권한으로 로그인이 되게 해주거나 별도로 어드민 권한을 준 사용자 계정을 만들어 백업 혹은 복원을 해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이렇게 에이전트를 백업하고자 하는 컴퓨터에 설치하고 난 후, 다시 DS920+ 에 접속을 하여 백업 하고자 하는 스토리지 및 스케줄 등을 설정해야 한다.  


▲ 백업을 하고자 하는 컴퓨터에 정상적으로 액티브 백업 에이전트를 설치하였다면, DS920+ 나스에 있는 액티브 백업 앱에서 해당 컴퓨터가 연결되어 등록이 된다.  





▲ 백업을 하고자 하는 폴더 혹은 드라이브를 별도로 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백업은 차등 백업으로 하나의 원본을 백업했다면 그 변화되는 드라이브의 용량 만을 백업하므로 나스의 저장 공간을 절약해준다.  그리고 순차 백업시 몇 개의 백업 만을 가지고 있을지도 선택이 가능하다.



▲ 백업하는 컴퓨터에서 설치되어 있는 액티브 백업 에이전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백업 로그



▲ DS920+ 액티브 백업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백업 과정 



▲ 백업 컴퓨터의 네트워크 리소스,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랜의 혹은 로컬 네트워크의 최대 대역폭을 활용하여 백업이 진행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NMMe M.2 SSD로 읽기 캐시 설정  


네트워크 스토리지인 나스는 나스에 해당 데이터를 "쓰기" 일 때 보다 "읽기" 일때 많은 리소스가 할애된다.  특히나 DS920+ 의 비디오 스테이션을 활용하게 된다면 나스에 저장되어 있는 동영상 컨텐츠를 연결된 유선 혹은 무선 기기에 보내주는데 이 때도 역시 "읽기" 성능이 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DS920+ 를 보다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2가지 추가적인 하드웨어 추가를 해주면 좋은데 우선 첫번째는 스토리지, 즉 디스크에 붙여서 캐시를 사용할 수 있는 2개의 M.2 2280 NVMe SSD를 연결해 주는 것이다.  이 부분은 앞선 기사를 통해 소개했는데 DS920+ 의 바닥면에 가이드를 통해 최대 2개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 DS920+ 나스는 총 2개의 NVMe M.2 2280 SSD를 장착하여 디스크 캐시로 활용이 가능하다.  사용할 수있는 M.2 2280 SSD의 용량 제한은 없다.  



▲ 현재 브레인박스에서는 DS920+ 에는 총 4개의 하드디스크를 넣어 최대 24 TB 용량으로 세팅이 되어 사용되고 있다.  파일 방식은 시놀로지 하이브리드 레이드 (SHR) 이며 파일 시스템은 Btrfs 로 설정을 해두었다.  



 

24TB 의 전체 용량을 캐시하기 위해 M.2 2280 256GB 용량을 장착하였다.  우선 캐시의 성격 상 크게 장착을 하면 좋을 듯 하지만 적당한 효율이 나오게 용량을 설치해 주는 것이 좋은데 약 24TB 의 용량에 256GB 의 NVMe SSD를 장착하였으나 실제 사용되는 캐시의 용량은 256GB의 약 10% 정도에 해당되었다.   물론 보다 많은 클라이언트 들이 연결된다면 이보다 더 캐시 사용량이 늘어나겠지만 약 10대의 컴퓨터 그리고 이와 비슷한 숫자의 스마트폰 등이 연결되어 나스 내부의 컨텐츠 등을 읽는 다면 256GB 용량을 갖고 있는 M.2 NVMe SSD 정도면 충분하게 20TB 까지는 커버가 가능할 듯 하다.   대략 용량적으로 봤을 때는 전체 하드디스크 용량 과 캐시로 사용되는 비율을 약 1/1000 정도 잡으면 보다 매끄럽고 빠른 성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DDR4L SO-DIMM 메모리 확장 


마지막으로 시놀로지 DS920+ 에 DDR4 메모리를 장착하여 시스템 속도를 높히는 방법이다.  앞서 봤던 NVMe 캐시의 경우는 디스크에만 캐시로 사용이 되기 때문에 DS920+ 에 장착되는 DDR4 메모리와는 조금 혼동이 될 수 있을 듯 한데, DS920+ 에 DDR4 메모리를 증설하게 되면 나스 상에서 운용되는 앱 혹은 소프트웨어의 속도를 보다 빠릇하게 실행시킬 수 있으며 NMVe M.2 2280 를 설치하게 되면 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의 읽기 속도를 늘릴 수 있어 경우가 다르다.   만약 DS920+ DDR4 메모리를 설치하는 것이 좋은가?  혹은 M.2 NVMe 를 설치하는 것이 좋느냐 하고 묻는다면 우선 첫번째는 시스템 메모리 보다라는 NVMe M.2 를 증설하여 나스에 저장되어 있는 전체적인 데이터의 읽기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이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더 좋을 선택이다. 




▲ DDR4L-SOMIMM 의 증설은 4번째 디스크 베이 쪽에 위치해 있는데 3번과 4번 디스크 베이를 제거한 후 설치하게 되면 노트북에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듯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DS920+ 는 전 세대 제품이라고 볼 수 있는 DS918+ 에서 프로세서 및 메모리 종류가 달라졌는데 DS918+ 의 경우는 DDR3L SOMIMM 으로 메모리 증설을 해야 했는데 DS920+ 에 들어서는 현재 주력 노트북의 메모리인 DDR4L-SODIMM 으로 증설을 해주면 된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시피 인텔, AMD 프로세서는 동일한 타이밍 및 스펙 등을 갖고 있는 한 쌍의 메모리를 듀얼 채널로 작동시켜 운영체제로 기본적으로 메모리에 상주 시켜 원할한 소프트웨어 컴퓨팅 환경을 만들어 준다.  



▲ 시놀로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장 가능한 시놀로지 DDR4 메모리 모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메모리와 함께 사용이 가능한 제품의 리스트도 공개하고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시놀로지에서 일정 검증을 받은 자사의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DS920+ 의 리소스 모니터앱을 통해 DDR4 시스템 메모리와 M.2 NMVe 캐시로 사용되는 SSD의 사용율 및 캐시 적중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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