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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락의 BFB (BASE FREQUENCY BOOST) 기술은 무엇인가? - 1편 애즈락, H470 STEEL LEGEND 디앤디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메인보드 업계에서는 400 시리즈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상당수 쏟아놓았다.  최고 상위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Z490 를 시작으로 메인스트림 칩셋인 H470, B460 그리고 엔트리 모델인 H410 까지 하나의 칩셋에서 다양한 옵션 변화를 주어서 최소 10가지 이상 메인보드를 출시해 각기 다른 메인보드 제조사들까지 합치면 실로 엄청난 숫자이다.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자체가 하위 프로세서와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호환이 되지 않다는 점은 메인보드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희소식임에 분명하지만 앞선 다른 경쟁사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나 재미있는 사실은 기존 AMD 라이젠 500 시리즈 칩셋에 적용되어 있는 전원부 기술이 대거 투입이 되면서 사실상 전원부 쪽은 인텔 300 시리즈 AMD 400 시리즈 칩셋과 달리 상향 평준화 되었다. 


■ ASRock BFB (BASE FREQUENCY BOOST) 기술? 



인텔의 일부 300 시리즈 칩셋과 이번에 출시된 일부 400 시리즈 칩셋 기반 메인보드에서 애즈락은 독특한 기술을 선보였는데 BFB (BASE FREQUENCY BOOST, 이하 BFB) 이다.  이 기술이 생긴 몇 가지 이유를 설명하자면, 


첫번째, 우선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4nm의 마지막 공정으로 나온 프로세서로 프로세서의 클럭을 14nm 공정에서 최대치를 끌어내면서 상위 프로세서들의 경우 급격히 TDP 즉 소비전력이 증가했다.  하지만 오버클럭킹을 하지 않은 프로세서들의 경우 65W 선을 유지했는데 이를 위해 프로세서들은 강제적으로 소비전력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두번째, 이 전력 효율성을 강조하다보니 프로세서가 낼 수 있는 클럭이 예전 코어 프로세서 대비 상당히 널뛴다라는 점이다.  이 이야기는 프로세서에서 감지가 되는 온도에 따라 프로세서의 클럭을 낮추는데 이는 멀티플라이어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즉, 어느 정도 안전화된 수치는 여러가지 메인보드에서 확인해 볼 수 있었던 것 처럼 70도 인데, 이 임계점을 넘어서게 되면 프로세서의 클럭을 급격히 떨어트린다.  


세번째, 이 멀티플라이어를 낮추어 클럭을 떨어뜨리는 것 외에 메인보드에서는 자동적으로 Vcore 전압을 1.00 V 이하 대로 떨어뜨린다.  즉 해당 전압에서 견딜 수 있는 클럭까지 자동적으로 낮추는데 프로세서 종류들 마다 차이가 있지만  ~~  % 내외이다.  이렇게 클럭을 낮추고 Vcore 전압을 자동적으로 낮추어지면 프로세서는 50~60도 대 안정적인 온도로 실행된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상당히 복잡하게 이루어지는 것 처럼 보이는데 중요한 사실은 이런 변화는 사용자들이 알지 못하게 이루어지며 심지어 운영체제가 다운되거나 혹은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다운되거나 하는 현상을 보이지 않다.  단지 느려질 뿐이다.   이 이야기는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클럭 - Vcore 전압 - 전력소모 효율성"  이렇게 3가지 박자로 제품의 성능이 변한다는 이야기이다. 


이 부분에서 에즈락에서는 메인보드에 별도 메뉴를 두어 프로세서의 전력 소모 한계를 해제해 사실 올-코어 부스트를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 바로 이 BFB 의 골자이다.  전력 소모 헤제 방법은 서두에서 설명을 했듯이 Vcore 전압을 올려 이를 유지해 준다는 것도 동일한 의미로 보면된다. 




▲ 애즈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는 BFB 지원 메인보드 리스트와 간단한 성능향상 도표 


애즈락, H470 STEEL LEGEND디앤디 


 



▲ 간략 스펙 : 인텔(소켓1200) / (인텔) H470 / ATX (30.5x24.4cm) / 전원부: 11페이즈 / DDR4 / 메모리 용량: 최대 128GB / XMP / 옵테인 / VGA 연결: PCIe3.0 x16 / GPU 기술: CrossFire X / 그래픽 출력: HDMI , DP / PCIe 슬롯: 4개 / M.2: 2개 / SATA3: 6개 / PS/2: 콤보 1개 / USB 2.0: 후면 2개 / USB 3.1 Gen 1: 후면 2개 / USB 3.1 Gen 2: 후면 2개 / 기가비트 LAN / 2.5기가비트 LAN / UEFI / LED 라이트 / LED 헤더 / POLYCHROME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11 페이즈 구조이며 페이즈의 구성은 DR.MOS 기반으로 상급 메인보드에 해당되는 스펙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알루미늄 소재의 방열판이 전원부 양쪽에 모두 적용 되어 있다. 




RGB LED 헤더의 경우 4핀 2개와 ARGB 2개 이렇게 총 4개 지원하고 있는데 이 중 한 쌍은 프로세서 AIO 쿨러 펌프 부분에 연결하기 쉽게 메모리 소켓 쪽에 위치해 있다. 




2.5인치 및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연결하기 위해 준비되어 있는 SATA3 포트는 "2 + 4" 포트로 나누어져 있다. 




하위 모델인 B460 칩셋 메인보드와 차이가 나는 것 중에 하나는 보다 늘어난 USB 3.2 Gen1 헤더의 숫자이다. 이 메인보드는 상급인 Z490 칩셋 메인보드와 같이 2개의 USB 3.2 Gen1 헤더와 2개의 USB 2.0 헤더를 지원한다. 




사운드 코텍와 랜 컨트롤러는 모두 리얼텍의 상급 칩셋이 사용되었다.  사운드 코덱의 경우는 ALC1200 이 그리고 랜 컨트롤러의 경우 2.5Gbps 속도를 지원하는 RTL8125BG 컨트롤러가 사용되었다.  에즈락에서는 이 2.5Gbps 랜 컨트롤러를 드래곤 2.5Gbps 랜 이라고 부른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PCIe 슬롯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위한 Gen4 규격을 지원하는 애즈락 스틸 슬롯이 사용되었다.   현재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게 되면 Gen3 규격으로 작동된다. 




와이파이6 및 블루투스 5.0 지원 도터 보드인 M.2 KeyE 를 지원하는 슬롯이 마련되어 있다.  이 슬롯의 경우는 애즈락 메인보드들이 상당 부분 장착되어 있는데 아직 무선 와이파이를 컴퓨터에 사용하는 분들이 적지 않지만 일단 적용을 해서 사용하게 되면 상당히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메인보드에는 총 3개의 M.2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위치해 있으나 첫번째 M.2 슬롯인 "M2_1" 슬롯의 경우는 현재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 부분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PCIe 4.0 Gen4 SSD 를 위한 슬롯이라고 보면 된다.  (사진상으로 보면 스티커가 붙어 있는 M.2 슬롯)




칩셋 및 3번째 M.2 SSD의 방열판으로 사용되는 히트 싱크를 제거하게 되면 바닥 면으로 총 5개의 RGB LED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며 히트 싱크 중간에서 간접 조명으로 비추어 지게 디지안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보드의 바닥면 으로는 "STREL LEGEND" 주변으로 RGB LED 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메인보드는 H470 칩셋 주변과 메인보드의 오른쪽 한 쪽면을 모두 RGB LED 를 부착해두었다. 



메인보드 IO 쉴드는 2개의 USB 2.0 포트와 PS2 포트 USB 3.2 Gen1, USB 3.2 Gen2 포트 이렇게 총 6개의 USB 포트를 지원하며 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 코어를 위한 HDMI 포트 및 디스플레이 포트를 갖고 있다.  조금 메인보드의 등급에 맞게 USB 포트를 보다 추가해 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바이오스에서 해야 하는 BFB  설정은?  




▲ 애즈락의 전형적인 이지모드, 어드밴스드 모드 (코어 i7 10700 프로세서 장착) 




▲ 인텔 코어 i7 10700 프로세서 사용시 최대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클럭은 DDR4-2933 이며 코어 i5 프로세서의 경우는 DDR4-2666 이다.  H470 칩셋 기반 메인보드들은 XMP 를 지원하긴 하나 최대 지원 가능한 메모리 속도는 코어 i7 일대 DDR4-2933 이다. 


■ ASRock BFB (BASE FREQUENCY BOOST) 설정 



애즈락은 BFB 설정은 상당히 간단하다.  OC Tweaker > Base Frequency Boost 항목에서 AUTO 로 되어 있는 값을 최대 125W 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기사를 위한 테스트를 위해서 최대 값인 125W 과 Auto 모드로 선택하여 어떻게 프로세서가 작동이 되는지 확인해 봤다. 




▲ BFB Auto 설정을 한 후, 모든 프로세서의 코어를 풀로딩을 하여 100% 점유율을 주었을 때 프로세서는 최대 3.6GHz 로 작동을 했으며 이 때 Vcore 전압은 0.944V 프로세서의 온도는 70도 내외에서 안정화가 되었다.   이 기준을 65W TDP 정도 소모하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 BFB 125W 설정을 한 후, 모든 프로세서의 코어를 풀로딩을 하여 100% 점유율을 주었을 때 프로세서는 최대 4.1GHz 로 작동을 했으며 이 때 Vcore 전압은 1.080V 프로세서의 온도는 100도 내외에서 안정화가 되었다.  다행히도 시스템이 다운되는 현상을 보이진 않았다. 



▲ BFB Auto 설정을 한 후, 모든 프로세서의 코어를 풀로딩을 하였으며 사용된 쿨러는 써모랩의 "바다" 였다.  앞선 테스트와 동일하게 프로세서에 100% 점유율을 주었을 때 프로세서는 최대 3.6GHz 로 작동을 했으며 이 때 Vcore 전압은 0.968V 프로세서의 온도는 55도 내외에서 안정화가 되었다.   
 


▲ BFB 125W 설정을 한 후, 모든 프로세서의 코어를 풀로딩을 하였으며 앞선 테스트와 동일하게 프로세서에 100% 점유율을 주었다.  이 때 프로세서는 4.5GHz 로 작동을 했으며 이 때 Vcore 전압은 1.176V 프로세서의 온도는 70도 내외에서 안정화가 되었다.   



▲ BFB 125W 설정을 한 후, 부팅 후 컴퓨터에 아무런 부하를 주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프로세서는 4.7GHz 로 작동을 했으며 이 때 Vcore 전압은 0.864V 프로세서의 온도는 35도 내외에서 안정화가 되었다.  프로세서에 아무런 부하를 주지 않은 상황에서는 최대 빠른 클럭 상태로 스탠바이로 대기해 둔다. 


■ 애즈락, H470 STEEL LEGEND 디앤디 그리고 BFB 기술 


오늘은 간단하게 애즈락의 H470 스틸 레젠드 메인보드를 통해 애즈락에서 도입한 BFB 기술이 어떤 원리로 작동을 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봤다.  우선 이 기술은 프로세서를 항상 빠르게 작동시킬 수 있도록 "워밍업" 상태를 항상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었다.  이를 위해 프로세서에서 측정이 되는 온도에 맞추어 Vcore 전압과 더불어 멀티 플라이어를 프로세서가 갖고 있는 최대 치로 작동하여 대기 시켜둔다.   이 기술이 바로 애즈락의 BFB 기술 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듯 하다.  이와 같은 기술이 적용된 가장 큰 이유는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14nm 공정에서 최대치 클럭을 끌어올리면서 막혀 있는 부분을 뚫어 각기 10세대 Non-K 코어 프로세서의 멀티플라이어 최대치를 항상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얻을 수있는 장점은 일종의 도움닫기가 필요 없이 항상 빠르게 특히나 게임 및 무거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 시킬 때 생길 수 있는 초기 딜레이를 최소화 해준다는 점이다.  그리고 해당 앱 및 게임들이 실행이 되었을 때는 사실 다른 메인보드와 같이 프로세서의 최대 클럭으로 작동을 시키기 때문에 이 후에는 크게 성능 부분에 대한 차이는 없다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공냉 쿨러들과 애즈락 BFB 기술 적용시 코어 i7 10700 작동 범위


오늘 기사를 통해 애즈락의 BFB 기술에 대한 간단한 원리 및 테스트를 통해 코어 i7 10700 프로세서가 어떻게 작동을 하는지 알아봤다.  결과적으로는 앞서 홈페이지 상에서 소개가 되었던 클럭 수치와 많이 달랐는데 이 부분은 다른 하위 프로세서의 테스트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해드릴 것을 약속 드리면서 이번 기사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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