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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뜨거울 여름 하지만 컴퓨터는 하얀 눈세상, 화이트 버전으로 출시된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700W 80PLUS 230V EU 화이트

2018년과 2019년 컴퓨터 주변기기들의 최고 히트 작은 바로 RGB LED 이다.  이는 키보드, 마우스 그리고 헤드셋 까지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 큰 히트를 치더니 메인보드 제조사들에서 앞다투어 자사의 이름을 걸고 (사실 다 동일한 기술이지만..) 폴리크롬 RGB, 아우라 RGB 등을 만들어 냈다.   메인보드가 이렇게 빠르게 RGB LED 기술을 도입한 이유를 몇가지 생각해 보자면 우선 메인보드에 4핀 RGB LED 혹은 A-RGB 헤더를 연결하여 이 핀헤더에 연결된 모든 주변기기들을 하나의 효과로 통일감을 줄 수 있다.   두번째는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추가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다른 주변기기들, 예들 들자면 그래픽카드, 메모리, AIO 쿨러 등을 자사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팔기 위함이다. 


이러다가 2019년 말 부터는 블랙, 검은색 일변도 였던 컴퓨터 케이스가 점차적으로 다른 색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는데, 핑크, 민트, 화이트 등 예전에 여러가지 이유로 선호하지 않았던 색상이 적용된 제품들이 많이 출시 되었다.  이런 컴퓨터 케이스 색상의 다양화는 예전 과는 달리 화려한 개성을 중요시 하는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이다. 


그래서 우리도 준비했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700W 80PLUS 230V EU 화이트





▲ 스펙 : ATX 파워 / 700W / 20핀+4핀 / 120mm 팬 / 1개(팬) / 액티브PFC / 깊이: 150mm / +12V 싱글레일 / 52.5A / 4핀 IDE x4 / SATA x6 / 6+2핀 PCI-E x4 / 보조8핀(4+4) 커넥터 / 보조8핀 커넥터 / FDD 커넥터 / 대기전력 1W / 플랫케이블 / 80 PLUS 스탠다드 / 무상 6년


우선 이 제품은 동일한 스펙과 외형을 가진 검은색 클래식II 700W 80PLUS 230V EU 모델에 비해 약 5천원 정도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주력 모델의 생산량에 따른 가격차이이다.  기존에 출시가 되었던 모델은 많이도 생산을 하고 많이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소량으로 생산하는 이 화이트 모델은 초기 가격이 살짝 비싸다.  


제품에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 있는 것은 멀티탭과 연결하는 표준 케이블 하나와 간단한 사용설명서 그리고 사진에는 포함이 되지 않았지만 컴퓨터 케이스에 마운트 하는 4개의 나사가 동봉된다.  이는 기존의 블랙 모델의 구성품과 100% 동일하다. 




▲ 제품의 본체 색상은 화이트 이며,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에 연결되는 플랫 케이블도 역시 화이트 그리고 컴퓨터 내부에 장착되는 주변기기와 연결되는 케이블도 역시 모두 플랫 케이블이다.  




▲ 컴퓨터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표준 24핀 커넥터와 더불어 12V 8핀 커텍터는 2개로 최근 높은 전원을 인가해주어야 하는 Z490 칩셋 기반 메인보드에 대응이 되도록 디자인되었는데 최근 인텔에서 출시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메인보드는 8핀 + 4핀 혹은 8핀 + 8핀 12V 커넥터를 메인보드에 꼽아 줘야 한다.  이 제품이 갖고 있는 출력이 700W 이므로 인텔의 코어 i9 그리고 상급의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연결해도 넉넉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 그래픽카드와 연결되는 커넥터는 2개 제공이 되는데 각기 케이블 마다 모두 8핀 커넥터 2개가 있어 2개의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2.5 인치 SSD 그리고 3.5 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5핀 케이블도 역시 모두 흰색이며 그 중에 한 개의 라인은 "락킹 SATA, 이지스왑 IDE" 커넥터가 사용되어 SSD 및 하드디스크와 연결했을 때 쉽게 빠지지 않도록 해준다.
 



▲ 외부의 공기를 불어넣어 파워의 기판 및 전체적인 열기를 끌어내려주는 120mm 팬은 흰색 LED 가 적용되어 있으며 일반 슬리브 베어링 방식의 쿨러에 비해 2배 늘어난 슬리브 베어링 방식의 쿨러를 사용해 팬의 작동 소음과 수명을 크게 늘렸다. 





▲ 기존 클래식II 700W 에 사용되었던 부품들이 고스란히 사용되었는데 스위치 IC, 높은 효율과 리플 노이즈를 갖고 있는 센더스크 인덕터 코어 및 EMI 필터, 트랜스포머 및 알루미늄 소재의 패시브 방열판 등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오랜 기간 검증을 받고 많은 기사 등을 소개된 만큼 안정적이고 내구성 높은 부품으로 채워져 있었다. 


■ "파워는 무거운 게 좋은 거 아님?"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파워 내부에 포함 되는 각종 부품들 앞서 간단하게 보여주었던 고용량 캐패시터를 비롯하여 센더스트 인덕터 코어, 트랜스 코어는 당연히 무거울수록 고용량 제품이기 때문에 좋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좋은 파워를 구입하기 위해 한가지 더 체크를 해봐야할 것이 파워 본체에서 연결되어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및 주변기기에 연결되는 케이블이다. 




▲ 컴퓨터의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케이블은 AWM 1007 18AWG 규격으로 RU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내구 온도 80도 최대 300V 전압을 버틴다.  


▲ 그래픽카드와 연결되는 8핀 커넥터 2개도 역시 동일한 AWM 1007 18AWG 규격으로 사용되었다.  




▲ 15W 미만의 SSD 그리고 하드디스크와 연결되는 케이블도 역시 동일한 AWM 1007 18AWG 규격 케이블이 사용되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은 바로 "18AWG" 이다.  이 규격은 케이블의 피복 안 쪽에 있는 전기 전도를 위한 구리 소재의 케이블 두께를 의미하는데 앞쪽에 2자리 숫자가 작아지면 작아질 수록 높은 전압을 버틸 수 있다. 그리고 클래식II 파워가 사용하고 있는 플랫형 케이블의 장점은 편리한 선의 정리도 있지만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케이블 발열 문제에도 보다 효과적으로 열을 식혀주는 구조이다.  그래서 단가 자체가 비싸다.  클래식II 케이블에 사용된 케이블의 경우는 18AWG 스펙은 직경 1mm 를 갖고 저항은 약 0.021 옴, 마지막으로 중요한 허용 전류는 7 ~ 16A 이다.   만약 얇은 소재의 AWG 를 갖고 있는 케이블들 흔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의 경우는 24 AWG 정도의 규격으로 이 케이블은 직경이 0.5mm 인 절반이며 허용 전류는 0.58 A 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막 파워들의 케이블들은 어떤 것을 사용하고 있을까?  아래 사진은 우리가 그냥 구입할 수 있는 저가 파워들의 케이블 이다. 



▲ 일부 저가 파워에는 파워의 가격을 보다 낮추기 위해 8핀 12V 커넥터 등에 20AWG 스펙을 갖는 케이블을 쓰기도 한다. 


이 20 AWG 케이블의 경우는 직경이 0.81 mm 이며 최대 허용 전류는 4.5A 밖에 되지 않은 저가의 케이블이다.  앞서 봤던 18 AWG 케이블에 비해 직경이 약 0.2 mm 차이 밖에 나지 않지만 최대 허용 전류가 크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면적이 제곱에 비례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케이블의 두께 차이가 전체적인 파워의 무게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만약 이 케이블에 고성능 그래픽카드 혹은 메인보드를 연결하게 되면 높은 전압으로 인해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열이  높아져 결국 파워에 연결되어 있는 주변기기들이 고장을 일으킬 수있다.  


"클래식II 이거 불량 아님?" 파워에 남은 잔열을 식혀주는 애프터 쿨링 기술


가격비교사이트인 다나와 혹은 대표적인 용산의 컴퓨터 쇼핑몰의 제품 문의 란에 보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클래식2 가 "윈도우10 상에서 시스템 종료 를 눌러 컴퓨터를 끄게 되면 미묘하게 파워에서 노이즈가 들린다는 분들이 적지 않다.  이 노이즈는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운영체제 상에서 정상적으로 컴퓨터를 종료했을 경우 클래식II 에 장착되어 있는 ~~ 팬이 낮은 RPM 으로 작동하는 소리이다.   이 이유는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시리즈에 "AFTER COOLING" (이하 애프터 쿨링) 기술이 적용되어있기 때문이다.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제품 소개 화면에 등록도 있는 많은 댓글 및 문의 (좌, 컴퓨존 / 우, 다나와) 


이 애프터 쿨링 기술은 마이크로닉스에서 2017년에 클래식II 모델에 처음으로 적용을 한 기술로 지금까지 여러 번의 진화의 단계를 거쳐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 메인보드 및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 메인보드에서 사용이 되는 기술로 컴퓨터의 장기간 사용시 파워에 응축되어 있는 열기를 컴퓨터를 끈 후에도 일정 부분 식혀 파워 내부의 캐패시터를 비롯해 모든 소재들의 열을 끌어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역할이 별로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컴퓨터의 수명을 가장 단축 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열" 인데 파워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식혀줌으로써 결과적으로는 파워의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 파워는 제품의 라벨에 붙어 있는 "등급별 효율" 에 묻여 컴퓨터 구매자들이 이를 통해 쉽게 성능 좋은 파워를 구입한다.  하지만 오늘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저가의 케이블을 아닌 고급 케이블을 사용하여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열을 최대한 낮추어주고 더불어서 애프터 쿨링 기술을 통해 남아 있는 불씨 마져도 꺼주기 때문에 기본적인 효율 외에도 컴퓨터의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파워 제조사가 어떤 노력들을 했나 까지도 꼼꼼하게 보고 구입을 하는 지혜가 필요할 듯 하다. 


오늘은 간단하게 마이크로닉스에서 새롭게 출시된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700W 80PLUS 230V EU 화이트 모델을 살펴봤다.  이 제품의 내부는 기존의 블랙 모델과 동일한 설계 및 기판을 갖고 있으며 사용된 플랫 케이블도 동일한 규격을 갖고 있는 "클론" 제품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유행하고 있는 화이트 색상으로 본체의 색상 및 케이블의 색상을 변경하여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화이트" 컨셉의 컴퓨터를 구성하는데 좋은 동반자 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듯 하다.  만약 화이트 컨셉으로 케이스,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오늘 기사를 소개한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700W 80PLUS 230V EU 화이트 를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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