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품을 꼽으라면 게임 내에서 모든 캐릭터들을 직접 제어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일 것이다.  특히나 최근 빠르고 경쾌한 진행을 갖고 있는 FPS 장르의 게임류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때 더욱더 중요한 것은 바로 감각적인 게이머들의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하는 마우스인데 FPS 장르들의 대부분의 게임들이 키보드를 통해 캐릭터의 움직임을 가져가고 마우스를 통해 시선과 들고 있는 무기의 활용인데 빠름 움직임에서도 순간적으로 대응하는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해서 자신의 습관과 체형에 맞는 마우스의 선택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마이크로닉스 MANIC G70 Revolution 3360 게이밍 마우스

마우스의 기본적인 패키지는 여타의 다른 마우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일반적인 형태이다.  마닉 G70 게이밍 마우스의 스펙을 보게 되면 이 마우스의 가장 핵심 부분 중에 하나인 센서 부분은 픽사아트의 PWM3360 을 사용하고 있으며 클릭 스위치는 옵론 사의 제품이 사용되는 마우스의 기본적인 골격을 이루는 이 두가지는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스펙을 지녔다. 

컴퓨터 혹은 노트북과 연결하는 USB 케이블은 패브릭 이며 금도금이 된 USB 포트와 더불어 노이즈 필터까지도 적용 되어 있다.  그리고 케이블에 별도의 네임택을 달아두어 컴퓨터에 많은 USB 장비를 연결해도 쉽게 마닉 G70 마우스의 포트를 구분할 수 있다.

마우스의 중앙에 위치한 휠 버튼은 알루미늄 주물로 만들어져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으며 디테일 역시 나쁘지 않으며 휠을 돌릴 때 느낄 수 있는 클릭 소음도 절제되어 있다.   단 휠 부분에 RGB LED 가 적용 되어 있지는 않다. 

휠 버튼 뒤로는 정사각형 형태의 버튼을 추가적으로 볼 수 있는데 이 버튼의 역할은 마우스의 감도 즉 DPI 를 빠르게 바꾸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DPI 전환 버튼의 역할은 추후 설치하는 앱을 통해 다른 기능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마우스의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위치한) 에는 조그 스틱이 위치하는데 총 4개의 버튼 역할을 이 조그 스틱 하나로 대체한다.  기본적인 마우스에는 이 위치에 2개의 버튼 (앞으로, 뒤로) 가 위치하는데 이에 비해 보다 작은 공간을 사용하지만 2개의 추가적인 기능을 사용자가 추가할 수 있다.   단 기본적으로 저장이 되어 있는 기능은 앞으로, 뒤로  그리고 복사와 붙여넣기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는 헥사곤 문양을 음각으로 타공을 해두어 손에서 마우스가 미끄러지는 현상을 최소화 해준다. 

마우스의 후면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마이크로닉스의 로고는 멋스럽게 RGB LED 가 적용되어 마우스 바닥면의 RGB LED 와 함께 같이 연동되어 작동된다. 

제품의 바닥면에는 테크론 패드가 적용되어 있어 부드럽고 빠른 마우스의 슬라이등을 돕고 있으며  이 곳에 있는 스위치는 "게이밍모드" 혹은 "오피스모드"로 전환이 가능한데 굳이 게이밍과 사무실 모드를 사용하기 보다라는 게임에 따라 혹은 게임 장르에 따라 미리 세팅을 해서 빠르게 전환을 해주는 것이 게이머들에겐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펌웨어에 저장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하던 컴퓨터에서의 설정을 다른 컴퓨터에 연결하더라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 마이크로닉스 MANIC G70 Revolution 소프트웨어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다운로딩 받을 수 있는 이 소프트웨어는 이 G70 마우스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마우스의 모든 부분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우선 저장할 수 있는 프로필은 총 3개이며 마우스에 있는 총 4개의 버튼과 조그 스위치를 통한 4개의 버튼을 모두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 마우스의 폴링 레이트는 125, 250, 500, 1000Hz 까지 임의대로 선택이 가능했다. 

▲ 마닉 로고 부분과 마우스 바닥면의 RGB LED는 총 9가지 다양한 효과과 3단계로 속도 조절을 할 수 있으며 RGB LED가 게임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끌 수 있는 None 메뉴도 선택이 가능하다. 

■ 최고의 센서 PWM3360 와 조크 스위치 조합, 마닉 G70 게이밍 마우스 

이 마우스의 경우는 조금은 독특한 컨셉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나 4개의 버튼이 할 수 있는 기능을 하나의 조크 스위치에 넣어서 보다 빠르게 다양한 기능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나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줌, 인아웃 등을 단축 버튼으로 할당해 두면 FPS 장르 게임에서 보다 빠르게 적을 찾아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이런 기능 들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바로 이 마우스에 적용 되어 있는 탄탄한 하드웨어에 기인한다.  우선 이 마우스에 사용된 센서는 픽사아트의 PWM3360 으로 상급의 칩셋으로 최대 12,000DPI 설정과 최대 1000Hz 의 폴링 레이트 설정이 가능하다.  높은 스펙을 지원하는 만큼 동급의 컨트롤러가 탑재된 외산 마우스의 경우는 10만원에 가까운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된다.  그리고 2개의 클릭 스위치는 이제는 모든 마우스의 표준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옵론 스위치가 사용되어 최대 2천만 번 이상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런 조크 스위치의 편리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사실 게이머는 많은 게이밍 시간을 필요로 한데,  만약 이 마닉 G70 게이밍 마우스에 익숙해 진다면 기존의 2개의 버튼이 있는 마우스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만약 이 마우스로 게임을 하는데 익숙해 진다면 오히려 이 마우스에서 다른 게이밍 마우스로 대체하기가 힘들다.  남들과 독특하며 편리한 게이밍 마우스를 찾는다면 이 마우스를 한번 사용해 보길 권한다. 

■ 마이크로닉스 MANIC G70 Revolution 3360 게이밍 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