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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11ax 와이파이6 그리고 최고 AX6000 속도까지, 넷기어 메시 와이파이 유무선 공유기 오르비 RBK852

올 해 최고의 화두 중에 하나는 바로 급격하게 출시가 되고 있는 와이파이6 지원 주변기기들이다.  특히나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의 경우 이 와이파이6를 지원하며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의 경우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 S10 이후 모델들, 얼마전에 출시된 갤럭시 S20 시리즈 역시 이를 지원한다.   그 외에 노트북의 경우는 어떨까?  최근 출시된 맥북 시리즈 역시도 인텔의 AX200 시리즈 모듈을 탑재하면서 와이파이6 및 블루투스 5.0 지원을 미리 완료 되었으며 인텔-윈도우 체제 노트북 (랩탑) 도 역시 잇따라 와이파이6 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 최근에 출시된 프로세서들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급 메인보드에서도 인텔 AX200 시리즈 모듈을 장착해 와이파이6 및 블루투스 5.0 를 기본 지원하는 시대가 되었다.  사진은 기가바이트 TRX4 어로스 익스트림 메인보드의 IO 쉴드 부분 


이 처럼 사용자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맥북을 포함한 노트북, 마지막으로 조립 컴퓨터 까지도 와이파이6 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성큼 나가와 있다.  이 기기들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6를 사용하기 위해선 어떤 추가적인 환경 혹은 장비가 필요로 할까?  첫번째는 빠른 회선를 사용해야 한다.  즉 기존에 100Mbps 급의 회선 속도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 와이파이6를 사용하는데 너무 나도 부족한 낮은 대역폭이다.  이를 그래서 기본적으로 1Gbps (1,000Mbps) 급의 이상의 속도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두번째를 이 빠른 속도의 회선을 효과적으로 나누어 분배해 줄 수 있는 유무선 공유기의 선택이다.   오늘은 이 와이파이6 를 지원하고 메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라우터 + 새틀라이트" 구조로 기본적으로 넓은 와이파이 망을 자랑하는 와이파이6 지원 넷기어 오르비 RBK852 이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특징 그리고 성능을 보여줄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AX6000, 802.11ax 와이파이6 지원 메시 와이파이 유무선 공유기 오르비 RBK852 





넷기어의 오르비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2개의 공유기가 하나로 구성된 일종의 유무선 공유기 + 확장기 개념이다.  외부적으론 이렇게 단순하게 나눌 수 있지만 이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 바로 적용되어 있는 기술이 정도가 다르다.  즉 본체인 라우터와 새틀라이트는 별도의 무선 와이파이 5GHz 메시 망으로 연결이 되어 단순히 공유기 + 확장기와는 완전히 앞선 차원이 다른  제품이다. 





오르비 RBK852 의 아웃박싱 안에는 라우터, 새틀라이트 본체 1개 씩과 더불어서 2개의 12V 3.5V 출력을 내는 어댑터가 동봉된다.  그 외에 설치를 위한 설명서 보증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일반적인 와이파이 공유기와는 다르지 않은 구성이다.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오르비 RBK852 는 전세대 제품이 흰색 본체 색상에 상단 부분만이 파랑색으로 만들어진 것에 비해 흰색과 그레이 (회색) 투톤으로 만들어져 조금 더 세련된 외형을 지녔다.   지금 사진으로 보는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의 외형은 동일하며 단지 구분할 수 있는 것은 후면에 위치해 있는 WAN 연결 단자 유무이다.  이 제품은 먼저 출시가 된 와이파이6 지원 공유기인 넷기어의 RAX80 과 동일하게 2개의 입력 포트는 하나로 묶어 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그리고 새틀라이트의 빠른 연결을 위한 "Sync" 버튼을 지원하는데 이 버튼을 통해 별도의 설정없이 최대 3대 까지 새틀라이트를 빠르고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이 새로운 오르비의 새틀라이트의 후면은 4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비롯하여 리셋, 전원 입력 버튼 등 라우터 본체와 차이점은 앞서 이야기를 했듯이 "WAN" 포트의 유무이다.  그 외에 "Sync" 버튼을 통해 라우터-새틀라이트 간에 빠른 연결을 해준다. 




▲ 좌, 오르비 새틀라이트 / 우, 오르비 라우터 본체 의 외형 모습


어드민 페이지, 몇 번의 클릭을 빠른 와이파이 설정을


전세대 오르비에 비해 한층 더 간결해진 오르비의 설정은 단지 몇 번의 클릭을 통해 쉽게 설정이 가능하다.  이 공유기의 초기 설정시 필요한 아이피주소는 "192.168.1.1" 인데 유선을 통해 연결하는 경우 혹은 기본 설정되어 있는 와이파이를 통해 SSID 와 비밀번호를 넣어 접속 후, 아무 웹 브라우저를 실행시키게 되면 공유기의 설정 페이지를 자동적을 포워딩 해준다. 








 

여기 까지 어드민 페이지를 통해 설정을 완료했다면 이 오르비를 사용하는데 대부분의 설정은 완료가 된 것이다.  이 페이지 이후로는 새틀라이트의 연결 그리고 최신 펌웨어를 찾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를 시켜준다.   






그리고 추가적인 오르비 앱 다운로딩의 안내 그리고 추가적인 새틀라이트의 연결 등을 돕는 설정들이 이어진다. 



펌웨어 업그레이드까지 마치게 되면 마지막 리부팅을 거치게 되는데 그 후에 접속하게 되면 외부 인터넷의 연결 상태, 접속된 와이파이 및 유선 기기들의 숫자 마지막으로 와이파이 비밀 번호 등을 알려주는 메인페이지로 접속된다. 



오르비의 메시 기능을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라우터-새틀라이트 간에 백홀 연결로 자동 로밍 등을 지원하는데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2.4GHz 및 5.0GHz 는 하나의 SSID 로 본딩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일반적인 4채널 공유기들이 갖고 있는 2.4GHz 그리고 5.0GHz 채널당 별도 다른 SSID 를 생성하지 못한다.   만약 802.11n 등 구형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장비들의 경우도 하나의 SSID 에 자동적으로 채널을 2.4GHz 로 맞추어서 연결을 해주므로 오히려 사용하기가 편리하며 접속되는 와이파이 기기의 최대 성능을 알아서 맞추어 준다. 



▲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ip 전화기도 별도의 설정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했다.  



▲ 2.4GHz 채널 와이파이 만을 지원하는 802.11n 프린터, 팩스 복합기도 자동적으로 2.4GHz 채널에 연결되어 바로 사용이 가능했다.   



▲ 사용하고 있는 회선의 전체 사용량 (업로딩, 다운로딩) 수치를 데일리로 확인이 가능한 메뉴인 "트래픽 미터"가 포함되었다.   



▲ 이번 오르비의 경우는 별도의 USB 포트를 갖고 있지 않아 간이 나스 혹은 네트워크 프린터의 공유들이 되지 않는데 외부 나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NDNS 메뉴를 통해 나스의 컨텐츠 등을 공유 혹은 재생 등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 보안 메뉴 > 엑세스 컨트롤 메뉴를 통해 접속하는 장비의 사용시간, 블럭 등 다양한 접속 관련 보안 설정을 해줄 수 있다.  그리고 연결 유형을 구분을 통해 유선, 와이파이 그리고 해당 와이파이가 5GHz 채널인지 2.4GHz 채널인지도 구분을 해준다. 



 

▲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장비를 연결해도 해당 제품에서는 와이파이6로 연결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었다는 점인데 가능하면 와이파이 기기의 채널 사용 외에도 어떤 표준으로 와이파이가 연결이 되었는지 알려준다면 조금 더 사용자들에게 좋지 않을까 싶다.  현재까지 애플의 아이폰에서도 이를 쉽게 알 수 없는데 갤럭시의 경우는 와이파이 아이콘 옆쪽으로 조그만하게 "6" 를 보여주어 와이파이6 로 접속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전부다.  사진은 어드민 페이지에서 연결된 장치 메뉴를 통해 아이폰11 및 갤럭시 S10 의 접속 상태 모습이다.


■ 오르비 앱을 통해 설정 그리고 메뉴는?  


애플의 앱스토어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코어를 통해 다운로딩 받을 수 있는 "오르비" 앱은 사용자의 정식 온라인 제품 등록을 통해 같은 와이파이 로컬 망에서도 물론이고 외부 일반 LTE 망에서도 쉽게 오르비의 상태를 모니터링 설정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물론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 앱의 메뉴 구성은 컴퓨터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어드민 페이지와 동일했다. 



▲ 그리고 접속된 장치들을 원터치로 블럭킹 시킬 수 있으며 연결되어 있는 새틀라이트 들의 상태도 쉽게 볼 수 있다.



▲ 인터넷 속도 측정 메뉴를 통해 외부 통신망의 다운로딩 및 업로딩 상태를 체크해 이에 맞게 최적의 설정을 해준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해외에서 보다 빠른 백본 망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해외 느린 망을 사용하는 환경에 촛점이 맞추어진 듯 했다.  


유선 기가비트 속도 및 와이파이6 속도는? 


우선 기본적으로 이 오르비의 유선 속도를 측정해 봤는데 웹브라우저를 통해 업로딩 및 다운로딩 속도를 확인했다. 



▲ 유선 기가비트 속도는 브레인박스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는 LGU+ 1Gbps 의 속도에 거진 근접하는 업로딩 및 다운로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업로딩 및 다운로딩 수치는 963Mbps 내외로 측정되었다.  


그리고 와이파이 속도를 테스트 하기 위해 오르비 새틀라이트에 연결되어 있는 아이폰11 프로 맥스를 통해 벤치비를 사용하여 업로딩 및 다운로딩 속도를 측정해봤다. 



▲ 새틀라이트에 연결된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다운로딩 속도는 534Mbps 그리고 업로딩은 444Mbps 로 측정되어 꽤 높은 업로딩 및 다운로딩 수치를 보여주었다.  


와이파이6의 본질적인 기능, 폭넓은 와이파이 범위 업그레이드된 오르비 RBK852


우선 오르비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인 구조, 즉 하나의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구성은 메시 기술을 통해 별도의 채널로 라우터-새틀라이트 간에 연결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사용자가 라우터, 새틀라이트 간에 이동을 끊김없이 넘겨주는 로밍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부분까지는 기본의 오르비와 본질적인 차이점은 없다.  하지만 기존의 802.11ac 와이파이5 와 802.11ax 와이파이6 는 OFDMA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숫자의 와이파이 기기들과 연결시킬 수 있으며 많은 기기가 연결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끊김없이 빠른 속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오르비 RBK852는 2개의 WAN 포트를 본딩하여 최대 2.5GHz 속도를 낼 수 있음은 물론이고 내부에 8개의 고성능 내장형 안테나를 탑재하여 4x4 12 스트림 MU-MIMO 기능도 지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르비의 최고 장점 중에 하나는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최대 3개의 새틀라이트를 추가적으로 장착할 수 있다라는 점인데 이를 통해 하나의 라우터로 보다 넓은 와이파이 망 구성이 가능하다.  그리고 오르비 새틀라이트에는 무선 와이파이 외에 유선 기기비트 랜포트도 갖고 있으므로 유선 기가비트 장비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이 부분도 오르비 만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된 와이파이6, 트라이밴드, 메시 지원 오르비 RBK852 는 최대 AX6000 급 와이파이 속도를 보장하며 구형이라고 할 수 있는 하위 802.11ac 무선 표준 방식를 지원하며 2.4GHz 및 5.0GHz 이 2개의 채널을 하나의 SSID 로 묶는 채널-본딩을 통해 접속한 와이파이 기기들의 상태에 따라 2.4GHz 혹은 5.0GHz 채널을 자동적으로 연결해준다.    3월 10일 국내에서 첫 출시가 된 이 제품은 현재 15% 인하된 가격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포함하여 3월 10일까지 판매가 된다고 하니 이 새로운 오르비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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