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볼트3를 통한 무한한 확장성, 벨킨 Thunderbolt3 독 프로 > 리뷰

USB 타입C 포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주변기기들이 통합이 되고 있다. 특히나 애플-인텔, 양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들의 주도로 이루어 지고 있는데가 특히나 작년 대만 컴퓨텍스를 통해 인텔에서는 썬더볼트3 라이센스 비용 및 인증비용 등을 없애 이 썬더볼트와 호환이 되는 주변기기들을 만드는데 상당히 수월해졌다. 이렇게 하지만 문제는 이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가 USB 타입C 포트로만 지원을 하기 때문에 기존의 USB 타입A 포트를 갖고 있는 범용성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주변기기들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면 AMD 라이젠 프로세서 데스크탑, 노트북에서는 썬더볼트3 를 지원하지 않는 것일까? 작년 7월에 출시된 에즈락의 X570 팬텀 케이블 ITX / TB3 는 AMD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첫번째 썬더볼트3 인증 메인보드로 그 후에 인텔이 공식적으로 AMD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플랫폼도 인증을 꾸준히 해주고 있다. 이로 인해 썬더볼트3 + USB 타입C 는 모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국경을 허물었다.

오늘은 이 썬더볼트3 의 모든 주변기기들 그리고 최근 인텔 기반의 울트라북 과 애플의 맥북의 빈 곳을 채워줄 수 있는 벨킨의 멀티미디어독을 소개할까 한다.

■ 벨킨 Thunderbolt3 독 프로

썬더볼트3의 확장성, 성능 그리고 속도는 현재 USB 3.1 기반의 인터페이스에 비해 현저하게 빠르고 대역폭이 크다. 그리고 썬더볼트3 는 맥OS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0 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동일한 케이블로 노트북 혹은 맥북과 벨킨 썬더볼트3 독 프로와 연결하게 되면 썬더볼트 주변기기, USB 타입A, 타입C 및 이더넷과 SD 메모리 리더기 및 오디오 포트 마지막으로 4K 해상도로 모니터 출력까지도 가능하다. 그리고 포함되어 있는 어댑터를 통해 최대 40Gbps의 속도, 85W 미만의 노트북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다.

벨킨 썬더볼트3 독 프로에 포함되어 있는 어댑터의 용량은 187W 로 상당히 높은데 이처럼 높은 출력의 어댑터를 포함하는 이유는 바로 독에 맥북 등을 바로 충전하면서 사용이 가능하기 위함이다. 최대 충전 가능한 노트북은 85W 미만 제품들이다.

포함되어 있는 USB 타입C 케이블은 스마트폰 등에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에 비해 높은 스펙을 가진 케이블이다. 그리고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인증을 받은 케이블이라고 표기하기 위해 포트 부분에 "3" 이라는 숫자가 인쇄되어 있다. 케이블의 길이는 80cm 정도로 넉넉한 길이를 가졌다.

제품의 전면은 USB 타입A 주변 기기들을 연결하기 위한 USB 타입A 3.1 포트 1개와 USB 타입C 3.1 포트 1개가 자리 잡고 있으며 SD 카드 리더기를 장착하고 있어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에 사용되는 SD 메모리를 바로 꼽아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멀티미디어 스피커 및 헤드셋과 연결 4극 3.5 파이 스테레오 플러그를 갖고 있다.

제품의 후면은 USB 3.1 Gen1 타입A 포트 4개를 갖고 있어 이 포트를 통해 USB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스캐너 등을 연결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기가비트 랜 컨트롤러 RJ45 포트가 있는데 이 포트에 유선 인터넷 케이블을 연결하게 되면 유선 인터넷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맥북, 울트라북에 포함되지 않은 유선 인터넷 포트가 없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그리로 포함되어 있는 노트북 아이콘이 있는 USB 타입C 포트에 썬더볼트3 케이블과 노트북 혹은 맥북에 연결하게 되면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포트와 썬더볼트3 포트에 이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연결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해상도로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다.

▲ 디스플레이포트 및 썬더볼트3 포트를 통해 동시에 4K @60Hz 출력이 가능하다. (노트북의 해상도 지원 부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앞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썬더볼트3 그리고 USB 타입C 포트는 컴퓨터 운영체제, 즉 이종간의 운영체제를 오갈 수 있는 유일한 인터페이스이다. 그리고 기존의 썬더볼트2에서 썬더볼트3로 진화하면서 최대 대역폭 40Gbps 및 100W 정도의 전력도 하나의 케이블로 전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