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영역을 디지털 컨텐츠로 만드는 것이 너무나도 쉬워진 요즘,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액션캠 등 많은 사진, 동영상을 찍을 일이 부쩍 많아졌다. 이를 저장 공간이 확보를 위해 삼성의 갤럭시는 내부에 별도의 메모리를 꼽아 이를 해결하고 있으며 아이폰의 경우는 최대 512GB 용량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 사용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고 있다. 컴퓨터 및 랩탑 혹은 맥북에서 이런 커진 데이터를 어떻게 복사, 편집, 백업 등을 해야 할까? 최근 들어서 인텔-애플 사이는 썬더볼트라는 표준으로 통일이 되고 있으며 인텔-AMD-마이크로소프트 사이에는 USB 3.1 Gen2 TypeC 표준으로 묘하게 합쳐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여기 더 재미있는 현상은 바로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경우 기존의 라이트닝 케이블을 버리고 USB 타입C 로 돌아서면서 항상 독자적인 표준만을 고집해 왔던 애플이 점차 많은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표준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런 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이를 모두 한 점으로 모을 수 있는 것이 바로 "USB타입C" 이다. 오늘 소개할 것이 바로 이 USB 타입C 포트 그리고 타입A 포트를 활용하여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스토리지인 씨게이트의 바라쿠다 Fast SSD 이다.
■ 씨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 2TB
이 제품은 작년에 출시가 되었던 바라쿠다 Fast SSD 에서 그린 LED 가 적용된 일종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할 제품을 보기 전에 작년에 출시가 되었던 제품을 잠깐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작년에 출시된 제품은 Fast SSD 로 출시가 되었으며 은색과 검은색의 투톤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USB 타입C 포트 옆으로 인디케이터 LED가 자리 잡고 있어 제품의 작동 상태를 알려줬다.
▲ 씨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 에서는 "USB타입A - USB타입A 케이블" 과 "USB타입A - USB타입C 케이블" 이렇게 2가지 종류의 케이블을 기본 제공한다.
▲ 앞에서 봤단 Fast SSD와 완벽하게 동일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은색 부분이 알루미늄 소재의 케이스로 달라졌으며 그 하단 부분에 길게 그린 LED 바가 위치했다. 이로 인해 기존 USB 타입C 포트 옆에 있었던 인디케이터 LED 는 삭제되었다.
▲ 바라쿠다 Fast SSD를 USB 케이블로 연결하게 되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그린 LED 바에 켜지며 사용 중이라는 것을 육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부분은 Fast SSD 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이다.
이 처럼 기존의 Fast SSD 와 바라쿠다 Fast SSD 는 외형에서 차이점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은 제품의 구성 및 성능 등의 스펙은 대동소이하다. 즉, 외부에 개선을 통해 바뀐 페이스 리프트 제품이라는 것이다. 이에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대부부은 앱 들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 스토리지 내부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Start_Here_Win.exe" 를 실행시키면, 제품의 등록, 최신 툴킷의 설치 마지막으로 백업 및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후 씨게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사용자 등록을 하게 되면 2만원 정도의 값어치를 하는 "Adobe Creative Cloud 2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도비 포토샵, 프리미어 등 다양한 앱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편집 작업 등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정식 등록을 통해 무료로 사용해보길 권한다.
■ 씨게이트 툴킷 (Toolkit)
씨게이트 툴킷은 연결된 컴퓨터 내에 하드디스크 혹은 SSD 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들을 싱크하여 그 백업본을 저장해주는 소프트웨어 (앱)이다. 이 소프트웨어의 가장 큰 핵심 기술을 바로 "싱크" 기능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 특정 폴더, 드라이브 등의 데이터 변동 들을 감지하여 항상 동일한 상태를 만들어준다. 예를 들자면 컴퓨터 본체에서 특정 파일을 삭제해주고 되면 바라쿠다 Fast SSD 내에서 동일한 파일을 삭제해준다. 그리고 이 삭제된 파일은 별도의 아카이브 폴더로 들어가는데 이를 통해 언제든지 복구도 가능하다.
▲ 툴킷을 다운로딩 받아 설치를 하게 되면 위 이미지와 같은 화면을 보게 되는데 몇번의 클릭으로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 이 소프트웨어에 기본적으로 잡혀 있는 백업 폴더, 드라이브는 운영체제가 설치 되어 있는 폴더 및 로그인된 사용자의 사진, 문서 등 포함된 개인폴더가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다.
▲ 그 이후에 두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양방향 동기화" 및 "삭제된 파일 아카이브" 이다.
우선 첫번째 옵션인 양방향 동기화는 원본 파일, 폴더 등 즉 컴퓨터 내부에 장착된 스토리지의 원본 (오리지널) 과 바라쿠다 Fast SSD 내에 저장되어 있는 복사 (백업) 본이 항상 같은 상태로 유지하게 만들어주는 옵션이다. 만약 컴퓨터 본체의 원본 폴더내에 파일이 추가 혹은 삭제가 이루어진다면 바라쿠다 Fast SSD 내 동일한 폴더 내에 파일이 추가 혹은 삭제가 된다.
두번째 옵션인 "삭제된 파일 아카이브" 는 이 원본 파일 혹은 폴더가 삭제가 되었을 때 바라쿠다 Fast SSD 내에 삭제 파일을 모아두는 "아카이브"를 파일을 임시적으로 옮겨주는데 복사본에서도 마치 파일이 삭제된 듯 하지만 별도의 폴더에 옮겨놓은 상태라고 이해하면 쉬울 듯 하다.
▲ 아카이브 폴더에 대한 경고창을 띄워주며, 마지막 스텝에서는 각기 만든 백업 플랜의 실행 여부 등과 바라쿠다 Fast SSD의 저장 공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 해당 파일의 아이폰 부분에 별도의 체크 박스를 오버레이 해주어 백업 플랜이 적용된 폴더 내의 파일 들을 백업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준다.
■ 씨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 의 성능은?
앞에서 간단하게 언급을 했듯이 이 제품은 작년에 출시된 씨게이트 Fast SSD 와 하드웨어적인 스펙의 차이는 전혀 없다. 하지만 검증의 차원에서 첫번째는 AMD X570 칩셋 메인보드에 연결하여 USB 2.0, USB 3.1 Gen1, USB 3.1 Gen2 USB 타입A, 타입C 에서의 성능과 두번째로는 썬더볼트3가 적용되어 있는 노트북과 연결하여 성능을 확인해봤다.
▲ AMD X570 칩셋의 USB 2.0 타입A 포트에 연결했을 때 성능
▲ AMD X570 칩셋의 USB 3.1 Gen1 타입A 포트에 연결했을 때 성능
▲ AMD X570 칩셋의 USB 3.1 Gen2 타입A(좌), 타입C(우) 포트에 연결했을 때 성능
▲ 인텔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의 썬더볼트3 타입C 포트에 연결했을 때 성능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씨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 2TB 제품의 전체적인 성능은 예전에 기사를 통해 소개했던 기존의 Fast SSD 1TB 과는 크게 차이가 없었으며 그 때에서도 알 수 있었다시피 현재까지 USB 3.1 Gen2 포트에 연결을 했을 때 가장 빠른 성능 결과를 보여주었다.
■ 포터블 스토리지의 가장 큰 문제, 파손에 의한 데이터 복구는?
플래터 기반의 외장형 스토리지와 낸드 플래시 기반의 외장형 스토리지 이렇게 2가지 서로 다른 종류의 포터블 스토리지가 공존하고 있다. 이 두가지 제품들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으라면 저장속도 그리고 가격이다. 이는 마치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스토리지인 하드디스크와 SSD 와 장점과 단점 상관 관계와도 같다. 하지만 하드디스크와 SSD 는 컴퓨터 내부에 있기 때문에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에 대한 위험이 없는 편이나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포터블 제품의 경우는 이동성을 가장 큰 강점으로 갖기 때문에 이로 인해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충격에 강한 제품이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다.
씨게이트에서는 바라쿠다 Fast SSD 제품의 경우 2년간의 무상 보증 기간 도중에 1회, 데이터복구 서비스를 포함한 신제품 교체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씨게이트 본사 내에서 제품 내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 복구 서비스까지도 해주는데 외주 업체가 아닌 실제 제품을 개발했던 업체가 직접 데이터 복구를 해주므로 복구율도 90% 정도 꽤나 높은 편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포터블 스토리지의 최대 단점이자 약점을 씨게이트가 커버해주니 믿고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며, 제품의 온라인 고객 등록시 추가적인 비용을 더 지불해 1년 동안을 더 서비스 기간을 연장 받을 수 있는 "씨게이트 레스큐"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니 최대 3년까지는 이 제품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외부의 충격 그리고 물이 들어갔어도 복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늘은 씨게이트에서 새롭게 출시된 출시한 바라쿠다 Fast SSD 를 살펴봤다. 이 제품의 경우는 알루미늄 바디로 마무리된 제품의 완성도 측면에서 그리고 이 제품을 설계, 판매하고 있는 씨게이트에서 직접 데이터를 1회까지는 복구해준다는 점에서 모바일 스토리지의 가장 큰 단점인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한 고장에서 최대한 사용자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쓸만한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을 듯 하다. 현재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한 바라쿠다 Fast SSD 는 총 3가지 용량인 500GB, 1TB 그리고 오늘 기사로 소개한 2TB 인데 이 3가지 서로 다른 용량을 갖고 있는 제품 중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용량을 가진 제품은 1TB 제품으로 오픈 마켓을 기준으로 18만원 내외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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