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각종 주변기기들을 설치(인스톨) 해서 사용해야하는 메인보드 (마더보드)는 이제 기본적으로 랜컨트롤러 및 사운드 코덱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게 되면서 컴퓨터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유선 인터넷 연결 그리고 사운드 재생은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작은 칩셋으로 이 부분을 처리하면서 메인보드의 단가는 상당히 낮아졌는데 예전 사운드카드 혹은 랜 카드의 가격 합산과도 비슷할 정도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어떠한 정기적인 충격으로 랜 컨트롤러 혹은 사운드 코덱이 망가지는 경우 메인보드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게 되었는데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프로세서가 구형이라면 전체적인 메인보드와 함께 부수적으로 프로세서 및 메모리 까지 바꿔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메인보드가 망가졌을 때는 저렴한 대체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간단하게 랜 컨트롤러가 고장을 일으켰을 때 혹은 추가적으로 유선 랜을 컴퓨터에 설치해야 하는 경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아이피타임의 랜 컨트롤러인 아이피타임의 PX1G 기가비트 랜카드를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 아이피타임 PX1G 기가비트 랜카드  

제품의 내용물 구성은 상당히 간단하다.  우선 랜 카드 본체와 설치 및 사용설명서 그리고 LP 브라켓을 포함하고 있어 일반적인 컴퓨터 크기 외에 작은 크기의 슬림 PC 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제품의 슬롯 부분에는 랜 카드의 연결 상태 혹은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LED 인디케이터가 부착되어 있으며 연결되는 공유기 혹은 스위치 허브의 최대 속도에 따라 100Mbps, 혹은 1Gbps 를 자동적으로 설정해준다.   그리고 이 랜카드의 경우는 메인보드의 어떤 PCIe 슬롯에서 연결이 가능한데 작은 크기의 1배속 PCIe 슬롯 외에 4배속, 8배속, 16배속 슬롯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 아이파티임 PX1G 랜카드는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리얼텍의 랜 컨트롤러인 RTL8111H 가 사용되었는데 많은 메인보드들이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성능적인 그리고 호환성 부분에서 문제가 없으며 윈도우10 기반의 사용자들이라면 운영체제 내부에 기본적인 드라이버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 간단하게 랜카드의 다운로딩 및 업로딩 테스트를 진행해 보니 다운로드의 경우 약 800Mbps 정도를 그리고 업로드의 경우는 750Mbps 정도을 보여 주었다. 

오늘 간단하게 소개한 이 제품은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듯이 구형 메인보드에서 랜 카드의 이상 증상을 보일 경우 편리하게 구입하여 기존의 부품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랜카드의 속도는 평범한 수준으로 보이며 오픈 마켓을 기준으로 5천원 내외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만큼 구형 메인보드에서 랜 컨트롤러가 고장을 일으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분이라면 적당한 가격에 인터넷이 안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