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불균형적인 프로세서의 수급으로 인해 상위 프로세서라고 볼 수 있는 코어 i7, i9 은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황이어서 비싼 가격으로 유통이 되고 있다. 그에 비해 라이젠 프로세서들의 대부분은 라인업들이 넉넉한 재고량을 가져 가면서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가격으로 프로세서를 구입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상위 라이젠 프로세서인 라이젠9, 라이젠7 은 AMD의 X570 칩셋과 쌍을 이루어 판매가 되고 있는데 특히나 저렴한 X570 메인보드가 출시 되면서 더욱더 그러하다. 오늘 프리뷰로 소개할 메인보드는 바이오스타에서 출시한 X570 칩셋 마이크로 ATX 기반의 메인보드인 레이싱 X570GT 메인보드이다. 과연 이 메인보드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BIOSTAR RACING X570GT - 이엠텍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고급형 칩셋인 X570 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에 의해 다양한 옵션 변화 그리고 크기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이 메인보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마이크로 ATX 규격의 제품이다. 상위 칩셋인 X570 칩셋 메인보드가 비싼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지만 이 메인보드는 동일한 칩셋을 사용했지만 옵션 부분을 대폭 다이어트를 하여 가격을 상당히 끌어내린 제품이다.
메인보드의 전원 입력은 전원공급기로 부터 표준 24핀 커텍터와 8핀 12V 커넥터를 통해 연결이 되는데 이 형태는 전형적인 최근 메인보드들의 전원 입력 방식이다. 예전 인텔의 경우는 24핀 표준 커넥터와 12V 4핀 커넥터가 대세 였지만 프로세서의 TDP 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12V 8핀 커텍터로 대부분 달라졌다.
메모리 슬롯은 총 4개로 듀얼 채널 구성으로 최대 DDR4-4000 를 지원하는데 XMP 까지 지원하고 있으므로 인텔 기반의 시스템에서 사용하고 있던 XMP 게이밍 메모리를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X570 칩셋은 약 12W 의 TDP를 갖고 있기 때문에 모든 X570 칩셋 메인보드들은 알루미늄 히트 싱크와 더불어 별도의 팬이 장착되어 칩셋의 열기를 식힌다. 이 메인보드에 사용된 방열판-팬은 별도의 디자인이 되지 않은 투박한 형태 쿨러가 그대로 장착되어 있다. 팬이 작동하는 것을 외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덕트 등을 마련해서 팬을 노출시키지 않은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다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2.5인치 그리고 3.5인치 SSD 및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는 SATA3 포트는 총 4개로 넉넉하게 스토리지를 연결할 수 있으며 NVMe Gen4 를 지원하는 M.2 2280 슬롯은 하나 만을 갖고 있다. 이 M.2 2280 슬롯은 메인보드 X570 칩셋에 직접적으로 PCIe 레인이 연결되기 때문에 SATA3 규격의 SSD도 장착이 가능하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PCIe 4.0 16배속 슬롯은 스틸 소재의 슬롯을 사용하여 그래픽카드를 보다 견교하게 장착할 수 있으며 높은 내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슬롯의 문제로 인해 그래픽카드가 고장을 일으키거나 하는 등의 잘잘한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메인보드에 사용된 랜 컨트롤러와 사운드 코덱은 모두 리얼텍 제품들이 사용되었는데 랜 컨트롤러는 RTL8111H 그리고 사운드 코덱의 경우는 ALC887 로 최대 7.1 채널 지원이 가능하다.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4+3 디지털 페이즈 구조로 최대 105W TDP를 갖고 있는 라이젠9 프로세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프로세서의 소켓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AM4 규격으로 올 해 출시될 4세대 라이젠 프로세서까지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에 추후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한 후, 차세대 프로세서를 장착하게 되면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을 듯 하다.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조금 단촐한 편이다. 우선 베가 그래픽코어가 내장되어 있는 프로세서를 위해 HDMI 포트, D-SUB 포트를 갖고 있는데 이 구성은 구형 LCD 모니터를 위한 부분이다. 그리고 콤보타입의 PS/2 포트 하나와 랜 포트 및 4개의 USB 3.1 Gen1 (5Gb/s) 포트 그리고 2개의 USB 2.0 포트를 지녔는데 아쉽게도 USB 타입C 포트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운드 출력 부분은 3개의 스테레오 포트로 구성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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