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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편리하고 빠르게 기계식 키보드, 키캡 등을 세척 혹은 청소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올 해 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공포감을 주고 있는 최근 이슈는 바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다.  국내에서도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아직 국내 사망자가 없기 때문에 우려스러운 부분은 아니지만 질병관리 본부에서는 개인의 위생을 보다 강조하고 있어서, 외부 활동이 많은 분들은 기본적으로 마스크와 그리고 실내로 돌아왔을 때는 꼭 손을 씻도록 권고하고 있다.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에셋을 공개하고 있으며 기업체, 기관 등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손이 타는 컴퓨터 주변기기는 무엇일까?  바로 키보드와 마우스이다.   키보드와 달리 마우스는 손을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세정제 혹은 손소독제에 물티슈 혹은 거즈 등의 천에 묻혀서 간단하게 닦아주면 되지만 키보드의 경우는 104 키의 스위치를 갖고 있는 탓에 청소하기가 영 쉽지 않다. 


■ 기계식 키보드에서 키캡의 분리



▲ 필자가 1년 정도 사무실에서 사용을 했던 기계식 키보드에서 키캡을 제거했을 때 오염되어 있는 많은 먼지 및 이물질 등 


우선 키보드를 청소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바로 키캡을 키보드에서 혹은 키보드 스위치에서 분리하는 일이다.  체리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된 기계식 키보드 기준으로 본다면 손으로 쉽게 키캡을 제거할 수 있는데 이 보다는 애프터 마킷에서 판매하고 있는 키캡 리무버 혹은 키보드에 번들로 제공되는 키캡 리무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키캡 리부버를 통해 키캡의 제거는 키캡과 수직이 되게 리무버를 위, 아래로 삽입한 후 몸쪽으로 당겨주면 쉽게 키캡을 제거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 1년 이상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키보드에 키스킨 등을 씌우지 않고 사용하고 있었다면 키보드 틈새로 얼마나 많은 먼지, 이물질 등이 들어가는지 키캡을 제거해 보면 알 수 있다.   자, 여기까지 키캡 리무버를 통해 키보드에서 키캡을 제거하였다면 이 키캡을 세척하도록 하자. 


하지만 혹시나 만약 기본에 사용하고 있던 키보드의 키캡이 단순화 되어 있어 조금 변화를 주고자 한다면 체리 스테빌라이저와 호환이 되는 많은 키캡 등을 추가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전체 키보드의 키캡을 바뀌어 주는 것도 방법은 방법이다.   단, 키캡을 구입하는데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은 감안하자. 



▲ 웨이코스 씽크웨이에서 판매하고 있는 X58 PBT 염료승화개 등의 키캡 들의 모습



가정에서 스위치 사이의 먼지 제거를 가장 쉽게 하는 방법은 외부에서 바람으로 먼지를 날리는 것인데 전문적인 장비인 에어 컴프레셔가 없는 분들이라면 가정에서 헤어 드라이기를 통해 강한 냉풍으로 먼지를 1차적으로 날려주는 것이 좋고 그 후에 남아 있는 먼지들을 물티슈에 세정제를 묻여서 닦아주면 손쉽게 기계식 스위치 사이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 1.5 리터 혹은 2리터 PT 병을 이용한 104개 이상의 키캡 세척


키보드에서 분리한 키캡의 숫자는 표준이라고할 수 있는 104개 정도일 것이다.  이것을 손으로 각개격파를 하는 것도 방법은 방법인데 이 보다 간단한 방법이 있어서 공유하려고 한다.  우선 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먹은 빈 1.5리터 혹은 2리터 PT 병을 하나 준비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당성분이 들어 있는 콜라 등의 음료보다라는 생수가 담겨 있던 PT 를 활용하는 것이 당연히 좋다. 



▲ 먼지 그리고 이물질이 오염되어 있는 키캡을 이제 닦아보도록 하자.  




우선 가정에서 미지근한 온도를 갖고 있는 온수를 60% 정도 채워주고 거기에 퐁퐁 등의 세제를 2~3 방울 정도 (개인에 따라 조절하길 바란다.) 조금 넣어주면 좋은데 너무 많은 세제를 넣게 되면 추후에 헹구어야 하는 작업들이 더 길어질 수 있으므로 살짝 정도만 넣는 것을 권한다.   이 PT 병에 아주 넉넉하게 분리해 두었던 키캡 들을 모두 넣는데, 키캡들은 길이만이 다르고 폭이 일정하기 때문에 걸리는 것 없이 모두 잘 들어간다. 



10~20분 정도 물에 잘 불려준 다음, 흔들어 주는데 너무 과격하게 흔들게 되면 키캡이 서로 부딪쳐 파손이 될 수 있으므로 천천히 개인들이 조절해서 키캡들이 상하지 않을 정도로 흔들어준다.  키캡을 흔들어서 닦아주는 것은 따로 시간이나 횟수 같은 것이 없다.  의식의 흐름대로 세척이 어느 정도 되었다 싶으면 멈추면 된다. 



PT 병에서 물을 빼는 방법은 간단하다.  손가락을 입구에 넣고 물을 빼게 되면 빈 PT 안에 있는 키캡들이 딸려 나오지 않는다.  이런 방법으로 PT 안에 물을 충분히 빼준 다음에 다시 한번 미지근한 온수를 부어주고 다시 한번 깔끔하게 세척을 해준다. 


 

PT 병의 입구를 통해 키캡을 꺼내는 방법이 조금 귀찮다면 빈 PT 병의 중간을 칼로 잘 도려내어 한번에 모든 키캡을 빼내는 것도 방법이다.   키캡에 묻어 있는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마른 수건 등을 바닥에 깔고 키캡을 건조 시켜도 되고 가정에 있는 헤어 드라이기를 통해 말려줘도 된다. 


이렇게 모든 키캡 들을 말리게 되면 키캡을 제자리에 다시 꼽기만 하면 키보드 세척은 끝난다.   만약 키캡을 꼽는데 정확한 문자, 숫자, 기능키 등의 위치를 찾기 어렵다면 해당 키보드의 상품 정보 등을 통해 키캡을 순서적으로 꼽아주면 되고 다른 방법은 앞서 간단하게 보여주었던 애프터 마킷의 키캡 패키지의 배열을 보고 꼽아주면 된다.   그리고 만약 구입한 키캡이 있다라면 기존의 키캡을 제거하고 일 부분만 바뀌어 주는 것도 자신 만의 색다른 키보드를 만들 수 있으므로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오늘은 간단하게 사무실 혹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사용중에 가장 많이 손을 타는 주변기기의 키보드 청소를 간단하게 해보는 방법을 알려드렸다.  키보드를 구입 후, 1년 정도의 시간을 사용했다면 한번정도 키보드, 키캡의 청소를 통해 키보드에 묻어 있는 이물질, 먼지 등을 제거해 주는 것이 키보드의 수명을 늘릴 수 있으며 키보드에 묻어 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 등도 제거가 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꼭 키보드 청소를 한번 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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